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따뜻한 웃음으로 맞이하겠습니다, 항상 먼저 달려가겠습니다,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부산시 금정구에 위치한 보람병원의 원훈이다. 더욱 따뜻하게, 최고의 진료로, 인간미 있게 대하고자 하는 이곳은 환자가 100% 만족은 힘들지만 적어도 80% 이상은 만족하고 웃으면서 나가는 병원, 또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는 게 목표이다. 이렇듯 다녀가는 사람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기 위한 의료욕구가 커지다보니 이곳 보람병원에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종합병원급으로의 성장을 모색한 결과, 기존 클리닉에 소화기클리닉과 통
현대사회가 점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통증의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흔히 통증치료라고 하면 말 그대로 단순히 통증을 없애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통증은 누구에게나 괴롭고 힘든 것, 하지만 통증은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가 되어 몸을 더 이상 다치지 않게 하거나 큰 병을 미리 막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처럼 때로는 몸에 이로움을 주기도 하는 통증,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통증치료는 어떤 것일까?“통증치료란 통증의 원인을 찾아내어 몸의 이상이나 병을 치료하는 것을 말합니다”라고 양성식 원장은 설명
‘천연약물의 과학화’를 기치로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삼익제약(주)’이 올해로 35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천연약물을 과학화한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이미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으로의 위치를 이미 인정받은 삼익제약이 이제 ‘자연과 조화하는 건강실현’을 기업모토로 내세우며 세계의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35년 전 세웠던 ‘질병으로부터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는 불멸의 기업상을 남긴다’는 경영이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이세영 회장을 중심으로 삼익제약 모든 임직원들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병원이 아닌 공중파를 통해 비쳐지는 의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사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이미 짐작은 하고 있을 것이다. 흰 가운에 무표정한 얼굴, 그리고 딱딱한 말투는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똑같은 모습이었다. 그런 가운데 얼마 전 KBS 건강프로그램 ‘비타민’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의사 출연자가 나와서 눈길을 끌었다. 부드러운 외모와 목소리, 그리고 흰 가운 대신 편안한 스타일에 정장을 입고 나온 그에게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의사의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그
몸짱 열풍에 이어 이제는 동안이 대세다. 하지만 너무 외적인 부분에만 치우친 나머지 당신의 생체나이는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아무리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외모라도 몸의 기능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는다면 결국 반쪽짜리 젊음, 진정한 노화방지를 위해서라면 얼굴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건강도 꼭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당시의 생체나이가 궁금하다면 이곳 ‘AG 클리닉’에서 체크해보자. 개인의 신체 상태에 따른 최적의 진료 실시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AG클리닉’, 이곳은 이미 오래전부터 타 진료부분은 과감히 포기하고 오로지 노화방지만을 전문으
“요양병원은 일반병원에 비해 봉사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르신들을 모신다는 것은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으면 힘든 일이죠. 물론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라면 단순히 제 할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한번 멋지게 해보고 싶은 것이 저희 송도가족사랑병원 모든 가족들의 바람입니다.”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마음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해보자는 것이 이곳 김두한 병원장의 다짐. 그
“큰 병원은 큰 병원대로, 작은 의원은 작은 의원대로 각각의 역할이 있습니다. 저희 일차의료기관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바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사회로의 연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희 정신과병원의 경우는 단순히 현상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완전한 사회로의 복귀가 이뤄졌을 때, 진정한 의미의 치료가 완성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병원 안에서만이 아닌 가정과 사회로 완전히 복귀가 실현되었을 때 비로소 치료의 완성이라는 것이 늘 편한 마음과 몸 클리닉의 정신과전문의 안병은 원장의 지론이다. 하지만 병원을 운영하고 환자를 본다
한자(漢字)로 사람 인(人)자를 일컬어, 사람은 서로 지탱해 주어야만 하는 존재라고 했던가? “나를 키워준 것의 8할은 사람이었다”는 어느 시인의 얘기를 빌리자면, 나를 키워준 8할은 ‘사람’이었다. 일에 있어서건, 건강에 있어서건, 공부에 있어서건, 나는 늘 많은 사람의 도움 속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람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공기나 물처럼 너무 친숙해서 중요함을 모르는 것과 같은 이치인 셈이다.- 중략 - 쌓아놓은 덕도 별로 없는 내가 이렇게나 많은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
현재 1차 의료기관의 경영실태를 살펴보면 한마디로 ‘벼랑 끝, 위기의 개원??遮?말이 피부로 느껴질 만큼 심각하다. 지난해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의 임금자 연구위원이 지난해 12월 ‘일차 의료기관 경영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의원당 평균 부채금액은 3억 3천여만 원이라고 발표했다.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외과, 산부인과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부채의 규모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에 반해 이를 타개할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 지금의 현실, 잘못된 정부의 의료정책과 의료계의 파행은 개원의를
