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수분 섭취가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당연히 아는 일이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지금, 건강을 위해 보통 물보다는 옥수수 수염차, 마테차 등을 마신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실제로도 차는 가장 역사가 긴 음료의 하나로, 고대로부터 건강식품으로 취급되어 왔다. 또한 동양의 다도문화가 서양의 티타임 문화로 전해지기까지, 차는 그 그윽한 향취와 색, 그리고 맛으로 문화와 교양의 상징이기도 했다.수천년간 그렇게 대접받았던 차는,정말로 맹물보다 건강에 좋을까? 장기간 생수와
[엠디저널]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더더욱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도 건강관리를 시도하는데, 그중 가장 흔한 방법이 바로 ‘어떤 음식이 어디에 좋다’는 음식 섭취 방식의 건강관리다. 먹는 종류의 실천이 가장 간편하고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이러한 실천도 제대로 알 고 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요,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낳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늘은 당신이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을 조금 뒤집어보고자 한다. 속을 보호하기 위한 흰죽? 모종의 이유로 위장 컨디션이 엉망일
[엠디저널] 매화 꽃망울에 움트는 봄기운으로 긴 겨울 움츠러든 몸을 깨우는 절기가 다가왔다. 절기상 입춘은 2월이었으나, 꽃샘추위와 봄기운이 번갈아 살랑이던 지난달이었다. 3월이라 하면 이제 진정 봄이 시작 되었다는 느낌을 곳곳에서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낮시간 기온이 오르고 굳은 땅을 뚫고 올라오는 초록빛 새싹들이 솟아나며 생동의 계 절이 왔음을 알린다. 기후변화로 인해 사계의 모습이 희미해지고 있 지만 계절의 변화는 여전히 천혜의 자연경관을 우리에게 선사한다.계절의 변화에 함께하는 음악에서 뗄 수 없는 것이 바로 계절음악, 그
[엠디저널] 김정호 작가의 렌즈에 담긴 피사체는 사랑과 지혜의 등불, 호롱불 마냥 빛을 발한다. 하염없이 걷는 이들에게 찻잎 한잔 띄운 물을 건네주며 “숨고르기를 하라”면서 여행객의 등을 쓰다듬어주는 그런 빛과 같다. 용기. 세상을 끌어안는 항아리의 지혜식생활에서 도구로 사용하는 매우 소박한 토기가 작가의 포토 세계에서는 비범한 쓰임의 결정으로 승화된다. 작가의 작업에는 그의 내적 물음에서 나오는 이유, 지금 셔터를 누르는 이유가 분명하다. ‘여인이여! 사랑을 다시 시작하라’라는 대지의 순환 의지를 작품에서 나타내고 있다.항아리가
[엠디저널]대한민국 새로운 천년甲辰年 새해음악문화를 통해 미국의 문화유산을 찾아가다..눈꽃부터 동백, 매화까지 겨울의 막바지에 다가가고 있는 2월이다. 겨울과 봄 사이 그 어딘가에 있는 이 계절 제자리를 지켜주는 자연과 같이 일상에서 우리 곁에 있는 음악들은 생각보다 더 가까이 있다. 일상 속 클래식 음악은 대중음악과 TV 매체, 영화, 만화, 문학작품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스며들어있다.최근 클래식 음악계는 다양한 젊은 연주자들의 활약에서도 알 수 있듯 중세, 바로크, 고전, 낭만, 후기 낭만,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감각을
[엠디저널] 작가 박은정은 ‘Interscapes’ 라는 가상의 공간을 구성하며 이 공간은 공간과 공간 사이에 존재한다고 정의하려고 한다. 연관성이 있거나 없는 공간들은 부딪히고 융합하거나 반발하는 등 서로 영향을 주며 상호작용을 하거나 긴장감을 조성한다. 선형적인 점 • 선 • 면을 기본으로 인공적으로 제작된 건축물에서 느껴지는 논리적 감정과 비선형적인 자연물을 바탕으로하는 감성적 기억의 또 다른 공간을 상징하는 배경을 구성함으로써 두 공간이 충돌한 경계에 새로운 공간이 탄생한다.‘Dreams come true’, 우리 모두 꿈은
