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지은이: 안윤자 나를 가련하다 여긴 적은 없어도 외로운 사람이란 생각은 날마다 한다 ‘인간은 존재 자체가 외로운 것이에요’ 몽환의 덫에 갇혀 음전했던젊은 날의 사유를 위한 헌사 그때도 외로운 건 실은 고름 같은 통증이었어 ‘고독은 몸에 잘 맞는 옷과 같아요’ 종달새처럼 노래를 불렀지만 그 말 이젠 입술에도 대지 않으리 제아무리 외로움에 덧칠을 해도 눈물로 씹는 빵일 터이니 안윤자 시인 - 가천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 가톨릭의대부속성바오로병원, 서울의료원 의 학도서실장으로 재직 - 1991년 한국문인협회 [월
지난 11월 17일 제37회 약의 날을 맞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이강래 대외협력실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이강래 대외협력실장은 제약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수상했다.
윤덕보(전 경희의료원 기획실장)님의 배우자이신 故 김인선님여사께서 10월22일 소천하셨다. 향년 73세. 빈소는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에 모셔졌다. ▲발인: 2023년 10월24일(금) 오전 9시▲장지: 춘천안식원,경춘공원묘원
11월4일 서울 도봉구민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천등(天燈)문학회 시상식에서 비둘기 창작사랑방 김석인 시인이 천등문학상 본상을 ,홍성례 시낭송가가 천등 시낭송 대상을 받았다.
[엠디저널]사진: 윤현옥 (Rainbow Clinic 원장) 글: 양지원 (문화예술학 박사 / 편집위원)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그곳이 내게 평안을 주는 공간, 마음을 풀어내는 공간. 귀로 듣는 조경, 조약돌 사이사이를 흐르는 물소리는 고요해야만 들을 수 있다. 이곳에서 사진 한 컷을 나의 손에 들고 있었다. 라르고*와 안단테*처럼. (*라르고 - 빠르게, 느릿하게 연주해야 함을 뜻하는 음악용어, *안단테 - 날숨으로 호흡을 가다듬고 중후한 느낌으로 연주해야 함을 뜻하는 음악용어) 편안함 숫자로 매길 수 없는 가치의 매력은
아침에 뜬 달 청운 전병덕 쓸쓸했던. 밤하늘도슬슬 물러날쯤하늘 빛이 상쾌하게결 고운 갈바람 되어내려 앉는다 쓸쓸한 걸음으로가을 새벽을 걷다말고하늘을 무심히 올려다 본다 밤새워 사랑을 속삭였는지졸린 눈빛의 새벽달을 보았다 그동안 달은 초저녘에뜨는줄 알았다아쉬운 사랑놀이를 하는 동안별들도 숨어 버리는줄도 모르고아침 햇살에 들켜 버렸다 꽃잎이 스쳐간 자리는그리움들이파란 호수가 되어아침에 뜬 가을 달을 삼킨다 그렇게 가을숲은 호수에가만히 잠기는 동안따사로운 아침햇살이 게으른낮달을 놀리는 아침이다. =========까만 밤하늘이 파란 별들의
바위와 이끼 이 경 덕 이끼는등을 내어 준든든한 바위가늘 고마윘고, 바위는따가운 햇빛을 가려주고추운 등을 덮어 준 이끼가더 고마웠어요. ====바위가 고운 옷을 입었어요. 차가운 바위는 따뜻한 생명을 얻고, 이끼는 예쁜 집을 얻었어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둘이는 친구가 되어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 몸이 되었지요. 친구는 그런 거랍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이,서로 사랑하고 위해주는 예쁜 마음이 담겨 있는 사이,바위와 이끼는 그래서 오늘도 행복합니다. ==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평생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헌신했던 '박카스의 아버지'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3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1927년 경북 상주에서 故 강중희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의 1남 1녀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난 강 명예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를 거친 뒤 1959년부터 동아제약에 몸담았다.강 명예회장은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약 42년간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1975년 당시 14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던 동아제약을 오늘날 글로벌 종합 헬
한가위 알밤이 "톡톡"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풍성한 추석 명절입니다.추석은 한 해의 풍년을 감사하는 전통 명절입니다.그래서 조상님들께 햇과일 곡식 등으로 정성들여 차려놓고. 감사의 예를올리는 아주 뜻깊은 날입니다.명절날 드리는 이런 예절 풍습을 차례(茶禮)라고 합니다.차를 올리는 예절,즉 송편 등 한과는 다식(茶食)이요,사과 배 대추 밤 등은 삼색실과(三色實果: 밤ㆍ대추ㆍ잣 또는 밤ㆍ대추ㆍ감)라고 하여 다과(茶果)라고 합니다요즘처럼 품요가 넘쳐 산 자들이 먹을 것 잔뜩 준비하느라, 고부 갈등으로 이어지고 이혼까지 가는 그런 미련한
헤라건강학교 총동문회(교장 성영모,회장 허수진)는 9월9일 한복입고 수원 화성행궁 알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화성행궁 광장에 모인 헤라건강학교 회원들은 무형문화재 제 18호 진도북놀이 이수자 시나래예술단 대표(헤라 8기)의 공연을 비롯 ▲화성행궁 개인 프로필 사진찍기 ▲신풍루앞 박무강 성악가 버스킹 공연 ▲행기단길-화서문-장안공원 걷기 등 토요일 오후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가을을 맞았다.
[엠디저널]지은이 : 권용태 가을엔 모든 잃어버린 기억들도, 떠나간 사람들의 얼굴도, 사랑의 엽서처럼 찾아내 수채화로 스케치해야 한다 가을엔 추억의 저편, 그대가 꽃으로 피어나 조용히 걸어오시는 회한의 언덕에도 올라가 보아야 한다 가을엔 새살처럼 돋아나는 상흔傷痕의 상처를 지우고 끝내 부치지 못했던 사랑의 편지를 띄우고 싶어라
경희대학교는 9월1일자로 경영대학원 의료경영MBA석사과정 학과장 및 주임교수에 김용태 교수를 임명했다. 김교수는 2016년부터 3년간 의료경영MBA과정을 이끌오면서 그동안 학교 경험과 리더십면에서 의료계와 동문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특히 의료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넓고 두터운 인맥을 바탕으로 의료 경영분야와 의료복지 행정 분야에 정통하다. 아울러 의료산업의 글로벌화에도 앞장서서 일본, 중국, 몽골, 싱가포르 등을 학생들과 함께 직접 방문, 해외 교류의 폭을 확대해왔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