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아프가니스탄에서의 생활은 고독과의 싸움이었습니다. 낮에는 진료나 수술, 그리고 지역을 돌며 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바쁩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막사에서 혼자 있어야 하죠. 하지만 그 싸움을 통해 ‘내가 정말 필요한 존재구나, 그리고 그분께서 나를 사랑의 도구로 사용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졌음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30년간 이어져온 내전으로 총성이 그치지 않는 비극의 땅 아프가니스탄, 하지만 박석산 교수(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에게 그곳은 전해야 할 사랑이 무궁무진한 희망의 땅
[1L]MD 저널이 2011년부터 미주판을 발행한다. 현지의 반응은 어떤가먼저 이곳에서도 MD 저널을 직접 받아볼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미국 지사장 및 한국의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KAMA의 소식도 한국에서 생생히 알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2R]KAMA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KAMA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의사들의 모임(National Network Organization)으로 재미 한인 의사들 간의 친목과 학술대회를 통해 의학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의학기
웃음을 만나지 않았다면 벌써 저세상 사람입니다. 웃다보니 침샘에서 침이 나오기 시작했고, 입맛을 되찾게 되었고, 46Kg이었던 체중이 68Kg이 되었습니다. 웃음치료 9개월 만에 인공 침을 뿌리지 않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경수(남 63세)갑작스럽게 찾아온 남편의 우울증, 우울증은 앓아 보지 않고는 절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웃음 덕분에 우울증 남편이 회복되었고, 다시 행복한 가정을 되찾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정자(여, 61세)이제 웃음은 내 생활의 비타민, 종합비타민이 되었다. 웃음을 제대로 배운 뒤 기쁨, 사랑, 그리고 배려가
[1R]21세기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정보화 시대’다. 인터넷이 정보·통신의 중심에서 새로운 문명을 이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산업화 시대에 주를 이뤘던 공장이나 기기, 그리고 제품들과는 달리 ‘정보’의 특징은 물리적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여러 가지 특성을 기반으로 일반 대중은 정보의 수여자에서 이제는 스스로 공급하기에 나섰다. 이제는 정보주체의 자리로 당당히 발돋움 한 것이다. 하지만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뛰어든 무차별적 정보의 난입은 인터넷을 ‘정보의 바다’에서 ‘정보의 쓰레기장’으로 전락 시키는
[1L]“고혈압 약의 국내 시장규모는 약 1조4,000억 원쯤 됩니다. 그 중 보령제약의 카나브와 같은 ARB계열은 7,000억 원에 이르며 연 20%씩 성장하는 시장입니다. 카나브는 ARB계열 고혈압약 시장에서 금년부터 5년 내 2,000억 원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어요. 카나브가 신약이란 점과 여러 주변 요건들을 볼 때 충분히 가능합니다. 나아가 중장기적으론 ARB계열 시장에서 카나브 점유율을 30%까지 높일 겁니다.”보령제약이 국산신약으론 열다섯 번째로 내놓은 카나브는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 전부터 의료계와 제약업계의
[1L]“우리의 김치는 스페인의 올리브유, 그리스의 요구르트, 인도의 렌즈 콩, 일본의 콩 식품과 더불어 세계5대 건강식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다른 식품과는 달리 김치는 의학적, 과학적 규명 결과가 미흡합니다. 한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식이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에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어느 정도를 얼마나 어떻게 섭취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왔다는 근거는 미미합니다.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는 바로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센터는 체계적이고 정립된 제반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을 지
