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저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추운 날씨에 야외활동이 급격히 줄어 들면서 ‘햇빛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D가 결핍되거나 자칫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눈 밑 떨림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에 걸리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에 발생하는 질환들은 평소 면역력만 높여도 쉽게 발병하지 않고 예방이 가능해 일상 속 신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과 영양 보조제 섭취로 미리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각종 신체 부위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및 영양소에 대해 알아본
얼마 전 회사를 퇴직한 김모씨(61세)는 매일 아침 건강 관리를 위해 공원으로 운동을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지난주 새벽,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하러 어김 없이 집을 나서다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병원에 바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 불명 상태다. 병원에서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 탓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 뇌혈관이 터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계속되는 추위로 혈관마저 움츠러들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졌다.특히 김모씨가 겪은 뇌졸중은 국내 단일 질환으로
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통풍’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30만 9,356명이었다. 특히 이중 남성이 28만 2,998명, 여성이 2만 6,358명으로 무려 남성 통풍환자가 여성보다 10.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통풍은 전체 환자 가운데 남성이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남성질환이다. 이는 여성호르몬이 통풍의 원인으로 알려진 요산의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통풍은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병으로 알려져 일
추운 겨울철에는 코감기, 비염 환자들이 급증한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콧물과 재채기는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한다. 특히 메르스 파동 이후 밀폐된 공간에서의 거듭된 재채기는 다른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대표적 행동이 되었다. 환자 본인조차 계절적 특수 질환이 고통스럽기만 한데, 질병 증상을 유발시키는 행위만으로도 공공장소에서 매너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어버리니 굉장히 억울할 터다. 따라서 사소하다고 느낄 수 있는 가벼운 질병들도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완화시키는 것이 원만한 사회생활의 지름길이다. 최근에
해외에서 오래 생활하다가 지난 해 귀국한 사업가 최중호 씨(68세, 남). 최근 잦은 복통과 구토 에 고통받고 있다. 체중은 지난 여름보다 5kg 이상 빠졌다. 위장병으로 의심해 동네 병원을 찾아 위 내시경을 받았으나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위장장애뿐 아니라 등에서 목 뒤까지 뻣뻣한 증세가 최근에 나타났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이명현상도 예전에는 없던 증세다. 최 씨는 “나이 때문인지 환경이 변한 탓인지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난다”며 “병원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니 답답하다”고
직장인 윤재원(37세?남)씨는 어릴적부터 비염이 있어 약을 오랫동안 복용해 왔지만, 약을 먹을 때만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고 환절기만 되면 또다시 극심한 기침, 호흡곤란, 콧물, 재채기에 시달려 왔다.그러던 중 작년 가을, 비염 증상이 다시 심해지던 차에 운전을 하다 심한 재채기로 그만 앞차를 들이 박는 사고를 내고 말았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윤 씨는 더욱 심해진 비염 때문에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다시 병원을 찾게 됐다.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 교수를 만나게 된 윤 씨는 비염의 원인을 찾으면 완치할
화상이라고 하면 대개 뜨거운 물이나 불이 순간적으로 피부에 닿아 발생하는 증상으로 알고 있지만, 흔히 목욕탕에서 열탕이라 말하는 43℃ 에서도 장시간 머무르게 되면 화상은 발생한다. 비교적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화상을 입는 것이 바로 저온화상이다저온화상은 접촉화상의 하나로 보통 40도 정도의 열기는 후끈함을 느끼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뜨거운 줄 모르고 따뜻하다 라고 생각을 해 2시간 이상 피부가 노출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 속의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 깊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다시 말해, 뜨겁지 않다 보니 인지를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폐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수면장애는 수면 중 산소 부족현상을 일으켜 상부기도가 막히는 원인이 되는데, 목구멍에서 폐로 흡입 내용물이나 유동체 등이 들어가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캐나다의사협회저널에 의하면 수면무호흡증이 폐렴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인자임을 보여 준다고 설명한 것이다. 이 연구를 수행한 연구진은 3만 4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으며, 이들 중 7,000명이 수면무호흡증이 있었고 나머지는 정상적 소견이었다.11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12월 전국 곳곳에서 잦은 비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겨울철에는 영하의 날씨 속에 내린 비가 그대로 얼어붙게 되면 도로 곳곳이 빙판길을 이루게 돼 낙상사고 위험이 크다. 조심해야지 생각하지만 겨울이면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움츠러들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낙상사고의 가장 큰 문제는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척추압박골절을 입거나 손목으로 땅을 짚으면서 넘어져 손목 뼈가 부러지기도 한다. 골절은 부위에 따라서 젊은층에게는 가벼운 부상일 수 있지만, 뼈와 근육
지난주 첫 눈이 내리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주말부터 전국 주요 스키장이 본격 개장했다. 겨울 스포츠를 기다려온 스포츠 마니아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스키장으로 몰리고 있다. 스키, 보드 등의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는 눈 속을 헤치며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어 언제나 인기만점. 하지만 그만큼 크고 작은 부상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야외 스포츠를 즐기면 체온이 떨어지면서 신체가 경직될 뿐만 아니라 미끄럽고 가파른 슬로프를 내려오다 보니 넘어지거나 충돌하는 사고
이달 초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며 갑작스런 추위로 월동준비가 평년보다 빠르다. 지난달 한 조사에 따르면 난방용품과 방한용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환경과 기온에 민감하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면서 관절 건강에 더욱 신경쓰기 마련이다. 겨울에는 특히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관절 유연성이 저하돼 증상이 더 악화되기 때문에 통증과 경직을 완화하기 위해 찜질을 많이 한다.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마련하는 온찜질기나 핫팩 등 난방용품은 무릎이나 어깨 등 시린 부위
많은 수험생들이 땀과 노력으로 치른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일생일대의 큰 관문을 통과한 수험생들은 고단했던 공부로부터 해방감을 느끼면서 그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외모 관리에 관심을 갖는다. 지금부터 대학 입학 전까지는 약 4개월의 시간이 있어 외모 변신을 꿈꾸기에 충분하다. 이 기간 동안 수험생들은 외모를 가꾸기 위해 성형, 시력교정, 치아교정, 피부관리 등을 고려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비교적 짧은 시간 내 외모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다만 아직 고등학생인 수험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