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운동량 부족으로 관절 유연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낙상에 의한 골절에 주의해야한다. 골밀도가 낮아지는 60세 이상에선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하다. 고관절 골절은 치료가 늦어지면 합병증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험해 질 수 있어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 고혈압, 골다공증, 당뇨 있으면 고관절 위험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팀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고관절 골절 수술 환자 1,749명을 분석했다. 이 중 전체 수술 환자의 약 80%가 60세 이상이었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5년
울산대학교병원 교수가 열차 내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생명에 대한 사명감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사례를 보여주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최욱진 교수이다. 지난해 11월 19일 오후 9시 서울역에서 울산으로 내려오는 KTX-175 열차에서 승객 중 한명이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최욱진 교수(이하 최교수)는 당일 서울에서 열린 학회 참석 후 울산으로 가기 위해 당 열차를 탔었고 출발 후 3분이 채 지나지 않아 기내방송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국민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연구원, 의약품안전관리원과 협업을 통해 그동안 사각지대였던 의약품 사용단계에서의 부작용 발생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을 전 국민의 인구, 사회학적 정보, 의료이용 및 약물처방 정보, 건강검진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의약품 안전사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그동안 약물 부작용 사례는 주로 제약사, 의약품 복용자, 의료인 등에 의한 자발적 신고로 수집되어 약물 부작용의 규모 및 원인 파악이 어려웠으나 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약물 부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성주명 교수가 의학분야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회원에 선출됐다. 성주명 교수는 지난 25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제 14차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추천된 후보자들 가운데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분야에서 현격한 공적을 세운 각 전문 분야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되어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화를 통해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해오고 있다.이번에 정회원이 된 성주명 교수는 만성골수성 백혈병 분야의 석학으로 국제학술지에 90여 편의
외래를 방문한 40대 중반의 아주머니가 쳐진 얼굴과 목소리로 만사가 귀찮고 피로감이 심한 증상을 호소했다. 지난 일 년간 고 3짜리 딸애를 수발하느라고 힘들었지만, 다행히 딸이 대학에 합격하여 한숨 돌릴 만한데 식욕도 떨어지고 소화도 안 되며, 자꾸만 짜증이 나고 잠만 자게 된다고 한다. 피로를 일으킬 만한 질병이 있는지 진찰과 몇 가지 검사 해 보았지만 모두 정상 소견이었다. 우울증으로 진단하여 약물치료를 시작하였고 한 달 가량 지난 지금 이 분의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높은 청년실업률과 경기침체 등으로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는 현대사
♦ 서울대병원, 요추 협착증 건강강좌 개최서울대병원은 다음달 7일 오후 5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2층 제2회의실에서 ‘요추 협착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강좌에서는 ▶ 요추 협착증이란?(신경외과 김치헌 교수) ▶ 요추 협착증의 영상진단(영상의학과 윤태진 교수) ▶ 요추 협착증의 비수술적 치료(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 ▶ 요추 협착증의 수술(신경외과 정천기 교수) 등이 강의된다. 강의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마크로젠 유전체 기반 기술
다가오는 설 연휴, 과식과 음주 후유증으로 ‘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지 않으려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 명절에는 튀긴 음식이나 육류 등 고칼로리 음식 섭취와 함께 음주의 기회가 많아 체중이 쉽게 늘고, 이는 간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과식과 음주가 유발하는 대표적인 간 질환인 지방간은 보통 정상 간에서의 지방 비율인 5%를 초과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정상 간은 선홍색을 띄고 지방간은 노란색을 띈다. 지방간은 술을 자주 마셔서 생기는 ‘알콜성 지방간’과 비만이나 당뇨병 등과 연관된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뉘며 실제로 지방간
구정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 행렬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꽉 막힌 귀성길에 머리는 아프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 생각과 어머니의 정성이 깃든 맛있는 음식을 떠올리면 마음만은 든든해진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될 사람들이 있다. 바로 대사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대사성질환이란 비만이나 운동부족, 과잉영양 등의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병을 통칭하는 것으로 주로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등이 여기에 속한다.이런 대사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이와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한데 거
개원을 생각하는 경우 해결해야 할 법적인 문제들이 한두 개가 아니다. 개원의 첫 단계로서 상가건물을 임차하는 과정에서 생각해봐야 할 문제점들을 Q&A 형식으로 정리해보았다.Q. 성남시 지역 상가를 임차해서 피부과 의원을 개원하려고 합니다. A건물 상가 401호는 근저당권이 설정되었다가 말소된 상태이고 아직 상가에 피부과 의원이 없습니다. B건물 상가 501호는 저당권 등은 전혀 설정되어 있지 않은데 같은 상가 6층에 이미 피부과 의원이 있네요. 어떤 건물이 나을까요? 둘 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 250만원입니다
♦ 이대목동병원, 설날맞이 '들꽃들의 작은 음악회' 개최이대목동병원은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이사장: 정흥채)와 함께 지난 24일 '들꽃들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대목동병원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설날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과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에게 음악으로 마음의 위안을 찾아주기 위해 기획됐다.개그우먼 김세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임꺽정으로 유명한 탤런트 정흥채씨를 비롯해 가수 초연, 뮤지컬 배우 최령 등이 참가해 공연을 펼쳤다.또한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와 극단 민들레가
