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며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크림을 달고 사는 계절이 되었다.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시원함을 느껴 더위가 가시는 것 같지만, 평소 장이 약하면 차가운 음식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가뜩이나 약한 장을 예민하게 만들어 과민대장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찬 음식, 소화 기능 떨어뜨리고 식중독 등 감염 위험한방에서는 날 것이나 찬 음식을 ‘생냉지물(生冷之物)’로 지칭하며, 위장을 상하게 하고 비위를 약하게 한다고 말한다. 찬 음식은 일시적으로는 몸을 시원하게 만드는 것 같지만,
비 내리는 날이면 운전자의 집중도는 최고조에 이른다. 노면이 미끄럽고,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 각별한 주의에도 교통사고는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법. 가벼운 접촉사고일수록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무심코 넘어갔다간 교통사고 후유증에 당신의 일상이 무너질 수 있다.불안한 마음 커지기전에 조속히 의료기관 방문하세요!대다수의 사람들은 간단한 검사로 이상유무를 확인한 후 일상생활에 복귀한다. 가끔 통증과 기능장애를 호소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내색하거나 표현하지 않는다. 혹여나 ‘
31세 박 모 씨는 최근 길을 걷다 발바닥의 특정 부위가 뾰족하게 찌르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반복적인 통증에 병원을 찾은 박 씨는 티눈 진단을 받았다.티눈은 특정 부위에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지면서 그 부위의 각질층이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굳은살과 달리 중심에 원뿔모양에 핵이 있으며 이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주로 우리 몸에서 압력이 많이 모이는 발바닥에서 발생한다. 이 때문에 사마귀와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건국대병원 피부과 안규중 교수는 “티눈은 반복적인 압력으로 발생하는 질환인 반면 사마귀는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며
시원한 맥주와 각종 야식은 무더위로 잠을 청하지 못한 이들을 위로해준다. 밤에 섭취를 하는 까닭일까? 먹고 난 후 남은 야식은 자연스럽게 식탁 위에 방치된다. 오랜 시간 실온에 있던 야식은 다음날 당신 건강의 적(敵)으로 다가올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 얕보다간 큰 코!식중독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나타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이다. 요즘같이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포도상구균에 의한 독소형 식중독이 주로 발생한다. 상한 음식을 먹은 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
이순복(가명女, 67세)씨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입냄새가 심해지는 것을 느낀다. 더구나 최근에는 마스크 속 본인의 입냄새가 부쩍 거슬려 양치질을 더욱 꼼꼼하게 하는데도 별다른 차이가 없는데다 잇몸에서 자주 피가 나기도 해서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다. 지난 20일 방송된 한국경제TV ‘건강한 치아토크 아~해보세요’에서는 이씨의 고민처럼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입냄새의 원인과 잇몸 건강 관리법이 공개됐다.이 날 출연한 가디언즈치과 정명진 원장은 대개 구취는 소홀한 구강관리, 충치, 잇몸 질환 때문에 발생하는데
최근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소위 ‘단짠 단짠’한 음식은 당뇨병 발병률을 높이고,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이기영 교수가 최근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달콤하고 짭짤한 음식, 일명 ‘단짠 단짠’한 음식들은 많은 양의 설탕과 소금이 함유돼 있을 수 있어, 건강한 식습관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나쁜 식습관은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최근 소위 ‘먹방’ 등에서 다뤄지는 ‘달고 짭짤
등산, 축구, 농구 등 운동을 하다가 무릎 부위 관절이나 근육이 손상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무릎은 뼈와 여러 근육, 힘줄, 인대 등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들이 강한 충격에 의해 손상되면 극심한 통증과 기능이상 등을 일으키게 된다. 이 같은 스포츠 무릎 손상 중에는 반월연골판 파열, 십자인대 파열 등이 대표적이다. 충격 흡수하는 반월연골판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십자인대반월연골판은 초승달 모양의 연골판을 말하는데 허벅지 뼈와 정강이 뼈 사이 안과 밖에 하나씩 있다.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자연스러운 움직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보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지 않는 등 자외선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여름철은 1년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기이며 지구 온난화 등으로 오존층이 얇아져 더욱 강해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자외선은 눈에 보이지 않아 직접 느낄 수 없지만 흐린 날 뿐 아니라 자동차, 집 등 실내에서도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질환을 예방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를 둔 지원 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집에서 온라인 수업만 해오다 3개월 만에 첫 등교 후 집에 돌아온 아이의 첫 마디가 ‘엄마, 내 키가 제일 작아’ 였기 때문이다. 아이가 11월생이라 또래보다 작은 건 알았지만 막상 아이의 말을 들으니 걱정이 됐다. 지원 씨는 요즘 아이를 데리고 성장클리닉에 다닌다.서지영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성장판이 닫힌 이후에는 성장호르몬 치료도 효과가 없다. 성장호르몬은 1년 이상 투여해야 키에 대한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성장판이 충분히 남아 있는지 확인 후
스트레스, 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가 소화성궤양을 일으킬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외과 정재희 교수(교신저자), 여의도성모병원 외과 백광열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19세 이상 1만2095명을 대상으로 소화성궤양과 사회적∙경제적∙환경적 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한국인은 연령, 사회적∙경제적 요인, 다변수 조정 모델의 체계적 조건에 관계없이 소화성궤양의 유병률이 높은 것
퇴근 후 차가운 맥주 한 잔이 간절히 생각나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맥주 한 잔과 치킨 한조각을 먹는 ‘소확행’을 누리고 싶지만, 통풍 환자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술과 고기류 안주에는 생존에 꼭 필요한 성분인 ‘퓨린’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퓨린은 몸에서 사용된 후 ‘요산’이라는 찌꺼기를 남기는데, 요산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요산이 몸 안에서 생성되거나,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출되지 못해 균형이 깨지면 통풍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통풍환자 가장 많은 7월, 더위 식히려 먹는 ‘치맥’ 주의해야건강보
#. 직장맘 박지선(47, 여) 씨는 얼마 전부터 얼굴이 화끈거리고 홍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얼굴이 붉어지는 일이 잦아지더니 점점 증상이 심해졌다. 처음엔 바깥 활동을 할 때만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듯했지만 점차 실내에 있을 때도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났다. 동네 의원을 찾아 검사와 치료를 받아봤지만 정확한 얘기를 들을 수 없었다. 이후 대학병원 피부과를 찾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주사’라는 피부질환을 진단받았다. ◇증상은 딸기코·안면홍조, 음주 원인 아냐= 생소한 이름의 주사(酒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