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남녀관계에 갑을 관계가 형성되면, 한쪽은 항상 부족하고, 그리고 그 한쪽은 성적 자존감이 낮아진다. 그중에서 가장 성적 자존감을 낮추는 것이 한쪽이 일방적으로 애무를 받고, 한쪽이 해 주는 상태가 계속될 때이다. 특히 여자는 남자보다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 애무나 전희없이 쑥 삽 입할 경우, 여자에게는 그런 성관계는 상대방에 게 봉사하는 성관계가 되어 버린다. 그리고 이 런 성관계가 계속되면 여자는 성관계를 피하게 되고, 그래서 섹스리스로 갈 수 있다. 그래서 서로가 만족하는 성관계는 오래오래
[엠디저널] 의사들의 수련과정을 ‘레저던트’ 또는 한 등급 올라가서 ‘펠로우’ 라고 부른다. 물론 육체노동이 심한 ‘인턴’ 기간을 지난 후의 과정이다. 인턴이나 레지던트 수련 당시에 우리 세대는 거의 24시간을 병원 안에서 먹고 자야 했다. 생활 자체가 일의 연속이었으니까....외과대학을 졸업하고 이미 면허증까지 받은 어엿한 전문인이 되었지만 우리는 겸허했고, 선배들에게 실제로 환자를 고치는 ‘과학과 예술’ 을 전수받으려고 애썼다. 그리고 이때 배운 경험은 나의 경우 일행을 계속하는 듯하다. 그래서 나는 지금 UCS 정신과 레지던트
[엠디저널]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서 가장 큰 적은 권태다. 그래서 권태를 이기기 위한 방법이라면 뭐든지 찾아봐야 한다. 그래야 남녀의 사랑이 오래 간다. 그럴 때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파티다! 시간이 있으면 자주 파티를 하자.어느 가수의 노래, 아모르 파티처럼... 어느 날 파티를 하는 것이 좋을까? 한 달에 한번 파티를 할 거면 월급날이 가장 좋지 않을까? 부인은 월급을 받아서 기분이 좋으니까 파티할 기분도 생기고, 월급날에는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니까 이 날이 좋지 않을까? 그런데 파티를 하려고 했는데,,,, 남자가 나이 들어가면
[엠디저널] 지금도 있는지 모르지만 1970년대 말 서울 용산에는 ‘121 미 육군 병원’ 이 있었다. 한국에 파견된 미국 병사들을 치료하는 이곳에서는 수십 명의 현역 군의관이 근무했다. 백인 소아과 과장은 현역 대령으로서 실력 있는 소아전문의였다. 교양 있는 그의 한국인 부인은 자신들의 아이가 아프면 121대신 한국인 개업의를 찾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때만 해도 한국의 많은 개업의는 환자에게 주사를 놓아주기 때문이었다. 특히 감기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현대의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감기의 원인인 바이러스를 죽이는데 항생제 주사가
[엠디저널] 남녀가 만나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결혼하면 서로 익숙해진다. 마치 숨을 쉬는 것과 비슷하다. 숨쉬는 것을 몇 초만 멈추면 숨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는 것처럼, 두 사람이 얼마나 중요하지 알려면, 서로 헤어져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인간은 무언가 잃은 후에야 깨닫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라는 노래 가사가 있을까?그래서 정말로 소중한 사람에게는 있을 때 잘해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일까? 그것은 초심을 가지고 처음 만났을 때처럼 하는 것인데, 그 초심이라는 것
[엠디저널] 며칠 전 정신과의 모든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는 ‘우울증과 조울증 환자 치료의 최신 동향’ 이었다. 어찌 보면 귀가 닳도록 들어온 병이고 전문의 자격을 모두 구비하고 있는 나를 비롯한 동료에게는 자신 있는(?) 분야이다. 그러나 평생교육의 장점은 바로 이렇게 알고 있는 것들 위에 새로운 지식을 접목해 지성의 샘물이 넘치게 하는 것이리라.강의는 ‘어떤 치료에도 잘 낫지 않는 우울증 환자’를 대하는 의사 자신들의 마음가짐에 대한 것이었다. 지난 10여년간 항우울제의 발견으로 인류
