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목을 지키기 위한 외과 의사들의 열의가 이번 겨울에도 뜨겁게 타올랐다.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는 20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에서 ‘2016 Winter School’을 열었다. 이 ‘Winter School’은 10년 전부터 지속해온 ‘카데바 워크숍’으로 타 학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의 자랑이자 학회 사업 가운데 1년 중 가장 먼저 시작하는 행사로도 그 의미가 크다.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확회 윤정한 회장(전남의대 교수)은 “이번에는 강의 형식보다는 대가들의 수술 장면을 녹화한 비디오 세션을 도입해
한국인 사망 원인 가운데 부동의 1위는 역시 암이다. 또 암은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이기도 하다. 하지만 암은 초기에만 발견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고, 조기 위암의 경우 90% 이상이 완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에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명의들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 암 발생률, 암 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에 따르면 위암의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남성은 10만 명당 80.2명, 여성은 39.2명으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했
3D 장비를 활용한 재활치료로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대구로병원은 동작분석센터를 열고 최첨단 보행분석 장비 ‘3D 동작분석 시스템(3D motion analysis system)’을 도입, 정형외과와 신경과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3D 동작분석 시스템’은 보행을 중심으로 인체 여러 부분의 동작을 운동 형상학적 정보(Kinematic data), 운동 역학적 정보(Kinetic data), 동적 근전도 정보(Dynamic EMG data)로 분류해 환자들의 병적인 동작을 보다 과학적, 객관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정확
지난 50년간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새로운 반세기를 맞이해 건강수명 120세 달성을 약속했다. 언제나 국민의 곁에서 최고의 품질로 건강검진의 표준을 제시해온 한국건강관리협회, 그 가운데 새롭게 달라진 모습으로 다가온 서울서부지부를 찾았다.건강검진 문화를 선도하며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서울서부지부)가 더 나은 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섰다. 서울서부지부는 지난해 검진의 효율을 높이고 고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6개 층을 증축하고,
양?한방의학의 통합으로 암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임상통합의학암학회는 14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공학관에서 ‘제2회 전국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임상통합암학회는 2012년 통합의학을 통한 암 치료를 목적으로 의사, 한의사 그리고 유관관계자가 모여 발족한 자연통합암연구회가 2016년을 기점으로 학문적으로 완성된 도약을 위해 명칭을 변경한 학회다. 지금까지 임상통합 암 아카데미, 전국 세미나, 암 코디네이터 아카데미 등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 문창식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 앞서 “암이라는 것은 하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인간의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은 전염병을 비롯한 급성기 질환이었다. 하지만 20세기를 넘어서면서 인류의 가장 무서운 적은 생활습관에서 암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바뀌게 되었고, 새롭게 떠오른 현대의학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라이프스타일학회가 창립했다.대한라이프스타일학회는 지난 15일 창립총회를 갖고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념토론회를 가졌다. 대한라이프스타일학회 조백환 초대상임대표(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대의 질병을 생활습관병 혹은 만성병이라고 부르고, WHO에서는 비감염성 질환이라고
“등단 전 일 년에 쓰는 시가 열편 남짓이었다면, 지금은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의 시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의사는 의사로서의 사명이 있듯이, 시인은 시인으로서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연세이비인후과 홍지헌 원장, 그는 지난 2011년 문학청춘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시인이다. 비록 늦은 나이이지만 시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그 누구보다 뜨거운 홍 원장, 그는 매일같이 시를 소개하는 메일을 지인들에게 돌린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누구에게 큰 인정을 받기 위해서도 아니다. 그저 시를 쓸 수 있고, 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뇌졸중의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뇌질환연구회와 신약개발기업 ㈜지엔티파마는 11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지엔티파마 포럼(The 1st GNT Pharma Forum)’을 실시했다. 이번 포럼은 ‘뇌졸중의 치료약물과 기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Stroke Therapy: Past, Present, and Future)’를 주제로 뇌졸중의 원인과 치료, 예방, 그리고 뇌졸중 발병 후 최선의 치
지난 해 벌어진 메르스 사태는 우리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감염관리 최상급 비상체계로 숨 막히는 70일을 버티며 감염자 0명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국립중앙의료원이 온 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심응급실’로 그 의지를 이어간다. 국립중앙의료원이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전한 ‘안전응급실’을 갖춤으로써 의료 선진국 대열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국립의료원은 3일 감염방지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안심응급실’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 해 메르스 사태에서 전체 환자 186명 중 절반에 가까운 89명의 환자가 응급실을 통
한국이 세계의 의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위치에 도달하기까지 ‘민족과 박애’의 정신으로 매진해온 고려의료원이 김효명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통해 생명의 삶과 가치를 높이는 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기치를 다졌다. ‘민족과 박애’의 정신으로 참 의료실현의 역사를 이어온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생명의 삶과 가치를 높이는 의료의 실현을 통해 세계를 선도할 것을 약속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김효명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재경영과 연구경영을 통해 튼튼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경영을 해 나가며,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