“‘로봇’이라는 용어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21년 체코의 극작가 Karel Capke이 쓴 ‘Rossum's Universal Robot's’라는 희곡을 통해서였습니다. 물론 이 당시의 로봇은 반복적인 일을 하는 단순한 기계를 의미하는 것이었고, 이후 1942년 Isaac Asimov가 쓴 공상과학소설에 인공 지능을 가진 로봇이 등장하게 됩니다. 2004년 개봉한 윌 스미스 주연의 ‘I, Robot’에 나오는 ‘로봇의 3대원칙’도 이미 이 때 소개된 것입니다. 이처럼 로봇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2006년 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450여만 명, 여기에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와 맞물려 고령인구의 비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물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었다는 의미이지만, 정작 문제점은 노인인구증가와 더불어 노인병과 만성질환도 함께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런 만성적인 질환을 가진 노인의 경우에는 전문 의료진과 간병인을 갖춘 전문요양병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물론 도심 안에서도 노인요양병원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소음과 공해, 그리고 열악한 시설은 자식들에
“의사라는 직업으로 부족하나마 선생님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합니다. 저희를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_영상의학과/가정의학과 전문의 강효준 원장“환자가 먼저 마음을 열기를 기다리면 이미 늦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의술도 서로간의 신뢰가 없다면 무용지물이겠죠. 처음 의사를 시작할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러하듯이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제 각오는 믿음을 주는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_소아기내과 내시경 전문의 김현준 원장 어느 지역을 가던 각 업종마다 그곳을
‘병이 있으면 주위에 널리 알려라’라는 옛말이 있다. 그만큼 주위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빨리 낫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정신장애나 알코올성 질환 및 치매·중풍과 같은 병들은 치료받는 것을 자랑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이러한 질환이나 질병을 가정에서 돌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경정신과 전문병원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환자를 입원시키고 나면 대부분의 가족들은 환자를 버리고 왔다는 죄책감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병원 문을 나서곤 한다. 정신장애나 알코올중독, 그리고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해
[1L]대한전립선학회가 젊어졌다. 1997년 1월 창립되어 그동안 이성준, 이상은, 노충희, 김천일 및 김청수 회장까지 5대를 거쳐 그 어느 학회보다도 훌륭히 초석을 다져 온 대한전립선학회가 이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기점에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대한전립선학회는 지난 2007년 10월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의 정병하 교수를 제6대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한층 젊고 업그레이드된 학회로의 변신을 약속했다. 실제로 정병하 회장은 대한비뇨기과학회의 여러 세부전공학회 가운데 가장 젊은 회장으로 많은 회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립
“사람의 행위는 언제나 윤리적 평가의 대상이 되고, 여기에는 의사의 의료행위도 예외가 아니다. 더구나 의사의 행위는 다른 사람(환자와 그 가족)의 행복에 직접, 간접으로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윤리적 측면을 소홀히 할 수 없다.”“제한된 의료자원의 공정한 배분도 사회정의 차원과 공리적 고려를 요구하게 되며 진료에 관련된 사람들 사이에 있을 수 있는 이해의 갈등이나 권리의 충돌 해소도 윤리적 정당성을 요구한다. 의사들의 모든 결정과 행위는 사회공동체의 절대다수가 합의하는 윤리적 기준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우리 학회는 이러한 관심
현대사회가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특히 지식 정보화 사회로의 진입과 눈부신 기술의 발전은 생활과 문화 자체를 바꿔 놓았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 바뀐 것은 바로 늘어나는 체중. 온갖 매스컴에서는 쉬지 않고 웰빙을 외치지만 사실상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적인 비만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니 정말이지 아이러니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비만은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는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 점점 무거워지고 있는 지구를 가볍게, 그리고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1L]“기본과 정도를 지키는 대한피부과의사회가 되겠습니다.”지난 11월 4일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회를 통해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한승경 회장의 각오는 아무리 피부과를 위협하는 외적인 요소가 많다고 해도 기본과 정도, 이 두 가지만큼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것이다. 물론 피부미용도 중요하지만, 그에 반해 상대적으로 피부질환에 대해서는 소홀하지 않았는가라는 것과 의사의 이기는 결국 국민의 피해로 직결된다는 그의 생각은 어찌 보면, 현 의료인 전체를 돌이켜 다시 한 번 반성하게 만드는 계기일지도 모른다.사실상 최근의 의료계는 치
[1L]“실패한 인생은 용서받을 수 있지만, 꿈이 없는 인생은 용서받을 수 없다.”인간이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미래를 향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바로 꿈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세브란스병원 연세암센터 김귀언 원장의 지론이다. 처음 흰 가운을 입었을 때 김 원장은 병을 고치기 이전에 희망을 주는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기 시작한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2002년 세브란스병원 연세암센터의 7대 원장이 되었을 때, 김 원장은 암은 반드시 극복할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을 환자에게 심어주겠다는 다짐을 가슴
[1L]1990년, 이경두 원장이 건강을 위해 조깅을 시작한지 10년, 1999년 7월 1일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훈련을 시작한다. 그리고 4개월 후인 1999년 10월 24일, 그는 3시간 58분이라는 기록으로 첫 마라톤 완주를 하게 된다. 첫 완주를 통해 얻은 성취감,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날카로운 희열은 그를 다시 달리게 했다. 한해 두해 거듭할수록 완주의 기록은 쌓여갔고, 사람들은 그의 완주 횟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그의 머릿속에서는 완주의 횟수나 기록 따위는 점점 지워져갔다. 그리고 오로지
[1L]‘의료커뮤니케이션은 이해와 의사소통으로 시작해서 기술로 완성된다.’사회학자 에리히 프롬이 그의 저서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한 감정으로 시작이 되지만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처럼, 의사와 환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충분한 의사소통으로 시작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완성된다는 것이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유형준 회장의 지론이다. 의사와 환자의 목표는 건강을 되찾고, 또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 그러나 그들의 공통된 목표에도 불구하고 의사라는 직업적인 권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