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남녀가 만나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결혼하면 서로 익숙해진다. 마치 숨을 쉬는 것과 비슷하다. 숨쉬는 것을 몇 초만 멈추면 숨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는 것처럼, 두 사람이 얼마나 중요하지 알려면, 서로 헤어져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인간은 무언가 잃은 후에야 깨닫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라는 노래 가사가 있을까?그래서 정말로 소중한 사람에게는 있을 때 잘해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일까? 그것은 초심을 가지고 처음 만났을 때처럼 하는 것인데, 그 초심이라는 것
[엠디저널] 며칠 전 정신과의 모든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는 ‘우울증과 조울증 환자 치료의 최신 동향’ 이었다. 어찌 보면 귀가 닳도록 들어온 병이고 전문의 자격을 모두 구비하고 있는 나를 비롯한 동료에게는 자신 있는(?) 분야이다. 그러나 평생교육의 장점은 바로 이렇게 알고 있는 것들 위에 새로운 지식을 접목해 지성의 샘물이 넘치게 하는 것이리라.강의는 ‘어떤 치료에도 잘 낫지 않는 우울증 환자’를 대하는 의사 자신들의 마음가짐에 대한 것이었다. 지난 10여년간 항우울제의 발견으로 인류
[엠디저널] 남자와 여자는 생물학적으로 전혀 다르다. 오죽하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말을 하겠는가? 같은 인간 종이지만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 이유는 뇌의 구조와 분비되는 호르몬의 종류와 호르몬의 양이 가장 큰 차이를 나타내게 한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없는 세상은 앙꼬없는 찐빵만큼 맛이 없고, 그리고 심심할 것이다. 그런데 이 차이를 알지 못하면 서로 지치고, 싸우다가 그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헤어지게 된다. 무조건 져 주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니, 남자는 여자를 알고 여자를 남자를 잘
[엠디저널] 모든 여성이 남성만큼 성욕이 강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남성보다 성욕이 1/10, 혹은 1/100 정도일 수 있다.그래서 대부분 남자가 먼저 하자고 제안을 하고, 남자는 흥분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여자는 거의 흥분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시작을 하게 된다. 흥분이 안 되어 있으니 당연히 질은 젖어 있지 않다. 그래서 남자가 억지로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즉 성관계를 시작할 때 대부분의 경우에 여자는 젖어 있지 않은 상태다. 이럴 때, 반기지 않은 집에 들어갈 때, 남자는 어떻게 대문을 열고 들어가야 할까?
[엠디저널] 55세 여성이 48세에 폐경이 된 후 성교통 때문에 최근 2년간 섹스리스로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의 쌍둥이 동생이 해성산부인과에서 이쁜이수술을 받은 후 그녀의 삶의 질이 달라졌고, 성적 쾌감이 좋아져서 남편과 사이좋게 살고 있어서 성적으로 만족한다고 하면서 그녀에게 해성산부인과에 방문해보라고 권해서 찾아왔다.그녀를 내진했더니, 과거 이쁜이수술을 한 후에 생긴 질의 턱과 질위축이 와서 당연히 성교통이 생길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그녀의 질압은 16.3mmHg, 질넓이는 70.9ml였다. 그녀는 벨라도나 질레이저 시술과
[엠디저널] 누구인가 매일의 생활을 눈송이처럼 살려고 했다. 순간으로 왔다 사라지는 눈송이처럼 ‘현재’ 를 살아내라고! 형태가 각기 다른 눈송이처럼 독특하고 색다른 매일을 살라고! 눈송이처럼 깨끗하고 두 번 다시 되풀이 없는 고유한 삶을 살라고!며칠 전에 캐나다 토론토에 계신 고마운 분이 부쳐준 소책자 를 받았다. 한국식 이름 ‘석호필’ 을 좋아한 닥터 스코필드를 만난 것은 철부지 중고등학생 때였다. 그는 내가 태어나기 오래 전인 1916년에 캐나다 선교회에서 파견된 의료선교사로서 한국에
