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지난 12월 17일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을 강원도 최초로 시행해 성공했다.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에서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가 생성돼 분당 300~600회 정도의 빠르고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질환이다.고혈압, 당뇨, 심부전 등으로 인한 심방 섬유화가 심방세동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뇌졸중 위험도가 5배, 심부전 위험도가 3배가량 증가하므로 이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폐정맥 입구
의료기기 전문기업 (주)비엠에이가 저온(콜드 스네어)과 고온(핫 스네어) 폴립절제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하이브리드 스네어’를 개발해 시장에 출시하면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주)비엠에이는 스네어 개발 및 제품화에 성공하면서 중소기업벤처부로 부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다. 더불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품개선 최우수 판정, 창업진흥원으로부터 디자인 개선 최우수 판정,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우수과제 선정,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업전환 우수사례에 선정되었다.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우수성과 기업 유공자 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콘텐츠 육성사업 선정- 메타버스 가상공간 의료진교육·암환자돌봄 디지털 서비스 개발- 지역격차 극복하는 암케어의 질향상 기대국립암센터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함께 ‘환자 및 의료진을 위한 가상융합기술(XR) 기반 비대면·비접촉 디지털 서비스 발굴 및 지역 서비스 인프라 구축’과제에 참여 기관으로서 의료분야 메타버스 플랫폼 ‘닥터메타(Dr.Meta)’의 기획과 실증을 주도했다.이 과제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 비대면·비접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다빈치Xi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과다 출혈 위험이 큰 ‘단일신장 신세포암종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13일 밝혔다.환자 양 씨(남, 35세)는 2개의 신장 중 하나가 선천적으로 퇴화해 기능을 상실한 상태에서 남아 있는 신장에 악성 종양이 생겨 ‘부분신장절제술’을 받아야 했다. 신장은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수술 중 과다 출혈의 위험이 큰 장기이다. 특히 ‘부분신장절제술’은 신장 혈관을 겹자로 잡아 일시적으로 피가 흐르지 않도록 하고 수술하는데, 신장 기능을
[엠디저널] 색상 중에서 사회적 약속으로 정해져 가장 먼저 그리고 자주 지켜져야 하는 것은 신호등의 삼색일 것이다. 빨강은 정지, 노랑은 주의, 초록은 진행을 의미한다.신호등의 빛깔이 처음부터 지금의 색은 아니다. 애초에는 첨가 빨강은 정지, 초록은 주의, 하얀색을 진행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런데 적색 신호등이 깨져 전구의 불빛을 하얀색으로 착각하고 진행한 열차기관사가 앞 기차와 충돌하는 대형사고를 일으키게 되었다. 그다음부터 하얀색을 초록으로 바꾸고 초록과 색감 대비가 큰 노란색을 추가하여 지금의 신호등 색이 정해
- 존슨앤드존슨메디칼, 서울대학교 비만센터 박도중 교수 연구팀, 최초로 협업하여 건강보험공단 등록 데이터 분석한 Real World Evidence 연구 진행- 고도비만 환자군, 10년 추적관찰 결과 동반질환 1.88개에서 평균 3.6개로 약 2배, 의료비용은 연평균 42만원에서 172만원으로 약 4배 증가‘비만’이 최근 국민의 건강과 보건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위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비만 인구가 1990년대 이후 전세계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비만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무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12월 1일 오후 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 회의실에서 주식회사 하이와(대표 김진우) 스마트헬스케어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헬스 클러스터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협약내용에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정보교환 ▲ 챗봇을 통한 치매, ADHD, 우울증 등의 치료 협력▲ 전문 분야 간 기술 교류 및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신기술 개척 ▲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등에 협력키로 했다.주식회사 하이는 치매, 우울증, 불안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소아기가 지난 청소년기에서도 눈동자가 안쪽으로 몰리는 후천적 내사시가 늘고 있다. 방치하면 시력저하, 복시, 거리감, 입체감, 인지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린 나이부터 스마트폰 시청시간을 관리하고 스마트폰 시청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사시는 두 눈이 서로 다른 지점을 바라보는 증상인데, 전체 사시 환자 수의 절반가량이 9세 이하 아동에서 발생할 만큼 소아기에 주로 나타난다.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대표적으로
“은퇴한 60세 이상 노인남성, 비만 나타날 확률 2.89배 더 높아”“경제활동 장려와 수면불일치 교정으로 비만과 성인병 위험 낮출 수 있어”“향후 노인정책 수립에 있어 방향성 제시할 귀중한 연구” 2030년이 되면 한국인의 비만유병률이 남성의 62%, 여성의 3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비만 환자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한국사회와 개인건강에도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팀(김양현 교수, 손민성 교수, 서민희 수련의, 박재만, 김소정
