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COVID-19의 팬데믹 시류는 비대면 산업의 육성을 강요라고 하리 만큼 급격하게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시국 중 감염병의 위협 속에서 환자와 병의원이 모두 경험하였다. 병원까지 가는 것이 백만리길이었다. 스마트의료는 비대면으로 병의원 진료를 행할 수 있게해주는 모든 아이디어와 시스템의 총체이다. 스마트의료의 발전을 통해 예약부터 진료까지 비대면으로 보다 유의미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면 통상시의 의료서비스 편의 제고는 물론, 거동의 불편함이나 원거리의 제약을 극복해주며, 감염병의 위협 속에서도 의료 인프라를 끊임
[엠디저널] 퇴근길에 시시콜콜한 메신저 톡을 하다가, 문득 배달 어플을 펼쳐 오늘은 뭘 시켜 먹을지 고민한다. 쿠폰, 가성비 등등 따져서 결정. 배달까지 50분 걸린다하니, 도착해서 씻고나면 음식이 내 눈 앞에 펼쳐질 것이다. 어쩐지 오늘 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듯 하다.많은 직장인들이 딱히 배가 고프지 않아도 괜히 먹고 싶어서 먹는 경우가 많다고들 한다. 습관적으로 그러한 행동을 하고는 돌아보면 왜 자꾸 먹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는다.우리는 살기 위해 먹는 걸까, 먹는 즐거움을 위해 먹는 것일까, 입이 심심해서 자꾸 무언가를
[엠디저널]Ⅰ. 항공의료방역협의회지난 몇 개월 동안 항공기를 타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COVID 19)가 전세계적으로 퍼지면서, 결국 WHO는 팬더믹을 선포했다. 이후 전세계 많은 국가들이 국제선을 폐쇄하면서 국경을 차단했다. 팬더믹은 항공산업을 위축시키고 지난 수십년동안 유지하던 글로벌 자유무역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있다. 이제 항공산업은 항공기 방역과 공항방역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존립의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다. 본고에서는 항공기 방역과 공항방역을 아우르는 ‘항공방역’이라는 새로운 개념에 대해 논하려고 한다.전 세계 항공기가
[엠디저널] 국내 한정으로 일견 소강상태로 들어가는 듯 보였던 코로나는 아메리카 대륙 중심으로 강력하게 확산 중이며, 국내도 방심하면 안되는 상황에 놓여있다. 집단 감염, 깜깜이 감염 등 새 국면이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그런데 그 와중에 새로운 감염병들이 세계 각지에서 확산 추이에 놓이게 되었다. 그야말로 대 감염병의 시대가 아닐 수 없다. 2020년 7월 초 기준으로 현재 유의해야 할 코로나19 이외 감염병은 디프테리아와 에볼라이다. 베트남에서는 코로나19보다 디프테리아의 감염 확산에 더 촉각을 곤두세운 상태이다. 급성 호흡
[엠디저널]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그 가능성에 대해 결국 언급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7월 7일 스위스 베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을 통해 “공공장소, 특히 혼잡하고 환기가 잘 안되는 폐쇄된 공간에서의 공기 전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이 분야에서 새로 나타나는 증거가 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증거가 확정적이지는 않으나 증거를 수집하는 단계임도 덧붙였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그 진상에 대해 규명되지 않은 만큼 전염 방식 및 예방책과 관련한 모든 것에 열어두어야하는 것은 일견
[엠디저널] 가능성에 대한 얘기에 불과하나, 흘러넘기기는 어려운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휴고 제베르그 박사와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의 스반테 파보 박사는 지난 3일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코로나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6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에게 물려받은 유전자들을 더 많이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이탈리아-스페인 등자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약 2,000영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3번 염색체에 있는 유전자 6개가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5만여년 전 크로아티아 지역에 살았던
