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최근 자회사인 덴마크 CNS (중추신경계) 전문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에서 개발한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 (LID)’ 치료제인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 (발명의 명칭: 운동 장애 치료를 위한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제의 조합)가한국 특허청에 등록되었다고 31일 밝혔다.부광약품은 LID 치료제 JM-010에 대해 용도 및 조성물 특허, 제형 및 대사체 특허까지 총 3건의 특허를 국제출원 하였다. 최근 국내 등록된 용도 및 조성물 특허는 미국 특허등록을 시작으로 유럽(32개국)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한길 연구원이 미국 심장뇌졸중협회 주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국제뇌졸중학회에서 ‘뇌졸중 기초과학상(Stroke Basic Science Award)’을 수상했다.국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로, 뇌졸중 기초과학상은 뇌졸중을 대상으로 한 실험실 기반의 기초 및 중개연구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정한길 연구원은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의 지도하에 수행한 ‘생체친화적 아미노카프론산-세리아 나노입자를 활용한 지주막하출혈 치료’ 라는 연구의 우수성을
신신제약은 세종시 첨단산업단지에 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거행했다고 31일 밝혔다.세종공장 신축공사 현장부지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세종시 관계자, 기업은행, 관계자, 세종첨단산업단지협의회 관계자, 시공사, 설계사 관계자 등을 비롯한 신신제약 이영수 회장 등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 회사의 성장과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장 완공을 기원했다.신신제약은 세종공장 건설을 통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고 강화되는 GMP규정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세종공장은 세종시 소정면내 첨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26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병원혁신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을 성취한다는 의미에서 기존의 QI경진대회를 한 차원 격상시킨 ‘Hi-FIRST 심포지엄’은 명지병원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Hi-FIRST 프로젝트의 한 프로그램이다. Hi는 ‘Hospital innovation'(병원혁신)을 의미한다.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의식 고취, 업무 효율성 극대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센터장 구정완 교수)는 다음달 2일 오후 1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504호에서 직업환경의학 '올해의 현장 2018' 정기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의 현장'은 매년 직업환경의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현장과 연구를 정리하고 함께 대안을 만들기 위해 각계 전문가, 연구자, 노동자들을 초청하여 노동 현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과제와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이번 심포지움은 택시 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을 비롯한 노동조건과 건강실태, 특성화 고등학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30일,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메르스 사태 이후 실시 했던 요양기관 급여비용 조기지급과 관련하여 보건복지부, 공단, 의약단체의 상호협의를 거쳐 조기지급을 종료하겠다는 발표와 관련해 불합리한 후불제 요양기관 급여비용 지급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번 조기지급 종료와 관련한 질의과 관련하여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요양기관 경영악화 방지 등을 위하여 요양급여 청구비용의 조기지급을 시행해 왔으나, 메르스 상황 종료(2015년 12월)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다음달 9일까지, 사회소외 가정 자녀의 학습환경과 사회통합 지원을 위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의 2018년도 개설 희망시설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지자체ㆍ교육청 등에서 추천하는 시설,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사회소외 아동을 위한 사업을 2년 이상 수행한 시설 중, 작은공부방 설치를 위한 13평 이상의 전용공간을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5년간 이전 계획이 없고 일평균 이용아동이 20명 이상인 시설이면 응모가 가능하다.‘건강보험 작은공부방’ 개설 대상은
[엠디저널]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제1저자: 최슬기 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금연 후 혈당 증가에도 불구하고 흡연자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금연을 하게 되면 심장질환, 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감소하는 등 건강상 이점이 많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금연 초기에는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작용을 하는 니코틴의 효과가 사라지면서고 혈당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 때문에 담배를 끊
서울대병원은 정밀의료 강화를 통해, 최상의 암 치료를 제공하고자 암 정밀의료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에 선별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국내 의료환경에서 정밀의료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검사를 위한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서울대병원은 암 정밀의료 플랫폼 사이앱스(Syapse)를 도입, 임상과 유전체 데이터를 통합해 유전체 해석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암환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지난 27일 가천홀에서 '제7회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연수강좌'를 개최했다.이번 연수강좌는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최근 고령화 사회 속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고령환자에 대한 효율적 진료를 주제로 한 ‘노인 환자 잘 돌보기(가정의학과 이규래 교수)’와 개원의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일차진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차진료 경쟁력 갖추기(가정의학과 김경곤 교수)’로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협심증의 진단과 치료(심장내과 이경훈) ▲노인에서 수면문제 해결하기(정신건강의학과
