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 부친 김수황님께서 지난 4월 1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3세.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6,7호실, 입실:13:00)이며,발인은 20일(토), 장지는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선영입니다.중앙대학교병원장례식장서울 동작구 흑석로 102
[엠디저널] 삶을 치유하는 춤, 삶으로부터 나쁜 기운을 덜어내는 춤, 삶으로부터 죄의식을 걷어 내는 춤, 이런 것들이 가능할까? 삶을 긍정하는 춤, 삶을 사랑하는 춤은 가능할까?필자는 문화유산인 몸, 세계와 관계 맺는 몸으로부터 삶의 본능을 긍정하는 디오니소스적 춤을 이 세상에 알리고 싶고 퍼트리고 싶은 욕구로 가득한 ‘춤 혁신가’이며, ‘몸치 탈출’을 도와주는 몸코치다. 무용가로서 세상의 모든 사람과 세상의 모든 움직임을 나누면서 발견하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는 주된 주제와 이슈는 ‘감각 접촉과 이완’이다. 이 주제는 상상력, 창
[엠디저널]지은이: 육가은드넓은 미나리꽝에 봄이 먼저 와서 앉아 있다 코바늘을 들고 온 봄비 땅을 뜨개질 한다 코바늘이 만들어 놓은 바람구멍 사이로 머리를 내민 미나리 싹 말하기보다 듣기를 잘해야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는듯 입보다 귀를 먼저 달고 나왔다 미나리싹이 먹는 건 봄볕 한줌과 물 한 모금 나는 호기심 신발을 신고 한 발짝 한 발짝 미나리를 보며 내 탁한 피가 초록으로 물든다 미나리꽝을 추르게 채우는 봄비 미나리들을 춤추게 한다 농부는 선물을 받은 듯 봄 미나리 살찐 맛을 즐기려고 비닐하우스 안에서 숫돌에 낫을 갈고
[엠디저널] 지은이: 서천숙 겁 먹은 아이처럼 쓸쓸한 가을과 스치는 낙엽이 두렵기만 했었는지 엄마 품에 달려와 와락 안기는 아기 모습 햇살 마냥 정겹고 사랑스러워 아 이젠 정녕 봄이 오나 봐 빙하의 끝으로 돌아가는 철새들 냉소의 소곤 속삭임 안도의 숨 포근한 기쁜 영혼의 미소 어느덧 그 긴 늪을 지나 겨울 개구리 긴 잠이 아쉬워 소망의 날개짓 소리 반갑다
지난 2월16일 오후 1시 한국라이프디지털콘텐츠연구원 이윤수 이사장과 한국게임화연구원 김태규원장은 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병원에서 MOU(업무제휴 협약)를 맺고, 인공지능(AI)시대 상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와 게임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발전을 모색키로 했다. 사단법인 한국디지털라이프콘텐츠연구원은 국민 건강 생활 증진을 위해 의료, 콘텐츠, IT, 미디어 등 전 세계 우수 인력의 네트워크를 통해 융합형 디지털 콘텐츠 연구와 창조적인 신산업 창출의 터전 마련 등을 통한 국민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세워진 비영
故주애심(장성석의 장모)님께서 2월3일 숙환으로 별세하셨다.빈소: 전남 광양장례식장 특실 (2층)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해광로 897 (덕례리)■유가족 및 장례식장 위치 확인https://funein.com/bugo/funeral/1518361/1169761/ ◆ 마음전하실 곳 국민은행 장성석 437601-01-511753
지은이: 조영철 하얗게 눈이 내린 강원도 인제 들판에 자주색 원피스에 감색 외투를 입은 빨간 산수유가 육군 일등병을 면회 왔었지 가슴에는 눈(雪) 배지를 달고 양지를 찾아 남미 파라과이에서 헤맬 때는 불볕으로 오더니 여기 닻 내린 시애틀의 벌판 50년 전 그 눈이 태평양을 건너와 발목을 덮는구나 대장 계급을 꿈꾸던 바램도 빨갛게 익히자는 약속도 감싸 안은 하얀 눈길을 손잡고 밟는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 빨갛게 울린다
오크우드 봄 클리닉(원장 김인현)이 지난 17일 개원 2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함께 축하 케익 행사를 가졌다. 박성민 목사님(ccc대표,글로벌 부총재)이 주관한 이날 개원2주년 감사예배에서는 여러 책임간사들과 전직원들이 함께 '크리스찬들의 사명'(요한복음 17:16-18)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이날 기념식에서 김인현원장은 "서울 강남 코엑스의 중심에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소중함을 관리하고 되살리는 소명의식을 갖게 해주신 데 대해 의사로서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제하고 "최강주원장님을 비롯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윤성민 님의 장모이신 故 조동예 여사가 15일 별세했다. 빈소: 동국대학교일산장례식장 VIP실발인: 2024.1.17. 오전 9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여주,선산 마음전하실 곳 : 윤성민 하나은행 16291012117907
[엠디저널]지은이: 권용태나무는 겨울 바람을 탄다 나무는 겨울 음악을 연주한다 나무는 짙은 색감으로 겨울 판화版畵를 그린다 겨울나무 아래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초록 댕기의 몸짓, 수인囚人의 결박 같은 수액樹液의 눈물을 보았다 바람이 불 적마다 불길한 까마귀는 날고 그리운 봄을 기다리며 겨울나무는 끝내 날개를 접었다
'유방암 분야 세계 100대 명의'로 선정된 백남선 병원장(헬시에이징학회 명예회장)이 이끄는 세명기독병원이 '2023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에서 '종합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23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는 11월 29일 동아일보가 주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하는 시상 행사로, 대한민국의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국가 보건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 병원과 기업을 발굴해 관련 상을 시상한다. 백남선 병원장이 이끄는 세명기독병원의 유방갑상선암센터팀은 이번 어워드에서 의료보건 산업
[엠디저널]지은이: 안윤자 나를 가련하다 여긴 적은 없어도 외로운 사람이란 생각은 날마다 한다 ‘인간은 존재 자체가 외로운 것이에요’ 몽환의 덫에 갇혀 음전했던젊은 날의 사유를 위한 헌사 그때도 외로운 건 실은 고름 같은 통증이었어 ‘고독은 몸에 잘 맞는 옷과 같아요’ 종달새처럼 노래를 불렀지만 그 말 이젠 입술에도 대지 않으리 제아무리 외로움에 덧칠을 해도 눈물로 씹는 빵일 터이니 안윤자 시인 - 가천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 가톨릭의대부속성바오로병원, 서울의료원 의 학도서실장으로 재직 - 1991년 한국문인협회 [월
지난 11월 17일 제37회 약의 날을 맞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이강래 대외협력실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이강래 대외협력실장은 제약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수상했다.
