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그리스 신화에서 영웅이라면 단연 헤라클레스(Herakles)를 꼽게 된다. 그래서 그를 그리스 사람들은 국민적 영웅으로 치고 있어 그리스신화가 각국에 보급됨에 따라 이제는 세계적인 영웅이 되었다. 신화에서는 불굴의 용기와 호쾌하고 초인간적으로 활약하는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켜 로마에서는 헤라클레 스 Hercules, 영어로도 헤라큘리즈 Hercules라고 부르는 등 전 세계적인 영웅이 되었다.의학에서는 상피병(象皮病 Elephantiasis)을 일명 헤라클레스병, Morbus Herculeus 라고 하는데
[엠디저널] 칠월 한낮 태양이 마음껏 햇볕을 내려놓는 날, 흠뻑 땀을 흘리고 싶어 앞산으로 향한다. 참나무 밑 그늘진 황톳길에는 벌써 여러 사람들이 맨발로 걸어 오르내리고 있다. 공원 배롱나 무들이 희거나 자줏빛 꽃으로 여름을 장식하고 있는 건너편, 절로 나고 자라 여름 산자락을 무지갯빛으로 단장하는 나무 군락들이 있다. 더위에 더 늠름한 자귀나무들이다. 무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불어오는 미풍에 부채춤을 추고 있다. 아니 다 불꽃놀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자귀나무는 여름이면 야산 산자락에 연분홍 부채 같기도 하고, 활짝 편 공작의 꼬
[엠디저널] 살아가면서 자신을 지키고 자기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것을 하려면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혜가 없으면 자기한테 손해가 되는 걸 계속하게 됩니다. 그러면 무엇이 손해가 되는것 이냐? 손해가 되는 걸 계속하게 됩니다. 그러면 무엇이 손해가 되는것 이냐?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 세가지 독[삼독(三毒)] 인탐욕, 성냄, 어리석음에 바탕을 두었거나 그것을 일으키는 건 다 손해가 되는 것입니다.서양의 정신분석에 대해 제가 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서양식 정신분석에서는 불교에서 다루는 ‘정신인식과정’ 을 알지 못하는 것 같
[엠디저널] 여름철은 습도가 높고 자외선과 무더운 기온 때문에 피지가 많아지고 각질이 늘어나 세균이 훨씬 빨리 성장, 번식할 수 있는 계절이다. 머리카락이 긴 젊은 여성에게서도 세균 성장으로 인해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에 빠질 수 없는 큰 걱정거리는 무엇보다도 뜨거운 자외선에 모발 손상이 심해지고 건조해지는 것을 들 수 있다. 더욱이 여름철에 다른 계절에 비해 두피가 자극을 많이 받는 만큼 평소 관리를 통한 예방이 필수다. 모발도 자외선을 받으면 손상되므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모발 제품을 발라 보호해 주는
[엠디저널] 일반인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심장발작의 대부분은 가정이나 길거리에서 발생한다. 심근경색, 부정맥, 쇼크, 호흡 마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심정지는 발생한지 5분이 지나면 신체 대부분의 기능이 파괴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각종 응급 상황에 잘 대처한다면 전체 사망자수의 26.2%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생존 가능성이 25%에서 75%로 높아진다(한국보 건산업진흥원 출처)는 보고에서도 응급 처치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심폐소생술의 진행 1. 환자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환자가 의식이
[엠디저널] 인간을 태어날 때 체중의 약 90%가 물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소아는 체중의 70%, 성인 남자는 60%, 성인 여자는 50%가량으로 차츰 줄어들게 된다. 평균적으로 몸의 70% 정도가 물로 이루어진 셈이다. 물에는 전해질이 녹아 있으며, 그 성분은 항상 일정한 범위에서 조절 ∙ 유지되어 세포에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혈관 내 세포 외 체액이 혈액인데, 물은 이러한 혈액 무게의 80%를 차지한다. 물은 건강의 기초를 제공한다. 인간은 음식을 먹지 않은 상태로 몇 주를 살 수 있지만, 물 없이는 며칠도 견디기 힘
[엠디저널]당 생물학에 대한 지식으로 모두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여러분은 아마 어렸을 때 자전거에서 떨어져 본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상처에 피가 난 상태로 집에 가는 내내 울었던 기억 말입니다. 어머니가 상처에 붕대를 감아주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상처가 완전히 회복되고 몇 일 후엔 핑크빛 새살이 올라 옵니다. 어머니가 해주신 붕대 덕분에 상처가 나은 것은 아닙니다.여러분의 몸이 스스로 이 일을 해낸 겁니다. 우리 몸이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어떻게 아는지에 대해 궁금해 본적이 있습니까? 혈액 세포는 스스로 어디로 갈지, 무슨
