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나이가 들어가는 남성에게 있어 성기능 관련 문제는 매우 민감하게 손꼽히는 주제다. 특히 발기부전은 남성 성기능에 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질환은 비단 나이가 많은 중년 이상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20대, 30대 젊은 남성층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발기부전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나, 일반적으로는 노화 또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피로도,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대체로 심리적인 요인 또는 생활 습관으로 인한 질환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은 박인철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암세포 생존 및 성장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이 부족한 암미세환경*에서 폐암세포가 생존할 수 있는 유전인자와 관련 생존신호 전달체계를 확인하고, 이를 차단하여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암미세환경: 종양 내 혈관세포, 기저세포, 면역세포 등 종양을 구성하는 세포집단 및 저산소, 저영양분, 약산성 등 세포상태까지 포함하는 암세포의 증식·진화와 관련된 환경 총체-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방사선 치료를 많이 하는 암이지만, 동일한
[엠디저널] 62세 여성이 성교통을 주소로 해성산부인과에 찾아왔다. 그녀는 성교통 때문에 성관계만 생각해도 소름이 끼치고 토할 정도였다. 남편과 하는 성관계가 무서워서 여행도 못 가고, 다른 사람에게 리조트 초대권을 줘 버릴 정도였다.환경이 바뀌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서 분위기도 바꿔보고, 여행을 가는 것도 시도해 보고 성관계를 하기 전에 기름도 발라봤지만 효과는 없었다. 남편이 그녀에게 월급을 주면서, “밥값은 해야지!”라는 말을 했지만, 너무 아파서 1년간 응해주지 못했다.그녀는 질건조증이 있을 때 남편에 대한 사랑이 식은 줄
[엠디저널] 머리의 지루피부염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비듬이다. 상태가 심해짐에 따라 피부에 염증이 생겨 붉어지고 각질 조각들이 서서히 증가한다. 두피에서 증상이 심할 경우 기름기가 있는 딱지가 앉거나 빨간 발진 및 진물이 나는 두꺼운 가피를 수반할 수 있다. 또는 두피를 벗어나 이마, 얼굴, 귀, 목까지 퍼질 수 있다. 심하면 두피 전체가 악취와 함께 더러운 가피로 덮일 수 있다.두피에 별 특이한 병변이 없이 비듬이 발생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된다.첫째, 우
[엠디저널] 뇌졸중의 대표적인 치료 약물로는 혈전용해제와 항응고제, 항혈소판제제가 있다. 그밖에도 뇌졸중의 원인 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치료를 위한 약물을 복용하기도 한다.혈전용해제발병 후 6시간 이내에는 혈전용해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혈전용해제란 막힌 혈관을 뚫는 특수 약물이다. 부작용으로 뇌출혈 및 기타 장기의 출혈 등이 있지만, 성공하면 예후가 좋다.그러나 혈전용해제를 다량으로 정맥 투여하면 뇌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혈관이 막힌 후 적어도 6시간 이내에 시
[엠디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열풍으로 세계 사람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숨바꼭질 놀이에 푹 빠져 있는가 싶다. 길가던 사람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방송에 맞춰 일제히 서는 모습을 동영상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이것을 문화의 전파라고 하나?우리가 예전에 즐겨하던 모든 것들이 점차 인류의 문화로 파고 들어 가는 것이라면 가히 놀라운 일이라 할 수 있다. 문화의 전파라면 흔히 강대국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졌었는데 솔직히 말해 강대국이라 할 수 없는 우리의 문화가 전세계로 전파되다니 놀라움 따름이다.
