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도입을 위한 심포지엄이 15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다. 대한외과학회가 주관하고 대한외과연구단체에서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1부 ‘외과전공의에 교육에 관한 제언’과 2부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연자로 영국의 Nottingham University Hospital의 박현미 교수가 참석해 ‘Postgraduate Surgical Education in the UK’와 ‘The Role of the Non-Training Grade Doctor(Hospitalist)’를 제목으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 및 제59차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New Horizons in Psychiatr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2개의 Plenary Lecture와 2개의 Special Lecture, 23개의 Symposium, 그리고 연구재단기금 구연으로 구성했다.또 신경정신의학회의 발전과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대한정신건강재단의 발전방향 모색, ▲정신보건법 개정 과정, ▲지역사회 정신보건, ▲정신건강 종합대책 등의 현안을 논의하는
[엠디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는 “체내 신호전달물질로 알려진 S6K1이 유전자 발현 변화 과정을 통해 지방세포의 수를 증가시켜 비만을 유도한다는 사실이 국내연구진을 통해 세계 최초로 규명되었다”고 밝혔다.[용어해설] ▶S6K1 : 에너지 섭취에 의해 활성화되는 체내 신호전달물질로, 세포의 성장, 노화, 증식 등 다양한 생명현상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한정환 교수(성균관대)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집단연구)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연구는 세포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몰레큘라 셀(Molecular
인간 생명체에는 醫와 藥이 공존하면서 질병과 겨누며, 무한한 도전을 해 왔고, 그 정복의 길을 찾아 앞으로도 그렇게 이어질 것이다.본지는 이번호부터 한·독생의학학회 학술강사이며, 면역·심혈관·내분비·대사성·정신신경계 질환 등 난치성 질환에 관한 약물요법과 Natural Therapy Forum을 통해 정은주 약학박사의 글을 연재키로 한다. 미래학자들이 2030년의 인간의 평균수명을 120세 이상으로 예측하고 있을 만큼 의료와 과학의 발달은 끝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남녀노소의 경계를 넘어서서 예측할 수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는 제 8회 아시아-태평양 심부전 학술대회(이하 아태심부전학술대회)를 오는 4월 15~16일 경주 하이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아태심부전학술대회는 매 2년마다 개최되며 심부전연구회는 2010년 제 5회 아태심부전학술대회를 부산 벡스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호주, 일본 등 아태 지역 내 심부전 학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이번 아태심부전학술대회는 "Heart Failure Care and Science to
재활의학과 개원의와 봉직의사의 통합 후 첫 번째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회장 이상운)는 10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이상운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지난 해 11월 기존의 재활의학과 의사회와 병의원 봉직의를 통합하는 정관개정안을 승인하고 새롭게 출범해 병의원 개원의뿐만 아니라 봉직의도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정회원의 같은 의무와 권리를 갖게 된 후 처음 개최하는 학술대회라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체외충격파 초음파 등을 활용한 통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안에서는 가슴을 울리는 노래가 퍼졌다. 그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더 테너’의 실제 모델인 테너 배제철 씨. 그는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한때 목소리를 잃기도 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갑상선암 전문의를 믿고 치료에 들어갔고, 그 결과 그는 그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었다. 다시는 노래를 부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던 배 씨의 목에서 ‘Con Te Partiro’에 이어 ‘You raise me up’가 흘러나왔고, 그의 음성을 통해 인간 의지의 강인함과 위대함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그것은 ‘갑상선암 과
국내 바이오산업 대표 기관인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11일(월) 한국바이오협회 판교사옥에서 글로벌 M&A 전문기업 우드브리지인터내셔널(미국 대표 Robert Koenig)과 협력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데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맺은 계약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정보 파악 및 공유, 해외 M&A 및 다양한 해외 사업 기회 모색에 대해 양 기관이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특히, 우드브리지인터내셔널은 올 2월 국내에 첫 지점을 개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문규)와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는 지난 7일 발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16~’20)」발표와 8일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식약처 공동으로 국민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가이드라인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에 대해 국민건강 측면에서 실효성을 거두기 위한 좀더 강력한 당류 규제제도와 비만ㆍ당뇨병 예방 및 관리 종합대책이 요구된다고 입장을 밝혔다.두 학회는 “급증하고 있는 고도비만과 당뇨병의 감소를 위해선 이를 사회ㆍ국가적 질병으로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제
[엠디데일리] 국내 연구진이 천연단백물질 오스모틴이 알츠하이머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함과 동시에 치매치료에 대한 원천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용어해설] ▲오스모틴 :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축적되는 단백질로서 뇌신경 세포 퇴화 억제물질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미래유망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의 지원을 통하여, 김명옥 교수팀(경상대학교)이 천연단백물질 오스모틴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알츠하이머 치료에 원천기술 확보와 상용화 성공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정신의학 ?신경
오랜 진통 끝에 새롭게 탄생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과회)가 지난 10일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제1차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회원과의 착한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처음 우려와는 달리 7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의사회로의 위상을 확립했다.직선제 산과회 김동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 회원들의 설문조사를 기초로 해 보다 회원 중심의 주제를 찾고자 노력했고, 산부인과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강의에 집중해 기획했다”며, “4월 10일은 산부인과의사회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점이 될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이하 산의회)는 둘로 분열돼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6 제35차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산의회 박노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초심으로 돌아갑시다’로 정해 산부인과를 시작할 때의 마음으로 기본부터 점검 해보자는 것으로, 산과 및 부인과의 술기 및 초음파의 총정치, 난임 불임의 기초 등을 준비했다”며, “보건복지부의 초음파급여화정책 및 심사평가원의 부당청구 사례의 강의, 외래에서 바로 시술할 수 있는 피부미용의 팁과 비만의 3D 복부 지방흡입 등 여성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