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서울 행당동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바로 동양 최대 규모의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한양대학교 병원이 설립된 것이다. 근면, 정직, 겸손 봉사를 바탕으로 사랑의 실천이라는 설립이념으로 가족의 마음으로 생명을 대하고, 첨단의 기기와 의술로 치유의 기쁨을 나누며 그 가치를 이어온 한양대학교. 하지만 그 귀하고 화려한 시작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한양대학교의료원의 위상은 새롭게 설립되는 거대병원의 도전에 서서히 퇴색되어갔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의 웅크림은 없다. 예전의 위상과 명성을 찾기 위한 출발, 바로
[1L]김세철 병원장은 임상의사로서 능력과 업적, 병원경영과 행정에 있어서 능력 그리고 인품과 인격에서 그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다. -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 병원발전의 전환기에 김세철 병원장의 취임으로 명지병원은 날개를 달고 선도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며, 이를 국내 모든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다.- 김성덕 대한의학회장 -명지병원은 이제 천군만마를 얻었다. 김세철 병원장의 뛰어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명지병원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 - 성상철 대학병원협회장 - 각계가 명지병원을 바라보는 시각은 이제 ‘과연
[1L]지난 5일 삼성서울병원 본관에서 대한전립선학회가 주최하는 ‘2011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근 늘어가고 있는 전립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학술대회 전날에도 서울아산병원에서 아태전립선학회가 열려 풍성한 학술잔치가 이어졌다. Education Program[Translational Research]을 시작으로 Podium Session, Symposium Ⅰ:BPH/LUTS[Issues in Contemporary BPH Surgery
[1L]1986년 9월 처음 이곳 대림동에 개원을 할 때 그의 나이 서른아홉. 잘 나가던 대학교수를 관두고 병원을 열겠다니, 그것도 허허벌판에 지지리도 가난한 동네를 등 떠밀려도 아니고 자진해서 찾아가겠다고 하니 참 주위에 반대도 많았다. 하지만 그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결국 그곳에 병원을 열었다. 처음에는 주위 사람 말대로 참으로 적적하게 보냈다. 병원이라고 덩그렇게 자리는 잡고 있지만 찾는 환자가 없으니 병원이라고 하기에도 참 멋쩍었다. 그래도 간혹 찾아오는 환자가 있으면 찡그린 낯 한번 보이지 않고 열심히 진찰을 했다. 나
[1L]동유럽 중심에 인구 1,010만 명의 작은 나라 헝가리는 노벨상을 무려 18명, 그중에서도 네 명의 노벨 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할 정도로 수준 높은 교육과 선진의료를 자랑하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세계 명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내로라하는 최고 수준의 대학교가 헝가리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헝가리 내에서도 명문 중에 명문으로 꼽히는 곳이 바로 데브레첸 국립 ?ㅐ품駭淪隙甄? 헝가리 교육부 의과대학평가 1위, USMLE(미국의사면허시험) 합격률 90%, 흉부외과 특성화 의과대학으로 유럽연합(EU)이 780억 지원, 미국
[1L]복잡한 암 검사 대신 소량의 혈액만으로 암을 찾아내는 것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답은 ‘YES’다. 그 방법은 혈액을 통해 6대암 검진이 가능한 ‘6대암 검진 혈액검사’로 서울의대 병리과 김철우 교수와 (주)바이오인프라의 다년간의 노력으로 이뤄진 쾌거다. 기존의 혈액을 통해 암을 검진하는 종양표지자검사는 단일표지자 결과수치에 의존해 단순 암 발병 여부만을 판단해 암 검출율이 30~40%에 불과해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김철우 교수팀이 개발한 방법은 여러 개의 생채표지자들(Biomarkers)을 통계 알고리듬으로
[1L]“서양의학과 한의학을 함께 진료에 응용하면서 의사로서 답답함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그동안 저를 무력감에 빠지게 했던 여러 가지 질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치료를 하고도 별다른 차도를 보지 못했던 환자가 저의 도움으로 완치가 될 때 치료자로서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저는 서양의학의 장점과 한의학의 장점을 모두 살리는 길, 통합의학자로서의 이 길을 힘이 닿는 데까지 계속해서 나아갈 것입니다.”대한의사한의사복수면허자협회 나도균 회장은 말 그대로 의사이면서 한의사다. 양의사출신 복수면허 한
[1L]근래에 보기 드문 강추위가 한 달 가까이 기승을 부리는 영하 15도의 엄동(嚴冬)을 헤치고 인천 국제공항을 이륙한 여객기가 20명의 단원들과 함께 폭염의 나라로 향한 날은 2011년 1월 18일이었다. 사단법인 경희-국제 의료협력회(Kyung Hee International Medical Cooperation Society)는 개발도상국의 의료 낙후지역 주민에 대한 의료봉사를 통하여 인류애를 발휘하며 의료인 본연의 임무인 의술을 구현하고 국위 선양에 이바지 하고자 1993년 3월 10일 발족한 단체로써 이제 창립 18주년을
[1L] “대부분의 비만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이유는 쉽게 살을 빼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약으로 살을 빼려는 것은 절대로 안 됩니다. 물론 약을 쓰면 당장에는 살이 빠진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살이 찌거나 반드시 요요현상이 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병원을 찾고, 다시 약을 처방받습니다. 이런 악순환은 계속 반복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건강에 가장 큰 문제가 생기죠. 비만치료에 왕도는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환자의 의지와 의사의 신념입니다.”비만환자들이 의사에게 듣는 가장 맥 빠지는
[1L]21세기는 말 그대로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의 시대, 그 흐름에 따라 뉴스도 이제는 종이신문이 아닌 인터넷 뉴스가 대중에게 바짝 다가서 그 호흡을 함께하고 있다. 또한 빠른 신속성으로 30분 전에 일어난 사건을 내일아침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인터넷을 열면 15분전, 20분전이라는 표시와 함께 뉴스가 이미 올라와 있다. 그만큼 빠르고 클릭 한번으로 열어볼 수 있는 편리성을 가지고 있는 인터넷 뉴스. 하지만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정체모를 언론사들과 검증되지 않은 기사로 사실이 아닌 단순한 흥밋거리로 뉴스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1L]1977년 당시 의료취약지역이었던 강남을 중심으로 저렴하면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서울의료원. 그리고 34년간의 변함없는 사랑에 힘입어 천만 서울시민의 주치의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지난해 11월 30일 중랑구 신내동에서 신축공사를 마친 서울의료원이 오는 5월 개원식을 갖는다. 그리고 이번 개원식은 그동안 환자의 사회적 위치와 상관없이 겸손한 마음과 가장 낮은 자세로 임해온 서울의료원이 이제 공공의료의 모델병원으로 참의료의 의미를 전하는 제2의 도약이 될 것이다. 상하고저를 떠나 모든 계층을 아우르며
[1L]추운 날씨로 인한 과식과 운동부족은 거울 앞에서 여지없이 드러나고 불어난 체중은 ‘이러다가 나도 성인병에 걸리는 것은 아닐까?’하는 우려가 저절로 터져 나온다. 따라서 2월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새 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그렇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대답은 ‘건강검진’이다. 보통 연초는 1년을 시작하는 의미로 몸과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을 미루고 허겁지겁 받게 되는 연말보다는 상대적으로 한가해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