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비만은 지방이 정상보다 더 많은 축적된 상태이므로 체내 지방량을 측정하여 평가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그러나 실제 지방량을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려워, 간접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그 중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의 측정입니다. 그 외에도 생체전기저항 분석, DXA (이중에너지 X-선 흡수법), 복부지방 전산화 단층촬영을 이용한 내장비만 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자신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예: 신장 170cm, 체중 70kg인
[엠디저널]2018년 10월, 횡격막 탈장을 진단하지 못하여 3명의 피고인 의사들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고 모두 법정구속이 되었는데, 이후 항소심에서 1명의 의사에게는 무죄가 선고되었지만 나머지 2명의 의사에게는 유죄가 인정된 사건이 발생하였다.해당 사건에서 항소심 법원은 피고인 의사 중 2명이 공동하여 업무상 과실로 피해자로 하여금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고 하여 피고인 의사 중 2명에 대하여 형법 제30조에 따른 공동정범으로 의율하였다. 형법 제30조는 2인 이상이 공동하여 죄를 범한 때에는 각자를 그 죄의 정범으로 처벌한다고
[엠디저널]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따라 온 10살짜리 백인 소년은 줄곧 저에게 “나는 정신과 의사를 만나 볼 필요가 없어요!”라고 항의하였습니다. 소년의 불평 원인은 다른 대부분의 환자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소아정신과 의사(Child Psychiatrist)’란 본래 17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이 소아과 의사에게 신체적 검진을 받는 것처럼 이들에게 정신적 감정이나 치료를 행하는 특수분야이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의사를 찾아서 오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지요. 대부분 환자 주위의 사람들, 즉 선생님, 부모님, 경찰관, 친구 등등
[엠디저널]감량을 시도하는 과정을 보면서 매번 느끼는 것 중 하나. 아예 대놓고 고열량 식사를 자꾸해서 잘 안 빠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보다 작은 유혹에 넘어가서 잘 안 빠지는 경우가 더 많다는 사실이다. 등산을 하다 큰 바위를 만나면 열심히 노력해서 타고 넘어가는데, 미처 신경 쓰지 못한 작은 돌부리에 채여서 벌렁 넘어지는 것과 같다.체중 조절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소하게 보이는 방해 요소까지도 대처할 방법을 꿰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토록 애를 써서 줄여 놓은 체중과 사이즈가 순식간에 제자리로 돌아가는
정의, 분류와 평가소아에서의 비만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체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한다. 그러나 임상적으로 유용성을 가지는 소아비만을 정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성인비만보다 더 훨씬 복잡하다. 이성적으로 소아 비만의 정의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체지방을 정확히 반영해야 하고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의 위험도에 따라 정의해야 하겠지만 소아에서는 이런 조건들을 충족시키기에는 여러 어려움이 따른다.소아는 계속 성장하기 때문에 모든 신체 부위의 크기가 커지고 성별, 연령에 따라 다양한 비율을 나타낸다. 그래서 비
[엠디저널]식사조절, 운동 및 행동조절의 병합은 비만의 치료 및 예방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약물치료나 수술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생활습관의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체중조절은 평생의 문제이기 때문에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을 바꾸어야 한다'는 권고는 일상생활에서 살을 찌게 하는 잘못된 행동은 줄이고 건강하게 만드는 행동을 늘리는 것이 결국은 진정한 비만의 치료라는 것이다. 비만의 행동치료라 함은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행동 치료적 기법을 적용하는 것과 비만치료의 한 형태로서 프로그램화된 행동치료를 적용하는
[엠디저널]의료인들은 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의료기관을 공동 개원한다. 특히 최근 들어 과거 대비 공동개원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공동개원 즉 동업의 장점은 매우 많지만, ‘형제끼리도 동업은 하지 말라’는 해묵은 격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동업으로 인한 아픔도 많다. 그 만큼 동업은 시작부터 주의를 요한다. 동업을 시작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나, 필자는 법조인으로서 이번 기고문에서는 ‘동업계약서’의 내용에 대해서만 중점적으로 다루어보고자 한다.우선, 동업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기재되어
[엠디저널]소년은 초등학교 1학년생답지 않게 의젓한 여섯 살배기였습니다. 누나와 함께 같은 학교에 다니는데, 공부를 열심히 해 학업성적도 좋았습니다. 최근 들어 잠을 잘 못 자고 학교 수업시간에 꾸벅꾸벅 졸기 전까지는…소년의 어머니 : 6개월 전부터 우리 아이에게 ‘조사하고 또 조사하는’버릇이 생겼어요. 부엌에 있는 가스오븐레인지가 완전히 잠겨져 있는지 확인하고 자러 갔다가도 ‘행여나!’하는 불안감에 다시 부엌에 가는 거예요. 이러기를 어떤 경우엔 자정이 넘도록 반복하다 지쳐 잠이 들곤 하지요.소 년 : 저도 제 행동이
한국의 한의학은 수 천 년의 역사 속에서 안전성과 치료효과가 입증된 치료의학이며, 현대의학의 주 흐름 중 하나인 개인별 맞춤의학에 대해 이미 많은 진전을 이루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척추라는 객관적이고 형태가 분명한 구조를 통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면서 동양의 경락시스템과 서양의 신경시스템을 하나로 설명할 수 있는 진료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리봄한방병원을 소개한다.리봄한방병원은 중증 목/허리디스크 등 척추관절 질환부터 척추측만증, 골반변형, 안면비대칭 등 체형변형과 비대칭에 대한 고민으로 다양한 환자들이 내원하고 있다.
[엠디저널]사람이 나이 들어가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자연의 섭리다, 하지만 그 나이 들어가는 것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초라해져가는 과정일지, 혹은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욱 완숙하고 멋을 더할지는 선택의 결과이다.한국헬시에이징학회는 후자를 선택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시간의 흐름을 인정하되, 그 속에서 건강과 아름다움, 존엄을 잃지 않는 고귀한 마무리를, 더 나아가 이것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마땅히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학회이다.이를 위해 정부, 의료기관, 소비자 중 누구 하나가 노력한다해서 가능한 것이 아닌, 모
피부치료와 미용이라는 개념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1990년대 압구정동에서 피부 치료와 미용, 피부의 전반적인 문제 등을 최초로 하나로 접목해 30년 가까이 건강한 피부를 위해 매진해온 은피부과.90년대 당시 피부과라고 하면 단순 연고처방과 최소한의 시술만 진행하는 정도였으니 당시에 현재의 피부미용과 같은 전반적인 케어를 접목한 점은 이례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현재 청담동으로 자리를 옮긴 은피부과가 피부과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는 데에는 수익만을 쫓거나 하지 않고, 어려운 치료를 마다하지 않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엠디저널]비만, 비만,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은 요즘 들어 굉장히 흔한 슬로건이 되었다. 하지만 ‘비만이 왜 안 좋은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전문 의료인 또는 해당 분야에 상당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구체적인 예시와 적절한 이론적 근거를 들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기껏해야 미관상 좋지 못하고(심지어 요즘은 ‘미적 기준’이란 것에도 정부 규제가 들어가려고 하니 이제는 이런 말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 TV에서 말하기를 무슨 무슨 성인병과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정도만 말해도 합격점을 줄 수 있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