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 수정체와 관련 있는 질환최근 디지털기계(스마트폰, PC 등)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눈의 노화가 빨라져 젊은 사람들 중에서도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눈의 노화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노안과 백내장’이다. 노안과 백내장은 둘 다 노화로 인한 증상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결코 같은 질환은 아니다. ‘노안’은 눈의 카메라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탄력성이 떨어지며 가까운 거리가 보이지 않게 되는 질환이고, 보통 신문을 볼 수 있는 거리(30~40cm
[엠디저널] 흔히 옛어른들은 허리와 무릎은 잘못 건드리면, 평생 ‘앉은뱅이 된다’ 혹은 ‘00된다’는 말로 치료 받길 꺼리곤 하셨다. 의료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한 요즘에도 이러한 인식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 중년 이상의 어른들은 허리와 무릎을 치료 받는 것에 있어 조심스러워 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을 깨고 우리나라 최초로 내비게이션 인공관절수술 6000례를 달성한 의사가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MD저널은 세란병원 오덕순 인공관절센터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6,000례 달성을 축하한다. 이 같이
[엠디저널] 우리가 알고 있는 노안(Presbyopia)이란 나이가 들면서 눈의 조절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를 볼 때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지는 현상이다. 노안의 시기와 정도는 근시, 원시 정도와 업무의 종류, 생활습관에 따라 다르다. 적당한 근시가 있는 사람은 상당기간 안경 없이 스마트폰, 책을 볼 수 있고, 원시가 많은 사람들은 일찍 돋보기가 필요하게 되며, 세밀한 작업이 많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노안 변화를 일찍 느끼게 된다.MD저널은 밝은눈안과 정지원 병원장을 만나 최근 들어 젊은 노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와 미세먼지 등
대한민국이 급격한 추세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과 동시에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허리·목, 무릎·어깨, 손목 등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노령층과 청소년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통증의학과 신명강 원장은 “예전에 비해 퇴행성 질환 환자들이 크게 늘었다. 어르신 분들 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환자도 생활습관성 통증으로 병원에 많이 오시는데,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허리와 관절 건강을 위해 하루에 50분 정도, 일주일에 3회 이상 평지걷기나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과 코어근력 운
[엠디저널] 세먼지와 환경오염이 점차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2012년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에 따르면 무려 700만명 가량의 사망원인이 대기오염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지난 1952년 겨울, 런던에서 심한 스모그 현상이 1주일 동안이나 계속된 일이 있었는데 이 기간 동안에 호흡기 계통의 질병으로 약 4000명이 죽었다. 기관지염에 의하여 죽은 사람은 보통 때보다 9배, 폐렴에 의한 사망자는 약 4배에 이르렀다. 또한 국내 연구진에 의해 미세먼지가 눈 질환 유발과 안구표면 손상을 3배 높인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한 성형외과에서 쌍꺼풀과 코 수술을 받은 고등학생의 죽음으로 사회적 논란이 된 유령의사 사건, 수술실에서 생일파티 사진을 올린 성형외과 및 쉐도우닥터와 위생문제 등으로 성형업계가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60세 이하 성인 각 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자기가 선택한 의사가 자기를 수술하지 않을 것을 알았다면 수술 받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6.9%에 달했다. 이는 곧 ‘대리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불안감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반증한다.MD저널은 환자들의 신뢰를 회복
서울시 신내동에 위치한 서울의료원은 환자안심병원을 빼놓고선 말할 수 없을 정로도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한 병원이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모든 것의 시작에는 많은 시행착오와 난관에 봉착하기 마련. 서울의료원도 환자안심병원을 체계적으로 성장시키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 중심에 있는 김민기 원장을 만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지금의 안전한 시스템과 환자우선의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었던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다음은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과의 일문일답.최근 들어 많은 종합병원에서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의 뿌
인터벤션 전문 의료기관 민트병원이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단지로 확장 이전하고,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한스바이오메드 사옥 2·3층3천471㎡ 규모에 40여 병상을 갖춘 민트병원은자기공명영상(MRI)·혈관조영장비·입체 초음파장비 등 첨단 의료장비를 보강하고, 8인의 전문 의료진을 구성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자궁근종통합센터, 혈관인터벤션센터, 정맥류센터, 부인과센터, 내과·검진센터의 5개 센터별 특화 진료체제를 구축하고,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안정를 위해 입원 및 편의시설을 확충했다.특히 자궁근종통합센터
그동안 대학병원 위주의 암 치료는 암을 없애는 것에만 집중이 되어 있고, 또한 수술?항암?방사선 이외에는 실질적으로 환자에게 해 줄 수 없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암 치료는 3대 요법 이후야말로 행복한 여명을 보내거나 완치로 갈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암은 한 가지 원인에 의한 단순한 질병이 아닙니다. 환경과 섭생과 감염 등의 다양한 원인이 누적된 복합적인 질환입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살기가 편해진 만큼, 공해나 먹거리 등이 핍박해져 노인성 질환이나 암질환이 성인인구의 1/3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래의학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전체 검사’가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게 됐다. 바로 통합기능의학을 국내에 처음 알린 세계적인 권위자 박중욱 원장이 서울 청담 동에 유전체 연구를 전문으로 시행하는 청담통합의원을 개원한 것이다. 대한통합기능의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 학회의 고문과 대한통합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 원장은 통합기능의학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지난 7월 HN 호남병원에서 현재 청담통합의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유전체 검사를 도입해 암을 비롯한 각종 난?만성질환을 대상으로 통합기능의학적인 치료
보통 환자들은 의사들은 환자를 지식과 실력으로 진료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변에서 겸손과 성실, 그리고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는 의사들을 보게 된다. 의사로서의 신념을 지키면서도 노력을 멈추지 않는 그들이 있음을 우리는 늘 감사히 여긴다“저희 병원은 내과 전문이다 보니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들이 많이 오십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파릇파릇한 생기를 드리고 싶어서 ‘늘푸른내과’라고 지었습니다. 그리고 늘 푸른 소나무처럼 언제까지나 이곳을 지키며 지역 주민들을 우선으로 하는 병원, 그리
현재 국내에서 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약 180만 명, 그 가운데 후유 장애인은 2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심각한 후유 장애를 겪는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가정이나 직장으로의 복귀가 힘든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도 연간 28조원에 달한다. 이처럼 교통사고 후유 장애인들의 사회 복귀가 힘든 이유는 이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는 인력이나 수가를 감당할 수 있는 병원이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난 10월 국립교통재활병원이 경기도 양평군에 정식으로 개원하면서 앞으로 교통사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