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4월 13일(금) - 4월 22일(일)】[엠디저널]세월의 고뇌를 안고 작업하는 지금 한국에서 작업을 하는 작가들은 얼마나 어려운가? 공공기관의 건축공모전은 외국계 작가들의 이력들로 가득하다. 국가 공공미술관 관장의 직책 또한 외국인에게 돌아갔다. 이는 자국의 역동성 있는 고급인력을 배제하는 일이 된다.한국 화단의 원로 박천복 화백이 역대 대통령의 인물 작업으로 부스 개인전을 갖는다. 2018년 봄 시즌에 이번 전시를 개최함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오직 인물화, 작가의 가까이 다가오는 인연으로 초상화 작업을 한다. 격동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이 ‘국민체력100’ 사업과 연계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인 ‘무배당 라이프케어 CI종신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11월 금융위원회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이에 맞춰 내놓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중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4월 1일 출시한 이 상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복지 사업 ‘국민체력 100’과 연계한 보험 상품이라는 점에서 그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체력인증 결과에 따
[엠디저널]◇ 실로 엮은 우아함, Elegance. ‘About wish’ 한지 위에 바느질. 고단하게 반복되는 되새김질은 이러저러한 많은 생각들을 동반하게 되고 그 시간보다 더 길고 깊은 스스로의 잠행(潛行)에 들게 한다. 한 땀 한 땀 이어지는 행위의 흔적들은 끊임없이 거듭되는 일상의 짧고 긴 호흡이며 무의식에 감춰지거나 억눌린 상처의 기억들이다. 느리지만 오래된 경험들과 교감하는 시간들이며 드러나는 형상에 자신을 투영하여 돌아보게 한다.긴 시간이 소요되는 지루한 과정이기도 하지만 겹겹이 얽힌 미세한 감정의 결들을 드러내는 자신
Allan Choi 작가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이토록 순박한 아름다운 사랑이 우리 곁에 와 있다.우리의 봄, 그녀의 봄, 그대의 봄“타인을 정말로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기껏해야 그들이 자신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사람을 알기까지」 중에서- 존 스타인벡 (John Steinbeck) 미국 소설가 (1902-1968) 봄비에 흩날리는 매화의 꽃비를 보다. 나와 같을 것이라는 동질감. 간혹 그 동질감이 허물어질 때 실망하곤 했었다.그러나 나와 같을 수는 없다. 어떤 현상을 보고 느끼는 감
[엠디저널]‘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다’라는 격언이 있다. 입으로 들어간 음식이 피와 살이 되어 우리 몸을 구성하고, 그 영향이 우리의 정신까지도 미친다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먹고, 무엇으로 우리 자신을 만들어가고, 그것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번에는 가깝고도 먼 이웃, 중국에서 그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세계 요리의 양대산맥이라고 불리는 중국요리이지만, 그들 속으로 들어가 직접 느껴보는 중국요리는 의외로 소박하다. 개혁개방 이래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된 중국의 주요 지역들의 생활 양상 속의 식문화는
[엠디저널]아무 대화 없던 대지 위에 홀씨를 퍼뜨리는 봄 꽃의 주인공, 한여름 벼락과 천둥의 뇌성의 울림을 온몸으로 견디어 내어야 하는 시간 앞에 주어지는 공간 숲. 경기도 광주시에 화담숲이 있다. 계절과 구분 없는 숲과 꽃의 조화는 걷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주는 선물 숙연함을 말한다. 이혜임 작가, 그녀의 이야기는 여기에 있다.달빛의 초대조선 시대 선비들의 봄을 맞이하는 호사에 매화시회(梅花詩會)가 있다. 방에 기르던 분매가 꽃을 피우면 주변의 지인을 불러서 핀 꽃을 감상했다. 곡주를 곁들여 그 흥취를 시로 쓰고 그것을 축(軸)으
이탈리아 에코 인테리어 솔루션 모스월(MOSSwall®)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에코오피스의 활성화를 위해 ‘에코피스(Eco+Office)’ 프로모션을 3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상은 사무 공간 또는 복지 공간에 친환경 공간 구성을 희망하는 기업들로 제품 할인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모스월은 최근 소니, 필립스, 러쉬 등 글로벌 기업들의 오피스, 복지 공간, 전시 공간 등에 사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존에는 구현이 어려웠던 실내 공간에 자연의 느낌을 내 주며 업무 환경 및 창의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설치가
