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유모(49, 여) 씨는 몇 달 전부터 눈에 뻑뻑하고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는 느낌이 들더니 급기야 최근에는 눈이 시려워 밖에서는 눈을 뜨는 것조차 어렵게 됐다. 또한 타는 듯한 갈증에 물병이 필수품이 된 지 오래고 요즘에는 입이 마르다 못해 화끈거리고 아프기까지 했다. 결국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이름도 생소한 ‘쇼그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쇼그렌증후군은 어떤 병인가요?= 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 이름도 생소한 이 질환은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한 증상이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보건복지부 ‘배아생성의료기관’ 지정…여성생애 주기 진료 체계 완비-박정수·이선경 교수 등 여성암 권위자를 비롯해 난임, 유방암, 갑상선암 전문가 영입-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외과 등 전 진료과 의료진 확충...총 80여 명 의료진 근무-건강검진센터 3월 본격 오픈…여성만을 위한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 마련-8개 센터, 13개 진료과 본격 진료 통해 난임부터 출산, 여성암 등 여성 전생애주기 관리하는 여성종합병원으로 본격 출범일산차병원(병원장 민응기)은 지난 1월 6일 개원 이래 최근
▢ 3월 16일(월),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예방키트 200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삼성서울병원이 기부한 코로나19 예방키트는 지난 14일 임직원들이 DIY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손세정제, 손소독제, 덴탈마스크, 가글로 구성됐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삼성서울병원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서초·강남구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따뜻한 배려로
코골이 환자는 성인 10명 중 평균 3∼4명꼴로 많은 편이다. 2004년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 참여한 대상자 자료 분석한 결과 수면다원검사에서 남성 27%, 여성 16%에서 코골이가 확인됐다. 3~12세 아이들은 평균 4~5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난다.김동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교수(이비인후과)는 “단순히 들리는 소리 때문에 코골이를 코에서 나는 소리로 생각하기 쉽지만 기도 내 기류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늘어진 구개수(목젖), 혀, 입천장, 인두 등의 입이나 목 안의 구조물 또는 주위 구조
“의료인 등 병원직원 75% 코로나19 ‘감염 피해’ 스트레스 시달려”감염병 위기대응 동기의 핵심은 ‘직업의식’과 ‘안전한 근무환경’서울대 유명순 교수, “개인적 헌신에 의존하기보다 안전과 보상 대책 강화 중요”-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명지병원 직원 제2차 인식 조사 결과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병원직원 네 명중 약 세 명이 자신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과, 감염 시 입게 될 심각한 피해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팀과 함께 지난 2월
- 파열 시 극심한 두통부터 사망까지… 여성, 남성보다 1.6배 많아- 개두술 부담 줄인 ‘눈썹절개수술’ 또는 ‘코일색전술’로 치료#. 46세 회사원인 이모 씨. 우연히 건강검진차 촬영한 뇌MRA(자기공명 혈관조영술)에서 뇌동맥류가 발견됐다. 즉각 대학병원을 찾아 뇌혈관조영술을 시행한 결과, 내경동맥 말단부에 뇌동맥류 2개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눈썹 위를 절개해 뇌동맥류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눈썹절개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회복된 상태다.뇌는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뇌동맥은 이러한 뇌를 먹여 살리
- 긴급구호품세트·긴급비상식량세트 각 160개 지원▢ 3월 15일(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태릉선수촌 올림픽의 집에 임시 운영되는 서울시 생활치료센터에 구호품을 지원했다.▢ 구호품 지원은 서울시의 협조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3월 16(월)부터 서울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게 될 코로나19 경증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구호품은 긴급구호품세트 160개(남·여 각 80세트)와 긴급비상식량세트 160개이다. 긴급구호품세트는 담요
뉴스만 틀면 나오는 코로나19 소식에 직장인 A씨는 요즘 출퇴근길이 무척 고달프다. 환절기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에취!’, 눈치 없이 나오는 재채기 소리에 “혹시 코로나19 아니야?”라는 따가운 시선이 출퇴근길을 숨 막히게 한다. 매일 대중교통은 이용해야 하는데 비염 증상은 나아지지 않아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사람이 많이 타지 않는 이른 시간 출근하고 늦은 시간 퇴근을 해야 하나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은 2016년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직장여성 양모씨(32)는 최근 고민이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출퇴근 지하철에서는 물론이고 근무시간에도 마스크를 쓰고부터 평소에 없던 피부트러블이 생겨서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번 물로 씻을 수 없어 사용하게 된 손 소독제도 사용할수록 피부가 따끔거리고 벗겨지는 느낌이 들지만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뾰족한 대안이 없어 난감하다.최근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7,000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범국가적인 확산 방지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어 의료기관
한국노바티스, ‘코로나19’ 방지 본사에서 지원 받은 마스크 3만개 기부(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통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에 전달서울, 2020년 3월 12일 –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3만개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노바티스 글로벌 본사에서 지원 받은 마스크 3만개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위탁 기부
