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뇨장애와 골반장기탈출증은 중년 여성들에게 매우 흔한 질환으로 산부인과 외래에서 간단한 술기를 통해 손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국소마취를 통해서도 방광헤르니아(cystocele)가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아, 댜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노년 여성들에게 만족감과 건강을 개선 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강남여성병원 성영모원장은 16일 열린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제1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외래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광류 교정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산부인과,비뇨기과 질환((이하 비뇨부인과)과 관련된 배뇨장애
[엠디저널] 몇 년 전 가습기 살균제 쇼크로 케미포비아가 확산되면서 화학제품 덜 쓰기에 관심이 쏠렸었다. 친환경 제품의 판매량이 이전보다 배로 늘었다는 뉴스도 연신 보도되었다.화학적 생활용품들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화학제품 줄이기로 ‘노푸’(No Poo)에 관심이 늘고 있다.노푸는 소비자가 화학적 생활용품의 유해 성분을 파악하기 힘든 상황에서 차라리 안 쓰겠다는 행동의 일환이다.노푸의 유행은 샴푸의 화학적 유해성이 알려지면서부터이다. 샴푸는 머리카락과 두
[엠디저널]관상동맥 질환 진단에 유용한 검사관상동맥 조영술, 혈관 내 초음파, 관상동맥 CT(관상동맥 전신화 단층촬영)는 관상동맥 질환 진단에 매우 유용한 검사다. 이중 관상동맥 조영술은 관상동맥 질환 진단 시 기본적인 검사로 카테터라는 가는 관을 혈관을 통해 몸 속에 넣어 관상동맥을 살펴보는 검사다. 혈관 내 초음파는 2차원 영상을 제공하는 관상동맥 조영술과는 달리 3차원으로 촬영하고 실시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관상동맥 조영술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도록 도와준다.반면 관상동맥 CT는 카테터를 혈관 내에
[엠디저널] 담도암은 서양에서는 드물지만, 동양에서는 10만 명당 8~10명 정도 발생한다. 남자가 여자보다 1.3 대 1로 약간 많고, 40~60대에서 자주 발병한다. 그 위치에 따라 간 내 담도암과 간 외 담도암으로 나뉘며, 간 내 담도암은 주변부 담도암과 간문부 담도암으로 분류한다. 간 외 담도암 그 발생 부위에 따라 상부(근위부), 중부, 하부(원위부) 담도암으로 구분되며 임상 양상, 치료 방법, 예후 등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지금까지 알려진 담도암의 위험 인자로는 간흡충증과 같은 만성 간담도 내 기생충 감염,
[엠디저널]의‧식‧주‧의(衣食住醫)-입고,먹고,잠자고,그리고 치유하고보다 나은 노후의 삶을 꿈꾸며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랫동안 잘 살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노인들의 바람이다. 자신의 건강과 행복의 필수 요소인 의료, 그 의료 서비스의 3박자는 건강을 위한 예방과 치료,유지 개선이다. 국내 최초 요양시설 매칭 플랫폼 펴나니가 제공하는 3박자 서비스는 바로 찾기 편하게, 운영하기 편하게, 설립하기 편하게다.펴나니 위석호 대표는 이 3가지를 한 번에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요양 시설들과 협약을 맺고
[엠디저널]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륙의 저개발국가의 국민들 중 잘 먹지 못하거나 치료받지 못해서 병들어 죽어가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현실이다.월드비전은 1950년 6.25전쟁으로 고통받는 한국의 고아와 남편을 잃은 부인들을 돕고 세계의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구로 '한국 선명회‘라는 이름으로 탄생되었다. 또한, 컴패션은 1952년 한국전쟁 당시 군목으로 한국을 찾은 ’에버렛 스환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들을 위한 기금을 모은 것이 그 시작이고 현재 컴패션은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
2022년 국제당뇨병대사대회(ICDM 2022)가 10월 6일-8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세계 25개국 1,200여명이 의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학술대회(ICDM 2022::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2022)에서는 호세 C. 플로레즈 박사(미국 하버드대학교), 김민선 박사(한국 울산대학교), 바니타 R. 아로다 박사(미국 브리검 여성병원)가 최근 가장 뜨거운 의학계의 이슈들을 공유하고, 당뇨병 관련 주제에 대한 심포지엄 세션과 고급 기초 연구부터
