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의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제 ‘자비쎄프타’(성분명: 세프타지딤/아비박탐)이 2월1일부터 국내 보험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나 요양병원 시설에 장기 입원한 환자들의 장내세균속균종(CRE)감염증의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21일 ‘자비쎄프타’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다제내성균 치료에서의 미충족 수요와 자비쎄프타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자비쎄프타는 항녹농균 효과를 보이는 ‘세프타지딤’과 베타락탐 분해 효소의 기능을 억제해 항균력을 유지하는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망막 주변부에 발생하는 망막분지정맥폐쇄(BRVO)와 망막 중심부에 발생하는 망막중심정맥폐쇄(CRVO)로 인한 황반부종에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를 평가하는 두 건의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인 BALATON 및 COMINO의 새로운 72주 데이터가 최근 발표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기존의 망막정맥폐쇄(RVO) 치료제가 일반적으로 1-2달 간격으로 투여되는 반면, 이번 데이터에서는 바비스모로 치료받는 환자의 경우, BALATON 연구에서는 약 60%, COMINO 연구에서는 최대 48%가 치료 간격을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60세이상 고령층, 미접종자에게는 MSD ‘라게브리오’가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내 진료 현장에서 확인한 라게브리오의 역할과 가치’를 주제로 한 미디어 세미나에서 라게브리오(2024년 1월말 현재)는 국내에서 처방 가능한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중 약물 상호 작용이 없는 유일한 치료제로 신장이나,간 장애 환자들에게 기존에 복용하던 치료제를 중단함이 없이 코로나 확진 당일부터 복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주은정교수(감연내과,사진)는 “질병관리청이 2022년 8월부터 2023년
2024년 대한영양제처방학회(회장 김갑성,사진) 학술대회가 1월7일 롯데타워 SKY31 컨벤션에서 500여명의 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대한가정의학회 오한진박사(을지대병원)의 ▲영양제 특강을 시작으로 A,B,C홀의 세 곳으로 나눠 각각 수면장애,마이크로바이욤,갱년기 여성건강, 반려동물, 통증치료 등 다양한 주제와 함께 식품분석사 전문가 1,2급 문제풀이 과정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김갑성회장의 질환별 영양제 처방 테이블 강의중 모든 영양제와 관련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도표가 소개되어 큰 인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19 XXB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백신에 대해 항체 회피 특성이 상대적으로 강해서 업데이된 추가 백신의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5일 모더나 코리아의 기자간담회에서 노지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속 환자 치료 경험과 향후 백신 접종 방향성’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65세 이상 노인층과 기저 질환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코로나19의 감염으로 건강상태가 심각히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고 밝혔다. 노 교수는 “질병청에 따르면 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치명적인 근육 손상과 중증 호흡장애를 호소하는 희귀질환인 폼페병 치료제 아발글루코시다제 알파(제품명 넥스비아자임)이 9월1일부터 보험급여를 받아 치료에 적용하게 됐다. 폼페병은 리소좀 축적 질환(LSD) 중 하나다. 근육 속 글리코겐을 분해하는 효소인 산성 알파 글루코시다제(GAA)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유병률은 4만명 중 1명으로 추정된다.국내는 현재 약 50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으나 세계적인 유병률로 추산해 볼 때 국내에 약 1,250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
옵디보는 2023년 9월 1일부터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 위식도 접합부 선암 또는 식도선암의 1차 치료에서 HER2 음성이며 PD-L1 CPS 5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지난 6일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옵디보 위암 1차 치료 급여 등재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의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는 HER2 음성 위암 영역에서 약 20년 만에 승인을 받은 1차 치료 옵션으로, 2021년 6월 면역항암제 최초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 위식도 접합부 선
최근 국내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신규 감염인은 1천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ART)을 복용해 꾸준한 치료를 받는다면, 감염인의 기대 수명을 30년이상 연장시킬 수 있음은 물론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2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마련한 “HIV 치료제 ‘빅타비®’ 5년 장기 데이터" 발표 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진범식 감염의학센터장(감염내과 전문의)은 ‘코로나 19이후 HIV 관리를 논하다’라는 발제를 통해 “HIV 감염인의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평생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발
환자의 절반이 진단후 5년 이내 사망하는 심부전 질환자의 예후 개선을 위해 국내외 학회에서 입증된 SGLT-2 억제제를 1차 치료제로 권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가 3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마련한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윤종찬(순환기내과)교수와 연대 세브란스병원 오재원교수(심장내과)는 ‘DELIVER 임상를 통해 확인한 포시가의 치료 효과 및 임상적 가치’와 ‘국내외 주요 심장·심부전 학회의 가이드라인 변화를 통해 본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당뇨신약 '엔블로(Envloㆍ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한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3국에 'SGLT2 저해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에 대한 품목허가신청서(NDAㆍNew Drug Application)를 각각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서의 엔블로 NDA 제출을 시작으로 아세안(ASEAN) 국가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추가로 해외 진출