[엠디저널] 유혹, 아름답고 잔혹한 본능, 왜 사람은 바람을 피우고 싶어할까, 유혹의 기술,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와 같은 책들을 읽으면서, 그리고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서 사랑의 기능에 대해서 내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즉 ‘사랑은 생존이다. 섹스는 생존이다’는 것이다.대부분의 책에서 외도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즉 여자가 섹스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신과 자신의 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이고, 남자는 성적 다양성을 위해서라고 한다. 그런데 남자 또한 젊고 건강하고 얼굴이 대칭인 여자를 통해서 유전적으
[엠디저널] 13세 소녀는 학교에서 늘 A만 받는 우수한 학생이었다. 집안에서도 순종적이고 말썽부리지 않는 착한 딸이었다. 소녀를 데리고 나를 찾아온 어머니는 “우선 딸이 살아 있게만 해달라”며 급박한 마음을 호소했다.문제는 약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2살이 되던 해 9월쯤 새로운 학기를 맞는 다른 중고등학생들처럼 그녀도 새로운 급우들을 만나는 것이 불안했다. 누구에게든 잘 보이고 싶었고 인기 있는 친구들이 부러왔다.어느날 그녀는 자신이 너무 살쪘다고 느꼈다. 5피트 4인치에 120파운드이니 객관적으로 정상 체중임에도 말이
[엠디저널] 안녕하세요? 선생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제 와이프는 관계할 때 손 삽입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물어봐도 그냥 싫다고 합니다. 제 나이는 53세, 와이프는 46세인데 한 번 관계할 때마다 엄청 힘듭니다. 관계 시 저만 느끼고 끝나는 방식이라 별 재미도 없고 그렇습니다. 답 좀 가르쳐주세요.이 질문의 요점은 부인이 손으로 하는 애무를 싫어하는 이유와 그리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상관계시 남자는 느끼는데 여자는 못 느끼니까 부인이 의무방어전으로 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여자가 오르가즘을 느끼게
[엠디저널] 같은 과에서 일하는 간호사 로라가 전화를 했다. “처음 온 어느 환자가 당신에 대해 미심쩍어 하면서 당신이 미국에서 얼마나 살았냐고 물었어요. 그리고 ‘외국인 의사가 ADHD(주의산만 및 행동 항진증) 같은 병에 대해서 알고 있겠느냐’ 고 걱정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라고 대답했어요?”“닥터 정이 20대와 30대 자녀들을 미국에서 출산해 길렀다고 대답했지요. 그리고 ADHD는 바로 닥터 정의 전문분야라고 했어요.” 로라는 또 한 가지를 물었다. “대화 내용을 환자의 임상일지에 써도 되겠지요.”그녀가 이런 질문을 하는
[엠디저널] 61세 여성이 8년 전에 폐경이 되었는데 뇌혈관에 꽈리가 생겨서 먹는 갱년기 여성호르몬제는 복용할 수가 없고 오베스틴 질정도 안 맞아서 어떤 치료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질건조증이 심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해성산부인과에 찾아왔다.그녀를 내진했더니 질이 건조했고, 젊었을 때 이쁜이수술 때문에 질입구 위축이 심했다. 그래서 그녀에게 이쁜이수술 트기와 비비브 질레이저 시술을 권했다.질레이저 시술 후에 그녀의 성욕이 스물스물 올라왔다. 그녀는 ‘그동안 내가 왜 이러고 살았지? 남들 다 하는 것을 나는 왜
[엠디저널] ‘빙산의 일각’이란 말이 있다. 요즘 시대의 현대인들의 건강에도 이런 말이 적용되어 실제로 병원에서 질병으로 진단받은 경우 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즉 질환(disease)뿐 아니라 불편함(dis-ease)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수가 현격히 많아 진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이런 추세에 대해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독소’이다. 비움과 채움을 통해 독소배출먹거리와 스트레스, 환경 등을 통해 퍼부어지는 수많은 독소를 이제는 더 이상 피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