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는 지난 6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원 대강당에서 ‘제10차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열고 산부인과내분비학의 기초에서 임상까지 폭넓게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주의대 김미란 교수의 ‘Mind to body connection in infertile women’과 부산의대 주종길 교수의 ‘Sclerotherapy in Ovarian Endometriomas’ 연제는 그동안 산부인과 영역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부분으로 회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임용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치료의 전문성은 물론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 그리고 글로벌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강점으로 대형 종합병원의 협진 시스템을 갖춰 타 관절·척추병원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부민병원이 앞선 선진의료를 실천하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나섰다. 28년의 역사를 이끌어오면서 국내 척추·관절 분야의 신기원을 마련해온 부민병원. 1985년 개원 이래 ‘환자 향한 의학’을 실천하며 ‘우수의료기관’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의 장비로 환자들의 신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서울부민병원은 지난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우수병원임을 입증했
국립정신병원의 맏형으로 국민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국립서울병원이 이제 치료와 연구, 그리고 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명실상부 국가의료기관으로써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립서울병원을 찾았다. “국가에서 예산을 편성할 때 가장 마지막에 책정하는 것이 정신보건분야로 그나마도 예산이 남아 있을 때의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정신건강은 단순히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적인 건강한 삶은 우울증은 물론 도박이나 중독과 자살 등을 막아 의료비를 절
전립선암은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가장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암이다. 현재 다양한 치료법이 소개되고 있지만 장·단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그 논란의 끝은 어디이며, 과연 진정으로 환자와 국민을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201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0년 암 진단을 받은 남성 10만3,014명 가운데 전립선암 환자는 7,848명으로 전체 신규 남성 암환자의 7.6%에 달했다. 1999년 전립선암 발생율의 통계를 내기 시작한 당시에는 인구 10만 명당
매년 새해가 밝을 때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하지만 그 도전에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한다. 하지만 여기 김형규 교수는 결국 그 꿈을 이루는 사람은 아주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좌절하지 않고 또다시 도전하는 사람이라고 우리에게 말한다. 에디터 김은식 기자 이탈리아의 거장 미켈란젤로는 자신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내가 지금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또 일했는지 사람들이 안다면 내가 하나도 위대해 보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흔히 누군가의 인생을 단순히 종이에 적힌 이력
우리나라 의료계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은 이제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비뇨기과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예전 블루오션으로 여겨졌던 비뇨기과는 이제 ‘선호’에서 ‘기피’과로 돌아선지 오래다. 하지만 포기하기는 이르다. 비뇨기과의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해 ‘대한비뇨기과학회 제16대 집행부 한상원 호’가 닻을 올렸다. “역대 회장 가운데, 그리고 앞으로 나올 집행부 가운데 제가 가장 어려웠던 회장, 그리고 가장 고생이 많았던 집행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차기 회장이 기자 간담회나 인터뷰를 할 때 ‘가장 어려운
우리나라의 기능의학을 선도해온 통합기능의학연구회가 지난 11월 18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만성 난치성질환에 대한 통합의학 진단 및 치료Ⅰ’ 세미나로 2012년을 마감했다.이 세미나는 회원들이 직접 임상에서 경험한 예와 함께 M etametrix 발간 Case-studies 예를 미국 IFM 기준에 따른 병태생리와 기전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위해 어떤 검사를 적절히 이용할 것이며, 치료적인 접근은 무엇을 이용했는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통합기능의학연구회 박중욱 회장은 “지금까지 배운 이론
[1L]“병원의 경쟁력은 규모가 아니라 얼마나 환자를 잘 치료하는 것에 있는데, 그런 면에 있어서는 건대병원 앞선 병원이라고 감히 자부할 수 있다. 건대 병원은 작지만 강한 병원으로 2015 TOP 5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건국대학교병원 한설희 신임 병원장은 지난 6일 가진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한 병원장은 2,000베드 이상의 대형 병원과는 경쟁 자체가 의미가 없으며, 직접 체험해 보면 대형 병원과 어떻게 다른지 확실히 체험하게 해주겠다고 자신했다. 또한 한 병원장은 “대형병원에 비해 대기시간은 적고, 진료시간은
한국의료 세계에 알리고 위상을 높이다!한림대학교 장준동 교수이제 한국의 의술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의학이 지금까지 발전하기에는 수많은 이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여기 한림대학교 장준동 교수 (정형외과학 교실 주임교수, 동탄성심병원 인공관절센터장) 역시 그들 중 한명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1L]한국인 의사의 이름을 딴 의학 학술대회 Chang's Orthopaedic Conference(COC)가 지난 11월 22일 인도 캘커타에서 열렸다. 그
대한자연치료의학회장 겸 포모나자연의원 서재걸 원장 자연치료의학’으로 국민 행복 주치의 만든다!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자연치료의학', 하지만 이미 세계 여러 의료 선진국에서는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적인 의료 추세에 맞춰 자연치료의학을 이끌어가는 의사가 있으니 국내 최초의 자연의학전문의 서재걸 원장이 바로 그 사람이다. 무조건 나쁘다는 잘못된 선입견은 본인에게 주어지는 기회를 막는 길이 될 수 있다. 경보음이 시끄럽다고 영원히 꺼두는 것이 좋은 일이 아닌 것처럼, 우리 몸도 건강을 위해서는 ‘up&down’, ‘give&t
