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를 두고 당시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국가를 모두 넘겨주는 때라 할지라도 셰익스피어만은 못 내놓는다”라는 극찬의 말을 남겨 더욱 유명해 진 작가이다. 먼저 그의 희극작품 중의 하나인 의 한여름 밤이란 일 년 중 가장 낮이 긴 하지(夏至)의 전날 밤으로, 서양에서는 이 밤엔 기이하고 신비로운 일이 벌어지곤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 때문에 바로 이 점에 착안한 셰익스피어는 요정들이 사는 신비로운 수풀 속에서 일어난 몽환적이고 기묘한
우리가 “건강”이란 단어를 떠 올릴 때면 “면역”이란 단어가 자연스레 연결 되어질 것이다.그럼 면역이란 무엇일까?우리 몸의 면역의 70~80%를 담당하는 곳이 소장점막이고 또한, 뇌 기능 센서의 70~80%가 장점막에 있다고 과학자들이 밝히고 있다. 우리의 몸은 입과 항문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긴 통로로 이어져있다(그림 1. The Gut Inner Tube of Life).입을 통해 들어오고 항문을 통해 나가는 것에 우리의 건강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혹여 생명의 통로 어디에선가 염증이 생기거나 구멍이 뚫린다면 우리
우리는 움직일 수 있을 때 건강하며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움직임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왜냐하면 현생 인류가 사냥과 채집을 하면서 원시생활을 할 때는 필연적으로 부지런히 움직여야 먹을 것을 구할 수 있었고, 위험에 처해 있을 때는 현장을 빠져나가기 위하여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였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걷는 것은 유산소 운동이므로 낮은 강도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원시시대에 현생인류는 하루에 약 20km이상을 걸었을 것이라고 추정되며, 위험에서 탈출하기 위하여 짧은 시간동안의 빠른 이동은 무산소 상태의 고강도 운동에
논란의 배경기존 주류의학계 특히 내분비내과에서는 요오드 결핍뿐 과다 섭취도 갑상선 문제(자가면역 갑상선염, 갑상선 종양)를 유발하기 때문에 임상의들에게 주의를 기울이라고 한다. 5년 전 일본에서 원자력발전소가 쓰나미에 의한 사고 때 방사선 누출로 인한 요오드문제를 제대로 국민들한테 알려지지 않아 요오드제재에 대한 유언비어가 난무했었다. 문제는 2015년 다시 요오드 열풍이 묘하게 불기 시작해서 각종세미나에서 언급하고 있는데 주류의학에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사회적 혼란이 없어 별 말이 없는 것으로
봄철 날씨는 건조한 대기 공기로 습도가 낮아 두피 및 피부조직의 수분 함유력도 낮아져 있다.여기에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자외선 노출이 겹쳐지면 두피조직 및 피부의 노화는 가속화되며, 특히 모발의 밀도가 떨어지는 탈모인에게는 그 동안의 관리 효과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또한 황사로 인한 실내 환기가 어려워 실내공기의 오염과 활동반경의 축소는 인체 건강에 있어서도 적신호로 작용하는 부분으로 내적 요인의 문제를 서서히 나타낼 수도 있다.황사, 자외선, 수분 부족 등으로 인한 두피 당김과 모공 막힘, 두피 자극, 광노화 등은 두피의
자기만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흔들리지 않는다. 사람들이 무시해도 전혀 동요가 없다.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은 누가 나를 어떻게 대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에게 열등감은 있을 수 없다.불교 경전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 잘 알 수 있는 내용이 있어 소개한다.어느 날 붓다에게 어떤 사람이 찾아와 어떤 이유에서인지 거친 말과 욕을 했다. 붓다는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떠나갔다. 제자들이 모여 그 일을 이야기하면서 붓다가 왜 그 사람을 가만히 두었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투로 이야기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 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언제까지 내 사랑이어라 내 사랑이어라거리에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거리에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쌀쌀한 날씨가 한동안 이어지며 오지 않
