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기독교가 널리 보급된 오늘날 십자가가 일종의 액세서리로까지 애용되고 있는데 그 사연과 내막을 알게 되면 숙연해 지면서도 격분을 감출 수가 없게 된다. 즉 예수에게 집행된 십자가형(十字架刑)은 범법자에 대한 형벌이라기보다 교묘하게 꾸며진 살해라는 견해가 우세하며 또 십자가형 집행의 내용을 알게 되면 잔인무도하기 끄지 없어 인류역사상 가장 가혹하고도 혹독한 살해 방법임에 치를 떨게 된다.당시 로마 제국에서도 십자가형은 죄질이 무거운 범법자로 도망친 노예, 혁명 시도자, 탈영병 등에 적용 되었으며 시민에는 적용되는 일은 거의
[엠디저널]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뒤러의 독일인 아버지는 금세공인 이였으며 어머니는 뉘른베르크 출신의 규수이었는데 두 사람 사이에서 2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공방에서 제도공으로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뒤러는 독일 르네상스 시대의 가장 위대한 화가이며 판화가로서 수많은 그의 작품에는 제단화와 종교화, 초상화와 자화상 그리고 동판화 등이 있다. 독일 르네상스는 뒤러를 시작으로 발단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전 미술이 부여했던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인체의 표현에도 관심을 쏟은
[엠디저널] 1860년대 파리의 미술계에는 새로운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즉 이때까지는 화가들이 자기의 후원자로부터 생활비를 받고 그 대가로 주문하는 주제와 형식에 따라 그림을 그려 오던 것을 박차고 자기가 원하는 주제를 자기 나름대로의 형식으로 그리기 시작하였다.그래서 이들 화가를 이른바 인상파(impre-ssionism) 화가라 했으며 그들은 현실의 빛 속에 있는 물체는 종래에 믿어왔던 것과 같은 특징의 색과 형태가 아닌 광선과 대기(大氣)의 상황에 따라 변화된다는 것을 중요시하여 색채를 빛의 움직임에 따라 새롭게 재인식하고 이
[엠디저널]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과는 세 개가 있다. 그 첫 번째는 이브의 사과이고 두 번째는 뉴턴의 사과이며, 세 번째는 화가 세잔느(Paul cezanne 1839-1906)의 사과이다.화가 세잔느는 그의 평생을 통해 사과의 정물화를 그렸는데 그 그림이 그의 병적이나 운명과 무관하지 않아 그 사연을 알아보기로 한다.세잔느는 남프랑스의 엑상프로방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 고향에서 부르봉 중학교를 다녔는데 그의 동급생에는 에밀 졸라(Emile zola 1840-1902)가 있었다. 졸라는 후에 자연주의 문학의 대명사라고 할 수
[엠디저널] 그림으로 보는 예수 가슴의 상처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을 당한 장면의 그림은 여러 화가에 의해서 그려졌다. 이러한 예수의 책형도(磔刑圖)는 예수의 육체적 및 신체적 고통을 가시화할 수 있는 그림으로 예수의 양쪽 손바닥과 양쪽 발잔등에는 커다란 못이 박혀있고 또 어떤 그림에는 가슴에 상처가 있는 것이 있다.이 가슴의 상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그 하나는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가 죽었는가? 아직 살아있는가를 가리기 위해 병사가 창으로 찔러 보아 생긴 상처라는 설과 또 하나는 예수가 죽은 듯이 보이
[엠디저널] 15세기가 저물고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자 베네치아는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따라서 미술에도 새로운 사조가 싹트기 시작했는데 이를 주도한 사람이 티치아노(Tiziano Vecellio 영어로는 Titian 1477/88에서 1490-1576)이었다. 그는 베네치아뿐만이 아니라 전 유럽의 예술을 지배하였던 서양 미술의 거장으로 군림하였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티치아노는 약 80년간에 거친 그의 예술 활동을 통해 수많은 걸작을 창출하였는데, 현재 그가 그린 것이라고 인정되는 작품만도 약 640점이나 된다