[엠디저널] 위암암은 몸속 어디에서나 발생하지만, 한국인은 특히 소화기암이 많이 발병한다. 그중에서도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데, 암 발병자 중 10명 가운데 2명이 위암이라고 할 정도다. 그러나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일 정도다. 특히 점막암의 경우에는 림프절로 전이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치료 예후가 좋다. 그러나 점막하층까지 침윤했을 경우에는 림프절로 전이되기도 하며, 그럴 경우 5년 생존율이 낮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대개 위암은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가 잘 듣지 않고, 수술을
16일 '메타버스 닥터 얼라이언스'(MDA)‘는 “보건 의료서비스 미래-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메타버스,마이데이터”라는 주제로 발대식과 함께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15-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의료데이터 박람회 기간중 대한의료데이터협회(이사장 김상운)주최 컨퍼런스 둘째날(16일) '메타버스 닥터 얼라이언스'(MDA)‘ 의장인 이 언(가천의대 신경외과 교수)의 ’메타버스 기반 비대면 상담“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반 원격의료와 메타버스 기조연설(Pr
국내 정형외과 의료진이 발생빈도가 매우 드물고,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기준이 없는 Morel–Lavallée(모렐-라발리) 병변에 대한 치료법을 세계적 권위의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이하 NEJM)에 보고해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정형외과학 분야에서 NEJM에 논문을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노안으로 보이는 이유 다양해…눈 밑 주름은 가장 부각되는 노화 흔적 눈 밑 지방주머니 생겼다면 눈밑지방재배치로 평탄화 가능 지방주머니에 피부까지 늘어지면 하안검 수술로 개선해 눈 밑 꺼지고 볼 중앙 지방 처졌다면 중안면부 리프팅도 방법 아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또래보다 ‘나이 들어 보인다’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이 있다. 흔히 이러한 얼굴을 노안(老顔)이라 하는데, 어렸을 때의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오히려 나이를 먹은 후에는 젊어 보일 수 있다는 자조 섞인 농담도 들을 수 있다.
[엠디저널]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뒤러의 독일인 아버지는 금세공인 이였으며 어머니는 뉘른베르크 출신의 규수이었는데 두 사람 사이에서 2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공방에서 제도공으로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뒤러는 독일 르네상스 시대의 가장 위대한 화가이며 판화가로서 수많은 그의 작품에는 제단화와 종교화, 초상화와 자화상 그리고 동판화 등이 있다. 독일 르네상스는 뒤러를 시작으로 발단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전 미술이 부여했던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인체의 표현에도 관심을 쏟은
12월15일 '메타버스 닥터 얼라이언스'(MDA)‘가 공식적으로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15-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주최 콘퍼런스에서 '메타버스 닥터 얼라이언스'(MDA)‘는 메타버스를 통한 모의 진료를 시연할 계획이다.이언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그동안 의료 분야에 메타버스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 규제, 의료데이터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는데, 7일 '메타버스 닥터 얼라이언스'(MDA)가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신경외과
[엠디저널] 혜자(惠子)가 장자(莊子)에게 말했다. “내게 큰 나무가 있는데, 사람들은 그걸 가죽나무(樗木 저목)라 하더군요. 줄기는 울퉁불퉁하여 먹줄을 칠 수가 없고, 가지는 비비 꼬여서 자(尺)를 댈 수가 없소. 길에 서 있지만 목수가 거들떠보지도 않소. 그런데 선생의 말씀은 ‘이 나무와 같아’ 크기만 했지 쓸모가 없어 모두들 외면해 버립니다.”출근길에 중랑천 따라 동부간선도로를 달리다보면, 키가 훤칠한 나무들이 드문드문 천변에 자라고 있다. 길게 뻗은 잎자루엔 스무 개 이상의 짙푸른 잎들이 넉넉하게 마주보고 달려