[엠디저널]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그러나 안전불감에 적응하지는 말아야 한다. 안내 문자가 귀찮게 울리더라도,, 마스크 착용이 덥고 귀찮더라도, 우리는 조금 더 깨어있어야 한다. 새벽이 올 때까지. D614G 변형 바이러스최대 6배의 전파력을 가진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존재 감지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정체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만큼, 변종의 존재도 쉽게 수긍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 듀크대(Duke University)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의 연구
우리는 이미 과도기에 살고있다.이윽고 2020년 7월 1일 렘데시비르가 국내 공급되었다. 4가지 조건이 충족된 환자부터 제한적으로 공급된다.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되었던 이 치료제가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 회복기간 31% 단축 발표 이후 국내 첫 도입인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 치료제의 상용화 주자가 나올 때까지, 그 다음 새로운 감염병이 등장해도 반복될 것이다. 다만, 포스트코로나의 시대인만큼 이에 대한 학계와 재계의 관심은 더욱 뜨거울 것이다.방역용품기초 위생 및 방역용품에 대해 조달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에서의 수요와 비축은
[MD저널] 성층권을 넘나드는 항공기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 ‘닥터페이징’이라는 방법으로 대처되고 있다. 이 방법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고전적인, 올드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한 연구자가 있다. 항공기 운항을 책임지는 기장이면서도 안전에 대한 고민 끝에 특허까지 낸 인물이다. 최인석 기장의 고찰과 히스토리를 들어보겠다. 1) 과거로부터국제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을 하면 닥터페이징을 통하여 기내 의사승객이 없으면 조종실에서 위성통신을 통하여 한국 통제센터 본부에서 의학적 조언을
[엠디저널] 으레 하는 얘기가 있다. ‘플랫폼을 만들어야 성공한다.’ ‘플랫폼을 소유해야 한다.’ 흔히 말하는 플랫폼의 핵심은 타 서비스와의 연계를 도와주는 기반의 어떤 골격이다. 이 골격이 있다면, 보완적인 파생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그 플랫폼에 그대로 유통할 수 있다. 일견 유통 구조에서 최상위에 있는 존재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병의원 등 의료계의 입장에서 가장 영양가 있는 플랫폼은 무엇일까? 가장 돈이 많이 새는 광고 플랫폼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광고플랫폼에서의 유료광고단순히 블로그 등에 글을 올리는
[엠디저널] *온라인상에서의 업무적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PC,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이해하면 된다. 국내에는 LineWork도 있으며, 용도는 서로 다르지만 메이저는 Slack과 Trello, 그리고 Google Suite일 것이다. 다만, 일선 국내 병의원들은 생활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생활과 업무의 구분 측면에서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까? _ (편집자 주) 오늘의 이야기는 얼마 전 한국의 대표적인 커리어 교육기관 중 한 곳으로 유명한 B사의 황모님께서 전달주신 이메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
MD가 취재를 가보면“광고대행사를 처음 써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달라.대행사를 바꿔야겠다. 메신저를 바로 읽질 않는다.어제 해달라고 했는데 아직도 안 됐다.”와 같은 말씀을 하시는 원장님들이 종종 계셨다.어떤 대행사가 좋다에 대한 정보는 검색해보면 참으로 많지만정작 저러한 멘탈리티 측면에서의 도움말은 잘 없었던 바협회의 자문을 구해 전에 없던 꿀 Tip을 구성해보았다. [MD] [엠디저널] 광고대행사를 이용하는 이유병의원 또한 하나의 비즈니스적 측면에서는 하나의 회사라 볼 수 있습니다. 각자의 역할이 있고,
[엠디저널] 죽음의 먼지, 잿빛 재앙, 은밀한 살인자. 미세먼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4년 전 세계에서 약 700만 명이 미세먼지로 사망했다. 1998년부터 OECD가 조사한 초미세먼지 노출도에서 우리나라가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특히 가장 최근 결과에서는 조사 이래 가장 나쁜 수치를 기록했다. 올봄에도 역시 미세먼지가 예상되어 올바른 미세먼지의 이해와 대처법을 알리고자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도움으로 ‘미세먼지와 건강 Q&A’를 소개한다.Q. 과거에는 미세먼지가 자주 언급되지 않았다. 의학 분야에서 미세