[엠디저널]10월가을이다. “..... 알차게 열매가 익어풍요로운 가을들녘에는 기쁨이 넘쳐웃음이 가득한 농부처럼날마다 웃음으로 살게 하소서 골짜기마다 사람이 넘치고영혼마다 살찌고정열이 타올라힘차게 출발하는 계절날마다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누군가의 시처럼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추수, 수확. 풍년…좋은 것들로 채워지는 풍성함이 존재한다. 인간에게 있어서 결실은 과연 어떠한 것일까?인간은 사회생활에서, 또 인생의 중년기에 무언가를 이루는 것도 맞지만 우리의 결실에 있어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 후손이 아닐까 한다. 우리
[엠디저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산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바야흐로 빅 블러(Bic Blur) 시대. 흉부외과전문의인 동시에 그리츠컴퍼니(주) 대표인 박신후 부회장을 만나 그녀의 인생과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녀는 현재 대한영양제처방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편집자 주 김영학 대기자) [[ 박신후 대표의 어린시절은?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면 특별히 재미있는 활동이랄 것은 없었고, 조용히 공부만 열심히 하는 편이었다. 어린 시절에 딱히 잘할
[엠디저널] 의(醫)‧약(藥)‧식(食)의 국내 유일의 융합 학술대회인 한국헬시에이징학회(회장 백남선)가 10월 16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카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MD저널 주관으로 ‘2022년도 제5차 한국헬시에이징학회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코로나 19 이후 3년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의(醫)‧약(藥)‧식(食)의 융합, 건강은 이제 과학이며 문화다”라는 대주제 아래 100세시대 젊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결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표설정 프레임 워크인 OKR(Objective and Key Results)에 주목하라”10월1일 제 12차 병원경영진단사회 추계학술대회 “의료조직 성과관리 Conference”에서 기조 강연자로 나선 ㈜ 가인지캠퍼스 대표 김경민 대표는 ‘의료조직에서의 OKR과 에자일 경영도입의 이론과 실제’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OKR은 조직에서 빠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사용하는 하나의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Objective(목표)는 이루고
슬립케어(Sleep Care) 테크놀로지의 대표적 기업 닥터프렌드가 9월28일 오전 11시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연구개발(R&D)성과 발표회’를 가졌다.이번 발표회에서는 인체 그라운딩 기술을 바탕으로 한 닥터프렌드만의 그라운딩 매트를 실험동물을 통해 연구한 결과, 만성염증과 혈액순환 장애의 문제점을 개선시켜,수컷과 암컷 마우스 모두에서 항염,항혈전의 효과를 보였으며,수면 증진 및 항우울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임상 연구결과는 아주대학 의과대학 및 약학대학팀(BAb/c 생쥐에 대한 어싱 매트리스에 의한 항염
‘2022년도 제5차 한국헬시에이징학회 추계학술세미나’가 10월 16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카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MD저널 주관으로 열린다.코로나 19 이후 3년만에 다시 열리는 한국헬시에이징학회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의(醫)‧약(藥)‧식(食)의 융합, 건강은 이제 과학이며 문화다”라는 대주제 아래 100세시대 젊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참 건강살이법”을 제시한다.총 4개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세션1 ‘펜데믹 시대 위기인가 기회인가?’ ▲세션2 건강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9월 22일 목요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2년도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총 대의원 33명 중 참석대의원 13명, 위임 16명으로 성원된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김종진 현 회장(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을 6대 회장으로 재선출하고, 집행부도 선출했다.김종진 회장은 지난 2019년 9월 협회 5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윤호중 사무총장이 “2022년도에 협회는 2회의 실행 이사회와 1회의