지난 27일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은 한국세르비에(대표 멜라니 로르세리)와 고혈압치료제 제품군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코프로모션 대상은 아서틸정(성분명 페린도프릴-t-부틸아민), 아서틸아르기닌정(성분명 페린도프릴아르기닌),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성분명 인다파미드‧페린도프릴아르기닌) 등 3개 품목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한국세르비에는 종합병원 등 100병상 이상 거래처를, 100병상 미만 병의원등의 거래처는 코오롱제약이 해당 품목의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키로 했
화이자는 지난 1월 30일 세계보건기구(WHO)가 트라코마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진행 중인 S.A.F.E. 전략의 일환으로, 비영리기구인 글로벌 건강을 위한 테스크포스(Task Force for Global Health) 산하 국제트라코마협회(International Trachoma Initiative, ITI)와 함께 10억 회분째 지스로맥스®(성분명 아지트로마이신)를 기부했다. 이번 10억 회분째 기부는 화이자가 항생제 기부 프로그램을 2030년까지 연장하겠다고 지난 6월 공표한 데 따른 것으로, 트라코마 종식을 위해 18개국에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대중)는 HER2 양성 유방암, 위암을 표적하는 ADC(Antibody Drug Conjugate, 항체 약물 접합체) 항암제 엔허투®주 (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이하 엔허투®)의 1월 5일 국내 출시를 기념해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1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엔허투®는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ESTINY-Breast01와 DESTINY-Gastric01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이전에 두 개 이상의 항 HER2기반의 요법을 투여 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여성가족부로부터 12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 제1항에 따라 우수한 가족친화 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한국릴리는 2011년 처음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 2014년, 2016년, 2019년, 그리고 지난 2022년까지 4번의 재
최근 천연물 신약 개발 전문업체 큐브메디컬(대표 김희태)이 최근 '나이스(NICE)평가정보'로부터 T4 등급의 우수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했다.이에 앞서 큐브메디컬은 지난 2022년 7월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생산성경영체제 성숙도 '스테이지2' 및 '레벨3'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유전자 검사 및 화장품 연구·개발 기업으로서의 사업 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큐브메디칼은 밝혔다. 큐브메디컬은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을 통해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및 건국대학교 면역학 실험실과 함께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을
만 5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97%이상의 대상포진 예방 효과를 보이는 GSK의 유전자 재조합 백신 싱그릭스가 국내에 출시된다.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싱그릭스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 유전자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로 대상포진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라고 밝혔다.롭 켐프턴 한국 GSK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국내 50세 이상 성인 접종률은 35%에 그치고 18세 이상 면역저하자를 위한 백신은 없는 상태”라며 “싱그릭스가 미충족된 의료 수요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달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동안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대상 ‘뉴노멀(Pneu Normal)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IPD)의 증가에 따른 폐렴구균 백신 접종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포지엄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흡기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접종 관련 최신지견을 공유했다.심포지엄 첫날에는 김동현 인하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최수한 부산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강연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11월 18~24일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World Antimicrobial Awareness Week, WAAW)’을 맞아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메타버스 슈퍼버그 스쿨’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어렵게 만들며, 심각한 질병 및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정부 및 이해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신석,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통풍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진료지침)과 환자들에게 권고하는 생활수칙을 발표하였다. 현재 우리나라는 통풍 환자수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통풍 대유행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이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통풍 환자수가 2002년 대비 2011년에 3배, 2012년 대비 2021년에는 두 배로 늘었는데 특히 3-40대 남성에서 급격한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런 현상은 육류 섭취의 증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