종합 부동산서비스 회사인 교보리얼코(대표이사 김상진)가 13일(화)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자산운용사, 금융사, 건설사, 디벨로퍼, 설계사무소 등을 초청하여 미래 수익형 부동산 개발전략에 관한 세미나를 연다.이날 세미나에서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 개발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제1주제는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를 설계한 야마사키 종합설계사무소(현 와이케이에이치)의 대표인 홍태선 건축사가 ‘미래형 주거, 상업, 업무 등 복합개발사례’를 설계 관점으로 소개한다. 미래 공유형
㈜한샘이 전동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기능성 책상 신제품 ‘플러스 모션데스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최근 높이조절 책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면 목,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반면 서서 일하거나 공부하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한샘은 올해 높이조절 책상의 시장 규모를 작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13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성장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 보고 있다.신제품 ‘플러스 모션데스크’는 최저 64cm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가 환자와 임직원 문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 가천갤러리(관장 김양우)가 개관 2주년을 맞았다. 2016년 2월 15일 개관 이후 12년간 23차례의 전시를 개최하며 환자와 보호자, 임직원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가천대 길병원은 2016년 2월 병원 본관과 가천어린이병원을 연결하는 지하통로 상에 92㎡ 규모의 ‘가천갤러리’를 조성했다. 가천갤러리에는 작품 전시가 가능한 벽면과 조명, 작은 탁자 등을 설치했다.가천갤러리는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작품을 전시할 공간을, 병원 이용 고객들에게는 작품을 감상
기아자동차(주)가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차량 외관 손상을 수리받는 ‘K-스타일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K-스타일 케어 서비스’는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출고일 기준) 자기부담금 없이 차량 외관 손상 수리를 보장받는 신차 케어 프로그램으로 신차 구매 시 적립받는 기아레드멤버스 포인트로 가입할 수 있다.서비스 가입 시 차종에 따라 △경형 3만1000포인트 △중형 4만6000포인트 △중·대형 5만7000포인트가 차감되며, 출고 후 1년 이내 발생한 외관 손상에 한해 최대 3회까지 △경형 100만원 △소형 150만원 △중·대형 20
한국어촌어항협회 귀어귀촌종합센터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귀어닥터 컨설팅 서비스’의 확대 운영을 위해 2018년 ‘귀어닥터(전문가)를 신규 모집한다.‘귀어닥터 컨설팅 서비스’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2017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초기 정착 귀어인과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현장 애로사항 등을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는 3월 16일(금)까지 모집하는 귀어닥터는 전국 연안 8개 권역의 선도어업인, 귀어귀촌 성공사례자, 대학교수, 전현직 공무원, 해양수산신지식인 등이 지자체 추천 또는 직접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남산예술센터와 한일연극교류협의회(회장 구자흥)와 일한연극교류센터(센터장 오자사 요시오)는 공동주최 프로그램인 을 3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선보인다.한국 배우의 낭독으로 하루에 한 편씩 무대에 오르는 세 편의 일본 현대희곡은 최근 4~5년 간 일본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극작가들의 세대적 특징을 보여준다. 퍼포먼스 중심의 현대연극 경향 속에서 새로운 흐름을 희곡에 반영해 극작술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공연 첫날 관객과 만날 작품은 면밀한 취