[엠디저널] 건축∙인테리어 공간에 풍수를 적용하는 목표는 사람과 공간이 조화를 이루어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데 있다. 필자는 건축에 입문하여 지금의 사업을 하기에 이르기까지 오랜시간 현대적인 건축공간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건축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양건축의 한 축인 풍수와 현대건축을 접목하여 좋은 기운을 갖는 공간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풍수는 전통적으로 조상의 묘자리와 주거지 입지기준으로 우리민족의 생활속에서 적용되어 왔으나 현대에 들어서면서 풍수의 과학성에 대한 회의 때문에 보편화 되지 못 하였다. 최근 경제성장과 삶의
[엠디저널] 저스트 와인(Justwine), 분당에 있는 신의 눈물의 아닌 신의 축복이라 할 수 있는 와인들이 빼곡이 쌓여있는 보물창고다. 분당 저스트 와인샵은 600여종의 다양한 와인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와인들이 와인 매니아는 물론 초보자들에게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고가 와인을 제외하고는 5만원 내외의 와인들은 반드시 시음을 거쳐 단골들에게 선보인다는 저스트 와인 대표 변형완씨를 갑진(甲辰)년 새해에 만났다.2004년 전문 와인샵을 열고 꾸준한 와인 강좌 교육을 통해 분당의 새로운 와인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저스트
[엠디저널] 책을 소개하기 전에 한가지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이 질문에 대해서 먼저 깊게 생각해보길 바란다.“당신은 오래 살고 싶은가? 당신은 오래 살고 싶은 이유가 있는가?”만약, 당신의 대답이 "No" 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당신이 그리는, 당신이 예상하는 노후의 모습이 싫기 때문인가?혹시 당신이 그리는 80세는 노쇠하고, 허약해지고, 주변에 의지해야 하고, 병과 끝없이 싸우고 있기 때문인가?그렇다면, 당신에게 120세까지 건강하게 살 방법이 있다면, 질문에 대한 당신의 대답은 바뀌겠는가? 이 경우에도 당신에게 오래 살고
박상수 조각작가가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 주최,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4 전시에 참여한다 밝혔다. 전시 기간은 2월 15일부터 18일까지다. 해당 행사는 300여명의 국내외 조각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유일 조각 전시 아트페어다.저명한 심미주의 조각작가인 박상수 작가는 특유의 세련됨과 모던함으로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감각의 미를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특히 그의 작품은 특유의 고급스러움으로 기존의 조각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것이 특징인데, 이번 전시에서는 새롭게 시도되는 레진 작업에 컬
[엠디저널] 2024년 고요한 새해의 아침을 맞이하는 시간을 채우는 클래식 선율이 올해도 저 멀리 오스트리아에서 전해져온다. 15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새로운 해의 시작을 알리는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Neujahrskonzert der Wiener Philharmoniker)는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는데, 매년 다른 지휘자가 신년음악회의 지휘를 맡는다. 이에, 다음해 신년음악회 지휘봉은 누가 잡을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 또한 마치 신년을 맞는 전통처럼 자리잡았다. 물론 이는 오케스트라 자체의 독립성을 위해 신년음악회의
[엠디저널] 나만의 공간, 장춘용 화백의 작품으로 채우다.이후 어느 인연으로 그의 작품은 나의 공간에 와 있다.그리고 이른 아침 그의 작품에 소리, 향기가 덮인다.작가의 양가적 상태, 아드레날린이 나오는 긴장감의 작업. 예술과 삶이 공존하는 공간 그리고 작가의 작품이 정리된 슈필라움. 우리의 일상에 가치를 더 하는 예술가의 혼(魂)이다. 라디오 주파수를 클래식 방송으로 맞추어 보면 지역 방송으로 잡히는 전파를 통해 독일산 음향기기나 뱅앤올룹슨과 같은 하이엔드 음향기기가 구비되어 있지 않더라도 하나도 서운하지 않은 최 대의 음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