실을 이용한 리프팅을 비롯해 피부·성형미용에 있어서 최고로 불리는 김광태 원장을 이제 명동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외모로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아름다움을 실현시켜 주는 곳 아름다운미탐의원이 바로 그곳이다. [1L]“피부·성형미용은 미를 완성하는 그 자체입니다. 외모로 인해 웅크리고 있는 사람에게는 자신감을 통해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을 원활히 해줍니다. 그리고 이미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노안이 노인을 만드는 것인지 노인이 노안이 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하지 말고 간단한 시술을 통해 더 젊은 얼굴을 가지고 활발히 사회생활
편백나무의 무늬가 살아있는 계단을 통해 올라오면 은은한 커피향이 당신을 기다리는 곳. 조마조마한 마음도 이곳에서는 금세 편안해진다. 아침에 시술한 고객이 저녁에 지인知人을 데리고 다시 찾을 만큼 믿음을 주는 곳, 바로 전주 삼성로하스의원이다. [1L]“고객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모두 다릅니다. 물론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오는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나름대로 각자의 상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사의 시각이나 사회적인 객관적인 잣대로만 고객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100% 고객의 말에만 맞추는 것은 아닙니
[1L]구순에 가까운 나이에도 동서양 음악과 미술을 넘나들며 예술 속에 숨겨진 비밀들을 풀어나가고 있는 문국진 박사. 지금도 예술과 법의학을 논하는 그의 목소리와 열정은 60년 전과 전혀 다를 것이 없다. 1970년도의 어느 날이었다. 그날도 변사사건이 있었다. 한 남자 고등학생이 산에서 목을 맸는데 온 몸에 맞은 자국이 뚜렷했다. 단순한 자살이 아니었다. 시체를 산 아래로 데려갈 수 없어 그 자리에서 사과박스를 깔고 부검을 하려고 했다. 그러자 그 학생의 할아버지가 “내 손자의 몸에 칼을 댔다가는 절대로 가만두지 않겠다”며 소리를
[1L]세상에는 누군가 손을 내밀어 도와주지 않는다면 먹을 음식은커녕 깨끗한 물조차 마실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나에겐 일상과 같은 일이지만 누군가에겐 기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여기 사랑의 씨앗으로 생명을 살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최홍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봉사단이 바로 그들이다. “2009년 처음 케냐에 있는 코어(Korr)라는 지역으로 의료봉사를 갔을 때였습니다. 그곳은 먹을 음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봉사하러 가는 사람은 자신이 먹을 양식을 가지고 가야 했지요. 도착을 해서 일단 의료장비만 챙기고 나머
최적의 성장, 발달, 건강을 성취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 어머니들이 아기들에게 첫 6개월 동안 완전 모유수유를 할 것을 권장한다. 6개월부터는 영양이 풍부한 이유식을 먹이면서 2년 이상 계속해서 모유수유를 지속해야 한다. 2011년 1월 15일 세계보건기구 성명서 중에서 [1L]
1996년 일본의 댄스 영화 한편이 많은 남성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그 영화에는 불륜이나 일탈 따위는 나오지 않는다. 그 안에는 그동안 꿈을 잃어버리고 지루한 일상의 쳇바퀴 속에서 허덕이는 내 자신이 있을 뿐. 그 때 내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것이 있었으니 바로 ‘Shall we dance’라는 한마디였다. [1L]“처음 춤을 접한 것은 1980년 초반 진해에서 군의관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진해에 오면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영어, 운전면허, 그리고 댄스라는 선배들의 말에 무작정 시작하게 된 것이죠. 예전 영화 바람의 전설
과거 이 땅의 근대적인 첫 의료 기관이었던 제중원이 세브란스로 이름을 바꾼 지 127년. 작은 겨자씨와 같았던 그곳은 이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손꼽히는 의료원으로 자라게 되었다. 이제는 경쟁과 서열화가 아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1L]“127년 전 루이스 세브란스 씨와 그의 뜻에 따른 알렌, 에비슨의 노력과 그밖에도 이름 모를 수많은 기부자들의 도움이 세브란스를 지금까지 키워온 바탕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브란스는 설립 이래 많은 환자들이 찾아주었고, 국민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 헌신
天將降大任於是人也(천장강대임어시인야)/하늘이 장차 어떤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 할 때는 必先苦其心志 (필선고기심지)/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勞其筋骨 (노기근골)/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餓其體膚 (아기체부)/그의 몸을 굶주리게도 하고 空乏其身 (공핍기신)/그 생활을 빈궁에 빠뜨려 行拂亂其所爲 (행불란기소위)/하는 일 마다 어지럽게 하느니라. 是故動心忍性 (시고동심인성)/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주어 增益其所不能 (증익기소불능)/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
[1L]그 자체로도 이미 심각하지만 합병증을 비롯한 만병의 근원이 되는 비만.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한지 이미 오래다. 하지만 비만은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 물론 얼마 전 OECD의 비만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한국인의 비만율은 3.8%이며, 성인 전체 인구의 30% 가량이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OECD 국가의 평균 비만율에 비해 낮은 수치이지만 이것만으로는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실제로도 비만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은
오늘날 의료는 최신 수술법에서 다양한 장비까지 하루가 다르게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만성질환은 물론 난치성 질환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에 맞서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곳이 있으니 ‘통합기능의학연구회’가 바로 그곳이다. [1L]“통합기능의학회는 영양요법을 막연히 종합비타민 수준의 영양제가 아니라 치료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인식을 확고히 했으며, 국내에 꾸준한 교육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통합기능의학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또한 국제적인 관계의 강화를 통해 국내에 통합기능의학의 필요성에 다시 한 번 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