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 부친 김수황님께서 지난 4월 1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3세.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6,7호실, 입실:13:00)이며,발인은 20일(토), 장지는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선영입니다.중앙대학교병원장례식장서울 동작구 흑석로 102
병원수술간호사회(회장 채수정/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대구경북분회(분회장 박영선/칠곡경북대학교병원)는 지난 4월 13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2024 대구경북 수술실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수술실의 안전한 환경 관리라는 주제로 317명의 대구 경북 수술실 간호사들이 참여하였고 그 열기는 뜨거웠다.이날 세미나에서 박영선 분회장(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024년 4월 13일, 대구경북 지역에서 '수술실 안전관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은 병원수술간호사회에 있어 뜻깊은 일입니다”라고 밝히고 “우리
[엠디저널] 올해 봄은 작년보다 일주일정도는 개화가 늦었다. 봄철이 되어 꽃이 피는 걸 시샘이라도 하듯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는 꽃샘추위 덕분인지, 계절의 변화에 따른 채비에 여유가 생겼다. 겨울의 긴 추위를 지나 꽃샘추위와 함께 특별함을 선물해 주는 4월이다. 애타게 기다리던 봄에 핀 새싹에 사람들의 마음도 부드러워진다. 서울을 대표하는 음악축제, SSF에너지가 생동하는 이 계절, 클래식 음악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실내악의 향연인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 Seoul Spring Festival)가 4월 23일부터 펼쳐진다.
[엠디저널] 플라워 디자인 작품과 조경의 접목, 기둥과 벤치, 그리고 푸른색 구조물과 초록빛 자연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숲 속 벤치에서 편안한 휴식을 할 수 있는 작은 정원이다. 사랑에 향기를 담은 정원의 라일락과 야생화는 아름다운 우리 고향을 떠올린다. 이영주 작가는 나무와 꽃이 있는 그늘에 앉아 차를 곁들이며 책 읽기와 꽃향기를 맡는 담소를 나누는 그 공간에 대한 감성과 애정이 쌓여있는 정원을 프레임에 담았다.화폭으로 옮겨온 향기가 있는 정원의 작은 공간을 통해 유럽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오래된 농촌의 빈티지한 오브제와 화
[엠디저널] 지금까지 들려 드린 이야기가 조금은 반복되겠지만,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도 새로운 이야기가 생성되기도 하며 치료자분들이 환자들 대하는 과정에서도 반복되는 과정이 있습니다. 우린 여기서 치료자가 환자들의 치료 과정에서 좀 더 자세히 짚어봐야 할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면담’에는 환자와의 믿음과 신뢰를 구축하는 일환자가 병원에 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수도 없이 망설이다가 더 이상 안 되겠다는 절실한 마음에서 병원 문을 두드린다는 걸 치료자는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병원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엠디저널]“도대체 왜 내가 그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어요!”동부의 아이비리그 대학에 다니는 중국인 여학생의 눈물어린 첫마디였습니다. 걱정스러워하는 부모님을 우선 병실밖에 나가서 기다리시게 하고, 소녀와 단 둘이 마주 앉은 후였습니다. 부모의 눈에는 아무리 미숙한 자식이라도 19세이면 성인으로서 존중되어야 하니까….가족 상담이 아닌 경우라 소녀만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제가 아주 영리하고 나보다 우수하다고 믿었어요. 그런데 대학에 가니 그게 아니었어요. 전국에서 모두 수재들만 모여든 것 같았고 제가