[1L]“제 목표는 부끄럽지 않은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환자는 물론이고 저 자신에게도 당당할 수 있는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노력하고 공부를 해야겠지요. 아무리 높은 탑도 한 층씩 쌓아가야 되듯이 절대로 조급하지 않게, 하지만 결코 게을리 하지 않도록 저 자신을 독려하고 있습니다.”이와 같은 마음으로 한순간도 쉬지 않고 달려온 박성민여성클리닉의 박성민 원장, 그는 이제 부끄럽지 않은 의사가 아니라 최고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은 의사가 되었다. 늘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건강과 아름다움 모두를 지켜
“기업의 사회공헌은 당연한 것입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주)은 앞으로도 어려운 곳을 돕고자 나서는 많은 의사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있어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한마디로 담은 후지이 마츠타로 대표(이하 후지이 대표)이사의 말이다. 현재 한국아스텔라스제약(주)(이하 한국아스텔라스)은 열두 가지 약품으로 매출기준으로 외자계열에서는 11위, 국내에서는 22위에 랭크되어 있다. 하지만 사회공헌과 봉사에 있어서는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L]치료는커녕 증상의 호전조차도 어려운 난치성 질환을 향기를 맡거나 몸에 마사지 하듯이 오일을 바르는 것으로 개선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답은 ‘Yes!’다. 난치성 질환뿐만 아니라 감기나 생리통에서부터 오십견이나 관통, 그리고 근골격계의 모든 통증까지 치료가 가능한 제3세대 아로마테라피 치료법이 알려지면서 의료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벤테라피’로 불리는 이 치료법을 개발한 주인공은 현 대한아로마테라피의사협회장인 손영호 박사, 1996년 아로마테라피 연구를 시작한 이래 15년간 통증클리닉, 피부건강클리닉, 혈액
[1L]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사건사고에 저수가, 그리고 여러 가지 문제로 의료계는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몇몇 인기가 있는 과는 지원자가 넘치는데 흉부외과나 산부인과는 고사의 위기에 처해있다. 기형적으로 흘러가는 한국의료계를 바로잡을 해답은 없는 것일까. 이처럼 의료계에 처한 문제에 대해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우리가 둘러보아야 할 이들이 있다. 최근 각계각층에서 젊은 리더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으며, 의료계도 예외일 수는 없다. 그들이야말로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한국의료
[1L]그동안 소리 없는 살인자, 또는 치료보다 관리라는 개념이 지배적이었던 당뇨병, 하지만 이에 대한 최수봉 교수의 입장은 단호하다. 최 교수는 “당뇨는 치료를 넘어 완치도 가능하다. 지금까지의 당뇨에 대한 생각은 모두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당뇨에 관해서는 이미 명의라고 불리는 최 교수는 이미 오래전부터 남과 다른 당뇨에 대한 접근을 시도했으며, 세계 최초로 인슐린 펌프를 개발, 그리고 한국형 당뇨의 제안으로 주목받아왔다. 그리고 세계 당뇨병 치료의 역사가 이곳 한국에서 최 교수를 통해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 ‘당뇨완전정복’
[1L]81년인가, 82년인가. 올해까지 햇수로 30년이 되니 82년인가 보다. 처음 이곳에 병원이 생길 때 영등포는 지금의 영등포가 아니었다. 오래된 일이지만 그 시기를 거친 사람들은 다 기억을 한다, 지금 강남역 주변에 사람이 많다고는 해도 그때 영등포보다 많지는 않았을 거라고… 강산이 세 번 바뀌는 동안 이 주변은 몰라보게 변했다. 하지만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3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백내과의원의 백종열 원장이다. 그러고 보니 백 원장이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환자를 대하고자 했던 마음까지 변하지 않았
[1L]“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곳에서 계속 진료를 할 생각입니다. 당분간이야 상관이 없겠지만 나중에 인수인계할 의사를 찾는 것도 큰 걱정입니다. 삶의 가치를 돈에만 두지 않는다면 정말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지키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버스조차 자주 다니지 않던 시골에 사건이 생겼다. 변변한 약국하나 없는 이 마을의 읍내 버스 정류장 귀퉁이 건물에 떡하니 병원이 생긴 것이다. 동네 어르신들은 “도대체 이 깡촌에 뭐 하러 왔누”하며 볼멘소리를 했지만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이곳에 남아있던 몇 안 되는
[1L]이제는 더 이상 ‘혁신’을 늦출 수 없습니다. 더 나은 미래와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의료의 질에 대한 혁신’과 ‘일하는 방법의 혁신’, ‘조직 문화의 혁신’ 등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혁신을 통해서만이 경쟁력 있는 의료원으로 재도약이 가능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나아가 아시아세계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중 략-----------아시아 최고병원으로 개원한 우리 의료원의 자존심 회복은 물론 지난 40여 년간 국내 의료계에서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위상을 정비하기 위해