겨울 날씨도 오늘은 확 풀려 봄날 같다. 일월 마지막 주일은 외출하기도 좋아 그간 미루어 왔던 전쟁기념관에서 하는 ‘클로드 모네(1840~1926) 展’을 보러 나섰다. 사람 생각들은 같은지라 여기 전시장에 온 사람 대부분은 나와 같을 것이라 생각된다. 더군다나 학생들 방학기간이어서 이곳은 인산인해이다. 전시장은 지하에 있어 내려가는 계단이 보기보다 가파르고 길다. 여기까지 도착하기 힘겨워 우선 입장표를 사고 숨 좀 돌릴 겸 커피 한잔을 사서 비좁은 자리 한 구석에 겨우 앉아 마시고 장내에 들어갔다.‘모네 展’이야 여러 번 서구 종
영국의 화가 리처드 닷드(Richard Dadd, 1817~86)는 정신병으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정신병원에서 죽을 때까지 지내며 그림을 그렸다. 즉 그가 정신병원에 수용된 후반기에는 증상이 호전 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가 동시대의 다른 화가들과 구별되는 면은 그의 미술작업이 판매를 위한 것이거나 대중의 인정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것을 자신을 위해 그렸다는 점이다. 즉 그는 관객이나 후원자, 혹은 추종자 등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날 자기가 즐겨 읽었던 고전
최 세 환 (崔世煥) spinexp@gmail.com서울성모신경외과의원 원장 (암, 만성병 및 난치병 클리닉),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부회장, 대한성장의학회 부회장, 대한비타민 C 암연구회 부회장, 대한제암거슨의학회 임상학술부회장, 대한정주의학회 회장, 미국 기능의학회(IFM) 정회원위산분비의 억제음식이 위속으로 들어가면 이미 먼저 있던 소량의 위산을 중화시킨다. 음식물이 내려가면서 전정부의 pH가 3.0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gastric 및 cephalic phase를 자극에 의하여 가스트린이 분비된다. 음
박중욱 신경외과청담통합의원 대한통합의학회 회장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 고문국제기능의학전문가과정이수(AFMCP),Functional Medicine University(FMCP 3.0)Oxalate 노출을 피하거나 감소시킬 방법이 사실을 인지한 후 치료를 고려함에 있어, 채식주의자들은 그들이 먹는 모든 것에 oxalates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또한 그들에게 oxalates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것은 콩 단백질과 시금치이다. 매일 많은 양의 시금치 샐러드를 먹는 사람들은 신장 결석 앞에 무릎을 꿇곤 한다. 나는 많은 환자들
메조테라피는 국소순환과 세포대사, 세포형태, 면역, 영양, 호르몬에 관계되는 여러 약물을 사용해 원하는 부위를 치료할 수 있다. 메조테라피의 효과는 한 가지 약물의 단독치료보다는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을‘칵테일(cocktail)’해서 극대화한다.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혼합하기 때문에 약물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교차반응이 없으며 약물들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혼합 시 색깔이 이상하게 변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는 약물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메조페시아(Mesotherapy+Alopecia)로 치료 가
해성산부인과 진료 중에 15~20%를 차지하는 것이 갱년기 여성의 호르몬 치료이다. 가끔 미국이나 독일, 우리나라에서도 멀리서도 이 문제로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도 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렇게 멀리서도 오실까? 내가 의사가 아니었으면 나도 비슷했을 것 같다. 왜냐하면 본인은 답답한데 시원하게 대답해 주는 의사를 못 만나고, 또 어떻게 판단할지 갈피를 못 잡기 때문이다.이제 100살 살면 본전이라고 한다. 인간의 수명이 이렇게 늘어난 것이 축복인지, 재앙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100살을 살아내야 한다고 한다. 여러 가지 기쁜 일
