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속의 노폐물을 거르고, 우리가 먹는 약물의 대사를 담당하는 우리 몸의 정화장치 신장. 정상적으로 작용할 때는 그 고마움을 모르다가 막상 질환이 상당히 진행 된 후에야 나타나 침묵의 장기라고도 부른다.한번 손상되면 회복될 수 없는 콩팥, 하지만 질환이 상당히 진행이 될 때까지 자각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적절한 검사를 하지 않으면 만성콩팥병 직전까지 도달할 때까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성콩팥병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분과장
말 그대로 풍요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하지만 그 넘침에 취해 혹시 누군가 어두운 방에 갇혀 신음하는 이들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진정한 봉사, 그리고 올바른 복지를 위해서는 지금 발을 멈추고 혹시 뒤처져 따라오지 못하는 이들이 있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복지란 내가 먼저가 아니라 함께 가는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혼자 있을 수 없고 더불어 사는 존재입니다. 가진 것이 다르고 생긴 것도 다르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함께 가야 하는 것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행연우회 가족들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 하지만 모두가 원하는 질병 없는 건강한 삶, 즉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 턱없이 모자란 것이 현실이다. 축복의 100세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2011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1.2년(남성 77.6세, 여성 84.5세)으로 10년 새 4.7년이 증가했다.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어 2030년에는 83.1세, 2050년에는 86세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한 수명의 증가와 함께 의료비 지출도
그 나라의 복지 수준은 노인 의료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가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나라도 수명의 증가로 노인인구가 많아지면서 노인의료의 선진화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그런 가운데 최근 경희의료원에서 노인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나섰다. “어르신진료센터를 통해 노인센터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노인의학 전문의 제도의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그에 앞서 노인의료가 뿌리를 내리고 잘 운영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지난 8일 개소식을 가진 경희의료원 어르신진료센터의 원
우리나라의 성범죄는 TV나 언론매체를 통해 끊이지 않고 되고 있다. 또한 왜곡된 성문화는 우리 사회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 이에 각계 전문가들이 모든 국민이 행복한 성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찾기 위해 한 자리에 뭉쳤다. “지난 10년간 한국의 성학 연구자들은 건전한 성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는 학술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믿고 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성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세계수준의 성학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특히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잘못 전달되고 있는 많은 그릇된
인류의 의학은 20세기를 거치면서 거의 대부분의 급성기 질환을 정복해 왔다. 그러나 21세기가 되면서 현상 치료에만 급급하던 의료가 만성질환이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치게 되었다. 이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얻어낸 중요한 열쇠가 바로 통합의학이다.개인별 특성을 찾아내 병의 근원까지 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통합기능의학 전문가 박양규 원장이 개발한 ‘My LSDR Analysi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박 원장은 “지난 2000년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서 유전자가 우리의 먹거리와 생활습관
자연이 준 기적의 선물 ‘아로니아 안토시아닌’으로 만든 심혈관 영양제 ‘장봉근 아로니아’항산화물질 중 가장 강력한 효과 가진 안토시아닌, 블루베리 4배, 포도 78배 함유2012년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한국인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중증질환으로 고령화와 함께 그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심혈관질환은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통증을 느끼거나 쓰러졌을 때는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며, 돌연사의 주원인이 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모든 심혈관전문가들은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전립선질환 치료는 비뇨기과 전문의들의 노력으로 세계적인 수준에 달해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우리의 의료 현실은 그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왜곡된 의료행태를 바로잡고 올바른 진료영역 정립을 위해 대한전립선학회가 나섰다. “전립선질환의 증가로 대학병원의 비뇨기과는 북새통을 이루지만 이와는 반대로 개원가에서는 환자가 없어 문을 닫는 병원이 생길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학회의 설립 목적은 학술과 연구가 기본이지만 그 만큼이나 전립선질환을 제대로 알리고 비뇨기과를 올바로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한전립선학회
인구는 점점 고령화로 치닫는데 정년은 그대로 유지되는 사회, 말 그대로 유직 30, 무직 30의 시대가 왔다. 노후의 불안은 개인이 아닌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노인문제에 실질적인 대안을 가지고 복지를 실현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경제위기가 계속되면서 병원의사들도 부도를 맞는 시대가 되었습니다!”글로벌 경제위기로 시작된 불경기는 이제 국내경기에도 악영향을 줘 소비가 위축되며 기업들은 신규채용을 망설이고 사상 유례가 없는 실업률로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작금의 시대에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기
