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식탁을 다채롭게 수놓는 그윽한 향의 반찬들이다. 산과 들에서 나온 이것들은 풍미는 물론 영양까지 뒤지지 않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버섯이다. 봄철의 버섯은 즙이 많고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충분한 단백질까지 섭취되어 있어 그야말로 ‘숲의 고기’라고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하지만 그 가치를 더욱더 높일 방법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버섯도 햇볕 쬐는 일광욕 시켜주세요영국 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생화학미생물학회의 보스턴 선언
[엠디저널] 근 몇년간, 상당히 많은 한국인들이 자기 몸의 건강 문제를 다소 경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밀검진 정도가 아니라면, 별 문제는 없다는 느낌이었달까.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 태도는 질병의 발생을 야기한다. ‘나 아직 한창때다’, ‘그런 걸 신경쓰기엔 너무 바쁘다’, ‘설마 죽기야 하겠나’ 등은 젊은 직장인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고혈압 합병증의 제 1타겟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실제로 국내에서는 30%에 달하는 사람이 본인에게 고혈압 증상이 있다는 것을 알지도 못할 정도다.당신이 혈압을
제1회 2024 국민건강대상 시상식이 2월 1일 노보텔 엠배서더 강남 호텔의 LL보르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건강소비자연대 이범진, 강영수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축사, 종합심사평, 시상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은 소비자투표를 통해 1차 시상자를 선별한 후 각계 심사위원의 공정한 논의와 최종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했다.심사에는 신영호 전 약사공론 사장, 건강소비자연대 품질검증단장 이범진 대표,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이동한 교수, 한국통합영양연구원장 조금호 박사, 계명대 광고홍
박상수 조각작가가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 주최,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4 전시에 참여한다 밝혔다. 전시 기간은 2월 15일부터 18일까지다. 해당 행사는 300여명의 국내외 조각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유일 조각 전시 아트페어다.저명한 심미주의 조각작가인 박상수 작가는 특유의 세련됨과 모던함으로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감각의 미를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특히 그의 작품은 특유의 고급스러움으로 기존의 조각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것이 특징인데, 이번 전시에서는 새롭게 시도되는 레진 작업에 컬
새해부터 각종 업계에서 적극적인 인수·합병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직접판매 시장에서도 첫 번째 인수가 이루어졌다. 미국에 본사를 둔 안티 에이징&웰니스 전문 기업인 니오라코리아 유한회사(대표 김희나)는 1월 24일 ACN코리아를 인수했다고 밝혔다.니오라는 탄탄한 고객층과 입증된 소셜 판매·영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티 에이징 및 웰니스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니오라의 ACN코리아 인수 이후에도 ACN코리아는 계속 통신 서비스 독점권을 유지할 예정이다.니오라의 이번 인수를 통한 전략적인 통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 이하 잡지협회)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2024 잡지인 신년교례회(이하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이재진 위원장,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 등 유관단체장, 잡지협회 역대회장 및 잡지발행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백종운 회장은 신년사에서“흥미 위주의 자극적인 영상콘텐츠들이 넘쳐나고, 가짜뉴스가 사회적 혼란과 분열까지 야기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때, 우리 잡지는 정확하
유정현 작가의 [코끼리의 밤]전시회가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강남구 GS타워에서 진행된다.전시 제목은 독일 동화작가 마틴 발트샤이트(Martin Baltscheit)의 '코끼리의 밤' (Die Nacht des Elefanten)이라는 동화 제목에서 가져왔다. 이 동화는 어둠 속 두려움의 존재를 알아가는 코끼리의 여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칠흑 같은 밤, 아무것도 분별할 수 없는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코끼리의 상상을 자극하고, 마침내 코끼리의 두려움이 만들어낸 다양한 공포의 존재들은 코끼리를 더 이상 뛸 수 없을 때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팀(성균관대학교 원홍희 교수 및 이영찬 연구원, 가천의대 강재명 교수, 순천향대학교 이혜원 교수 공동연구)의 연구결과,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느낄수록 치매 위험이 증가하며, 우울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환자 스스로 인지능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검사 시 정상 범주인 경우를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라고 한다. 수면 부족 등 신체적 요인과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연스러운 기억력 감퇴나 사소한 건망증에
[엠디저널]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하는 최첨단 의료분야에 가운데 영상의학 분야는 선진 의료수준의 척도이자 가치 기준으로 인식되어가고 있다.국내 최고의 병원을 넘어 세계 제일의 병원으로 나아가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의 최연현(심장혈관영상의학분야) 과장을 만나, 진료 모습을 잠시 담아보았다.(편집자 주)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는?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는 1994년 국내 최초로 Full PACS를 도입하여 국내 의료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환자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환자에게 보다 나은 양질
#. 올해 59세인 이민정(가명, 여) 씨는 코막힘과 재채기, 코 가려움증으로 동네 의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아왔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참다못해 대학병원을 찾아 알레르기 혈액검사를 진행한 결과, 혈청 총 IgE(Immunoglobulin E, 면역글로불린 E)가 352(정상 158)로 나왔고 혈청 특이 IgE 검사에서는 집먼지진드기 항원 양성 소견을 보였다. 이후 피하주사면역치료를 받고 혈청 특이 IgE 검사가 호전되는 등 전반적으로 증상이 나아지고 있다.◇면역치료, 알레르기 질환 완치 가능한 유일한 치료법=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반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희발 및 무배란 등 배란이상이 있으면서 임상적으로 남성화가 있거나 초음파에서 다낭성 난소가 관찰되는, 가임기 여성의 매우 흔한 내분비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소인이나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남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는 것이 주된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발병하면 월경 불순, 부정출혈, 무월경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고 난임의 대표적 원인이 된다. 또한, 다모증, 원형탈모, 여드름 등 외적으로 여러 증상들이 있을 수 있어, 환자가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거나
