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여성 윤모씨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 동안 딸의 집으로 출근한다. 맞벌이하는 딸을 대신해 12개월 된 손자를 돌보기 위해서다. 아침 7시에 딸의 집에 도착해 설거지를 하고 이유식을 만들어 손자에게 먹인다. 청소 등 집안일을 하면서 틈틈이 아이를 씻기고 재우다 보면 하루가 금세 여섯시가 된다. 10분 거리인 집으로 돌아가서 남편의 저녁을 챙겨줘야 하지만 딸과 사위가 모두 야근을 하는 날이면 윤씨도 함께 야근하기 일쑤다. 손자 맡아주는 것이 딸에게 도움을 주는 것 같아 좋지만, 집에 돌아오면 손목, 허리, 어깨 등 온 몸에
[1L]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고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새 44.3% 늘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37%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34.4%, 50대가 22.3%로 나타나 50대 이상이 93.7%를 차지했다. 이 중 여성 점유율은 약 92.5%로 남성에 비해 12.3배나 높았으나 연도별 증가율은 남성이 높아 남성에게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 됐다.골다공증이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위험이 증가되는 질환을 말한다. 골다공증 자체로는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외부
[1L]장기간 이어지는 불경기와 갈수록 낮아지는 취업률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암울한 소식일 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취업 준비생들은 스펙 쌓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야 보다 성공적으로 취업을 할 수 있다.면접시 좋은 인상을 남겨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는데, 여기에 작용되는 것으로는 호감형 외모, 바른 자세, 설득력 있는 말투, 침착한 어조, 아이 컨택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연 외모로, 밝은 표정과 자연스러운 미소는 면접관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로 어필되는 중요한
- 한파와 겨울방학으로 방콕족 늘어나…실내에만 생활하면 비만, 관절통증 등 각종 질병 위험- 스트레칭하면 추운 날씨에 움츠러든 근육 이완해 부상 막고 혈액순환 도와 비만 예방 효과- 호흡 자연스럽게 유지하고 심장에서 가까운 곳부터 실시, 과하면 근육 손상될 수 있어 주의올겨울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고 눈이나 비가 잦아 운동 등 각종 야외활동을 하기 쉽지 않다. 또 겨울방학을 맞아 장시간 집 안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컴퓨터를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도 많아졌다.하지만 이렇게 밀폐된 방 안과 사무실 등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전원주택에 설치한 벽난로 및 보일러 관리 소홀로 일산화탄소 중독중독 즉시 산소 치료 등 통해 회복될 수 있지만 추후 뇌 기능에 심각한 영향 끼쳐 치매, 파킨슨 증후군 등 유발벽난로 등을 이용하는 주택의 경우 연통 및 보일러 점검 철저히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김 씨(68세.), 이 씨 (70세) 부부. 이 부부의 가스 중독 원인은 놀랍게도 얼마 전 이사한 전원주택에 설치한 벽난로였다. 벽난로에서 불완전 연소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연통을 타고 배출되지 않고 실내에 고이게 되어 중독이 일어난 것이다. 부부는 즉
[1L]올 들어 기록적인 한파가 길어지면서 예년에 비해 각종 질환 발병률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여름 질병으로 인식되던 질환들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건조한 날씨에 면역력 저하, 거기다 강추위로 인해 환기가 안되는 실내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생활 환경이 신체 곳곳 질환을 일으키는 것. 이 같은 질환은 단순히 면역력을 높인다고 해서 쉽게 낫지 않는 것이 특징이므로, 미리 원인을 파악하고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큰 병을 키우지 않는 상책이다. 급격한 추위와 함께 찾아온 여름철 질환은 무엇인지 알아보
[1L]38년 만에 찾아온 한파로 인해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촉촉하던 피부가 거칠어지고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조한 공기와 잦은 목욕은 피부 장벽 기능을 저하시키며 각질층의 수분을 빼앗고, 낮은 기온은 피부의 지방샘과 땀샘을 위축시키기 때문에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하여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건조피부는 각질층에 존재하는 유분과 수분의 부족으로 수분을 유지할 수 없다. 건조피부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나기 쉽고, 아토피가 있거나 신장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또한 일반인도 잦은 목욕과 과도한 세제
- 새해를 맞아 실천하기 어려운 새해 건강 계획으로 관절에 악영향-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약물.물리.운동 치료로 호전 가능.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 치료 진행새해를 맞아 운동을 신년 건강 계획으로 세운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들이 갑자기 지나친 운동을 하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많다.젊은 사람들 대다수는 무릎을 다쳐도 대개 통증이 가라앉으면 한번 삐끗한 것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하지만 한번 손상된 인대는 무릎을 받치는 기능을 제대로 못해 부상이 재발되기 쉽다.젊다는 이유로 무릎
- 빨리 살을 빼려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원푸드 다이어트, 근육까지 잃게 해 요요 올 수 있어- 한 종류만 섭취하면 뼈에서 칼슘 빠져나가 골다공증 위험, 폐경기 이후 중년여성 특히 취약- 골다공증 생기면 손목, 척추 등에 골절 입기 쉬워, 뼈 건강 위해선 운동과 영양섭취 중요[1L]연초에는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 운동기구의 판매가 급증하고, 헬스장이 운동하는 사람으로 붐비는 등 다이어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얼마 전에는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연기자 신소율이 과거에 다이어트를 위해 양배추와 물만 먹