[엠디저널] 우리 시대의 가장 독창적인 예술가의 한 사람인 스위스의 화가 폴 클레 (Paul Klee 1879~1940)는 독일 베른 근교 뮌헨부호제에서 음악가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회화와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바이올린 솜씨는 전문가 수준이었다. 1898년 고교 졸업 후 뮌헨으로 간 그는 음악과 더불어 시, 단편소설 등을 공부하였지만, 최종적으로는 세기말의 화가인 미술아카데미의 프란츠폰 슈투크 문하에 들어가 1901년까지 사사 받으며 화가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1933년 히틀러가 정권을 잡자 클레는 탄압을 피해 베른
[엠디저널] 현대 추상회화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스위스의 화가 폴 클레(Paul Klee 1879~1940)는 독일 베른 근교 뮌헨부호제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부모는 모두가 음악가이었다. 어려서부터 회화와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나 1898년 고교를 졸업하고서는 미술을 택하여 미술아카데미에 입학한 후 1901년까지 미술을 공부하고서는 화가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클레는 30대 중반이 될 때도 자신의 고유한 색채를 발견하지 못해 고심했다. 그러다가 1914년에 떠난 튀니지 여행 덕분에 중요한 분기점을 맞이
[엠디저널]사람의 등뼈는 서른두 개이고, 목뼈(頸椎骨)는 7개인데, 그중에서 맨 위에 있는 뼈를 ‘아틀라스 atlas, 환추(環椎) 또는 제일경추(第一頸椎)’라고 하는데 이 뼈가 두개골을 받들고 있는 모양이 마치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거신(巨神) 아틀라스(Atlas)가 어깨로 하늘을 떠받들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해서 이런 이름을 붙인 것이다.아틀라스는 대지의 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 사이에 태어난 야페스트가 오케아노스의 딸 ‘클리메네’와 결혼하여 ‘아틀라스, 프로메테우스, 에피메테우스’ 의 거신을 낳았다.
[엠디저널]수면제, Hypnotica라는 용어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잠(睡眠)의 신 휘프노스(Hypnos)에서 유래된 것이다. 그는 죽음의 신 타나토스(Thanatos)와는 형제 사이다. 휘프노스 자신은 언제나 졸리는 듯한 표정을 짓는 마음씨 착한 청년 신이어서 피로한 사람에겐 휴식을 주어 괴로움과 고민을 덜어주는 조용한 존재이다. 그림에서는 대개 두 귀의 뒤쪽에 날개가 달린 형상으로 그려진다.휘프노스 신과 무지개의 여신 이리스가 관련되는 아름다운 신화가 있는데 그것은 케육스와 할큐오네라에 관한 신화이다.옛날 명마(名馬)의 산지인
[엠디저널]근래에 와서 비아그라(Viagra)가 시판되면서 사람들은 최음제, 즉 미약(媚樂 Aphrodisiaca)을 화제로 올리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미약이란 성욕을 항진시켜주는 약제를 말한다. 그 원어는 Aphrodisiacum인데, 이것은 단수이며 복수인 Aphrodisiaca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용어는 올림포스의 12신 중에서도 뛰어나게 아름다운 아프로디테(Aphrodite) 여신에서 유래된 것인데, 아프로디테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심벌로의 여신이어서 성적인 것과 깊은 인연이 있는 신이다.소크라테스는 크세노폰의
[엠디저널]정신분석학에서는 남자아이는 어릴 때 무의식중에 자기 아버지를 미워하고, 아버지 대신 어머니를 독차지하여 사랑하려는 시기를 겪는 경향이 있다. 이때 느꼈던 정신적인 갈등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라고 하며, 한편 여자아이도 어릴 때 자기 어머니를 미워하고 아버지를 좋아하는 시기를 겪게 되는데, 이것을 ‘엘렉트라 콤플렉스(Electra Complex)’라고 한다. 그러나 여자아이의 엘렉트라 콤플렉스는 남자아이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처럼 뚜렷하지 않을뿐더러 본질적으로 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