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북대서양 조약기구의 영문 약칭이 NATO(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로 1949년 북대서양 조약에 의해 창설된 국제 군사기구이다. 유럽과 북아메리카 30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되어있고, 회원국이 비가입국의 공격을 받으면 회원국들이 집단 방어체계가 가동한다. 그런 국제기구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회자된다. 그들이 말하는 NATO는 ‘No Action, Talk Only’로 행동은 하지 않으면서 말만 하는 행위를 의미이다. 다시 말하면 꼰대 짓 하지 말라는 뜻이다. 예전에는 선배가 “노파심에
[엠디저널] 요즘 이슈 중에 하나가 의사 국가고시와 코로나19 백신 문제이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등 4대 의료정책에 반대하여 의사 국시를 거부하는 단체 행동을 벌였다. 그렇게 시작된 국가고시 문제는 정부와 의대생이 삿바싸움 하듯이 밀당한다. 정부의 의료정책이 애초 목적 자체가 국민의 건강에 대한 근본적 접근이 아니다 보니 국민적 공감대나 관련단체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도로를 하나 건설할 때에도 30년 후의 교통량을 감안한다고 하고, 교육에 대한 계획은 100년을 내다보고 세운다고 한다. 그
[엠디저널] 각자의 눈으로 직접 읽어주십시오.파업이 영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파업의 목적이 파업 그 자체가 당연히 아니기 때문입니다.겨레와 국민의 보건에 관한 문제입니다. 국민여러분, 우리는 이 파업이 왜 시작되었고어떤 목소리가 오고갔는지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전공의들의 我田引水가 결코 아닙니다. 정보의 바다에 각종 보도가 그득한 시대입니다.국민 여러분의 선구안으로 근본적인 원인과파업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여러 목소리를 교차해서 듣고 스스로 판단하여 주십시오.분수령입니다.이 파업에 관심을
[엠디저널] 흑사병 속에 전개된 14세기 유럽은 감염병의 확산 방지의 수준이나 예방 차원을 넘어 이전과 다른 세기가 펼쳐졌다. 137년 이탈리아를 거쳐 프랑스를 습격한 후 1349년에는 영국을 초토화, 이어 북유럽까지. 유럽인구의 3할이 사망하였으며, 지역마다 편차는 있었다. 사망자의 인구대비 사망자 비율은 약 12.5%~60% 정도의 편차를 보였다.이 시기의 의학계의 관심은 오로지 그 해결책에 있었다. 공기를 흑사병의 전염원인으로 여겨 약초나 향료를 태워 정화하려는 시도 등이 예시이다. 또는 신의 심판으로 인해 대기가 오염되어 흑
[엠디저널]여성은 ‘노팬티·노브래지어’에 얇고, 헐렁한 옷 입고 잠자길연예인들의 개인 프로필에는 종종 잠버릇이라는 항목이 나온다. 천편일률적인 얘기지만 미녀 스타들이 남성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는 데는 이만한 귀띔은 없다. ‘노브라’ 등이 악플 대상에 올라 안타까운 일도 없지 않다.그런데 실제로 벗고 자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적지 않다. ‘알몸 수면’이다.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전해오는 바에 의하면 조선의 왕들도 원칙적으로 옷을 다 벗고 잠을 잤다고 한다. 이 취침의식은 왕을 보좌하는 지밀내관들에 의해 궁중의 관습으로 정착되었다
둥그러워 둥그러워진 달이야,란 말을 들었다 한 현 수10월의 밤당신이 당신의 이름을 얻은 후 육십 번째의 해와 달,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그 밤의 풍경을 따라가다풍경이 닿아 있는 찻집의 테라스에 모여 앉는다 당신을 위해푼돈처럼 숨겨놓은 말을 호주머니에서 꺼내기 시작한다당신의 나이를 혀에 올린 횟수 만큼그런데 저건 에드벌룬이야? 달이야?너무 낮게 떠 있어너무 붉어당신은 달뜬 찻잔을 오랫동안 들고 있다구름이 소멸한 바다에 동그라미 하나 띄우는 것처럼당신은 당신의 달을 걱정하는 말을 하고둥그러워 둥그러워진 달이야,란 말을 들었다군더더기
국내 유일의 이대 인공방광센터, 3년 만에 확장 개소인공방광수술의 명의 이동현 교수 비롯한 5개과 협진으로 이룬 성과[엠디저널] 지난 2015년 11월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센터장 이동현 비뇨기과 교수)가 3년 만에 독립된 공간에서 진료를 시작함으로써 국내외 방광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이대목동병원은 방광암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 외래에 인공방광센터를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동현 센터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대목동인공방광센터는 국내 유일의
[엠디저널]많은 사람들이 흔히 남북한이 똑같은 언어와 한글을 사용하기 때문에 의사소통 상의 어려움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남북이 분단되고 흐른 수십 년의 세월과 정치적/문화적 차이는 남북의 언어로 하여금 큰 차이를 보이게 했으며, 이는 진료실에서도 예외일수 없다.1. 남북한 의료용어의 차이남한 의사가 북한 의사에 비해 외래어를 많이 쓴다는 것은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탈북민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원룸, 셀프서비스와 같이 한국에서 널리 쓰이는 외래어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리곤 한다. 마찬가지
[엠디저널]평화통일의 모범적 사례로 꼽히는 독일의 경우, 분단 시기부터 통일을 위한 다양한 학문적 연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제도적, 인적, 물적 준비를 해왔음에도, 통일 후 짧지 않은 시간동안 난관과 갈등을 겼었다.서론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기회가 아니라 위기, 더 나아가 심각한 사회적 혼란과 출혈을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부분적·점진적 접근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한반도 건강공동체도 보건의료 교류협력, 건강격차의 극복, 의료문화 이질성의 극복, 보건의료 용어의 소통 및 통합 등은 의료보건 인
[엠디저널]“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과학기술특성화병원 육성과 생활방사선 연구 및 진료기능 강화, 그리고 국가방사성의약품센터 구축 및 성과 창출을 이루겠습니다.”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운영계획과 발전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먼저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해 첨단 진료가 구현되는 스마트 병원으로 국가 바이오 헬스케어 R&D의 임상 실용화 허브를 마련하고, 실험실의 연구성과가 진료실의 완치율 및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지는 ‘국민을 위한
[엠디저널]소통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헬스케어 산업의 세계무대를 재패할 무대가 마련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클러스터, 기업, 병원, 투자자 등 63개 기관의 소통과 협업의 장이 될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Healthcare Open Innovation Committee: H+OIC)’의 출범을 알렸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타 기업이나 연구소 등의 외부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전략으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의 출범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생태계는 더욱 활성화 될 전망
청주에 계신 박권수 시인이 한국의사시인회 공동시집 제4집에 ‘너만 이라는 말’이라는 제목의 시를 실었다. 고모님이 포도 쥬스 한 봉지를 주고 가시며, 집사람도 주지 말고, 애들도 주지 말고 너만, 잘 챙겨 먹으라고 하신 말씀이 재미있어 그 말에 기대 혼자 웃었다는 내용이다. 고모님 입장에서 볼 때 조카며느리보다도, 손자뻘 되는 아이보다도, 자신의 친 조카에게 정이 가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다. 광주 보훈병원 심장혈관센터장으로 계시는 김완 시인도 자신의 제2시집 『너덜겅 편지』에 ‘꼭 이라는 말’이라는 시를 실었다. 이번 가을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