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착성 관절염(adhesive capsulitis)이라 불리는 오십견은 어깨관절 속에 염증이 생겨 관절막이 두꺼워지면서 어깨 움직임이 힘들어지는 질환이다. 겨울철에 오십견 환자들이 많을 것 같지만 꽃이 피기 시작하는 3월과 4월에 오십견 환자가 가장 많다. 꽃샘추위 때문이기도 하고 겨우내 안 쓰던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오십견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당뇨를 동반한 환자라면 오십견이 더 흔하게 발생할 수 있고 일반 오십견 환자에 비해 어깨통증이 더 심하고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당뇨 있으면
사무실 키보드, 마우스, 전화기 등 최적의 세균 서식지수건, 면도기 등 욕실용품 개인별로 따로 사용해야매일 8차례 이상 30초씩 비누를 이용해 손씻는 습관 중요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확산되는 가운데 개인위생과 청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들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각종 유해세균에 노출되어 자신과 가족의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하는 각종세균감염과 예방책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
코로나19 인식조사 10명 중 9명 외부활동 자제…전년대비 1,2월 편의점 주류·간편 안주 판매 증가 #30대 초반의 직장인 A씨는 요즘 무력감에 빠졌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퇴근 후 즐겼던 필라테스, 독서 모임 등이 잠정 중단된 것은 물론 저녁 약속까지 모두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주말에도 나들이는 커녕 제대로 된 외출도 하지 못한 채 집에만 있는 날들이 이어지다 보니 삶이 멈춘 듯한 기분이다. 그나마 퇴근 길에 집 앞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와 저녁을 먹으며 마시는 것이 유일한 삶의 낙이 되어버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건강 적색경보 상태인 요즘 면역력 강화 운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면역력을 키운 환자는 감염병이나 외과 수술과 같은 신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다.의사들이 면역력 강화를 위해 강력히 추천하는 운동은 바로 ‘코어근육 운동’이다. 코어근육은 ‘코어(core, 중심)’라는 단어 뜻 그대로 몸의 중심인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으로 허리-골반-엉덩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우리 몸의 아주 깊은 곳에 존재하는 근육이라 직접 눈으로 볼 수는 없
치과계의 대표적 성인병으로 불리는 치주질환은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겪을 정도로 매우 흔하다. 이런 치주질환은 보통 잇몸이나 치아 건강문제만 생각하지만, 당뇨병, 심장혈관질환 등 전신질환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현대인에게 암보다 더 무섭다고 여겨지는 치매와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주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아를 잃는 것도 모자라 치매에 걸릴 확률까지 높인다는 것이다. 3월 24일 대한치주과학회가 정한 잇몸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
수면장애로 고생하는 현대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상에서 건강한 수면을 위해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 햇빛 노출시간 △ 비타민D 상태 △ 수면시간 3가지 요소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으로, 연구결과 햇빛을 충분히 쐬지 않는 사람이 체내 비타민D 수치까지 낮으면 잠을 과도하게 잘 수 있다고 밝혔다.수면 부족뿐 아니라 과다수면은 만성 대사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연구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정상
코골이 환자는 성인 10명 중 평균 3∼4명꼴로 많은 편이다. 2004년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 참여한 대상자 자료 분석한 결과 수면다원검사에서 남성 27%, 여성 16%에서 코골이가 확인됐다. 3~12세 아이들은 평균 4~5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난다.김동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교수(이비인후과)는 “단순히 들리는 소리 때문에 코골이를 코에서 나는 소리로 생각하기 쉽지만 기도 내 기류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늘어진 구개수(목젖), 혀, 입천장, 인두 등의 입이나 목 안의 구조물 또는 주위 구조
2월 14일과 3월 14일은 연인들의 주요 기념일 중 하나이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는 초콜릿과 캔디 등 달콤한 음식을 교환하며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게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념일은 제과회사들의 상술로 여겨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은 커플들은 이를 빼놓지 않고 챙기는 경우가 많다.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에 많이 교환하는 것이 바로 초콜릿과 캔디다. 이외에도 케이크나 쿠키, 마카롱 등의 달콤한 음식을 교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화이트데이 등의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평소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단 음식을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 환자 발생 후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자취생 A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같은 시간 출퇴근하며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 외에는 이른바 ‘방콕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주변인과의 관계 및 여가 생활 단절로 고립감, 소외감 등 심리적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답답한 마음에 친구를 만나거나 혼자서 시내에 나가 아이쇼핑이라도 하고 싶어도 혹시나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어 본인 건강이나 직장에 피해를 입힐까 봐 쉽게 외출을 생각할 수가
전문 치석 제거를 받거나 하루 세번 이상 양치질을 하는 것이 당뇨병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서울병원 송태진, 이대목동병원 장윤경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의 '구강 위생 상태 호전에 의한 당뇨 발생 위험성 감소'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로 치주 질환 뿐만 아니라 구강 위생 상태와 당뇨 발생의 연관성을 규명해 유럽당뇨병연구학회(EASD) 국제 학술지 ‘Diabetologia’ 최신호에 게재됐다.치주 질환과 불량한 구강 위생