[엠디저널] 눈 온 다음 날 맑은 하늘처럼 새파랗던 젊은 날에, 네 짝의 군화들이 한계령을 넘어 오색약수로 향했다, 깊은 눈으로 골고루 덮인 눈 세계의 고요는 하늘까지 닿아 더없이 평화로웠다. 간간이 들려오는 날카로운 솔개 소리만 하늘과 땅을 갈라놓을 뿐이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아스팔트 길가에 쌓인 눈을 밟으며 청춘들은, 쌓인 눈에 나뭇가지가 ‘꽝!’하고 부러질 때 움찔움찔 놀랐다. 이런 광경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만 한 초록 등불들이 떡갈나무 우듬지마다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벌써 40년도 훨씬 더 넘은 일이다.우리는 테
‘건강 활짝,삶이 피다. 활짝 핀 정형외과’아라메디칼그룹 한미선 컨설턴트는 ‘2024년 성공하기 위한 병원 브랜드와 마케팅 전략(브랜드 성공사례 3가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브랜드 네이밍이란 가치를 담는 그릇을 만드는 것이며 가장 중요한 마케팅 결정을 내리게 하는 것”이라 설명하고 “네이밍은 ‘Creating’이 아니라 ‘Finding’”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선 컨설턴트는 이에 앞서 1명의 환자가 네이버에 키워드 광고를 할 경우를 예로 들어, 병의원이 직접 지불하는 비용은 ▲환자가 문의하는 비용 7만2천원 ▲환자가 내원하는 비용
아라메디칼그룹(대표 윤성민,사진)의 개원예정의를 위한 “2024년 더 오프닝 개원 컨퍼런스“가 4월14일 오후 1시 하나은행 4층 대강당에서 150여명의 의사참가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더 오프닝 개원컨퍼런스는 1년에 한번 진행하는 행사로 전국의 개원예정의를 대상으로 최근 성공 개원 노하우를 중심으로 전문가들과 개원 선배 의사들의 릴레이 강의가 상담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윤성민 아라메디칼 그룹 대표는 맨 마지막 시간에 전체 강의를 아우르는 ‘성공개원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다섯가지 전략’이란 주제를 통해 ▲비전
[엠디저널] ‘아차 : 무엇이 잘못되었거나 실수했음을 갑자기 깨달았을 때 내는 말’아차라는 말을 자주 쓰면 안되는데, 그렇게 되고 있다. 일년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려 했는데 벌써 분기가 지나 봄 앞에 섰으니 말이다. 이렇게 ‘아차’ 3번만 하면 다시 한 해의 끝에 다다르게 된다병원 환경을 개선해야지, 직원들의 마음을 새롭게 갖도록 해야지, 서비스를 이렇게 바꿔야지, 여러 계획을 마음에 두었지만 시간은 쏜살같이 달려가고 있어, 금방이면 여름을 만날지도 모른다.2024년에 병원관계자들은 의료업계 변화에 대해 신경 쓸 일이 많아서
[엠디저널] 바쁘게 살다 보니 해가 뜨면 낮, 해가 지면 밤이라는 이분법 하루를 산다. 그러다 운이 좋으면 전철을 타고 한강을 건널 때 석양빛으로 물드는 하늘을 잠시 볼 수 있다. 황혼 속에서 낮과 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잠시 시간의 속도가 느려지며 시간을 음미할 수 있게 되고 주변도 돌아보게 된다. 때때로 인생 황혼기라는 노년을 아름답고 편안하게 보내고 싶다고 생각한다.황혼에 서 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셸 실버스타인(Shel Silverstein)의 대표작 는 사과나무와 소년의
[엠디저널] 세익스피어는 “당신의 눈은 당신의 영혼의 힘을 보여준다고” 했다. 또한 로 유명한 작가 코엘료가 “눈은 영혼의 힘을 보여준다”고도 했다. 여기서 영혼은 정신력·지적능력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그 이유는 뇌속에 들어있는 신경이 밖으로 노출되어 보이는 유일한 곳이 바로 눈이기 때문이다. 근육조직은 발생학적으로 중배엽에서 유래되고, 신경은 외배엽에서 유래된다. 그런데 유일하게 홍채의 동공괄약근과 동공산대근이라는 근육은 중배엽이 아니라, 신경외배엽에서 유래된 근육이다. 2021년 미국 조지아공대 인지심리학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