윤덕보(전 경희의료원 기획실장)님의 배우자이신 故 김인선님여사께서 10월22일 소천하셨다. 향년 73세. 빈소는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에 모셔졌다. ▲발인: 2023년 10월24일(금) 오전 9시▲장지: 춘천안식원,경춘공원묘원
11월4일 서울 도봉구민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천등(天燈)문학회 시상식에서 비둘기 창작사랑방 김석인 시인이 천등문학상 본상을 ,홍성례 시낭송가가 천등 시낭송 대상을 받았다.
[엠디저널]사진: 윤현옥 (Rainbow Clinic 원장) 글: 양지원 (문화예술학 박사 / 편집위원)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그곳이 내게 평안을 주는 공간, 마음을 풀어내는 공간. 귀로 듣는 조경, 조약돌 사이사이를 흐르는 물소리는 고요해야만 들을 수 있다. 이곳에서 사진 한 컷을 나의 손에 들고 있었다. 라르고*와 안단테*처럼. (*라르고 - 빠르게, 느릿하게 연주해야 함을 뜻하는 음악용어, *안단테 - 날숨으로 호흡을 가다듬고 중후한 느낌으로 연주해야 함을 뜻하는 음악용어) 편안함 숫자로 매길 수 없는 가치의 매력은
아침에 뜬 달 청운 전병덕 쓸쓸했던. 밤하늘도슬슬 물러날쯤하늘 빛이 상쾌하게결 고운 갈바람 되어내려 앉는다 쓸쓸한 걸음으로가을 새벽을 걷다말고하늘을 무심히 올려다 본다 밤새워 사랑을 속삭였는지졸린 눈빛의 새벽달을 보았다 그동안 달은 초저녘에뜨는줄 알았다아쉬운 사랑놀이를 하는 동안별들도 숨어 버리는줄도 모르고아침 햇살에 들켜 버렸다 꽃잎이 스쳐간 자리는그리움들이파란 호수가 되어아침에 뜬 가을 달을 삼킨다 그렇게 가을숲은 호수에가만히 잠기는 동안따사로운 아침햇살이 게으른낮달을 놀리는 아침이다. =========까만 밤하늘이 파란 별들의
바위와 이끼 이 경 덕 이끼는등을 내어 준든든한 바위가늘 고마윘고, 바위는따가운 햇빛을 가려주고추운 등을 덮어 준 이끼가더 고마웠어요. ====바위가 고운 옷을 입었어요. 차가운 바위는 따뜻한 생명을 얻고, 이끼는 예쁜 집을 얻었어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둘이는 친구가 되어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 몸이 되었지요. 친구는 그런 거랍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이,서로 사랑하고 위해주는 예쁜 마음이 담겨 있는 사이,바위와 이끼는 그래서 오늘도 행복합니다. ==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평생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헌신했던 '박카스의 아버지'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3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1927년 경북 상주에서 故 강중희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의 1남 1녀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난 강 명예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를 거친 뒤 1959년부터 동아제약에 몸담았다.강 명예회장은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약 42년간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1975년 당시 14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던 동아제약을 오늘날 글로벌 종합 헬
한가위 알밤이 "톡톡"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풍성한 추석 명절입니다.추석은 한 해의 풍년을 감사하는 전통 명절입니다.그래서 조상님들께 햇과일 곡식 등으로 정성들여 차려놓고. 감사의 예를올리는 아주 뜻깊은 날입니다.명절날 드리는 이런 예절 풍습을 차례(茶禮)라고 합니다.차를 올리는 예절,즉 송편 등 한과는 다식(茶食)이요,사과 배 대추 밤 등은 삼색실과(三色實果: 밤ㆍ대추ㆍ잣 또는 밤ㆍ대추ㆍ감)라고 하여 다과(茶果)라고 합니다요즘처럼 품요가 넘쳐 산 자들이 먹을 것 잔뜩 준비하느라, 고부 갈등으로 이어지고 이혼까지 가는 그런 미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