모든 인간관계는 주고받는 것이다. 한 치의 어긋남도 없다. 주고받음에서도 항상 주는 것이 먼저다. 주지 않으면 받을 수 없다. 주어야 받는다. 영어도 Give&Take다. 우리말이든 영어든 세상의 이치는 같다.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작용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랑은 여기에서 예외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문제가 많이 생긴다. 사랑에도 이것이 적용된다. 본질적으로 보면 그렇다. 그러면 사랑에 어떤 주고받음이 일어나는지 보자. 사람들은 사랑하면 그냥 준다고 생각한다. 사랑했을 때 그냥 주던 사람이 이제는 주지 않으니 사랑이 식었다고
인간 생명체에는 醫와 藥이 공존하면서 질병과 겨누며, 무한한 도전을 해 왔고, 그 정복의 길을 찾아 앞으로도 그렇게 이어질 것이다.본지는 이번호부터 한·독생의학학회 학술강사이며, 면역·심혈관·내분비·대사성·정신신경계 질환 등 난치성 질환에 관한 약물요법과 Natural Therapy Forum을 통해 정은주 약학박사의 글을 연재키로 한다. 미래학자들이 2030년의 인간의 평균수명을 120세 이상으로 예측하고 있을 만큼 의료와 과학의 발달은 끝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남녀노소의 경계를 넘어서서 예측할 수
오르가슴을 유발하는 자극의 강도나 종류는 여성마다 다양합니다. 어떤 여성은 성교하는 동안에만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반면에, 어떤 여성은 손이나 입으로 주는 자극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여성이 똑같은 반응으로 똑같은 시간에 오르가슴을 느끼거나, 같은 자극을 했을 때 같은 반응이 나오면 치료에 대한 프로토콜이나 치료약이 있을 텐데 이상하게도 오르가슴은 사람마다 오르가슴을 느끼는 시점이나 방법이 다릅니다. 더 신기한 것은 같은 여성과 같은 방식으로 섹스를 해도 어쩔 때는 느끼고, 어쩔 때는 못 느낀다는 것이죠. 그 이유는
정신 건강에는 여유만큼 좋은 것이 없다. 물론 여유를 갖는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현대인 앞에 놓인 ‘경쟁’은 이제 내가 남보다 낫고 싶다는 차원을 넘어 ‘생존’의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바빠야 하고 바쁘다 보면 여유를 잃을 수 있다. 하지만 여유가 있어야 힘들 때 다르게도 생각해볼 수 있고, 때론 경쟁이나 갈등에 있는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 자신을 바로 볼 수도 있다. 정신 건강에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지혜다. 지혜는 지식과는 명백히 다르다. 책이나 문서를 통해
강원도에서 서울로 향하는 늦은 밤, 고속도로에서 천지개벽이 일어날 듯 대낮같이 환하게 밝히는 번개의 섬광과 귓가에서 호랑이가 포효하는 듯 우렁찬 굉음이 금방이라도 검은 하늘이 무너질 듯 쏟아지는 빗줄기에 스스로 속도가 느려지며 공포가 온몸에 느껴지는 것은 나뿐만이 아닌 모양이다. 몇 대의 앞선 차들이 가기를 포기하고 갓길로 멈춰 선다. 엉금엉금 기듯 코앞만을 주시하며 가면서도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내일의 산행이 멋질 것 같은 상상 때문이리라, 올 들어서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 산의 멋진 풍광을 보질 못한 탓 일 수도 있겠다.
사업 실패한 오승근, 아내 김자옥 권유로 취입해 히트태진아 등 주위사람 도움, 가수은퇴 17년 만에 재기 성공한 노래'있을 때 잘해’(이건우 작사, 박현진 작곡)는 ‘내 나이가 어때서’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가수 오승근(1951년 12월 20일생)의 빅히트곡이다. 4분의 4박자 트로트리듬으로 노랫말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부모, 아내, 연인, 벗 등을 떠나보낸 뒤 뉘우치지 말고 노래제목처럼 살아있고 가까이 있을 때 잘 하라는 가르침의 가요다. 특히 1980년대 중반 가요계를 은퇴하고 사업에 뛰어들었던 오승근이 가수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