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전문 브랜드 ‘닥터로빈’은 ‘코로나로 지친 그대를 위해’ 딜리버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닥터로빈은 건강함을 지향하는 ‘No Sugar, No Butter, No MSG, No fry’를 원칙으로 건강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헬시 푸드의 외식 브랜드다. 오는 25일 논현점에 이어 10월 중 옥수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딜리버리 전용 매장으로서 배달 및 포장이 가능한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닥터로빈은 논현점 오픈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배달의 민족에서 닥터로빈 논현점 메뉴를 1,5000원 이상 주문할 경
[엠디저널]프레세닐린(Preseniline)은 아밀로이드전구체단백질(APP)과 함께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상염색체 우성상태 유전자로 주로 초로기 가족력 알츠하이머(EOFAD)에 관여하며, 이들 프레세닐린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알츠하이머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치매와 연관되어 있다. 알츠하이머를 조기치료 및 예방하기 위한 시급한 문제인 조기진단 바이오마커의 개발을 위한 알츠하이머와 유전자의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미래 바이오마커 연구회(Prospective Biomarker Studies)는 2012년, 상염
[엠디저널]의료법 규정에 따르면 환자를 직접 진찰한 의사가 아니면 진단서 또는 처방전 등을 발행할 수가 없다. 최근 이와 관련된 행정소송 판결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원고는 개인 의원을 운영하는 의사인데, 휴가를 가면서 대진의를 고용하였다. 대진의가 환자 진찰을 하고 처방전을 발행하면서 자신의 명의로 발행하지 않고, 원장인 원고의 명의로 발행하였다. 이에 대해서 보건복지부는 원고가 ‘환자를 직접 진찰한 의사가 아니면 진단서 또는 처방전 등을 발행할 수가 없다’는 의료법 규정을 위반하였다고 하여 의사면허 자격정지 1개월의 처분을 하였
[엠디저널]물건의 이미지는 ‘힘’, ‘생산’, ‘분출’, ‘강직’, ‘직선’ 등이다. 이 중 직선의 이미지는 일자(一字) 동굴과 물리적 결합을 위한 요철의 형태 때문에 생긴 것이다. 나들이할 땐 그 일자가 더욱 뚜렷해진다. 굽히지 않는 꼿꼿한 자세로 일자의 위세가 더욱 당당해진다.하지만 이단의 물건도 많다. 휘어진 엿가락처럼 몸이 뒤틀려 체형이 삐딱한 놈, 일어서기만 하면 바나나처럼 허리가 구부러지는 놈이 있는가 하면 물갈퀴처럼 불알주머니 피부에 붙어 있는 희한한 놈도 있다. 이 중에서 일어서기만 하면 바나나 형태로 변신하는 녀석이
[엠디저널]교감신경성 총체적 전신반응을 구현해내는 기전에는 두 개의 큰 축이 있다.각 척추 level의 paravertebral ganglion들 사이의 교통을 담당하고 있는 교감신경간(sympathetic trunk)과 전신에 분포된 혈관에 norepinephrine/epinephrine을 분비하는 부신수질(adrenal medulla)이 그것이다. 특정 척추 level에 해당하는 백색교통지가 추간공의 압력 증가로 과흥분하게 되면 해당 교감신경들의 innervation을 받는 내장기관과 내장혈관뿐만 아니라 전신에 분포된 therm
[엠디저널]물건의 빈번한 변신은 적절한 호르몬 환경 하에서 신경 케이블에 의해 자동 조절되는 특수 혈관 기능이다. 따라서 호르몬, 자율 신경 케이블, 혈관에 탈이 난 물건은 바짓가랑이에 숨어 칩거할 수밖에 없다. 사용이 여유롭지 못한 물건의 바탕에는 흔히 심장 혈관, 신경, 내분비 질환 요인이 깔려있기 마련이다. 사내의 물건은 인체 타 조직과 달리 특수 혈관 구조물이다.혈관벽은 삼겹살이다. 편평한 홑겹의 내피 세포층으로 만든 내의(內衣) 밖에 평활 근육 세포와 탄력 섬유로 이루어진 중의(中衣)를 껴입고 맨 바깥에 교원 섬유질 외투를