스키, 보드 등 동계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계절 ‘겨울’이다. 이번 설 연휴에는 스키장으로 가족 나들이를 가기로 한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대부분의 스키장 객실 예약이 마감됐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아무래도 일 년간 고대하던 동계 스포츠를 즐긴다고 마음이 들뜨기 쉬운데, 자칫하면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어 힘든 겨울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민경대 교수의 도움말로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겨울산행, 스키, 보드, 스
일반적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의 연령대가 임신, 출산을 전후한 20, 30대의 젊은 연령대 위주일 것이라 예상하지만 부인과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40·50대 환자가 산부인과 환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방광류, 직장류가 동반된 ‘골반장기탈출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14)에 따르면 ‘골반장기탈출증’은 최근 인구의 고령화 현상으로 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50대 이상의 환자가 전체의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 차병원, '임신 중 요실금' 무료건강강좌 개최분당 차병원은 다음달 2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분당 차병원 지하 1층 산모문화센터에서 ‘임신 중 요실금’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분당 차병원최경화 비뇨기과 교수가 임신 중요실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과 함께 산모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줄 예정이다.여성들은 임신과 출산을 겪는 과정에서 자궁과 질, 요도 주변의 근육이 늘어나요실금이생기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출산 후에는 요실금이 사라질 것이라 기대하지만 출산 후에도 증상이 악화되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팀이 뇌와 척추에 생긴 종양(상의세포종)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각기 다른 사실을 밝혀냈다.뇌와 척수에 발생하는 상의세포종은 최근까지 같은 형태의 종양으로 알려졌으나 유전체 분석 방법을 적용한 연구들을 메타분석한 결과 사실상 두 부위의 발암 기전이 서로 다른 종양임이 밝혀졌다.본래 상의세포종은 뇌와 척수 등 신경계를 구성하는 상의세포에 암이 생긴 것으로, 현미경으로 보이는 세포의 형태가 유사해 하나의 진단으로 명명됐다.하지만 척수 상의세포종은 1회의 수술
삼성서울병원은 새로운 노안치료법 중 하나로 꼽히는 ‘프레스비아노안렌즈 각막삽입술’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레스비아 노안렌즈 각막삽입술이란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직경 3mm, 두께 15~20 마이크로미터의 노안렌즈를 각막 안에 삽입하는 시력교정 수술을 말한다. 렌즈가 삽입된 눈은 근거리를, 그렇지 않은 눈은 원거리 시력을 담당하도록 하여 양쪽 눈을 모두 뜨고 봤을 때 가까운 곳과 먼 곳 모두 볼 수 있도록 하는 수술이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통상적으로 15분 가량 소요된다. 펨토초(1000조분의1초) 레이저를 쏘아 각
보건복지부는 올해 5월 의료법, 정신보건법, 의료분쟁조정법 등 의료관련법을 개정하였고, 이러한 의료관련법 개정내용 중에도 의료인들이 꼭 주의해야할 사항들이 많이 있다. 이에 주요 개정내용들을 순차적으로 살펴보도록 한다.먼저 ‘의료법’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1회용 주사기 재사용 금지 및 처벌 강화’ 내용이다. 과거에는 1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한 경우 이를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보아 해당 의료인에게 자격정지 1개월, 의료기관에게 시정명령이 각각 내려졌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을 통하여 1회용 주사기 재사용 금지의무를 명문으로 규정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2016 세계 췌장암의 날’을 기념해 오는 11월 10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이선영 췌장?담도센터 교수의 ‘췌장암 바로 알기’와 민석기 췌장?담도센터 교수의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췌장질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 상담실(02-2650-2508)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7일(목) 원주혁신도시 내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 미혼직원을 위한 만남의 장인 ‘원주혁신 너에게 가는 이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건보공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만남의 장 행사는 저출산 해소를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가족친화적인 직장분위기 조성 및 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미혼직원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계획되었다.이번 만남의 장 행사는 참가신청 3일 만에 모집인원 60명이 초과될 만큼 미혼직원들 사이에 관심이 높았으며 청춘만남 행사를 통해 커플이 성사되도록 지원한 결과 최종 7쌍의
국내 최대의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최종수)은 ‘급성 뇌졸중 치료제(CB-AC-01)’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고 밝혔다.뇌경색 발생시점으로부터 7일 (168시간) 이내의 급성 뇌경색 환자 총 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배정 및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국내 10대 연구중심병원인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옥준 교수팀(김옥준, 오승헌, 김진권 교수)에서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또한, 세포치료제로서는 최초로 세포치료제군과 위약군을 비교하여 탯줄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카자흐스탄 산부인과 의사 2명(아끼세바 율두스?마트자노바 누르굴)을 초청해 지난 19일부터 2주간 의사연수를 진행했다.이번 해외의사연수는 올해 초 고신대복음병원이 부산광역시에서 지원하는 “2016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해외의사연수)”에 선정되면서 성사됐다.초청된 의사 2명은 고신대복음병원이 지난 8월 알마티를 방문해 환자교류와 의사연수를 포함한 업무협약을 약속한 사말메디컬어시스턴스(Samal Medical Assistance?병원장 칸 라리사) 소속 산부인과 전문의들이다.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9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