[1L]“의사는 천직, 즉 하늘이 내려주는 직업이라는 생각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순히 의료를 기본으로 하는 고소득 전문직으로 여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사명감과 소명의식이 없다면 지속하기가 어려운 것이 의사라는 직업입니다.”늘 아픈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며 스스로 결정하고 거기에 따르는 책임까지 고스란히 감내해야 하는 외로운 직업 의사,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이를 천직으로 여기는 이철화 원장. 할 수만 있다면 모든 병을 보고 싶어 가정의학과를 택했고, 사람이 좋아 개원의가 된 이철화 원장이 있는
[1L]오늘 오전 연세의원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다섯 살배기 꼬마 환자가 진찰 중에 이성준 원장의 옷에 보기 좋게 토를 한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흔적을 남겼는데, 사내 녀석이다 보니 날래기도 날래고 울음소리도 크다. 그래도 이 원장이나 직원들 누구하나 찌푸리는 사람이 없다. “지역 개원의라면 이런 일은 일상다반사죠. 특히 저희 병원처럼 꼬마 환자들이 많은 곳이라면 더하죠. 몸이 아픈 환자들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아까 어린 환자 같은 경우를 보면 오히려 마음이 아프죠. 밖에서 신
[1L]세상에 어떤 일이라도 마음을 담지 않으면 이뤄지지 않는다고 했다. 하물며 병을 고치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어찌 마음을 다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물론 어떤 의사라도 환자를 볼 때에는 마음을 쏟는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닌 그 크기의 문제, 정성모 원장은 환자 한 사람 한 사람,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두에게 조금도 남김없이 자신의 마음을 쏟고자 병원 이름을 ‘마음담은내과’로 했다고 한다.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모든 환자를 내 가족처럼 여기며 진료에 임하는 ‘마음담은내과’ 정성모 원장을 찾았다.
[1L]그에게는 환자를 한 번에 주눅들게 하는 무서운 권위따위는 없다. 거기에 날렵한 외모나 샤프한 목소리와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무리 무섭게 울어대던 아이도 단번에 웃게 만들고, 오랜 지병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어르신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편안함이 있다. 그의 치료는 차가운 메스나 청진기가 아닌 환자를 어루만지는 따뜻한 손과 그 고통을 이해하는 넉넉한 마음에서부터 시작한다. 그에게 환자들은 환자가 아니고, 환자들에게 그는 이미 의사가 아니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미 한 가족이 되는 곳, 최석진 원장이 있는 연원푸
[1L]“우리는 지금 너무나 풍족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너무나 흔하고 많기 때문에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혜택에 대한 고마움을 모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조금만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보면 힘들고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 받고 신음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기 위해 나의 전부를 내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나의 작은 손짓과 행위가 그들에게는 기적이 됩니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으시다면 저희와 함께 봉사를 실천하기를 권합니다. 그러면 당신이 지금 얼마나 행
[1L]순천향중앙의료원은 개원 이래 36년간 ‘인간사랑’의 정신으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병원으로 성장해왔다. 그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순천향중앙의료원은 언제나 겸허한 자세로 인술을 실천해나가며 인내와 믿음, 그리고 실천과 감동의 참 모습을 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순천향중앙의료원이 새로운 10년, 그리고 도약의 100년을 준비하면서 세계에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웅비를 시작했다. 21세기와 당당히 맞서기 위해 순천향중앙의료원의 최첨단 장비와 최고의 의료진, 그리고 더욱 깊어진 인간 사랑의 정신으로 무장했다. 그리고 새로운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