[엠디저널] ‘체력은 국력이다’라는 말을 수시로 들으면서 살던 시절이 있었다. 국민이 없는 나라는 없다. 튼튼한 국민은 강력한 나라를 만든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우리의 삶은 이전보다 편해졌지만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으로 온라인 세상 속에 두 발이 묶인 채 살고 있진 않은가? 학교체육에서 체력장 제도가 1995년도에 폐지되었고 체육교육도 예전에 비해 충실하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지난 3년간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며 우리 국민들의 체력은 바닥이 났다. 이 세상은 생존경쟁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또 다른 팬데믹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
[엠디저널] 향기를 마신다는 의미는 다소 추상적이고 모호한 느낌이다. 그러나 보고 느끼지 못한다고 작용과 현상이 없는 것이 아니다. 지구는 돌고 공기가 존재하는 것처럼 평상시에 눈으로 보고 느끼지 못하는 자연의 에너지는 늘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다.Drink the scent The meaning of drinking scent is somewhat abstract and ambiguous. However, just because you cannot see and feel it does not mean that there is n
[엠디저널]『환자혁명』을 쓰게 된 계기2003년도 부친이 간암으로 7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병의 치료보다 여러가지 검사만 하느라 아주 바쁜 시간을 보냈던 경험이 있다. 왜 암에 걸렸는지, 앞으로 식사 관리나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보다는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검사에만 분주한 병원의 처치를 대하면서 환자 가족으로서 답답했던 경험이 『환자혁명』이라는 책을 쓰게 된 시작점이 되었다.당시 영양학과 기능의학 보수교육을 받고 있었다. 부친의 경우, 간문맥 근처에 종양이 있다보니 위치가
[엠디저널] WHO에서 권고하는 한국표준질병분류에 따르면 질병의 종류는 무려 1만가지가 넘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질병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국민위생, 보건수준이 올라가면서 사라져가는 질병이 있는가 하면 평균 수명이 늘고, 운동량이 줄면 서 발병률이 증가하는 선진국 질병도 있다. 우유를 먹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말처럼 움직이는 생활, 즐거운 활동이 평소 자기에 맞는 운동이야 말로 건강증진을 위한 현대인의 생활건강이 아닌가한다.얼마전 체성분검사를 했다. 몸 안에 근육이 아닌 지방이 가
오색채 케어샐러드 새 사업설명회가 9월2일 오후 3시 세계푸드테라피협회(회장 백항선,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5길 16 2층)에서 열린다.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이자 ‘생명을 살리는 파이토케미컬’의 저자인 백항선 회장이 기존 샐러드와는 전혀 다른 케어샐러드인 식물성콩고기 카프레제 샐러드와 디톡스 스무디 등 개인에게 맞도록 개발된 음식을 선보인다. 특히 식물성콩고기 카프레제와 디톡스 스무디,그리고 히포크라테스 스무디 등은 한 차원 높은 케어 라이프 음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항선 회장은 “내가 먹은 음식이 바로 지
남편과 칼국수 집에 갔다. 오랜만에 남편과 단둘이 데이트하니 기분이 참 좋았다. 칼국수와 만두를 거의 다 먹었을 즈음,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들이 조잘거리며 식당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이 보였다. 그 아이들의 머리에 방울이 뿔처럼 달린 머리띠가 달랑거리며 흔들리고 있었다. 그 여학생들은 빨간 도복을 모두 맞춰 입었다. 싱그러운 에너지가 전해져서 나는 아이들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딸과 아들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밖으로 나가는 아이들을 따라 나의 눈과 마음도 같이 따라갔다. 전면이 유리로 된 식당 앞에는 그 아이