- 근로시간 길수록 나쁜 생활습관 가질 가능성 높아져- 52시간 초과 근무자는 흡연 21%↑, 고위험 음주 12%↑, 운동 20%↓- 국제학술지 ‘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 게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동욱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한국의료패널 자료(2011~2014년)를 활용해 임금 근로자 6,937명을 대상으로 주 평균 근로시간과 건강 관련 생활습관 위험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대동병원은 지역주민들의 검사 수요 해소와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12월부터 필립스사의 최신 프리미엄급 컴퓨터단층촬영장치인 Incisive CT와 초음파 검사장비 등을 추가 도입해 영상의학센터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대동병원 영상의학센터는 지난 2019년 필립스의 128채널 CT 장비인 인제뉴이티 엘리트와 자가공명영상 진단 장치인 인제니아 CX Q 3.0T MRI를 신규 도입하는 등 확장 리모델링 후 2년 만에 CT, 초음파 등의 영상의학 검사 장비를 추가 보강하게 되었다.지역에 거주하는 환자의 경우 질환 중증도와 상관없이 규모가 크거
[엠디저널] 우리만의 유니크가 필요하다요즘 서울 강남의 병, 의원들의 심볼 마크와 로고 타입(병원명) 간판은 천편일률적이고 특히 치과나 성형외과의 경우 대부분이 변별력을 찾을 수 없다. 큰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서 만든 것일 텐데 너무 안일한 태도로 제작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병원은 위치와 전공에 따라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어야 한다. 즉, 치과면 치과 다와야 하고 내과면 내과 다와야 한다. 단적인 예를 들면 치과가 살롱 분위기가 나거나 내과가 카페 분위기가 되어선 안 된다. 병원의 위치와 전공에 따라 정
우리나라 의료기관 내 방사선 환경선량이 일본 법적 기준치와 비교하여 볼 때, 훨씬 높게 측정되어 의료방사선 안전관리를 근로자 중심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료영상진단협회(회장 박재성) 부설 한국방사선정책연구소는 “올해 우리나라 전국 9개 상급종합 및 종합병원을 선정하여 3개월 동안 의료기관 내 방사선 환경선량을 측정하여 분석한 결과, 진단용 방사선을 이용하는 방사선 검사실 주변 환경,환자가 대기하거나 일반 종사자가 근무하는 공간에서 0.21 – 5.31 mSv, 방사선 관계 종사자가 근무하거나 대기, 이동
희귀질환인 폐 모세관성 혈관종증 환아가 폐 이식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폐 기능을 상실한 환아 A군(만 14세)에 대한 폐 이식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1일 밝혔다.폐 모세관성 혈관종증은 폐 모세혈관이 비정상적으로 과다 증식하고 혈관 내막이 두꺼워지는 희귀질환으로 폐동맥 고혈압을 발생시킨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생존 기간은 3년 밖에 되지 않는다. 근치적 치료 방법도 이식 외에는 없다.A군은 작년 11월 증상이 악화돼 세브란스병원으로 전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근치적 치료를 위해
[엠디저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과 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들께 12월 중에 3차 접종을 받으실 것을 강력하게 권고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본부장은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12월 한 달은 3차 접종 집중기간으로 운영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특히 “접종을 받으신 군에서도 접종하고 3~4개월이 지나면서 면역 효과가 감소하고 돌파감염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의 약 57.5%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의
-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 인프라 확충 사업에 이어 위탁 생산 업무 협약 진행…국내 바이오 기술력 및 자립도 확대 발판 마련- 바이넥스, 글로벌 cGMP 생산 기술력 및 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시설로 도약 셀트리온과 바이넥스는 한국바이오협회의 후원 하에 30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생산 및 공급을 바이넥스에 위탁하고 관련 생산기술 및 노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성 질환에 대한 케어와 치료에 대한 질은 현격이 높아져야 합니다. 노인 의료서비스의 질을 담보하고자, 외연의 확장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요양병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포항 도심에 위치한 성효의료재단 포항성심병원 조성자 이사장은 고령사회에 있어서 요양병원의 역할은 부양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환자들의 일상복귀를 돕는 수준으로 향상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포항성심요양병원은 포항에서는 드물게 도심에 위치한 도심형 요양병원으로서, 최근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양질의 노인의료를 제공하기
인터렉션 디자인이란?여기서 인터렉션(Interaction)이란 디자인 개념이 도입된다. 인터렉션이란 ‘상호(相互)’라는 뜻의 ‘인터(Inter)’와 ‘동작, 작동’을 의미하는 ‘액션(Action)’의 합성어이다. 그러니까 ‘상호 동작, 상호작용’이라는 뜻이라 할 수 있다. 이 점을 병원 디자인에 도입하여 내원객과 병원 상호 간 소통뿐 아니라 행위까지도 포함하는 병원디자인의 새로운 개념이다.인터렉션 디자인의 명칭과 개념은 1980년대 중반 디자이너 빌 모그리지(Bill Moggridge)에 의해 확립되었다. 모그리지가 1979년 디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11월 19일 인공관절수술로봇인 ‘마코’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도입한 마코 로봇은 고관절 전치환술과 슬관절 전치환술·부분치환술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동시 승인을 받은 유일한 로봇이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중 서울대학교병원 다음 두 번째로 도입했다.마코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로봇 팔’로 구성되어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은 사전 CT 촬영을 통해 얻은 환자의 무릎 정보를 3D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절삭 부위, 삽입할 인공관절의 크기와 각도, 위치 등을
아라메디칼그룹의 제32회 더오프닝 세미나가 11월 28일 일요일 청담 갤러리K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윤성민 대표의 ‘2022년 성공하기 위한 개원 전략’을 비롯 ▲성공하는 병원 브랜드 전략 수집사례(한미선 컨설턴트) ▲뛰어난 직원을 채용하는 노하우(노경빈이사) ▲개원노무계약시 주의할 점(신원철 노무사) 등이 발표된다.특히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3부 세션에서는 개원을 위한 필수전략으로 김민수팀장의 ‘성공 개원을 위한 자금전략’ ▲성공개원 입지전략(임경남 대표) ▲개원전에 미리 체크해야 하는 세무(이세근 세무사) ▲병원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