- 원발 경화성 담관염에 이어 ‘원발 담즙성 담관염’ 치료제로도 지정- “NASH, 자가면역간질환 등 다양한 영역으로 개발 범위 확대” 기대 미국 FDA가 한미약품이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HM15211)를 원발 담즙성 담관염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했다.이는 지난 5일 FDA가 LAPSTriple Agonist를 원발 경화성 담관염 치료 희귀약으로 지정한 이후 두번째 사례다. 이로써 LAPSTriple Agonist는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뿐 아니라 다양한 자가면
건국대병원이 3월 4일~5일 헌혈 행사를 진행, 총 8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건국대병원 유주동 노조위원장은 “현재 병원 직원들이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와중에 코로나 19로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환자를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하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한국노총 산하 의료산업노동조합 연맹(위원장 이수진)행사의 일환으로 건국대병원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건국대병원 노동조합이 진행한 헌혈행사에서 헌혈한 건국대병원 직원이 헌혈증서와 ‘당신의 헌
최동훈 병원장,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감염병 없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 다할 것”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진료 과정에서 호흡기 환자를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국민안심병원 A 유형으로 지정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호흡기 환자 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의료진 방호 ▲면
- 고려대구로병원 자회사 ㈜바이오젠텍, ‘코로나19 1시간 내 검출’ 개발- 고속다중분자진단 기술 활용, 고가장비 필요 없어 경제적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시간을 현재의 6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인 ㈜바이오젠텍(대표이사 임채승, 고려대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코로나19 등 각종 전염병의 신속한 진단 및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한 신속하고 경제적인 ‘코로나19 고속다중분자진단 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코로나19, 1시간 만에 확진여부 확인 가능바이오젠텍의 연
- 소화 안되고, 컨디션 떨어진다면 1차 심리 방역 무너진 것 -- 개학 연기, 부모의 불안상태 아이들에게는 더욱 치명적 심리 손상줘 -- 아이들과 긍정적 일상 보낼 수 있도록 어른들이 신경써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건강한 일반인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감염병 확산에 대한 정보에 노출되는 시간은 크게 늘면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것을 넘어 신체적 균형감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심리적 방역이 뚫린 것’이라고 지적하며, 마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글로벌 지적재산권(IP) 포트폴리오 형성, 기술이전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여-수지상세포, T세포에게 암세포 공격 지시…항원에 따라 다양한 치료제 개발 가능JW크레아젠이 유럽과 일본에서도 수지상세포치료제 제조기술에 대한 신규성을 입증 받았다.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은 유럽과 일본 특허청에 수지상세포(DC, Dendritic Cell)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JW크레아젠이 독자 개발한 ‘수지상세포의 제조방법, 이에 의해 제조된 수지상세포
- 평소 면역력 향상시키는 생활습관이 중요 -해마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변종 바이러스들이 출몰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면역력 관리는 개인 위생만큼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해 대항할 힘을 준다.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살펴보듯, 신종 바이러스 출현은 점점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게다가 이들 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 등을 통해 감염돼, 사람들의 활동을 위축시킨다. 외출하기보다는 집안에만 머무는 경향이 높아진다.이럴 때일수록, 평소 올바른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코로나19의 감염 불안을 덜어내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를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의 모든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도록 해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병원 내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전북대병원에서는 국민안심병원 운영에 따라 병원에 내원하는 모든 환자에 대해 병원 진입 전에 호흡기증상, 발열, 의사환자 해당여부를 확인한 뒤 호흡기 환자의 외래 진료구역을
- 자궁근종환자 5년간 40% 증가, 발병원인 불분명해 정기검진이 중요- 양성종양이어서 생명 위협 없지만, 난임·유산의 원인 될 수 있어- 근종의 크기 및 위치, 임신여부 등 고려해 치료방법 선택해야 단일공 로봇수술로 자궁근종 환자의 가임력 보존하고 흉터 최소화자궁근종은 자궁벽을 이루는 근육층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전 연령에서 생길 수 있으며, 특히 호르몬 작용이 활발한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의 여성에서 무증상의 자궁근종까지 포함할 경우 유병률이 40~50%에 이르는 흔한 병이다. 생리양이 증가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김재성 박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명준) 박형주 박사 공동 연구팀이 입는 전기장 암 치료기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전기장을 활용한 암 치료는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해 정상세포 손상은 없는 새로운 암 치료법으로 전기장 발생기를 이용해 암세포 주변에 전기장을 일으켜 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하고 괴사를 유도하는 원리다.기존 항암치료와 달리 치료기를 옷처럼 입고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현재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에서 악성 뇌종양, 중피종 등의 치료기로 허가·사용되고 있으며, 여러 암종에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