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65세 여자분이 가슴과 등에 발생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외래에 오셨다. 그 통증이 어찌나 심한지 옷이 몸에 닿기만 해도 쓰라리면서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있었고,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이 닿아도 아파서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으셨다. 아직 무더위가 한참이었지만, 이런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서 집에서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 수도 없었고, 집 밖을 나올 때면 고통을 참아가면서 윗옷을 입고 있었지만, 집 안에 계실 때에는 아픈 곳에 옷이 닿지 않게 하려고 옷은 벗고 지낸다고 하셨다.이 여자분이 호소하는 극심한 통증에 대한 병명은 ‘
구강청결 유지하고, 자주 수분섭취미세먼지 농도 높은 날 외부활동 자제, 마스크 착용 필수 # 평소 조금 무리했다 싶으면 여지없이 아침에 일어날 때 목구멍이 붓곤하는 정모씨. 특볗히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몇 일이 지나면 호전되고 해서 매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데 연일 높은 미세먼지와 겨울철 건조한 환경 탓일까. 이번에는 경미하게 시작됐던 인후통이 점점 심해지더니 38도 이상의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것은 물론, 극심한 통증으로 침을 삼키기도, 말을 하는 것도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흔히 ‘목이 부었다’, ‘목감기’라고
한양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호순)은 오는 1월 14일부터 4일간 베트남 빈딩성 떠이빈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김용주 교수를 단장으로 소화기내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의 의사, 간호사, 행정지원으로 구성된 의료팀 총 14명이다.의료봉사 지역인 떠이빈은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맹호부대가 격전을 벌인 지역으로 한국인의 접근이 어려운 곳이었으나 한양대학교의료원 의료봉사단은 2016년부터 참여해 의료봉사를 진행해 현재는 화해와 우
- 아이가 열 날 때 먹이는 해열제… 당 함유량 많아 섭취 후 양치질 꼼꼼히- 겨울 제철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C’, 감기 예방에 치아 건강까지 지키는 1석 2조 효과겨울방학이 한창인 요즘. 가족·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지만 감기에 걸려 야외 활동은 고사하고 기침·콧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다. 특히 겨울철은 건조하고 실내 외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체온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실제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감기 진료인원을 살펴본 결과, 겨울이 960만명으로 가장 많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팀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제3차 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선정돼 3년의 연구기간 동안 20억 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메디컬 분야 글로벌 선도기관에서 미래 핵심분야의 글로벌 감각을 갖춘 융합형 고급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석·박사 과정 및 박사 후 연구원을 선발하고 해외 공동 프로젝트 및 해외 연수를 지원한다.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을 통해 연구지원 및 산학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해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지난해 11월 이후 독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52주에는 외래 환자 1천 명당 독감환자 49.8명으로, 전주(37.8명) 대비 증가하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7세~12세에서는 128.8명, 13세~18세에서는 91.1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요즘 A형 독감, 특히 H1N1이 많이 유행하고 있는데 주로 청소년, 젊은 성인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자에서도 환자 발생이 많은 편
- 수요자 중심의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 ‘조나단(Jonathan™)’- 인공지능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지난 18일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내년 상반기에 있을 ‘조나단’ 제품설명회를 앞두고 사전 점검 차원에서 개최한 것으로, 주요 협력 기관과 거래처를 비롯하여 베스티안재단, 유스바이오글로벌, SK, LG 전자 등 병원, 제약, 통신사, 보험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나단’의 여러가지 기능들에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금연사연과 개사 영상 우수작 공개 및 13기 금연서포터즈 해단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사연과 노래가 함께하는 담배없는 폐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담배 없는 폐스티벌’은 페스티벌의 첫 자인 ‘페(Fe)’를 동음이의어인 ‘폐(肺)’로 바꾸고, 폐를 건강하고 친근감 있게 표현한 상징(로고) 디자인을 활용하여 담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대국민 금연 홍보(캠페인)의 중장기 상표(브랜드
최근 한 달 새 수두 환자가 1000명 이상 증가하며 유행하고 있다.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1∼7일 한 주 간 발생한 수두 환자는 2161명이었다. 이는 10월 27일∼11월 2일 1023명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이다.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4~6월, 11~1월에 많이 발생한다. 수두 바이러스는 호흡기 분비물(기침, 재채기, 침)이 공기 중에 전파되거나 수포성 피부병변에 직접 접촉하며 감염된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질환이나 일반적으로 10세 이하 아동에게 많이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17일(화)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스페이스 라온’에서 치질이 심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여성의 치질 관리’를 강조하는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남성들에게 더 많다고 생각하기 쉬운 치질이, 실제로는 성별의 구분없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고 있어 여성들에게 치질의 주요 원인을 알리고, 적극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치질은 항문혈관의 문제로, 항문 주변의 정맥에 피가 몰려 발생한다.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변비, 임신과 출산 등으로 인해 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