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지난해 12월, 건국대학교병원 지하에는 병원을 오가는 사람들의 시끄러운 소리가 아닌 클래식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공연명은 ‘2009 서울 아르페지오 클래식 기타연주회’였지만 사실상 어려운 경제 형편으로 적절한 치료가 힘들었던 불우 환우들을 위한 자선 공연이었다. 그리고 이날 차분한 목소리로 연주자와 곡에 대한 설명을 한 이가 있었으니, 클래식기타 동우회 ‘서울 아르페지오’의 회장이자 세계가 인정한 국내 최고의 소화기내과 권위자인 심찬섭 교수였다. 현재 소화기병센터와 헬스케어센터의 수장으로 바쁜 일과를 보내면서
[1L]그동안 가정의학 전문의들은 국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상태를 세세히 돌보며 가족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해왔으며, 큰 병이 났을 때는 적절한 의료기관과의 연결을 도맡아 해온 안내자의 역할까지 수행해 왔다. 이처럼 국민들에게는 오랜 가족처럼 친근한 ‘대한가정의학회’가 지난해 제10대 집행부 출범을 시작으로 국민 건강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 더욱 발전하는 학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제10대 대한가정의학회 이정화 회장을 통해 학회의 내일에 대해 들었다. 제10대 대한가정의학회장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한다.
[1L]지난해 제25대 건국대학교병원장 취임식에서 백남선 원장은 취임식을 통해 ‘2015 TOP5’의 성공을 약속하면서, 세계 일류병원으로 거듭나 진정한 Best of best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 자신했다.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최상의 콤비네이션, 그리고 건국대학교병원이 자랑하는 스타교수진은 주변의 목소리를 잠재우기 충분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미처 간과하지 못한 것이 있으니, 유비에게는 최고의 책사 제갈량이, 빈센트 반 고흐에게는 정신적 지주 테오가, 그리고 히딩크 감독에게는 지치지
[1L]전북대학교병원은 1909년 설립된 전주자혜의원과 뒤를 이은 도립의료원을 모체로 1975년 2월1일부터 전북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으로 발족했다. 그 후 1988년 국립학교설치령 개정령에 의해 ‘전북대학교병원’으로 이름을 개칭했으며, 1994년 특수법인으로 전환해 병원 운영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교육법에 의한 의학, 치의학 및 간호학 등에 관한 교육·연구와 진료를 통해 의학발전을 도모하고 국민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주자혜의원과 도립의원을 모체로 이제는 명실 공히 전북지
[1L]우리나라에도 지난 수년간 노인 관련 질환을 다루기 위한 일부 모임들이 있었으나 이런 모임들 대부분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국한되거나, 특정 질환의 재활에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여러 원인으로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노인 질환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근거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의학적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 매우 힘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노인 질환 및 이로 인한 노인 장애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루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연구와 교육을 함께 하며,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적
[1L]아주 뛰어나 이름이 나거나 그만큼 가치가 있는 물건에 명품이라는 말을 붙인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명품 연기니 명품 기업이니 하는 말처럼 물건뿐만 아니라 어떠한 특정 대상에 대해서도 명품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당연히 병원도 예외가 아닐 터, 분명 무언가 차별화되면서도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곳이 있는데, 비뇨기과라고 하면 단연 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를 꼽을 수 있다. 국내 비뇨기과학회의 선구자 또는 고추박사로 통하는 이윤수 원장과 성의학 전문가 조성완 원장이 함께 진료를 하고 있는 이곳은 비뇨기과 수술전문
[1L]전국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음성정신병원이 음성소망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동안 음성정신병원은 음성지역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으나, 이제는 음성소망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최고의 의료진을 겸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정신병원으로 환자와 지역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병원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음성소망병원이 위치한 생극면은 산중호수로 이름난 음성의 명산 수레의산을 비롯해 수리산, 임오산 및 마날봉의 기운이 그대로 전해지는 곳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서울과도 1시간 정도의 거리로 경부선, 중부선 및
[1L]현대인들은 일정하지 못한 생활습관에서 오는 영양의 불균형과 스트레스, 그리고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수많은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 또한 수많은 만성질병에 시달리며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만성질병에 대한 해답을 뚜렷하게 찾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며, 병원을 찾는다고 해도 증상이 호전되는 것은 그때뿐이다.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근본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만성질병에 대한 해답은 과연 없는 것일까, NM클리닉의원 전용찬 대표원장은 ‘
[1L]“처음 병원 인테리어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최대한 고객들의 움직임에 맞게 설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화려한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객들이 이곳을 편안하게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병원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이 먼저 편안하게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바로 고은미 클리닉의 강현종 원장의 오래된 지론이다. 처음 들어서면서부터 마치 처음이 아니었던 것 같은, 언젠가 와 본 듯한 느낌은 아마도 강 원장의 그런 생각 때문일지도 모른다. 또 강 원장은 “미용병원에 오면 반드시 상담을
[1L]1년에 신생아를 만 명씩이나 분만하던 분만전문병원에서 레지던트 4년 동안 나는 제왕절개C/S과 치료적 소파술 D/C, 부인과 개복술 explo는 정말 원 없이 해 보았다. 정말이지 제왕절개술만은 눈을 감고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리고 1993년 나는 내가 그토록 원하던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받고 어느 작은 준 종합병원의 산부인과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내가 만난 환자들은 아직 자신이 없던 분야인 자궁탈(Uterine prolapse)이었다. 그러다보니 돈이 있는 환자들은 육지로 가서 수술을
[1L]겨울은 온천의 계절, 아무리 찬바람이 불어도 뜨거운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쌓였던 피로는 어느 순간에 사라지게 마련이다. 또 어느 온천을 가더라도 피부병,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관절염 등 온갖 병에 효능이 있다는 안내판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정말로 온천은 그렇게 모든 병에 특효가 있는 것일까. 그러한 질문을 학문적인 접근과 의학적인 해석으로 그 효능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곳이 바로 이곳 대한온천학회다. 2008년 11월 제1회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온천의 효능을 밝혀내고 있는 대한온천학회, 이제 대
[1L]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만을 연구·개발하는 CNS 전문 기업 룬드벡의 자회사인 한국룬드벡(주)이 한미약품과 치매치료제 ‘에빅사(성분명 Memantine 10mg)’에 대한 국내 공동마케팅을 지난 11월 26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과 한국룬드벡(주)은 올해 1월부터 5년간 국내에서 에빅사의 영업·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룬드벡의 탄탄한 제품력과 한미약품의 뛰어난 영업력과 마케팅력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료계와 제약계에 큰 관심을 모았으며, 이로써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