[1L]“몇 년 전부터 소변줄기가 점점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면서 소변을 봐도 찝찝한 기운이 남아 불편하긴 했지만, 나이 탓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요즘 연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증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외출은 물론 이제는 잠을 자다가 소변을 보기위해 잠을 깨는 경우도 많아져서 잠자리에 드는 것조차 두려울 정도입니다” 중년 남성 박모씨(54세)는 결국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아침 일찍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최근 비뇨기과 전립선센터를 찾는 중년 남성 중 절반 이상이 박씨와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하지만 대부분
추위에 수축된 남편의 어깨 근육, 무리한 골프 연습 등 운동 시 어깨충돌증후군 위험 커20대 딸이 추위 피하려고 매일 굽 없는 털부츠, 충격 흡수 못 해 족저근막염 유발할 수 있어[1L]주부 이모(55) 씨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 때문에 가족들의 건강 걱정이 부쩍 늘었다. 평소허리가 안 좋았던 친정 어머니부터 골프 마니아인 남편, 털부츠를 즐겨 신는 딸까지 몸 이곳저곳이 아프다고호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파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족 모두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령과 성별이 다른 가족 구성원별로 걸리기 쉬운 척추관절 질
스트레칭, 온찜질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은 일시적, 통증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전문 병원에서 치료 받아야연이은 혹한과 잦은 폭설로 빙판길이 많아지면서 만성적인 허리나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추위가 심해지면서 몸을 잔뜩 웅크리고 다니는 데다가 빙판길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과도하게 허리를 숙이고 힘을 주는 탓에 허리와 어깨 근육에 무리가 오기 때문.이러한 통증은 혹한기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추위가 장기화, 지속화 되면서 근육을 이완시킬 기회가 없어 만성적인 통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겨울철
[1L]36세 직장남성 김정환(가명)씨는 15년 동안이나 가슴통증과 역류증상인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해온 가운데 지난 연말 송년회, 새해 신년회식 등 잦은 술자리로 증상이 악화되어 최근에는 밤에 제대로 잠을 못잘 정도로 심한 고통 속에 지내왔다.김씨는 그동안 역류성 식도염은 완치가 안되는 병으로 생각하고 위산분비 억제제약에 의존한 채로 증상을 조절하며 살아오다 우연히 식도염을 완치할 수 있는 외과적 수술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앙대학교병원 외과 박중민 교수를 찾은 김씨는 박 교수에게 외과적 수술을 통한 치료방법에 대한 설
[1L]소화기내시경 전문의가 된지도 어언 10여년이 된 현 시점에서 가장 생각이 많이 나는 질병을 꼽으라면 단연 역류성 식도염이다. 옛날에는 금전적이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내시경 검사를 받기가 어려웠으며, 내시경 스콥도 두껍고 하여, 흔하게 받던 검사가 아니었다. 지금은 건강검진이다 종합검진이다 하여 흔히 받을 수 있는 검사가 되었다. 내가 1990년대 다니던 의대 학생 때는 주로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에 대하여 책에서 공부하던 것이 생각이 나지만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서는 공부했던 것이 잘 생각나지 않을 만큼 많지 않았던 것으로
[1L]최근 고령화와 등산 등 운동 인구가 늘면서 골관절염 환자들도 늘고 있다. 관절염은 관절의 통증과 운동 장애로 육체 활동의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관절의 변형과 파괴가 일어나 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다. 특히 우리나라 6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이 골관절염을 앓고 있다는(2009년 국민건강통계(보건복지부))통계 있을 정도로 흔힌 질병 중 하나다. 또 우리나라 여성들에게서 무지외반증(엄지 발가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발뒤꿈치 쪽의 뼈는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은 아주 높은 빈도로 발병하고 있으며
[1L]영상의학의 발전으로 병을 발견하고 건강 상태를 진단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 기기들이 등장했다. 오늘날 널리 사용되는 검사기기인 CT와 MRI가 대표적인 영상진단 장비이다. 흔히 CT를 찍어본 후 더 자세히 살펴볼 때 MRI를 찍어 보는 것이라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두 기기는 원리부터 다르고 각자의 장점 분야를 가지고 있는 별개의 검사 수단이다. △ 방사선을 사용하는 CT, 자기장을 사용하는 MRI 가장 기본적이고 흔히 사용하는 진단 방법인 엑스레이는 물질을 투과하는 성질을 가진 방사선을 이용해 각 물질의 밀도 차이를
[1L]지난해 12월 서울의 평균 기온이 영하 4.1도로 4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혹한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폭설과 혹한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 김용재 교수는 “추운 겨울철에는 평소에 가볍게 여긴 증상이 때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건강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특히 올 겨울에는 강추위가 계속되는 만큼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질환들을 알고 미리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혈관 질환추운 겨
[1L]지난달부터 잦은 폭설과 한파로 거리 곳곳에 빙판길이 많아지면서 낙상으로 인한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119안전신고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월에만 서울 지역에서 빙판 낙상사고가 3,000건 신고됐다고 한다. 이번 주말에 또 한 차례 눈 소식이 있어 낙상 사고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빙판길에서 넘어졌을 때 가장 쉽게 다칠 수 있는 부위는 손목과 무릎부위다. 손목은 넘어지면서 순간적으로 손을 짚으면서 손목이 꺽일 수 있으며, 무릎은 넘어질 때 본능적으로 무릎이 가장 먼저 땅과 맞닿게 되므로 다치기 쉽다.특히, 무릎으로 넘어지는 사람
흡연율·음주율, 결혼 여성보다 배우자 없는 여성에서 최대 6배 이상 높아이혼별거한 남성은 아침섭취률과 건강검진수검률 낮아미혼율과 이혼율의 증가 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자와 함께하는 결혼생활이 이혼이나 별거 중인 중년남녀보다 건강상태가 좋은 것으로 조사 됐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팀이 한국인 중년남녀의 결혼여부와 건강행태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흡연율, 음주율, 아침식사 결식률 모두 이혼 및 별거 중인 부부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7년부터 2010년 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40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