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예전 마케팅을 공부할 때, ‘구전효과’라는 용어를 많이 듣고 사용했었다. 요즘처럼 SNS 마케팅의 역할이 중요해지기 훨씬 전의 일이다. 어쩌면 구전 마케팅이라는 것이 SNS 마케팅으로 변화한 것일지도 모른다.의료기술과 신뢰가 첫 번째 덕목으로 소중하게 평가되는 병원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병원 직원의 아주 작은 말실수 하나가 밖으로 나가면 예상 밖의 악영향으로 되돌아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입소문 하나로 시작된 사소한 풍문이 병원 전체 이미지에 손상을 줄 만큼 크게 돌아온다는 것이다.이제 본격적
오메가3는 임산부라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이다. 오메가3의 DHA 성분이 태아의 뇌와 망막 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두뇌발달과 지능 향상을 도와주기 때문이다.실제로 임산부가 오메가3를 섭취했을 때 태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많이 존재한다. 독일 뮌헨 대학과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의 합동 연구팀이 임신 기간 중 매일 DHA와 EPA 성분이 함유된 피쉬오일을 섭취한 산모 57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또래에 비해 높은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과 주의집중력을 갖는 것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국내 최초 허가 표적 치료제 루마크라스®(성분명: 소토라십)에 대한 희망적인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지난 6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서울병원 안명주 교수(혈액종양내과)는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최신 치료 옵션, 루마크라스®’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루마크라스®는 CodeBreaK 100 임상시험을 통해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또는 면역항암제 치료 경험이 있는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37.1%의 객관적반응률(OR
여름에는 장마와 폭염으로 찬 음식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폭염으로 뜨거운 실외와 냉방기를 사용하는 실내의 온도 차로 체온 변화가 커지며 면역력 또한 약해지기 쉬운 계절이다.무더운 여름철 면역력 관리를 위해서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필요하며 장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역 세포의 약 70%가 장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과 같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에는 박테리아와 세균의 번식으로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 날씨에는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이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병원운영과 보건의료현장에서 필요한 30개 필수법규를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가 최근 경희의료원 정용엽 행정처장(법학박사/서울사이버대 보건행정학과 겸임교수)에 의해 출간됐다.는 최근에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의료분쟁조정법▲환자안전법▲중대재해처벌법▲직장내괴롭힘금지법▲청탁금지법 등을 수록하여 의료기관이 실무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정용엽박사는 대학강의 10년 및 병원행정가 36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어렵고 복잡한 보건의료법령을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기술했다.아울러 보건의료
[엠디저널] 여름은 활동적인 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좋은 몸매를 유지하기에 좋은 시기다. 또한 건강한 식단의 선택은 멋진 몸매를 가꾸는데 필수적이다. 최근 미국의 일간지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의 “이번 여름에 체중을 줄이고 건강해지는 6가지 간단한 방법”(6 simple ways to lose weight and get fit this summer)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첫째는 몸에서 물 무게를 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가공되지 않은 식품을 먹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서 탄수화물ㆍ나트륨
심장질환 예방에 노화방지 그리고 우울증 완화 효과까지1950년 미국의 록펠러 재단은 그리스 크레타 섬 주민들의 식생활과 건강 상태를 조사한 뒤 깜짝 놀랐다. 주민들의 심장병 사망률이 다른 서구 국가의 국민들 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영양 상태 역시 매우 양호하고, 평균수명도 훨씬 긴 것으로 나타났다.뇌의 노화를 막는 것은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독서, 낱말 맞추기, 체스, 뜨개질 등은 뇌의 활동을 자극하여 기억력 손실, 치매 또는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6월 현재 아시아 ‧태평양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억6천4백명으로 이 지역내 코로나 19 환자의 대부분은 오미크론 변이 환자이며, 전 세계 코로나 19 확진자의 약 30.6%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했다.지난달 30일 낮 12시에 한국MSD 사무실(서울스퀘어, 22층)에서 진행된 ‘MSD 2022 아시아‧태평양 저널리즘 프로그램’에서 홍콩대 리카싱의대 감염내과 이반 훙교수는 ‘팬데믹에 대한 관찰- 우리는 엔데믹 단계로 진입했는가?(Observations from the pande
소니피케이션(sonification) 기반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를 개발 중인 벨 테라퓨틱스가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임상연구를 추진해온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와 다각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운드기반 치료의 실증 테스트베드 및 임상 인프라를 확보한 벨 테라퓨틱스는 의료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된다. 벨 테라퓨틱스는 소프트웨어로 환자의 뇌 특정 부위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의 2.0 세대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고있다. 일반적으로 치료기간이 4~9주 이
여성들은 한 달에 한 번 주기로 생리를 하게 되는데, 생리 기간 동안 몸의 변화와 더불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많은 여성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생활의 어려움을 주는 것이 ‘월경전증후군(PMS)’이다.월경전증후군은 생리가 시작되기 이틀에서 열흘 전부터 정신적, 신체적으로 다양한 변화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다. 월경전증후군에는 크게 신경과민, 우울, 불안, 두통, 유방통, 여드름 등 다양한 증상이 있는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여성들을 괴롭게 만든다.이러한 월경전증후군이 발