[엠디저널] 나꿀라뻬따 경사리뿟따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장자여, 그러면 어떤 것이 몸도 병들고 마음도 병든 것입니까?장자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성자들을 친견하지 못하고 성스러운 법에 능숙하지 못하고 성스러운 법에 인도되지 못하고 참된 사람들을 친견하지 못하고 참된 사람의 법에 능숙하지 못하여 물질을 자아라고 관찰하고, 물질을 가진 것이 자아라고 관찰하고, 물질이 자아 안에 있다고 관찰하고, 물질 안에 자아가 있다고 관찰합니다. 그는 ‘나는 물질이다. 물질은 내것이다.’라는 [견해에] 사로잡힙니다.그러나 이처럼
[엠디저널] 한 직장에서 20년간 일하다 보니 삶의 여러 측면을 대한다. 가장 가슴을 적시는 것은 무엇보다도 만남과 떠남이다. 얼마 전에 산부인과 의사 한 명이 비행기 사고로 비명횡사했다. 취미로 조종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순식간에 발생한 일이다. 그에게서 산전 관리를 받던 많은 임산부의 마음이 어땠을까? 뭉클해진다. 남편, 또는 아버지를 잃은 가족의 슬픔이야 말할 것도 없겠지만….정년인 65세를 넘어서도 계속 병원 근무를 하는 파트너 의사들이 많다. 특히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바쁜 과의 의사들
[엠디저널] 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 때문에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생겨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신경계 질환이다. 우리나라의 원인별 사망률 중 암에 이어 두 번째이며, 인구 10만 명당 70명 이상이 뇌졸중을 앓는다. 특히 노인 연령에서는 젊은 성인에 비해 10~20배 정도로 많이 발생해, 65세 이상의 인구 중 5% 정도가 뇌혈관 질환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을 받아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이다. 가장
[엠디저널] 나이가 들면서 늘어나는 흰머리는 누구나의 고민이다. 모발이 병적인 이유가 아닌, 자연스럽고도 피할 수 없는 노화로 인하여 옷으로 커버하는 신체와는 달리 원치 않게 백모나 탈모로 나이들어 보이는 외모가 노출되기도 한다. 그런데 나이가 많이 들기도 전에 젊어서부터 흰머리가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에 대해 많은 설이 있는데 급격한 체중 감소 혹은 강도 높은 운동 때문이라는 설, 여자들은 다이어트 한 후에 머리 염색하는 경우가 많은데 흰머리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추측, 또한 남자들은 마라톤 주자들 중에 머리가 세는 속도가
[엠디저널] 우리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현상황을 바꾸지 못하는 상황에서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실행계획을 곧잘 게임체인저라고 한다. 사업이든 전쟁이든 국가경영이든 이런 게임체인저가 종종 등장하곤 한다. 건강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동안 일상적으로 반복되어 온 건강법, 즉 수술하고 약 먹고 건강식품 먹는 이런 기존의 건강패러다임을 확 바꿀 게임체인저가 없을까?필자는 아주 오래전부터 장속에 살고 있는 유익균들의 역할에 대해 조명해 왔다. 왜 내부 장기가 아닌 외부 생명체가 장속에 살고 있는가이다. 종래의 학설은 병을 일으키는 성가신
[엠디저널] 위암 표지자위암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종양 표지자는 CEA, CA 19-9 (carbohydrate antigen 19-9), CA 72-4다. 그러나 이 중 어떤 표지자도 선별 혹은 조기 위암의 진단에 유용하지는 않지만, CA 72-4가 가장 민감하고 특이적이다. CA 72-4는 위암에서 많이 사용되는 암 표지자이지만, 양성률은 38%로 CEA에 비해 우수하지 않다. 그러나 재발한 위암 환자의 70%에서 CA 72-4가 상승하므로 위암의 재발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혈중 CA 72-4의 정상치는
[엠디저널] 수명 계산(Calculating life span)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장을 역임했고, 현재 전남대 연구석좌교수로 활동중인 ‘100 to the future(백, 투더퓨처)’ 저자 박상철교수는 “인간의 수명 한계를 논의할 때는 평균수명과 최대 수명이라는 개념을 고려해야 한다. 평균수명은 사회적 변동요인에 따라 변화될 수 있는 가변적 수명의 총체적 개념이다. 최대 수명은 개체가 인류라는 생명체의 종으로서 누릴 수 있는 수명의 극대치를 말한다”고 말하고 있다. 수명논의는 흥미롭게도 나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