한국팜비오에서 어린이용 유산균 의약품이 나왔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30일 바실루스 리케니포르미스 성분의 유·소아용 유산균 의약품 라시베베산을 발매했다고 발표했다.라시베베산은 유산균이 생존하기 힘든 환경에서도 천연내생포자를 형성해 장내 높은 산도에서도 강한 생존력을 유지한다. 또한 유당분해효소를 생성해 우유에 의한 설사에도 효과적이며 맛이 좋아 유·소아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한국팜비오는 이에 앞서 2006년 성인용 유산균 의약품 라시도필캡슐을 발매한 바 있으며 라시도필캡슐은 우수한 성분과 다양한 임상을 기반으로 지난 1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7년도 9,166억원의 매출과 837억원의 영업이익, 70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R&D 부문은 제약업계 최고 수준인 1,707억원(매출대비 18.6%)을 투자했다.작년 총 매출은 전년대비 3.8%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2.3%, 132.7% 증가했다. 회사측은 전년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2016년 라이선스 수정 계약 등 여파에 따른 실적 부진은 완전히 해소됐다고 설명했다.작년 한미약품은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들이
암유병자 160만 명 시대를 맞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25일에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건강강좌에서는 대장항문외과 한언철 과장이 ‘대장암 수술 후 관리’를 주제로 강의하였으며, 대장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알려드리고,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한언철 과장은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은 적색육과 가공육, 음주, 비만, 앉아있는 생활습관, 흡연이라고 강조하면서 적색육과 가공육을 무조건 금지하기 보다는, 가능한 적게 섭취할 것을 추
난소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특히 난소암으로 진단받고 두 달이 안 된 환자가 우울증, 불안감 등 정서질환에 취약하여 이들에 대한 정신의학적 돌봄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와 허재성 임상강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처방자료를 이용, 국내 난소암 환자의 정서질환의 특성을 분석했다.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난소암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 9,789명 중 정서질환이 있는 환자는 821명(8.4%)이었다. 정서질환이 있는 환자를 질환별로 보면 우울증 311명(38%), 불안감 245명(30%), 신체형&
50대 주부 A씨는 2012년 여름, 갑자기 생긴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다. 처음에는 5분 이내로 짧았던 두통이 점점 시간이 길어지면서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듯한 통증으로 이어졌다. 또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도 잦았다.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서 근처 대학병원 신경외과 진료실을 찾았다. ‘뇌종양’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A씨의 가족은 뇌종양 전문 의사를 수소문해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를 만났다. A씨는 검사 결과 교모세포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2012년 10월 29일 수술 후 방사선 치료와 수지상세포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이 다음달 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뇌전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뇌전증은 뇌신경 세포에 생긴 돌발적인 기능 이상으로 건강하던 사람도 갑자기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 정신기능이나 의식상태, 운동기능 장애가 돌발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전증의 증상은 불특정 장소와 시간에 발생할 수 있어서 환자들은 신체적인 손상의 위험은 물론 우울증, 불안증 등과 같은 정신적인 고통도 함께 겪게 된다.뇌전증은 주로 신생아기에 발생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 노년기에 다시 급증
[엠디저널]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김인향, 김정현 교수팀이 ‘소방관의 직무 스트레스와 회복탄력성이 우울증 및 음주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연구팀은 경기도 소방공무원 7,151명을 대상으로 소방관의 정신질환 및 위험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그리고 회복탄력성(역경이나 고난 이후 본래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심리적 힘)이 낮을수록 소방관이 겪는 ‘우울장애’와 ‘알코올 사용 장애’ 위험이 높아졌음을 밝혀냈다.소방관은 직업적 특성상
라파엘신경과·통증클리닉(대전 서구 탄방동)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 건물 9층으로 확장이전 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009년 개원한 대전 라파엘신경과는 1차 병원의 한계와 3차 병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전문의 2인이 연합하여 개설한 병원으로, 이후 더 많은 신경과 질환에 대한 심도 있는 치료를 위해 3인 원장 체계, 통증클리닉 개설 등을 실시하며 확대해 나가고 있다.한편 대전 라파엘신경과는 확장이전과 더불어 도수치료실을 확대하고 대학병원 급 장비인 C-ARM을 도입하는 등 통증클리닉의 확대에
[엠디저널] 매년 새해가 되면 많은 이들이 건강을 위해 금연과 금주를 선언한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1월이 채 끝나기도 전에 벌써부터 포기한 이들도 있다. 올해는 꼭 끊겠다고 굳게 다짐했던 술과 담배, 도대체 어떻게 하면 끊을 수 있을까?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허성태 원장은 “음주와 흡연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끊기 힘든 이유는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뇌에 있다”고 말했다.허 원장은 “흔히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
자유한국당 윤종필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신규간호사 현장 적응을 위한 간호교육 개선 방안’ 정책간담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이날 간담회는 대한간호협회가 연속으로 진행하는 연속정책간담회 가운데 세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신규간호사의 임상현장 적응을 돕는 임상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간호교육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여기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5일 ‘간호사 인권보호 및 근무환경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