본격적인 초겨울 날씨가 시작됐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본인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게 된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이 시기에는 ‘안면신경마비’와 ‘냉증’을 주의해야 한다. 경희대한방병원 교수진에게 정확한 원인과 진단·치료, 그리고 예방법을 들어보자.추위에 근육도 놀란다?혈관 수축으로 혈액순환·면역력 저하안면신경마비는 한쪽 얼굴 근육이 갑자기 마비되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비대칭 상태가 되는 것을 일컫는다. 뇌의 12개 신경 중 7번째 신경이 마비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스트레스, 과로 등 면역력 저하와 큰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매년 10월 29일은 세계건선협회연맹(IFPA)이 지정한 ‘세계 건선의 날’이다. 올해의 테마는 ‘건선, 제대로 알자(Psoriasis be informed)’로, 건선 환자들이 잘 치료받고 질환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건선은 하얀 각질이 덮인 붉은 색 발진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서 전신적인 염증반응을 동반하기 때문에 피부 병변 외에도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대표적인 동반 질환인 건선관절염은 건선 환자의 약 10~30
지난 겨울을 보내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어느덧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여가생활의 변화도 바꾸어 놓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호텔이나 콘도와 같은 집객 시설 방문은 크게 줄어든 반면, 한적한 산이나 계곡을 찾는 등산객과 야영객들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가을 단풍의 절경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중년들에겐 더욱 큰 위로가 될 전망이다.하지만 최근 일교차가 15도 이상 나타나면서 중년들의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가 추워지면 체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건선으로 매년 16만 명 이상의 환자가 병원에 찾는다. 국내 유병률은 1% 내외로 두드러기나 피부염만큼 흔하진 않지만,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연령, 성별 등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이 질환은 통상적으로 15~30세 젊은 층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날씨가 건조해져서’, ‘보습에 조금 더 신경 쓰면 되겠지’라며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을 위해서 무심코 넘겨서는 안 된다.악화와 호전 반복되는 만성질환전신질환 발병빈도도 높아건선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질환이 아니다. 악화와
평소보다 무리하게 활동하거나 일상생활의 균형이 깨지면, 우리 몸에선 일반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지면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한 것이 바로 입안에 물집이 잡히거나 궤양이 생기는 구내염(입병)이다. 누구나 한 번씩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이고, 대부분은 잘 쉬고 잘 먹으면 저절로 낫는다. 하지만 증상이 2주를 넘어가고 심해질 때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구강내과 박혜지 교수와 함께 구내염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바이러스·세균성·자가면역 질환, 구내염 원인도 다양음식을 먹을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 )이 10월25일 ‘개원25주년 기념 온라인 학술 강좌(제20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개원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올해 20회를 맞는 연수 강좌는 코로나 19로 인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온라인 강좌로 진행된다.세부일정은 총 8개의 강좌로 ▲중간 대장암의 원인과 예방(소화기내과 은창수 교수) ▲골다공증의 치료(내분비대사내과 홍상모 교수) ▲복부초음파의 보험기준과 적정 영상(영상의학과 조용서 교수) ▲코골이, 수면무호흡(이비인후과 정진혁 교수) ▲
[엠디저널] 슬기로운 위생생활지난 1월 국내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아직까지도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온 국민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위생 개념이 되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손을 씻고 알코올성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에는 가장 쉽고 강력한 예방책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손이 쉽게 건조해져 피부가 갈라지거나 거칠어지는 등 손 건강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일선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가장 용감하게 싸우고 있는 의료진, 의료계 종사자 등 손
[엠디저널] 이것은 군사작전이 아니다. 이것은 지금 이순간 병원에서 암세포와 싸우시는 환자분들의 장 속에 살고 있는 유익균들에게 내리는 명령이다. 작전명 C LAVE 101은 CANCER의 C, LAVE는 청소 의미이고, 101은 매일 끊임없이 해야 한다는 또 다시의 의미이다. 작전을 수행하는 것은 유익균들이고 이런 작전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전투식량을 보급해야 한다.유익균들이여! 힘을 내서 암세포를 굶어 죽여라! 전투 장면이 상상되나요? 장 속에 살고 있는 수많은 미생물세균들이 사람의 몸속
[엠디저널] 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구상의 모든 나라에 감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인 ‘팬데믹(Pandemic)’ 경보의 빨간불을 켰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이하 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가 2천 9백만 명을 넘고, 사망자 수도 92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최근에는 인도의 경우, 하루 코로나 19 확진자가 10만 명 이상씩 나오고, 코로나 19 제2 팬데믹 현상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팬데믹(Pandemic)은 그리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