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 전 확장성심근증 앓던 허씨...허혈시간 맞춰 이식 받아“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 코레일과 공조로 얻은 2분이 새로운 생명을 살렸습니다. 자칫 공여자의 고결한 희생과 환자의 8년의 기다림이 모두 물거품이 될 뻔했습니다. 이제 환자는 새심장을 가지고 건강한 내일을 살 수 있게 됐습니다.” 4일 주말 저녁, 41세 남성 허모씨의 심장이식을 위한 이송을 한국철도(코레일)와 공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친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순미 실장은 흥분된 목소리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8년 전부터 확장성심근증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은 지난 2일 (주)세포바이오(대표: 박현숙)에 의약품 냉장고 기증에 따른 감사장을 전달했다. (주)세포바이오는 초대배양세포와 줄기세포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업체로 각 세포에 최적화된 배양액 및 배양요소를 개발, 상용화하고 있으며, 최근 이대목동병원 약제팀에 의약품과 시약, 백신 등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의약품 전용 냉장고인 'IBK-700TR'를 기증한 바 있다.이대목동병원 부속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전달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부정맥센터(센터장 한상진)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전 세계 의료계는 방사선이 인체에 장기간 누적될 경우 피부 괴사, 염증 등의 방사선 피부염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암을 일으킬 수 있어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부정맥은 심장의 전기 자극이 적절하게 만들어지지 않거나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으로 호흡곤란, 두근거림, 어지러움, 실신 등을 유발하거나 심하면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대부분
치매를 앓고 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인천 지역 최고령 환자인 93세 여성이 약 한달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지역 내 최고령 코로나19 환자로, 전혀 거동이 불가능했던 발열 및 산소포화도 저하에 시달리던 치매 환자 김모(93)씨가 3월 31일 퇴원했다고 밝혔다.수년 전부터 치매를 앓던 김씨는 평소 살고 있던 안동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됐다. 현지에서 입원 치료를 시행했지만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 치매로 인해 치료가 쉽지 않은 환자였다. 또 현지의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함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민들의 ‘심리방역’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신과의사가 개발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몸 튼튼 마음 튼튼 명상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영 교수는 2일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사람들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몸 튼튼 마음 튼튼 명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명지병원 이수영 교수의 ‘몸 튼튼 마음 튼튼 명상 프로그램’은 ‘호흡명상’과 ‘손씻기’ 등 두 가지로 명지병원 공식 유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환자치료와 대응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이 전 세계 정형외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전수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지난 31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전 세계 정형외과 의사 700여 명이 참가하는 ‘Sharing Experiences from the Front Line of COVID-19’ 주제의 국제 웨비나(Webinar)의 연자로 나서, 한국의 코로나19 상황과 명지병원의 대응,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상
-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수부전문 김지섭 교수, 강북연세병원 홍정준 원장 공동 연구- 세계 최고 권위의 성형외과학회지인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게재부분마취를 통한 각성 수술법을 이용한 건이전술이 전신마취 때보다 환자의 관절운동 범위 회복과 수술 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수부 전문 김지섭 교수와 강북연세병원 홍정준 원장 연구팀은 최근 세계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성형외과학회지인에 ‘만성 장무지신건 파열 치료를 위한 시지 고유 신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경기국제2 생활치료센터(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이하 경기국제2 센터)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운영지원에 나섰다.안산에 위치한 경기국제2 센터는 지난 3월 25일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해외 유입에 대비해 개소한 것으로, 무증상 해외입국자는 정부지정 임시생활시설에서 24시간 체류하며 코로나19 검사를 하게 되며 양성 판정 시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이송하게 된다. 경기국제2 센터는 총 2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3월 30일까지 총 24명이 입소해있다.고려대의료원은 이미 지난 2
연세의료원이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와 난치암에 대한 표적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31일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는 기술 발명자인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김현석 교수가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텍연구소장인 곽현희 대표와 교원 창업으로 법인 설립한 기업으로 항암제와 기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이전 기술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사업의 지원 하에 김현석 교수 연구팀과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한균희 교수 연구팀이 연구·개발한 상피중간엽전이(EMT) 분자아형 위암의 치료 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다. 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바일 사전 문진을 지난 12일(목)부터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6,100명 이상이 모바일 사전 문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출입 시 방문객(환자와 보호자)은 출입구에서 종이 문진표를 작성한 후 출입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출입구에 방문객이 몰려 혼잡한 경우가 발생하고, 밀폐 공간은 아니지만, 좁은 장소에서 줄을 서서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세브란스병원은 이러한 출입구 혼잡도를 낮추고,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자가 병