해마다 이어지는 정부의 새로운 제약 정책으로 이미 제약계는 초토화된 지 오래다.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하고, 해외시장 장려책 등을 내놓고 있지만 제약계 전체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런 가운데 ‘Licensing & Marketing’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제약 산업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NM제약은 국내 제약기업의 제네릭 위주의 사업모델과 달리 외국에서 개발된 독특하고 차별성이 높은 특허된 의약품을 라이센싱하여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소수의 정예화된 인원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의학은 20세기를 거쳐 지금까지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말기암 환자의 치료성적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 암을 극복을 위해서는 먼저 열린 마음으로 환자를 바라보고 겸손하게 의학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류영석 박사는 말한다. “현대 식이요법의 근간을 이루고 정설로 알려진 것이 거슨 요법입니다. 이 요법은 1881년 독일에서 출생한 막스 거슨 박사가 의대시절 심한 편두통을 앓았던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자신을 상대로 식이요법을 실험하며 자신의 질병을 고친 것을 계기로 연구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 당시
‘The SAME symptoms, their treatment must be DIFFERENT(같은 증상일지라도 환자마다 치료는 각각 다르다).’ 최근 들어 증상이 아닌 원인으로 환자 자체를 치료하는 통합기능의학은 미래를 선도할 의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가 창립 6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성모병원 의대 본관에서 ‘제7차 임상의를 위한 통합기능의학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는 통합기능의학 도입이후 2008년 4월 창립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난 6년간 우리나라 기능의학을 주도해왔다. 특히 통합기능의
직장인의 정신건강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생산성은 업무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사업장 분위기의 개선을 통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자료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하며, 개인이 아니라 기업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하고, 삶의 편의를 위한 도구도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 소득은 2만2,720달러로 세계 경제순위 15위의 대국으로 발전을 했다. 국가의 경제가 발전을 하면서 과연 우리의 삶
76년 전통의 한전병원이 ‘도전과 변화’를 모토로 ‘한 발 먼저 다가가 고객과 소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웅비雄飛하고 있다. 최고라는 수식어에 자만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한전병원을 MD 저널이 찾았다.1973년 (주)경성전기 운수부 의무실로 시작 이래 7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전병원(구 한일병원)은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부속병원으로 운영되다가 지난 2000년 한전의료재단으로 새롭게 출발해 서울 북부지역의 지역사회 중심의료기관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한전병원은 도봉, 강북지역에 단
현대의학은 20세기를 지나면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고, 많은 질병을 극복하면서 주류의학으로 역할을 충실해 해 나갔다. 하지만 여전히 만성·난치성 질환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증상은 있으나 원인조차 찾아내지 못하는 병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현대의학의 한계에 맞서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능의학’이 부상하고 있다. 현재 우리 의사들은 새로운 진료 지평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최선의 의료 시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 환자, 동일한 치료를 해도 효과가 떨어지는 환자, 시술은 잘했지만 우연치 않은 부작용으로 ‘의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위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빈센트 반 고흐에게는 동생 테오가, 일본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고시바 마사토시는 중학교 1학년 때 만난 담임선생님이, 그리고 빌 게이츠에게는 스티브 발머라는 훌륭한 멘토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비뇨기과의 카리스마’로 잘 알려진 명지병원 김세철 원장을 보며 다시 한 번 멘토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니는 진짜 훌륭하고 좋은 의사 선생님이 되거래이. 나는 사업을 할끼다. 니는 돈 걱정하지 말고 사람이나 고쳐래이.”“됐다 고마! 아부지가 하라카니까 하겠는데, 의사나 될 수 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 갈라디아서 6장 9절“세브란스 씨에게 감동과 감화로 거액의 선교기부금을 희사하게 한 에비슨 박사는 갈라디아서 6장 9절의 말씀을 자주 하셨다고 합니다. 그동안 세브란스병원은 여러 번의 어려운 고비를 맞았지만 낙심하지 않고 세브란스병원의 기본이념인 ‘Comity and Unity(배려와 일치화합)’으로 서로 배려와 이해로 서로 도움으로써 일치화합을 이뤄 발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금의 세브란스병원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큰 선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이대일 원장 interview의료소비자들의 헬스케어에 대한 생각은 전염병 예방 시대(1.0)와 질병 치료로 기대수명을 연장(2.0)하는 시대를 거쳐 이제는 예방과 관리를 통한 건강수명을 연장(3.0)시대에 이르렀다. 이제 건강검진은 건강 수명 120세를 위한 필수 요건이 되었다.“운동은 하루를 짧게 하지만, 인생을 길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건강검진 역시 운동과 마찬가지로 인생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해줍니다. 평소 스스로 건강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 가운데 헬스클럽이나 사우나에서 쓰러지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합
“후임자가 있다면야 나이도 있고 하니 이제 그만 둬야죠. 그런데 누가 이런 곳에 오려고 하나. 그냥 내 일이다 생각하고 환자들 치료하고 있지요, 하하하.”1970년대 중반 뉴욕의 빈민가 할렘은 마약과 살인이 판치는 무법천지의 도시였다. 그런 그곳에 작은 동양인 의사 한명이 들어왔다. 정부의 보조금이 아니면 치료조차 받을 수 없는 사람들, 의사로 돈을 모을 생각이면 아예 발조차 들이지 말아야 하는 곳이다. 누구도 가고 싶어 하지 않는 곳, 그런 그곳에 머나먼 땅 동양에서 온 의사가 아무런 대가도 원하지 않고 이곳에 들어왔다. 대가는커
인간은 평균적으로 인생의 1/3을 잠으로 보낸다. 잠을 자는 동안은 단순히 휴식만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에너지를 축적하는 시간이다.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운동을 하고 영양제를 챙기는 것보다 먼저 편안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자.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주로 밤에 많이 나타나지만 졸음운전은 낮밤을 가리지 않고, 실제로 많은 운전자들이 수면 부족상태에서 거리를 누비고 있으니 실로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수면부족으로 인한 사고는 이뿐만 아니다. 알레스카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