의기(醫機) 투합(Medical-Engineering Collaboration)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 !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료와 공학의 융복합,의기(醫機) 투합(Medical-Engineering Collaboration)과 함께 정부가 투자의 위험성(Funding Gap)을 극복할 수 있는 출구전략을 마련해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6월1일(토) 오전 7시 30분 한국라이프디지털연구원(이사장 이윤수)이 6월달 특강자로 초청한 고려의대 선 경 명예교수(흉부외과)
[엠디저널]시대변화에 맞춘 병원 이미지알록달록 봄을 알리던 눈부신 꽃들이 서서히 뒷모습을 보이는 5월. 이팝나무 하얀 꽃이 눈처럼 흩날리고 붉은 넝쿨장미가 우리 눈을 유혹한다. 바람 한 번 스칠 때마다 연두색 산 빛이 초록으로 짙어가는 계절이다.나라도 새로운 대통령의 시대를 맞아 희망에 부풀고, 역병의 횡포도 조금씩 숙지는 것 같아 잔뜩 주눅이 들었던 사람들도 활기를 찾는 듯싶다. 나른한 봄을 보내고 열기가 넘치는 여름의 문턱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을 해야 할 시간이다. 병원도 마찬가지, 계절의 바뀜에 맞춰 새로운 준비를 생각해야 할
행복의 열쇠는 건강한 삶인가? 아니면 건강의 열쇠가 행복인가?“여러분의 차를 운전해 줄 사람을 고용하고,돈을 벌어줄 사람을 고용할 수는 있지만, 여러분 대신 아파 줄 사람을 구할 수는 없습니다: - 스티브 잡스항상 웃으며 긍정적 마인드로 여성 환자들을 대하는 강남여성병원 성영모원장이 이같은 화두를 던지며 “행복은 남이 아닌 바로 자신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내가 발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즐겁고,어떤 일에 몰입하며, 의미있는 삶을 사는 것이 바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비결”이라고 성원장은 설명했다.첫 번째 강좌를 맡은 성영
[엠디저널] 2017년 포항 세명기독병원이 암 센터를 개설한 이래, 최근까지 매년 2만명이 넘는 내원환자들이 유방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어, 경북지역 대표적인 암 치료전문 병원으로 매일 새롭게 발전하고 있다.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암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2021년 방사선 치료건수가 9천436건으로 암센터 개설 4년만에 방사선 치료 3만례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유방암 수술 분야의 권위자인 백남선 교수를 초빙해 유방갑상선 암센터를 개설함으로써, 지역병원의 이미지를 넘어서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헤라는 건강해야 즐겁다” 건강대학 건강강좌가 6월7일 오후 6시30분 개강한다.코로나 19 때문에 오랫동안 휴강했던 강남여성병원 헤라 6기 모임이 6월7일부터 7월5일까지 5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2시간씩 5주간 실시된다.2시간씩 5주간 실시되는 이번 교양과정은 강남여성병원 성영모원장이 사회적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당당한 헤라”들을 위해 여성으로서 또 다른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게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성과 사
[엠디저널] 죽음의 저승사자 또는 침묵의 저격수라 불리는 고혈압은 한국인 단일사망률 1위의 질환이다. 5월 17일은 세계 고혈압 연맹(World Hypertension League)에서 고혈압 경각심 및 질병 예방을 위해 제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었다. 고혈압은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자신의 혈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2018년 이후 4년만에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2022년 고혈압 진료 지침 개정안을 발표했다. MD저널은
[엠디저널] 호흡 곤란과 잦은 기침,피로감,체력 저하,집중력 떨어짐,맛을 잃어버림,그리고 심지어 여성의 경우 생리변화 등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후유증 (롱 코비드·long Covid)이다. COVID 이후 이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감염 후 4주 또는 심지어 몇 달 이상 지속될 수 있는 200여 가지의 다양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때로는 증상이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사람도 있다.MD저널은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해 그 증상과 빠른 회복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질염은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살면서 한 번 이상은 걸린다. 질염의 발병률은 70%에 달하며, 질염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이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질염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는 129만명이나 됐다.여성의 생식기는 특성상 습하고 위생관리가 쉽지 않아 여러 원인으로 인해 질 내 환경 산성도가 떨어져 유해균 및 외부 세균 침투가 빈번하다. 이에 칸디다균, 가드넬라질균 등으로 염증이 유발돼 질염이 쉽게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질염은 외음부 쓰라림, 가려
사회공헌과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포용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남양주현대병원부설 청담연구소가 지난 25일 출범하면서 ‘제1차 청담포럼’을 가졌다.남양주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을 비롯 2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낸 고형권 전 OECD대사가 '미-중대결 구도속의 한국의 지향점' 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고 자문위원단들과 진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고형권 전 OECD대사는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서로 격돌하는 시기에 한국의 위상과 양국간의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은 대형 상수도관을 지나 가정의 개별 수도관을 거쳐 공급된다. 이때 상수도관이나 수도관으로 인해 정수장에선 깨끗했던 물이 녹물, 불순물 등이 섞일 수 있다. 수도관 내에 유입된 미세한 미생물들이 유속이 느린 곳에서 관 벽에 붙고 생물막을 형성하고 성장해 수도관을 부식시키고 각종 세균 등을 증식시키기 때문이다.이처럼 수도관으로 인해 세균, 플라스틱, 녹물 등으로 오염된 수돗물은 피부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배급수관망에서 검출된 적 있는 클렙시엘라, 아에로모나스 등의 미생물은 국내외 연구를 통해 피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