코로나19로 심각한 자금 유동성 위기에 빠진 병원들에게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한 진료비를 기준으로 3·4월치를 미리 지급, 긴급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게 하겠다는 ‘요양급여비용 선지급’계획이 진료비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융자(메디칼론)를 받은 병원에 대한 중복지원 논란으로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요양급여비용 선지급’계획과 관련, “‘요양급여비용 선지급’제도를 이미 시행중인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180여곳의 신청 병원중 선지급을 받은 병원이 13곳에 불과한 것은 메디칼론을 받은 병원
- 중국 산둥성 정부, 연세의료원에 일반 마스크 5만장 지원- 마스크 수급에 숨통 제공, 일부는 연세대 유학생에게 전달연세대학교의료원이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 추진사업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정부로부터 일반 마스크 50,000장을 지원받았다. 연세의료원에 전해진 마스크는 산둥성 정부가 ‘코로나19’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각 지자체를 돕고자 보낸 방역물품 중 일부다. 연세의료원은 주칭다오총영사관을 통해 기부 의사를 전달받았으며, 식약처 등 통관 절차를 거쳐 지난 17일(화) 마스크를 수령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이 선언됐다. 마지막 보루였던 중남미까지 전파되면서 6대륙 전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국가마다 특단의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개인위생이 중요해졌다. 그중에서도 손 씻기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의 첫 관문이나 다름없다.흔히 감기 바이러스는 코나 입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전염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입이나 코를 만지면서 감염되는 경우가 더 많다. 실제로 감염질환의 60% 정도가 손을 통해 전염된다.노원을지대학교병
- 불안감, 우울증 등 호소 코로나19 입원환자 및 의료진 심리상담 및 정서적지지- 입원환자 : 전문의 전화상담‧관리, 재활치료사 제작 건강체조영상 및 영화 상영- 의료진 : 스트레스‧심리 진단, 병원 내 운동공간, 오락기 등 ‘스트레스아웃 존’ 조성- 서남병원, 코로나19 전담 감염병관리기관… 서울 확진자 60여명 입원 치료 중□ 코로나19 전담 감염병관리기관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송관영)이 코로나19 입원환자와 의료진의 심리방역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다빈치 로봇수술 3,000례를 돌파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다빈치 로봇수술 3,000례를 돌파했으며, 이 중 전립선암 수술이 1,006례로 가장 많았다”라고 18일 밝혔다.다음으로는 산부인과 627례, 갑상선내분비외과 426례, 간담췌외과 412례, 대장항문외과가 290례로 뒤를 이었다.정병하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은 골반 안쪽 깊이 위치하고 수술 공간이 좁기 때문에 로봇수술의 3D 확대 영상과 다양한 각도로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 팔 등의 장점이 큰 도움이 된다”라면서 “전립선 근처의 신경, 혈관
-보건복지부 ‘배아생성의료기관’ 지정…여성생애 주기 진료 체계 완비-박정수·이선경 교수 등 여성암 권위자를 비롯해 난임, 유방암, 갑상선암 전문가 영입-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외과 등 전 진료과 의료진 확충...총 80여 명 의료진 근무-건강검진센터 3월 본격 오픈…여성만을 위한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 마련-8개 센터, 13개 진료과 본격 진료 통해 난임부터 출산, 여성암 등 여성 전생애주기 관리하는 여성종합병원으로 본격 출범일산차병원(병원장 민응기)은 지난 1월 6일 개원 이래 최근
- 시벅썬베리 속 식물성 유산균, 코로나19 변이 에너지원인 ‘퓨린’ 활성도 낮춰시벅썬베리 속 식물성 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에너지원인 퓨린의 활성을 막아 바이러스의 전파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와 비타민나무연구소(연구소장: 강신훈) 연구팀은 최근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 대장균인 사이토카인 활성 억제와 관련된 실험 중 시벅썬베리에서 추출한 생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퓨린의 활성을 억제하는 락토바실러스 가세리(L. ga
▢ 3월 16일(월),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예방키트 200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삼성서울병원이 기부한 코로나19 예방키트는 지난 14일 임직원들이 DIY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손세정제, 손소독제, 덴탈마스크, 가글로 구성됐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삼성서울병원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서초·강남구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따뜻한 배려로
❏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결혼식을 연기하고 있는 현재, 한 신혼부부가 뜻깊은 선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박성운(31), 김보현(29) 신혼부부는 올해 4월 울산에서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2월부터 코로나19가 급격히 전국으로 확산되며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 결혼과 함께 예정되어 있던 신혼여행마저 취소됐다.❏ 부부는 취소된 신혼여행 경비를 좋은 일에 쓰기로 결심하고 고향 울산의 코로나19환자 치료의 중심에 있는 울산대학교병원에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의료인 등 병원직원 75% 코로나19 ‘감염 피해’ 스트레스 시달려”감염병 위기대응 동기의 핵심은 ‘직업의식’과 ‘안전한 근무환경’서울대 유명순 교수, “개인적 헌신에 의존하기보다 안전과 보상 대책 강화 중요”-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명지병원 직원 제2차 인식 조사 결과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병원직원 네 명중 약 세 명이 자신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과, 감염 시 입게 될 심각한 피해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팀과 함께 지난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