“병원에 갔더니 디스크라는데?” 어느 홈쇼핑 광고의 대사다. 최근 의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드라마, 영화, 광고 및 일상생활에서도 의학 용어를 접하는 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중 흔하게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디스크”라는 용어다. 또한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대중화로 장시간 목에 무리를 주는 생활 패턴이 많아지고, 그로 인해 기존 환자의 연령대에 비해 젊은 목 디스크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매체에서 언급되고 있다.그렇다면 디스크란 무엇이며, 또 목 디스크란 무엇인가? 우리 몸을 지탱하는
뉴스만 틀면 나오는 코로나19 소식에 직장인 A씨는 요즘 출퇴근길이 무척 고달프다. 환절기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에취!’, 눈치 없이 나오는 재채기 소리에 “혹시 코로나19 아니야?”라는 따가운 시선이 출퇴근길을 숨 막히게 한다. 매일 대중교통은 이용해야 하는데 비염 증상은 나아지지 않아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사람이 많이 타지 않는 이른 시간 출근하고 늦은 시간 퇴근을 해야 하나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은 2016년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직장여성 양모씨(32)는 최근 고민이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출퇴근 지하철에서는 물론이고 근무시간에도 마스크를 쓰고부터 평소에 없던 피부트러블이 생겨서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번 물로 씻을 수 없어 사용하게 된 손 소독제도 사용할수록 피부가 따끔거리고 벗겨지는 느낌이 들지만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뾰족한 대안이 없어 난감하다.최근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7,000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범국가적인 확산 방지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어 의료기관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게 수술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원탁회의 관련 내‧외과 학회들과「NECA 공명」을 개최하고,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이로 인해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2016년 기준 4백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으며, 만성적인 경향을 보이면서 재발이 잦아 약물이나 수술(항역류수술) 등의 적절한 치료와 사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원탁회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
식도 아칼라지아(이완불능증) 치료법 중 하나인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이 아칼라지아가 매우 진행돼 식도가 심하게 확장된 경우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효진, 윤영훈 교수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식도 아칼라지아로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을 받은 환자 중 식도의 확장과 굴곡이 심하게 진행된 13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해 11일 이와 같이 밝혔다. 식도 아칼라지아는 식도와 위의 경계 부위인 하부식도 조임근이 불완전하게 이완되면서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식도 운동성 질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하면서 우리 모두는 모든 질병과 질환에 있어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임을 절감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다른 질병에도 공통된 사실이 되고 있다.4-50대의 많은 남성들이 쉽게 밝히지 못하고 고민하는 질환 중 하나로 발기부전이 있는데 발기부전은 잘못된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비롯된다.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거나 이를 폭식으로 풀게 되면 이는 곧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을 낳게 되고 이는 곧 심혈관계의 문제를 일으켜 남성호르몬을 감소시키고 발기부전을 일으키게 된다.그러기에 발기부전을 사전에 막거나 개
- 기존 AI는 제한된 조건 양성, 악성 구별 가능, 질환명 예측에는 한계 보여- 134개 피부질환 분류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 AI가 의사 보조했을 때 피부암 진단 민감도가 77.4%에서 86.8%까지 상승- AI의 도움을 받은 의료진은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피부암 진단할 수 있어- 향후 AI는 의사를 대체하기 보다는 의료진을 도와주는 상호 보완적 역할해- 일반인들도 실시간으로 피부암 검진할 수 있어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나정임 교수 연구팀(공동연구자: 아이피부과 한승석 원장, 아산병원 피부과 장성은 교수, 전남
- 소화 안되고, 컨디션 떨어진다면 1차 심리 방역 무너진 것 -- 개학 연기, 부모의 불안상태 아이들에게는 더욱 치명적 심리 손상줘 -- 아이들과 긍정적 일상 보낼 수 있도록 어른들이 신경써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건강한 일반인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감염병 확산에 대한 정보에 노출되는 시간은 크게 늘면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것을 넘어 신체적 균형감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심리적 방역이 뚫린 것’이라고 지적하며, 마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코골이 증상으로 인해 피해를 겪는 사람들이 많다. 코골이 소음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은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은 물론, 코골이 당사자는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만성피로 증세를 집중력이 악화되는 등의 문제를 겪는다.심한 코골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 중에서는 발기부전이나 성욕감퇴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깊은 잠을 자지 못하면 우리 몸의 내분비 체계가 교란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제대로 분비 되지 못하면서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산소 부족
[엠디저널]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가 들썩거리고 있다. 2년 이내에 인류의 6~70%가 감염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런 바이러스는 특별히 최근에서야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인류가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함께 해왔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바이러스에 대해 충분히 학습이 되어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던 것인가 보다.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세균에 비해 그 크기가 10분의 1 정도 된다. 바이러스는 증식에 필요한 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스스로 증식할 수는 없다.그렇다면 바이러스는 충분히 관리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