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의사는 약이나 주사, 또는 수술 없이 환자를 치료할 수 없는 것일까. 이 물음에 아이러브자연치유의원 이영근 원장은 단호히 ‘NO’라고 말한다. 오히려 이 원장은 그의 저서 ‘닥터. 디톡스’를 통해 “일찍이 의성(醫聖)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의사도 고칠 수가 없다고 했다. 이것은 진리다. 그러나 이 진리는 현대의학에서 제대로 통용되지 못하고 있다. 식습관과 환경의 변화로 인해 각종 생활습관병이 만연하고 있다. 환자들은 약과 병원의 포로가 된 지 오래다. 특히 생활수준의 향상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만병
[1L]2008년 우리나라 국민이 술로 인해 쓴 의료비는 모두 2조8,000억 원, 사망자는 2만2,000명, 알코올 중독자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인구 대비로 가장 많은 3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술로 인한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물론 술이 절대적으로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회식문화, 음주 외에는 뾰족이 대안을 찾을 길이 없는 스트레스 해소법 등 나열하자면 한도 끝도 없는 술을 권하는 우리 사회도 문제다. 더 큰 문제는 ‘이
[1L]2003년 이동채 원장(대표 원장)이 이곳에 개원을 할 때만해도 지역 주민들에게 있어서 리츠서울내과의원은 그저 평범한 병원에 불과했다. 찾아갈 수 있는 병원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일 뿐, 그 이상의 그 이하의 의미도 아니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생각은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났을 때 리츠서울내과의원은 그들에게 있어서 더 이상 그저 그런 병원이 아니었다. 내년이면 리츠서울내과의원이 10년이 된다. 2008년 한 번의 이전은 있었지만 거리를 이유로 병원을 옮긴 환자는 없었다
[1L]몇 년 전이었던가, 비가 몹시도 오던 날이었다. 중년으로 보이는 한 환자가 급히 병원으로 다급히 들어왔다. 움켜쥔 한쪽 손을 보니 곪은 상처가 오래되어서 이미 고름주머니가 잡혀 당장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당장 다른 환자들을 물리고 곪은 상처를 절개를 하고 고름주머니를 꺼내기 시작했다. 한참이 지났을까, 땀에 범벅이 된 의사가 드디어 입가에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환자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니 손이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뭘 하신 겁니까?”그러나 환자는 아무 말 하지 않았고, 그저 고개만
[3L]지난 7월 9일 8시 30분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그리고 잠시 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병원에서 내시경초음파의 대가인 Kenneth J. Chang 교수의 강의와 한국인으로서 초음파내시경의 권위자인 John Lee 교수의 초음파내시경 시술 생중계가 시작되는 순간 대강당 모니터를 바라보던 참석자들의 입에서는 일제히 탄성이 흘러나왔다. 1만Km나 떨어진 미국대학병원에서 행해지는 첨단 초음파내시경 시술을 광케이블을 통해 마치 눈앞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고화질의 영상과
[1L] "태산도 옮길 수 있는 거대한 배도 바다 앞에서는 한낱 조그만 나뭇잎일 뿐이요, 범선의 돛이 아무리 화려함을 자랑한다고 해도 바람이 없으면 그저 힘없는 천 조각에 불과합니다.”세상에는 수많은 배가 있다. 예전에는 나무로 만들기도 했고, 지금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 무거운 쇳덩이로 배를 만든다. 그래서 흔히들 배는 목재나 무쇠, 그리고 인력(人力)으로 만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임철완 교수의 생각은 다르다. 아무리 크고 아름다운 배라고 할지라도 바다와 바람이 없다면 그것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그는 믿는다. 그래서
[1L]1969년 미국 병리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이회정 박사는 1970년 미국의 Brown 대학교 교수를 지낸다. 1970년부터 18년간 브라운 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이 박사는 1988년 뉴욕에 있는 Mt. Sinai 의과대학과 Albert Einstein 의과대학에서 Acodemic appointment를 받은 Full professer가 된다. 그리고 이 박사는 1994년 귀국 후에는 한국의 병리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의사가 더 필요한 시기, 아버지의 가르침 따라 의사가 되다!충남 예산에서 전주 이 씨 가문의 이름난
[1L]최근 통계청의 ‘2010년 인구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며, 전국 16개 시·도 모두 65세 이상의 인구가 7%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이 정한 ‘초고령화사회’는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통계에 따르면 전남 지역은 20.4%로 ‘초고령화사회’가 되었고, 경북과 전북, 그리고 충남은 14% 이상으로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물론 이러한 초고령화사회로의 진입은 이미 예전부터 예견되고 있었다. 하지만 노인문
[1L]‘건강한 정신으로 3년을 살 것인가, 아니면 치매인 상태로 10년을 더 살 것인가?’ 지금 당신의 나이가 80세이고, 이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분명 대부분은 전자를 선택할 것이다. 치매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성마저 박탈당하고, 그 순간 자신은 이미 자신이 아니게 되는 육체의 병보다 더 무서운 영혼의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노인들의 공포의 대상 1위인 치매, 정말로 치매에 걸리면 더 이상의 존엄한 삶은 사라지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해 아주대학교병원 정신과 홍창형 교수는 단호히 ‘NO’라고 말한
[1L]"들었다고 해서 이해하는 것은 아니요, 이해했다고 해서 실천하는 것도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실천했다고 해서 모두가 생활이 되지는 않습니다.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거나 벗어나기 위해서는 부단한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합니다. 당장 줄자를 가지고 허리둘레를 잰 다음 그 수치를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대사증후군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당신의 뱃살을 줄이기 위해 실천하고 생활화 하는 것입니다.”한국대사증후군포럼 허갑범 회장은 만병의 근원인 대사증후군의 주범을 뱃살로 꼽는다. 서구화되는 식단과 잘못된 생활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1L]“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제2의 도약을 이루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현재 의료 환경은 사실상 그리 여의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화의료원이 지난 124년 동안 여성 교육, 연구 및 진료에서 쌓아온 자산을 바탕으로 고객중심의 창조적 혁신활동을 가속화하면 명실 공히 국내 여성암 대표병원, 나아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제1의 여성암 전문병원이라는 위상을 구축할 것입니다.”이대여성암전문병원 백남선 신임 병원장은 지난 16일 취임식을 통해 자신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국내 최초의 유방암 환