우리 조상의 얼과 혼을 막걸리 한잔에 담아 술잔을 부딪치는 순간,나를 찾았다. “나라 사랑,막걸리 사랑”-“막걸리 한 잔이 기를 살리고 민족을 살리고 나라를 살릴 수 있다!”-나라 사랑 막걸리 사랑(줄임말: 나막사) 김현풍 총재의 지론(至論)이다.나막사는 18일 오후 6시 산해진미에서 8월 정기모임을 갖고 중고왕(주) 김태복 회장을 새 부총재로 위촉하고, 새로운 사업 계획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나막사 김현풍 총재(김현풍 치과원장)는 이날 모임에서 “막걸리는 우리 민족 고유의 술이자 우리 민족의 얼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엠디저널] 매독(梅毒)을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라틴어 모두 시필리스 (Syphilis)라고 한다. 그 어원은 그리스신화의「시필루스」라는 젊은 양치기 청년에서 시작된다. 양을 치는 청년이 있었는데 그는 태양의 신 아폴론의 제단을 몰래 없애고 그곳에다 자기가 섬기는 양치기의 신의 제단으로 삼았기 때문에 아폴론의 노여움을 사서 저주와 천벌로 병에 걸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병이란 것이 매독이었던 모양인데, 그 당시에는 정확한 병명 이 붙었던 것이 아니다. 그 청년의 병의 경과가 천벌로 혹독했기 때문에 그 청년의 이름 ‘시필루스’
[엠디저널] 봄꽃들이 다 져버린 오월 하순 어느 날, 산을 오르다 말고 관목 숲 아래에 바위에 드러눕는다. 낮은 자세로 누워야 잘 보인다. 아주 작은 종 모양으로 조롱조롱 매달린 수줍은 하얀 꽃들의 전치를 보기 위해서다. 나비들이 바삐 날아들고 벌소리도 천군만마처럼 들려온다. 부담 없이 편안한 꽃향기는 코를 거쳐 폐를 가득 채운 뒤 심장까지 거침없이 가득 채운다. 이렇게 많은 꽃송이에 둘러싸여 현혹당해 본 일은 평생 처음이다. 이런 가식 없고 원초적인 장면들을 놓치지 않고 여러 문학작가 들이 시나 소설에 담았다.“꽃이 만개한 때죽나
[엠디저널] 이동식 선생님은 ‘부부는 일심동체’ 라는 말에 빗대어 ‘부부는 이심이체(二心 異體)’ 라고 말씀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상대의 처지에 공감하는 것이 화합하는 길이라고본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공감이 최선일까요? 공감을 넘어서 남과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마음이 둘이었을 때 오는 갈등과 힘든 것이 아예 사라지겠지요. 남과 몸이 하나 되기는 불가능하지만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 예가 불교 경전에 나옵니다. 고싱가살라 짧은 경 아누룻다 존자와 난디야
[엠디저널] “재수 옴 붙었다”라는 속담이 있다. 옴에 옮으면 잘 낫지 않는 피부질환이어서, 좀처럼 쉽게 떨쳐 버릴 수 없는 나쁜 일의 비유로 많이 쓰이다가 도무지 재수가 없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현대사회에 들어 위생상태가 좋아지면서 그 빈도가 줄였지만 여전히 옴이 있다. 두피 옴이란 진드기라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감염증이다. 암컷 옴 진드기는 피부표면 바로 아래에 평균 30-50개의 알을 낳는데 알이 부화되면 유충은 피부표면 밖으로 나와 다시 퍼지고, 증상을 유발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켜 감염을 확산시킨다. 옴은 감
[엠디저널]폐경기 이후 심장관리가 필요하다폐경 전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동맥강화가 늦게 발생해 이와 연관된 심장병 발병률이 남성에 비해 현저히 낮다. 하지만 폐경 이후에는 동맥경화에 의한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60~70대에 가서는 남녀의 차이가 없어진다. 따라서 폐경기 후 심장관리에 더 힘써야 한다. 심장병 발생을 억제하는 여성호르몬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인 고혈압, 이상지질혈등, 흡연, 당뇨병, 비만 등을 잘 조절한다는 전제 아래 여성이 남성보다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약 3.5배 낮다는 연구가 있다. 이는 여
[엠디저널] 암 환자들은 질병과 힘든 항암 치료 과정으로 인해 피곤과 허약감, 무기력 등 신체 기능이 떨어진다. 환자들의 신체적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의사들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권장한다. 그러나 암 환자들에게 휴식만이 최선은 아니다. 무엇보다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일반인들은 체력 단련이나 체중을 줄이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한다. 그러나 암 환자는 병을 앓고 치료하면서 전신 쇠약을 겪고,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서 심폐 기능이 약해지며, 근육들이 위축되어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그래서 체력을 회복하고 자연 치유력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