50세 전후 폐경기여성에게 자궁근종,자궁선근증 환자의 자궁보전을 위해 하이푸(HIFU:초음파유도하 고강도 초음파집속술)에 대한 손해보험업계의 지나친 규제는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부산에서 열린 대한집속초음파학회 임원 세미나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우리 나라에서 자궁적출술을 받는 환자수는 3만9천 686건으로 이 가운데 50세이상 여성환자가 19,867건 (50.06%)으로 ”의학적인 진단 하에 하이푸 치료가 정당하게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근거로 이들 환자들에게 보험금을 지급
전 세계 35개국 4,000명의 전 세계 영상의학자들이 참가하는 제20차 아시안오세아니안 영상의학 학술대회 및 제78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가 20일 코엑스 3층 오디토리엄홀에서 개최되었다.20일-24일까지 5일동안 ‘Together! Toward a New Era of Radiology’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AOCR (Asian Oceanian Congress of Radiology) 2022 & KCR (Korean Congress of Radiology) 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위주로 진행된 KCR 202
"증식성 암은 메틸글리옥살(methylgloxal,MGO) 생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반면에 비증식성 암은 MGO 생성이 정상수준이다."18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임상통합의학암학회(회장 김순기)열린 제11회 추계전국학술세미나에서 박명규박사는(메타센테라퓨틱스 대표) ‘5일 당독소 해독 프로그램 소개’에서 이같이 밝히고 “MGO가 높은 유방암의 경우 암성장가 전이가 잘 일어난다”고 밝혔다.박명규박사는 단식모방 식이기반 당독소 제한 프로그램 설명에서 “암 환자의 식이요법 가이드로 탄수화물,지방,단백질 섭취를 최소화하고 탄수화물은
[엠디저널] 거목 은행나무가 지키는 양호문(養浩門)이 굳게 닫혀 있으니 담장 너머로 향교 안을 드려다 볼 수밖에 없다. 어릴 적에 보았던 120여년 된 나무 두 그루가 아직도 명륜당(明倫堂) 앞 중간 돌계단 뜰에 단정히 연분홍 꽃을 피우고 있다. 다섯 개의 연분홍 꽃잎들이 가운데에 암술과 수술의 모임인 붉은 단심을 받들고 있는 단심계다. 우리 고유 품종인 ‘안동무궁화’는, 화려하진 않아도 기품이 있어 누구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안동 예안선비의 모습 그대로다. 우리 국화인 무궁화는 여름 꽃이다. 봄꽃들이
[엠디저널] 과거 신분계급이 뚜렷한 가부장제 사회에서는 임금이나 남편 또는 신분이 높은 사람이 죽으면, 그 신하나 아내, 종 등이 뒤따라 순사(殉死)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또는 미덕으로 여겼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아니면 강제로 죽여서 함께 매장하는 장례관습인 순장(殉葬) 즉 딸려 묻힘 이라는 관습이 있었다. 아무리 과거의 관습이라고는 하지만서도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이처럼 억울한 죽음은 없을 것이고 참으로 어리석기 끝이 없는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고대 사회에서 부족장이나 왕이 죽었을 때 그를 따
[엠디저널] 의지란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대개 오해들을 합니다. 대표적인 오해가 바로 ‘숙명론’입니다. 조건에서 자유로운 의지가 없다는 이야기를 ‘인간은 고정된 조건에 따라 살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이해하고 반발하는 것이지요.인간은 정말 고정된 조건에 따라 살 수밖에 없는 존재일까요? 불교를 안다면 그렇지 않다고 답할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조건이 계속 바뀐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우리가 파악할 수 없을 만큼 원인과 결과가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봅니다. 그걸 ‘업(業)’이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