[엠디저널] 남자와 여자는 생물학적으로 전혀 다르다. 오죽하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말을 하겠는가? 같은 인간 종이지만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 이유는 뇌의 구조와 분비되는 호르몬의 종류와 호르몬의 양이 가장 큰 차이를 나타내게 한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없는 세상은 앙꼬없는 찐빵만큼 맛이 없고, 그리고 심심할 것이다. 그런데 이 차이를 알지 못하면 서로 지치고, 싸우다가 그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헤어지게 된다. 무조건 져 주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니, 남자는 여자를 알고 여자를 남자를 잘
[엠디저널] 모든 여성이 남성만큼 성욕이 강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남성보다 성욕이 1/10, 혹은 1/100 정도일 수 있다.그래서 대부분 남자가 먼저 하자고 제안을 하고, 남자는 흥분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여자는 거의 흥분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시작을 하게 된다. 흥분이 안 되어 있으니 당연히 질은 젖어 있지 않다. 그래서 남자가 억지로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즉 성관계를 시작할 때 대부분의 경우에 여자는 젖어 있지 않은 상태다. 이럴 때, 반기지 않은 집에 들어갈 때, 남자는 어떻게 대문을 열고 들어가야 할까?
[엠디저널] 55세 여성이 48세에 폐경이 된 후 성교통 때문에 최근 2년간 섹스리스로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의 쌍둥이 동생이 해성산부인과에서 이쁜이수술을 받은 후 그녀의 삶의 질이 달라졌고, 성적 쾌감이 좋아져서 남편과 사이좋게 살고 있어서 성적으로 만족한다고 하면서 그녀에게 해성산부인과에 방문해보라고 권해서 찾아왔다.그녀를 내진했더니, 과거 이쁜이수술을 한 후에 생긴 질의 턱과 질위축이 와서 당연히 성교통이 생길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그녀의 질압은 16.3mmHg, 질넓이는 70.9ml였다. 그녀는 벨라도나 질레이저 시술과
[엠디저널] 누구인가 매일의 생활을 눈송이처럼 살려고 했다. 순간으로 왔다 사라지는 눈송이처럼 ‘현재’ 를 살아내라고! 형태가 각기 다른 눈송이처럼 독특하고 색다른 매일을 살라고! 눈송이처럼 깨끗하고 두 번 다시 되풀이 없는 고유한 삶을 살라고!며칠 전에 캐나다 토론토에 계신 고마운 분이 부쳐준 소책자 를 받았다. 한국식 이름 ‘석호필’ 을 좋아한 닥터 스코필드를 만난 것은 철부지 중고등학생 때였다. 그는 내가 태어나기 오래 전인 1916년에 캐나다 선교회에서 파견된 의료선교사로서 한국에
[엠디저널] 유혹, 아름답고 잔혹한 본능, 왜 사람은 바람을 피우고 싶어할까, 유혹의 기술,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와 같은 책들을 읽으면서, 그리고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서 사랑의 기능에 대해서 내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즉 ‘사랑은 생존이다. 섹스는 생존이다’는 것이다.대부분의 책에서 외도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즉 여자가 섹스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신과 자신의 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이고, 남자는 성적 다양성을 위해서라고 한다. 그런데 남자 또한 젊고 건강하고 얼굴이 대칭인 여자를 통해서 유전적으
[엠디저널] 13세 소녀는 학교에서 늘 A만 받는 우수한 학생이었다. 집안에서도 순종적이고 말썽부리지 않는 착한 딸이었다. 소녀를 데리고 나를 찾아온 어머니는 “우선 딸이 살아 있게만 해달라”며 급박한 마음을 호소했다.문제는 약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2살이 되던 해 9월쯤 새로운 학기를 맞는 다른 중고등학생들처럼 그녀도 새로운 급우들을 만나는 것이 불안했다. 누구에게든 잘 보이고 싶었고 인기 있는 친구들이 부러왔다.어느날 그녀는 자신이 너무 살쪘다고 느꼈다. 5피트 4인치에 120파운드이니 객관적으로 정상 체중임에도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