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성악의 역사는 근대의학이 생겨나기 훨씬 전인 약 50만 년 전, 인류는 언어보다 노래를 통해 먼저 소통을 시작했다. 오랜 역사 속에 성악은 예술이면서 과학으로 발전했고, 의학의 선각자들을 통해 의학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후두음성언어의학이 탄생하게 되었다.“성악은 오랜 역사를 통해 좋은 소리를 내는 것과 동시에 성대가 다른 장기에 부담이 가지 않는 방법이 연구되어 왔습니다. 그 방법을 의학에 시도하면서 성대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성악발성치료라고 합니다. 성악은 예술의 분야지만 그 이
지난 달 경희의료원에서 아주 특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바로 대한민국 비뇨기과의 거목으로 통하는 장성구 교수의 정년을 기념하는 ‘MRC 미래의학 심포지엄’이 열린 것이다.경희대학교 활성산소 연구소 김성수 교수와 경희의대 비뇨의학교실 이선주 주임교수는 심포지엄에 앞서 “1~3차 산업혁명을 겪으면서 인류는 문화적인 혜택과 풍요로움 속에 번영을 만끽했지만 제4차 산업혁명의 결과에서 대한 기대와 함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실생활에 닥쳐 올 변화된 삶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 현재 의료계는 격변의 중
장수, 건강, 안녕은 우리의 타고난 권리통합의학에는 서양 의학과 대체 요법이 포함된다. 통합의학은 환자에게 가장 좋은 대증요법과 대체 요법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근에 관심이 높아졌다. 종합 호르몬 보충 요법을 가능하게 한 최신 의학적 기술로 인하여 통합의학은 더 많은 과학적인 힘을 갖게 되었다. 과학, 의학적 기술과 신체의 지혜를 존중함으로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건강을 누리면서 장수 할 수 있게 되었다. 장수에 대한 해결방법은 서양 의학의 이점이나 한계를 과장하지도 무시하지도 않는 것이다.이는 과학적인 지식과 너무나 소중한 신체의 지
에디슨 소재 SYK 한미커뮤니티센터 제4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9월15일과 16일 성대히 치러졌다. 2013년에 개원한 이후 중부뉴저지 한인 및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를 해오고 있는 SYK 한미커뮤니티센터는 이번 3주년 행사에 한국에서 초청한 가수 주현미씨의 특별공연으로 한층 그 의미를 더했다. 주현미씨 공연은 9월15일(금) 저녁8시 센터 봉사자 및 관련자들 300명을 위한 공연, 16일(토) 오후3시 센터를 이용하는 한인 및 중국인 시니어 300명을 위한 공연으로 두 차례 열렸다. 한국의 국민 가수로 사랑을 받고 있는 주현미씨가
원혜경·Dr. 최민기 부부,내년 개교 ‘시튼홀-해켄색 메드리안 의과대학’ 장학기금으로 뉴저지의 한인 부부가 한인 의대생 양성을 위해 300만 달러에 달하는 장학기금을 기탁했다.해켄색 대학병원에 따르면 해켄색 대학병원 이사로 활동 중인 원혜경씨와 Dr. 최민기(척추·재활전문의)씨 부부는 최근 2018년 가을 뉴저지 클립턴 인근에 개교 예정인 ‘시튼홀-해켄색 메드리안 의과대학’(Seton Hall-Hackensack Meridian School of Medicine)의 장학기금으로 300만 달러를 쾌척했다.뉴저지 헤켄색 대학병원 이사
[엠디저널] 암은 더 이상 낯선 질병이 아니다. 하지만 암을 유발하는 인자들은 낯설고도 다양하다. 인간이 만든 新물질들이 암을 유발하는 새로운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살충제 계란과 생리대 파동처럼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유해 물질·환경호르몬이 암의 원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새로운 유해 물질의 등장은 암의 정복 속도보다 빨라 그 공포는 더 크다. 이러한 가운데 중입자선 치료, 붕소중입자, 암을 이기는 면역치료 등 새로운 치료법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치료법들은 외과수술을 병행해야 효과가
부드러운 은발의 헤어와 은빛 수염, 검은색 뿔테 안경이 품격 있게 잘 어우러진 황현모 감독은 언뜻 보기에도 크리에이티브한 아트디렉터의 포스가 풍겨난다. 국내 패션산업이 태동하던 1980년 초, 패션 이벤트 계의 기획자로 첫발을 디딘 그는 30여 년이 지난 지금 중견화가이자 국내 문화 예술계의 거장으로 우뚝 서 있다. 이순(耳順)을 코앞에 둔 50대 후반의 나이. 하지만 여전히 문화 이벤트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사회적인 가치 실현의 꿈을 실천하고 있는 그를 만나 인생 후반기에도 2,30대 못지않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비결을 물어보았
Dr. Janice Jang은 맨해튼의 VA 병원, Bellevue 병원 그리고 NYU Langone Health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다. MIT에서 수학 전공과 음악 부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이어 NYU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현재는 레지던트 3년차인데, 관심이 있는 분야는 소화기 내과여서 이 분야의 펠로우쉽을 찾고 있는 중이다.아버지는 1979년 시애틀로 이민 온 이민 1세대다. 1981년 아버지는 한국에 나가 결혼을 하셨고, 두 분은 1983년 한 살이 된 언니를 데리고 뉴욕 후러싱에 새 터전을 마련하셨다. 부모님은
부산 남구 홍곡로 옛 당곡공원 언덕에 자리 잡은 유엔평화기념관(UNPM, 관장 전외숙) 1층엔 ‘아주 의미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017 기획전시회 ‘전선의 의사들(Doctors on the Frontline : 2017년 6월 1일~2018년 4월 30일)’이 그것이다. 전시주제이자 관람포인트는 ‘6·25전쟁 의료지원 5개국 시드니(SIDNI)’. ‘시드니’는 전쟁 때 우리나라에 의료분야를 도와준 스웨덴, 인도,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를 말한다. 6·25전쟁 때 전투지원국(미국 등 16개 나라)들의 승전보 속에 가려
지난 8월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뉴욕·뉴저지 한인사회도 곳곳의 한인회를 중심으로 광복절 경축 기념식을 거행했다. 뉴욕·뉴저지 일원에서는 뉴욕한인회, 뉴저지한인회 각 단체들이 공동을 주최하는 경축기념식이 열렸다. 한인들은 모두 ‘현재 안보 위기에 처한 남북한이 대화로 위기를 극복하고 민족번영의 한마음으로 서로 뭉쳐 진정한 독립 국가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뉴욕한인회 주최 기념식 = 대뉴욕한인회, 대뉴욕광복회, 주뉴욕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5일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거행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국내에서는 최초로 피부건강을 위한 엑스포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2017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는 검증되지 않은 상품과 정보가 범람하는 것에 대한 경각심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주최,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피부건강을 위한 행사다. MD저널이 만난 피부과학연구재단 최지호 이사장은 “최근 환경악화와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피부건강 엑스포는 피부건강에 대한 관심 속에서 피부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음식을 먹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음식은 섭취 후 이익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어 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다. 즉 영양공급을 통하여 우리 생명을 지켜주고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잘못 처리된 식품은 건강을 해치거나 심지어 생명을 잃게 할 수도 있다. 또한 특정성분을 과다하게 섭취해서 일어나는 영양 불균형, 비만 등 만성 질병들이 생기는 것도 식품 섭취와 관계가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