[엠디저널]황수니 (Hwang Soonie) 작가“소명(상상 할 수 있는 것을 형상으로 유인하는 가장 자유로운 사람)”이란 말이 기억된다. 화가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변함이 없다. 그 길의 험준함을 알기에…단지 나를 사로잡았던 일은 예술인의 삶이 아닌 부풀어진 자유로운 예술문화와 함께 동반되는 환경적인 생활의 삶이됨을 말하는 의미이다.그림 작업은 오래 전부터 소망하는 매혹적인 일이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억누를 수 있는 열정의 대상이 아니었다. 아침이 오는 시간 사용의 단조로움에
세계 곳곳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과 앙사나 리조트가 설 연휴와 봄을 맞이해 다채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도심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휴일과 다양한 미식, 반얀트리 마카오코타이(Cotai) 시의 종합개발지구 갤럭시 마카오(Galaxy Macau) 내에 위치한 반얀트리 마카오는 5 코스 ‘카바나 빅 볼 피스트(Cabana Big Bowl Feast)’ 특선을 출시했다. 프라이빗한 풀 사이드 카바나에서 가족 및 지인과 친밀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일부터 2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6인 기준 2888마카오 파타카(
[엠디저널]‘나를 지금 이렇게 붓을 쥐게 한 일은 8할의 흔들리는 바람이었다’라고 낮은 소리로 배영애 작가는 말한다. 쌓인 눈이 얼어붙은 강가에…겨우내 눈 녹은 물은 골짜기로 모아져 흐르는 물줄기 사이로 봄이 오고 있다.지난 가을의 신화 낙엽더미는 흙속에 쌓여 자연은 눈부신 햇살로 반짝인다.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 걱정과 밖으로 가려진 고독을 작가만의 중얼거림으로 캔버스에 표현했다. 그의 외로움 안에는 데시벨 낮은 부침에서 오는 외마디와 넋두리이다. 어느 가을 새벽에 나는 자연과 이야기하며 들에 앉아있었다. 나는 푸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를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영국 출신 현대 미술 작가 스티븐 윌슨(Steven Wilson)이 아시아 첫 전시 국가로 한국을 찾아 작가 특유의 스타일로 재해석된 칭따오를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TSINGTAO(2017)’는 기존 스티븐 윌슨의 작품 스타일과 같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컬러감이 돋보이게 표현되어 칭따오의 유쾌한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스티븐 윌슨은 전시에 앞서 “맥주를 생각할 때 거품을 떠올렸고 이를 나만의 방식으로
재유니크(JaeUnique) 작가의 ‘여행산수_동행’은 삶의 길을 시작하는 반려자와 새로이 시작되는 앞으로의 삶을 때론 함께 웃고, 때론 슬퍼하며, 어떠한 문제도 함께 지혜롭고,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며 동행 할 것이라는 다짐으로 시작 된 작업이다. 작가 개인에게는 반려자와의 동행으로, 감상자에게는 부모님, 형제, 이웃의 삶을 함께 동행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여행산수_동행’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작년, 또 하나의 반쪽 사람과 평생의 삶을 동행하기로 약속을 하게 되는 일이 나에게 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전통의 단청회화를 말할 때 디자인적 요소, 회화적 요소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태고로부터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찬란한 문화 유산으로 이어져 온 것은 묵묵히 그 손을 놓지 않았던 무명의 예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시대를 넘어선 오늘, 작가 박일선은 단청의 색채와 문양에서 전통성의 보존과 확대 재해석으로 과감한 cross-over를 시도하여 ‘회화로서의 단청’, 즉 ‘단청산수화’를 작업하고 있다. 우리 단청회화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바탕재를 만들 때 한지에 교반수를 바르고 말리는 작업의 반복과 단청의 밑그림인
전체적인 기획의 틀은 “잔상의 정원: 그 경계의 행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작한 작품들로 한지의 물성을 이용, 각인되었던 자연의 기록이나 잔상들을 다시 시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 과정은 한지가 가진 물성, 그 초기로 돌아가서 직접 조각한 화면(판)에 수작업으로 종이를 떠내어서 작업한다. 떠낸 종이를 말린 후에 자르거나 찢어서 화면에 붙이는 작업들로, 자연에 대한 기록을 보여준다. 그렇게 자연에 대한 기록은 자연이라는 것에 내면의 표정과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들을 기록하듯 물성으로의 자연을 묘사한다.이외에도 한지 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