간암 치료 성적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견인한 대한간암학회가 최신지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한간암학회는 1월 3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HCC management: Balancing evidences and experiences’를 주제로 ‘제10차 정기학술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HCC epidmiology, staging system and prediction, ▲Application of immunology to the management of HCC, ▲Controversies in HCC m
미래의학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전체 검사’가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게 됐다. 바로 통합기능의학을 국내에 처음 알린 세계적인 권위자 박중욱 원장이 서울 청담 동에 유전체 연구를 전문으로 시행하는 청담통합의원을 개원한 것이다. 대한통합기능의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 학회의 고문과 대한통합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 원장은 통합기능의학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지난 7월 HN 호남병원에서 현재 청담통합의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유전체 검사를 도입해 암을 비롯한 각종 난?만성질환을 대상으로 통합기능의학적인 치료
차세대 미래의학을 이끌어가는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가 통합기능의학 전문가 양성과정인 ‘2016년 제9차 통합기능의학 Intensive Course’를 시작했다.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는 2008년 4월 창립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매년 학술대회와 더불어 미국 IFM의 기준에 따른 Intensive Course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Intensive Course는 학술대회와는 달리 통합기능의학에 대한 심화과정으로 과학적 근거를 가진 첨단 진단 방법을 사용해 원인을 치료하는 의학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완전히 새로운 의학의 지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되는 폐암 치료의 최신 지견과 중요한 연구 결과를 만날 수 있는 ‘Best of WCLC 2015’가 1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한국임상암학회와 대한폐암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Best of WCLC’는 임상 현장에 있지만 바쁜 일정이나 한정된 학회 지원으로 세계폐암학회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참석했다고 하더라도 시간적 제약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강의를 충분히 접하지 못한 폐암 관련 전문가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2013년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Best of WCLC 20
한파가 몰아치던 1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어머니들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졌다.한국여성운동본부와 (사)미즈실버코리아는 지난 15일 국회의사당 국회회관 3층에서 나눔·봉사·배려를 주제로 한 ‘2016 LOVE 패션쇼’를 개최했다.이번 패션쇼에서는 다양한 연령의 여성들이 출연해 소통의 장을 열었고, 모델학과 재학생들의 발랄함과 50세 이상으로 구성된 미즈실버코리아의 시니어 모델 및 각 사회단체 여성 대표들의 우아함이 어우러져 아름다 운 화합의 무대를 연출했다.특히 가정과 사회의 근본인 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해 마음껏 ‘미의 향연’을 펼쳐
지오필로우는 (사)대한아토피협회를 통해 아기베개 최초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하고, UV살균 후 제품을 밀봉 포장을 통하여 혹시 모를 제품의 오염을 철저히 차단한 안젂에 안젂을 더한 아기베개로, 이번에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것은 바로 집먼지 진드기(Mite) OUT 처리이다.집먼지 진드기는 약한 면역력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기들에게 아토피 및 피부질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그래서 엄마들이 아기 베개와 침구를 선택함에 있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이 연임과 동시에 여의도성모병원까지 통합운영을 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서울성모?여의도성모병원은 통합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혁신적 도약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2년은 변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작은 것 하나하나 새롭게 실천하는 시기였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변화를 이뤘습니다. 앞으로 서울성모?여의도성모병원은 변화의 길목에서 도전의 길목으로 여러분에게 희망을 드리는 병원이 되겠습니다.”2013년 서울성모병원 병원장 취임 이후 연임을 통해 서울성모?여의도성모병원까지 통합운영하게 된 승기배 병원장은
중부권의 선도대학병원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온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100년의 역사 위에 새로운 100년을 향한 준비를 마치고 도약을 시작했다. 8년간의 기다림,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마침내 외래센터의 신축을 통해 꿈이 현실로 이뤄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염원이었던 외래센터의 정상적인 가동으로 첨단 의료 100년을 향한 도약을 시작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17일 외래센터에 대한 봉헌식을 개최했다.외래센터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추진 중인 ‘재창조사업’의 가장 핵심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가동을 시작했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폐허의 잿더미가 된 한국을 보며 외국에서는 ‘희망이 없는 땅’이라들 했다. 하지만 우리는 기적을 이뤄냈다.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 의료에 있어서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이 이 나라를 위해 노력한 피와 땀의 대가라고 한다면 과연 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최근 TV나 신문, 심지어는 홈쇼핑에도 전립선에 관한 광고가 줄을 잇고 있다. 남성들 사이에서는 ‘000가 전립선에 좋다더라’, ‘나이가 들면 전립선이 안 좋아지는데 어느 병원에 가면 좋겠는가’하며 많은 대화가 오간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지난 6일 백범기념관에서 ‘2015 춘계학술대회 및 제34회 연수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메르스 사태로 미뤄졌던 여러 학회의 학술대회가 동시에 진행되었지만, 예년 수준과 비슷한 5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가정의학과 개원의들의 일차의료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유태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굳이 새로운 내용을 주제로 삼기보다는 일차 진료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기존에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