[1L]건국대학교병원의 3대 자랑이라고 하면 스타급 교수진과 국제진료소, 그리고 헬스케어센터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이 가운데 헬스케어센터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외국 VIP까지 계속 증가하면서 명실 공히 헬스케어센터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주역에는 바로 건대 헬스케어센터만의 특화된 시스템을 정착시켜온 조준 센터장이 있었다. 건대 헬스케어센터가 건강검진센터와 차별화 되는 것은 무엇인가.저희 헬스케어센터의 뿌리는 건강증진센터에 있습니다. 건강증진을 기본바탕으로 해서
[1L]건강에 대한 의식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옮겨가면서 건강검진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여러 병원 역시 이에 맞춰 고객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반 병원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건강검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곳이 있다. 건강검진을 넘어 차별화된 ‘Smart Premium’으로 건강한 삶을 디자인 하는 곳, 바로 건국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다. 나에게 꼭 맞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찾는다![2R]2,332㎡(700평) 규모의 쾌적한 공간에 마련된 건대 헬스케어센터, 처음
[2L]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현대의학은 빛의 속도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암을 효과적으로 완치시키는 기술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못했다. 오히려 암 환자들은 예전보다도 늘어 의학의 발전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지금까지 암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조기발견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년 내시경이나 방사선 기기와 같은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분은 물론 시간적인 번거로움으로 차일피일 미루기가 십상이다. 하지만 이런 경제적이면서도 복잡한 암 검사를 단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방법
[1L]“저에게 있어서 만화란 어떤 대상과 대상을 편안하게 이어주는 소통의 도구입니다. 의대생들에게는 의학을, 일반인에게는 병에 대한 이해와 의사와의 편안한 관계를 위해 의학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만화에 등장하는 해랑 선생이나 꽉 선생, 그리고 튼튼 선생은 다 제 모습을 캐릭터로 그린 것이죠.”해부학 교수보다 만화 그리는 교수로 잘 알려진 의사 정민석 교수, 그에게 의술과 만화는 세상과 통하는 소통의 도구다. 하루의 대부분을 의과대학 연구실에서 보내고 있는 정 교수, 하지만 네 가닥 머리카락의 머리카락에 검은 뿔테 안경
[1L]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욕구는 모든 인간의 기본적인 바람이다. 하지만 개개인의 건강을 통해 사회적인 안녕을 구축한다는 것은 각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필요하다. 바로 이런 정부의 의지와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4월 26일 ‘한국건강증진재단’이 출범식을 가졌다. ‘건강한 국민, 건강한 사회’를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증진을 다짐하고 건강증진사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된 ‘한국건강증진재단’, 그 역사적
[1R]우리나라는 최근 10여 년간 가파른 수명증가와 함께 급격한 고령화 추세를 겪고 있으나 노년층의 건강상태는 쉽게 호전되지 않아서 평균여명과 건강수명의 간극이 OECD 국가의 평균치보다 매우 큰 상황에 있다. 건강노화를 위한 3가지 핵심요건은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신체적 및 정신적 기능의 유지와 향상, 적극적인 사회활동에의 참여라 할 수 있다. 고령화 사회 국가의 보건복지의 궁극적인 목표인 건강노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의 건강노화 달성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것이 전 국민에 대한 건강관
[1R]최근 우리나라도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보건의료분야 공직을 정년퇴직하거나 개원의 생활을 정리하는 은퇴의사들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10년 현재 대한의사협회에 신고 된 의사 회원 중 65세 이상의 의사는 약 3,600명 정도이며 장차 그 수가 더욱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 다수는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아직 활동할 수 있는 능력과 사회참여 의지를 갖고 있지만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아직 이들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기구나 지원체계를 갖고 있지 못한 상태다. 우리보다 먼저 인구
[1R]급속한 우리사회의 고령화(高齡化)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정년 이후 노년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준비 안 된 고령인구의 증가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하고 있다. 특히 의대졸업 후 곁눈질 한 번 하지 않고 이 사회의 전문직업인으로서 열심히 살아온 많은 의사들이 정년의 시한을 맞이하면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여기서 필자는 고도의 전문직을 가진 의사들이 언젠가는 필연코 대하여야 하는 정년 이후의 삶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 의사의 정년에 대한 개념이 공직
[1R]현대사회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라면 고령화를 들 수 있다. 의사사회 역시 예외일 수는 없으며, 실제로도 의협 회원 가운데 70대 이상이 35.6%나 된다는 것은 이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하지만 이들 시니어들의 대부분은 사회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 단순 은퇴를 이유로 이들의 능력을 사장시키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은퇴의사들의 ‘제2의 인생설계’와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기 위한 의사시니어클럽 발기인 대회가 지난 3월 19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열렸다. 그리고 대한의사협회 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