[엠디저널] 따뜻한 봄의 반가움도 잠시. 황사와 미세먼지, 그리고 꽃가루농도가 높아지는 봄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괴로운 계절이다. 특히 천식은 소아에서 청소년, 중·장년층에서 노년층까지 전 연령층에 발생하며 성인 20~3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알레르기 질환이다. 또한, 최근에는 대기오염 증가 등의 영향으로 천식 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여서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호흡곤란, 기침 발작적으로 발생, 심하면 기도 막히기도천식이란 폐 속으로 공기가 통과하는 통로인 기도(氣道)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예민해진
[엠디저널]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봄이면 찾아오는 황사까지 겹쳐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 나들이를 나서는 인파가 늘고 있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로 각종 공원은 물론, 건강을 위해 운동 삼아 찾는 등산로는 사람들로 붐비기 일쑤이다. 하지만, 최근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는 물론 3~5월에 발생하는 황사가 겹쳐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기관지 천식 나아가 폐암 등 호흡기 질환 및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이처럼 대기오염이 심할 때는 야외 활동과 야외운동에 있
[엠디저널] 알레르기 질환기관지천식, 알레르기 비염 및 아토피 피부염을 3대 알레르기 질환이라 흔히들 얘기한다. 알레르기 질환은 이물질(항원 혹은 알레르겐)에 대한 과민반응이기 때문에 일단 이물질이 신체 내로 들어와야 발병한다.알레르기 질환의 원인과 증상알레르겐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은 호흡기, 소화기, 피부 및 주사를 통해서 가능하다. 따라서 외부와 항상 접촉하고 있는 신체 부위에 잘 발생한다. 코나 기관지같이 숨을 쉴 때마다 먼지나 꽃가루가 드나들기 쉬운 호흡기에 잘 발생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환자 유형 중에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
[엠디저널] 大寒(대한) 끝에 陽春(양춘)이 온다고 하더니, 겨울이 끝나고 날씨가 따듯해지는 봄이 왔다. 하지만, 계절의 여왕이라 일컫는 봄이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3~5월)에는 꽃가루 증가 및 미세먼지로 인해 천식, 알레르기비염 및 결막염이 증가하게 된다. 천식지구 온난화로 인해 봄철 꽃가루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은 기관지 천식이 있는 경우, 천식의 3대 증상인 기침, 천명, 호흡곤란으로 나타나게 된다. 천식은 우리나라 국민의 약 10명
[엠디저널] 특발성폐섬유화증은 진단 후 중앙생존기간이 3년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조기진단 후 적절한 항섬유화제를 사용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없더라도 CT에서 폐섬유화증을 진단받았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추적관찰을 해야 한다.원인 없어 더욱 무서운 특발성폐섬유화증특발성폐섬유화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만성적으로 폐간질 섬유화가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 쉽게 관찰되며, 환자군은 주로 50대 이상으로, 50대 이하거나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과 기침, 양측 폐저부에서 들
[엠디저널]안면신경(facial nerve)의 ‘안륜근(orbicularis oculi)을 지배하는 운동섬유’가 두판상근의 과긴장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과흥분하게 되면 안면근육파동증(facial myokymia)이나 안검경련(blepharospasm)이라 부르는 눈 주변의 떨림이 유발될 수 있다. 눈 주위 근육 중의 하나인 안륜근이 불수의적 연축성 수축(spasmodic contraction)을 하는 것이기에 특별한 통증은 동반되지 않지만, 갑작스러운 증상의 유발과 본인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경련 특유의 불쾌감으로 인해 신경이 곤두
[엠디저널]교감신경성 총체적 전신반응을 구현해내는 기전에는 두 개의 큰 축이 있다.각 척추 level의 paravertebral ganglion들 사이의 교통을 담당하고 있는 교감신경간(sympathetic trunk)과 전신에 분포된 혈관에 norepinephrine/epinephrine을 분비하는 부신수질(adrenal medulla)이 그것이다. 특정 척추 level에 해당하는 백색교통지가 추간공의 압력 증가로 과흥분하게 되면 해당 교감신경들의 innervation을 받는 내장기관과 내장혈관뿐만 아니라 전신에 분포된 the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