[엠디저널]증례1)대부분의 의사가 속고 있는 어지럼증두 달 전 의무실 옆 사진관 사장님(M/54)이 의무실 직원들에게 식사를 한번 대접하면서 자신의 건강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었다. 7년 전 삼성서울병원에서 폐섬유화증을 진단받고 Solondoⓡ(prednisolone)를 60mg부터 시작하여 몇 개월마다 조금씩 줄여가며 2년 동안 복용을 해서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그 후로 몸무게가 20kg이나 늘어서 빠질 생각을 안 한다고 한다. 안 되겠다 싶어 최근에 천만 원짜리 자전거를 하나 구입해 운동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엠디저널]위대한 발견은 ‘우연’에서 비롯되는 일이 많다. 통찰력이나 탐구력을 지닌 사람은 우연의 사상(事像)을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풀어가는 직관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지극히 당연한 물리 현상을 보고 만유인력(萬有引力)의 정체를 규명한 뉴톤이 그렇고 귀항하는 선체(船體)의 가시(可視)형태를 보고 구형(球形)의 지구를 유추한 발상이 그렇다. 현대 의학의 발달사도 이 ‘우연의 사실’을 놓치지 않고 규명하는 탐구정신과 과학적 상상력에서 유래된 것이다. 우연이란 좋은 일도 있고 궂은일도 있다. 행운을 가져온 우
[엠디저널]모두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다시 한번 상기시키면 ‘iso’는 같다는 의미이고 ‘metr’는 길이(meter), ‘ton’은 압력(tone)을 뜻한다. 평상시 이완(relax)되어 있던 근육이 힘을 받아 수축하게 된다면 그 energy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두 가지 형태가 가능하다. 외부적으로 변화를 보이는 경우와 내부적인 변화를 보이는 경우가 그것이다. 만약 근육 내에 energy가 집중되지 못하면 그 energy는 외부로 표출될 수밖에 없을 것인데, 그 결과가 육안상 길이가 짧아지는 것이다. 반면, 겉으로 보이는 외부
[엠디저널]원초에 하느님이 움직이는 사람을 빚어내고 이르셨다. "네 몸에 붙어 있는 부품들은 모두 쓸모가 있나니, 그 생김새와 쓰임새에 따라 네 마음대로 사용토록 하라."사람들이 그것을 제멋대로 놀려보니 한 곳에 어울려 모인 이목구비는 물론 길쭉한 사지까지 죄다 할 일을 하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황량하기 그지없는 하반신에 홀로 우뚝 솟은 막대기 하나만은 자력으로 쾌유치 않는지라, 아둔한 남정네가 하느님께 물었다."하느님! 이 부속품은 도대체 무엇 하는 것입니까?""그것은 나의 전지전능한 신력을 응축시킨 사내의 정수이며 네
[엠디저널]언덕배기 곰보할머니 집 지붕 위에 수많은 발간 등불이 켜졌다. 감국 꽃이 샛노랗게 빼곡한 비탈엔 잉잉거리는 꿀벌들 소리가 요란하다. 열매를 다 떠나보낸 빈 옥수수대궁들은 울타리에 기대어 서걱서걱 마른 잎들만 비벼댄다. 빨간 고추들이 다투어 말라가는 돗자리만한 앞마당에는 봉당 수수비로 쓴 자욱이 선명하다. 정갈한 마당엔 발간 등불 같은 홍시들이 소복이 떨어져 있지만, 무남독녀 집에 가셨는지 할머니는 안 계신다.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나무를 대라면 나는 감나무를 대겠다. 전국 어딜 가나 집이 있었던 곳엔 감나무가 있다. 우리
[엠디저널]의료법은 환자가 본인에 관한 기록에 대해 열람 및 사본발급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의료기관은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환자에 관한 기록을 확인해주어서는 안 된다고 정하여 환자의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법 제21조 제1항, 제2항).그런데 의료법은 동시에 환자의 가족, 환자가 지정한 대리인 등이 일정한 요건을 갖추어 요청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환자 외의 제3자에 대해서도 진료기록 내용 확인을 허용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는 반면(법 제21조 제3항), 본인에 관한 기록의 범위 및 열람이나 사본발급의 구체적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