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35세,남)는 최근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뻣뻣해지는 증상으로 고통 받았다. 심한 날에는 허리 통증이 심해 새벽에 깨는 경우가 있었다. A씨는 일어나서 움직이다 보면 통증이 사라지고, 몇 달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서 병원을 가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도 있어 가까운 약국에서 파스를 구매해 붙이고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점점 통증이 심해지고 새벽에 깨는 날이 많아져 결국 근처 병원을 찾았다. 단순히 허리디스크 정도로 생각했던 A씨는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류마티스 질환 진단을 받았고 류마티스 내과와 정형
퇴원한 암 환자여도 암은 꾸준히 관찰하고 관리해야 한다. 성공적으로 수술이 끝나 암이 완치됐더라도 면역 기능이 건강한 일반인에 비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노출이 쉽고, 전이와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등의 항암치료는 암세포 사멸과 함께 정상 조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치료 부작용과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 환자 상태에 맞는 건강관리, 면역 증강요법을 통해 퇴원 암 환자의 고충을 줄이고 완치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각종 항암 후유증 줄이기 위해서는 건강 체크 필수!대부
고령화의 영향으로 노인층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도시생활습관으로 운동량은 감소하면서 노인성 고관절 골절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고관절 골절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골다공증의 악화, 근육양의 감소, 척추 및 관절의 퇴행, 균형감각 저하 등 크게 4가지를 들 수 있다.골다공증 환자 94.4% 여성, 폐경 이후 골절 위험 높아져국내 골다공증 진료인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821,754명에서 2019년 1,079,548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성별 요양급여비용총액을 비교하면 여성이 94.4%(남성 5
국내 의료진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후 만성 통증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인 ‘중추신경감작’의 임상 경과를 규명함으로써, 수술 후 통증 조절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용 교수(교신저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수술 전후 중추신경감작 정도, 무릎 상태, 만족도 등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수술 전 중추신경감작 환자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뒤
봄철 미세먼지로 인한 면역 세포의 작용으로 호흡기 질환을 앓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수록 폐암 발생 확률이 9% 증가하고, 미세먼지 농도 증가로 인한 천식 증상 악화 확률이 29% 증가한다. 특히, 통합대기환경지수 수준이 보통 이상일 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급성 악화로 입원하는 환자가 1.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세먼지가 높은 날을 기준으로 3일 뒤에 급성악화로 인한 입원율이 가장 높았다. 이토록 많은 사람들을 고생시키는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하여 유성선병원 내과 박순영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
몇 개월간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외부활동이 줄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어깨 통증이 심해졌다는 사람이 많다. 간단한 치료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병원가기가 두렵거나 바쁘다는 핑계로 질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한창 일할 나이인 40대에 찾아온 어깨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방치할 때는 수술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벼운 어깨 통증이라도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관절질환을
숨 막히는 도시, 맑은 폐를 위한 지혜호흡기는 계절을 막론하고 시도 때도 없이 일상을 침범하는 미세먼지, 매연, 담배연기 등 다양한 위험인자에 노출되어 있다. 그중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은 사망률이 상당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성이 잘 알려지지 않아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COPD는 기도와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고, 결국 숨 쉬기가 곤란해지는 병을 말한다.직접적인 원인은 흡연인데, 세계적으로 2초에 1명씩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국내 사망률 역시 7위를 차지한다. 국내 사망 순위가 높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환자에서는 지금까지는 우려할 만한 변이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개발 중인 백신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긍정적 해석으로 풀이되고 있다.이 같은 결과는 질병관리본부와 명지병원, 캔서롭 등 민관의 공동 다학제연구로 밝혀진 것으로, 이 연구팀은 명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은 확진환자 6명에서 분리한 8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체를 분석, 바이러스의 특성과 변이를 연구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알려진 바
흐르는대로 흘러왔다 생각했는데,돌아보니 치열하게 닦아온 저의 길이었습니다. [엠디저널] 아차산 인근에 10년 넘게 살면서도 산 입구 근처에도 가본 적 없던 제가, 산을 타며 산양삼을 심고 캐는 농업법인 대표가 될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산촌과 농촌은 서울과는 과연 사뭇 다릅니다.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는 것이 신기합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부동산 분양, 공인중개사사무소, 중고차 딜러 심지어는 붕어빵 장사까지 어린 시절, 젊은 시절 때부터 이른 바 ‘안 해본 것 없이’ 일터를 전전해왔습니다. ‘
최근 20~30대 여성 사이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빠른 폭으로 많아지고 있다. 자궁경부암이 젊은층에서 증가하는 이유와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한관희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젊은 층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노출 늘며 환자도 증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으로 병원을 찾은 20~30대 환자는 2015년 13,447명에서 2019년 17,760명으로 5년 새 47%가량 증가했다. 전체 환자가 약 15% 증가한 것의 3배에 이른다. 이에 한관
당뇨병 치료제인 SGLT2 억제제가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김중선(심장내과)·이용호(내분비내과)·이상국(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 김소라 교수 공동연구팀은 SGLT2 억제제를 투여한 결과 대식세포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SGLT2 억제제가 인체내 사이토카인 분비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밝힌 최초의 연구로,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최신호에 게재됐다.당뇨병은 염증을 비롯해 이상
보신탕, 삼계탕 등은 예로부터 원기를 회복하는 음식이라 하여 남성들이 즐겨 찾는 메뉴로 각광을 받아 왔다. 특히 발기부전 등을 겪는 남성들의 경우 정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신탕, 삼계탕 등을 자주 찾기 마련이다.그러나 이러한 고단백 고칼로리 보양음식은 발기부전 개선은 커녕 오히려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다가올 수 있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보양음식이 정력에 좋다는 속설을 믿고 무조건 의지하기보다는 발기부전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균형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