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근 몇년간, 상당히 많은 한국인들이 자기 몸의 건강 문제를 다소 경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밀검진 정도가 아니라면, 별 문제는 없다는 느낌이었달까.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 태도는 질병의 발생을 야기한다. ‘나 아직 한창때다’, ‘그런 걸 신경쓰기엔 너무 바쁘다’, ‘설마 죽기야 하겠나’ 등은 젊은 직장인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고혈압 합병증의 제 1타겟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실제로 국내에서는 30%에 달하는 사람이 본인에게 고혈압 증상이 있다는 것을 알지도 못할 정도다.당신이 혈압을
제1회 2024 국민건강대상 시상식이 2월 1일 노보텔 엠배서더 강남 호텔의 LL보르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건강소비자연대 이범진, 강영수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축사, 종합심사평, 시상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은 소비자투표를 통해 1차 시상자를 선별한 후 각계 심사위원의 공정한 논의와 최종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했다.심사에는 신영호 전 약사공론 사장, 건강소비자연대 품질검증단장 이범진 대표,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이동한 교수, 한국통합영양연구원장 조금호 박사, 계명대 광고홍
박상수 조각작가가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 주최,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4 전시에 참여한다 밝혔다. 전시 기간은 2월 15일부터 18일까지다. 해당 행사는 300여명의 국내외 조각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유일 조각 전시 아트페어다.저명한 심미주의 조각작가인 박상수 작가는 특유의 세련됨과 모던함으로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감각의 미를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특히 그의 작품은 특유의 고급스러움으로 기존의 조각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것이 특징인데, 이번 전시에서는 새롭게 시도되는 레진 작업에 컬
새해부터 각종 업계에서 적극적인 인수·합병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직접판매 시장에서도 첫 번째 인수가 이루어졌다. 미국에 본사를 둔 안티 에이징&웰니스 전문 기업인 니오라코리아 유한회사(대표 김희나)는 1월 24일 ACN코리아를 인수했다고 밝혔다.니오라는 탄탄한 고객층과 입증된 소셜 판매·영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티 에이징 및 웰니스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니오라의 ACN코리아 인수 이후에도 ACN코리아는 계속 통신 서비스 독점권을 유지할 예정이다.니오라의 이번 인수를 통한 전략적인 통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 이하 잡지협회)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2024 잡지인 신년교례회(이하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이재진 위원장,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 등 유관단체장, 잡지협회 역대회장 및 잡지발행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백종운 회장은 신년사에서“흥미 위주의 자극적인 영상콘텐츠들이 넘쳐나고, 가짜뉴스가 사회적 혼란과 분열까지 야기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때, 우리 잡지는 정확하
유정현 작가의 [코끼리의 밤]전시회가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강남구 GS타워에서 진행된다.전시 제목은 독일 동화작가 마틴 발트샤이트(Martin Baltscheit)의 '코끼리의 밤' (Die Nacht des Elefanten)이라는 동화 제목에서 가져왔다. 이 동화는 어둠 속 두려움의 존재를 알아가는 코끼리의 여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칠흑 같은 밤, 아무것도 분별할 수 없는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코끼리의 상상을 자극하고, 마침내 코끼리의 두려움이 만들어낸 다양한 공포의 존재들은 코끼리를 더 이상 뛸 수 없을 때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팀(성균관대학교 원홍희 교수 및 이영찬 연구원, 가천의대 강재명 교수, 순천향대학교 이혜원 교수 공동연구)의 연구결과,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느낄수록 치매 위험이 증가하며, 우울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환자 스스로 인지능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검사 시 정상 범주인 경우를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라고 한다. 수면 부족 등 신체적 요인과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연스러운 기억력 감퇴나 사소한 건망증에
[엠디저널]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하는 최첨단 의료분야에 가운데 영상의학 분야는 선진 의료수준의 척도이자 가치 기준으로 인식되어가고 있다.국내 최고의 병원을 넘어 세계 제일의 병원으로 나아가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의 최연현(심장혈관영상의학분야) 과장을 만나, 진료 모습을 잠시 담아보았다.(편집자 주)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는?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는 1994년 국내 최초로 Full PACS를 도입하여 국내 의료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환자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환자에게 보다 나은 양질
#. 올해 59세인 이민정(가명, 여) 씨는 코막힘과 재채기, 코 가려움증으로 동네 의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아왔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참다못해 대학병원을 찾아 알레르기 혈액검사를 진행한 결과, 혈청 총 IgE(Immunoglobulin E, 면역글로불린 E)가 352(정상 158)로 나왔고 혈청 특이 IgE 검사에서는 집먼지진드기 항원 양성 소견을 보였다. 이후 피하주사면역치료를 받고 혈청 특이 IgE 검사가 호전되는 등 전반적으로 증상이 나아지고 있다.◇면역치료, 알레르기 질환 완치 가능한 유일한 치료법=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반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희발 및 무배란 등 배란이상이 있으면서 임상적으로 남성화가 있거나 초음파에서 다낭성 난소가 관찰되는, 가임기 여성의 매우 흔한 내분비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소인이나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남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는 것이 주된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발병하면 월경 불순, 부정출혈, 무월경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고 난임의 대표적 원인이 된다. 또한, 다모증, 원형탈모, 여드름 등 외적으로 여러 증상들이 있을 수 있어, 환자가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거나
본격적인 초겨울 날씨가 시작됐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본인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게 된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이 시기에는 ‘안면신경마비’와 ‘냉증’을 주의해야 한다. 경희대한방병원 교수진에게 정확한 원인과 진단·치료, 그리고 예방법을 들어보자.추위에 근육도 놀란다?혈관 수축으로 혈액순환·면역력 저하안면신경마비는 한쪽 얼굴 근육이 갑자기 마비되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비대칭 상태가 되는 것을 일컫는다. 뇌의 12개 신경 중 7번째 신경이 마비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스트레스, 과로 등 면역력 저하와 큰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매년 10월 29일은 세계건선협회연맹(IFPA)이 지정한 ‘세계 건선의 날’이다. 올해의 테마는 ‘건선, 제대로 알자(Psoriasis be informed)’로, 건선 환자들이 잘 치료받고 질환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건선은 하얀 각질이 덮인 붉은 색 발진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서 전신적인 염증반응을 동반하기 때문에 피부 병변 외에도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대표적인 동반 질환인 건선관절염은 건선 환자의 약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