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국내에서는 10년 전만 해도 극소수의 요리 마니아만 알고 있던 소스, 일단 쓰면 뭔지 모를 감칠맛과 함께 간편식도 뭔가 비싼 느낌이 나는 음식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그것, 바로굴소스다.이 소스 단독으로만 맛보면 단것도 짠것도 아닌 애매한 맛만 느껴지지만, 일단 사용하면 우리가 중화 요리라고 인식하게 되는 풍미가 느껴지게 된다. 볶음밥이나 짜장라면에 살짝 뿌려도 왠지모를 전문적인 중국집의 느낌이 나게 되는 마성의 아이템이다.굴소스는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굴에서 나오는 진한 국물을 밀가루, 전분, 감미료 등과 혼합하여 만들고
[엠디저널] 11월10일, 영국의 컨설팅기업 '퓨처브랜드(FutureBrand)'가 발표한 미래가치 브랜드 순위조사에서삼성은 9위를 차지했다. 퓨처브랜드는 2년마다 기업순위를 발표하는데, 1위는 2016년 4위에 그쳤던 월트디즈니가 차지했다. 2위는 중국의 주류업체 마오타이, 3위는 제약업체 길리어드, 4위는 애플의 몫이었다.콘텐츠와 플랫폼, 그리고 최첨단 하이테크가 판치는 오늘날의 시장에서, 천하의 애플도, 삼성도 이기지 못한 바로 그 브랜드가 고작 술 브랜드라니, 놀랍지 않은가.마오타이는 중국의 고급술인 바이지우(
[엠디저널] 세계 요리의 양대산맥이라면 누구나 망설임없이 프랑스요리와 중화요리를 꼽을것이다. 그만큼 역사도 깊고 영향력도 막강한 것이 이 두 나라의 요리인데, 이 두 나라의 요리는 상당히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각자 너른 국토에 기반하여 북방의 찬 기후, 남방의 따듯한 기후, 바다를 낀 해안까지 다양한 기후와 지역의 영토를 가지고 있기에 식재료도 다양하게 생산한다. 게다가 둘 다 오랜 기간동안 대륙의 패자로서 군림하며 안정적으로 식문화를 발전시켜온 결과가 오늘날의 드높은 명성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이 두 요리
[엠디저널]전쟁사에 한 획을 그은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은 “군대는 위장으로 행군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제대로 된 식량 보급 없이는 전투도, 전술행동도 모두 불가능하다는 전쟁의 핵심을 꿰뚫은 한마디였다. 역사의 3분의 2가 전쟁사라는 중국에서도 전투식량은 크나큰 의미를 가졌다. 심지어 중국의 가장 오래된 전투식량인 미숫가루는 ‘선식(禪食)’, 즉 신선의 음식이라고 불렸을 정도이다. 미숫가루는 아시아 전역에 걸쳐서 굉장히 깊은 유래를 가지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고대 주(周)나라 초기인 기원전 12세기 이전부터 먹었던 것으로 추정되니
[엠디저널]아침은 황제처럼, 점심은 귀족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건강을 지키라고 할 때 흔히들 이렇게 식사를 하라고 조언을 하곤 한다. 물론 영양학에 있어서 시간에 관계없이 균형잡힌 영양소와 든든한 에너지 보충은 필수적이지만, 어찌됐건 하루를 시작하는 시점에서의 영양 보충으로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중국 역시도 아침에 대한 관점이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나 국민 모두가 상대적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중국의 특성상 1년 365일을 통틀어도 아침을 거르는 경우는 손에 꼽는다. 전국민이(
우리는 때때로 특별한 날, 특별한 식사를 위해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곤 한다. 하지만 특별한 식사를 위해 인터넷에 검색하는 등 수소문해 찾아간 레스토랑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맛에 실망했던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경양식 레스토랑 미각논리는 유명 레스토랑과 호텔에서 십 수 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어느 가게에서도 맛볼 수 없는 특색 있는 맛과 메뉴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누구나 가볍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성 있고 가성비 좋은 와인을 꾸준히 판매
물 전문 기업 ionpolis(이하 이온폴리스)는 멀티샤워기 (이온폴리스 V)개발을 완료해 홈쇼핑에 런칭한데 이어 오는 하반기 싱크대 및 세면대 유로 연장 필터 제품을 출시한다.이온폴리스는 물 관련 제품을 제조, 개발 및 수출하는 기업으로 녹물샤워기, 비타민샤워기, 수소수기 등 기기를 비롯해 비타민C필터, 녹물제거필터, 염소제거필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이온폴리스는 타사의 모든 필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모든 제품은 타사 제품과 호환 가능한 구조로 제작된다.이온폴리스는 모든 제품을 직접 제조해
“262표, 영국의 양심의 무게가 고작 이 정도냐!”이것은 영국 하원이 중국 아편전쟁 선전포고를 271대 262으로 가결시킨 직후 윌리엄 글래드스턴의 탄식이다.아편전쟁과 차가 무슨 상관이냐고? 물론 상관이 많다. 인류 역사상 가장 추악한 전쟁이라고 일컬어지는 아편전쟁의 시발점이 바로 영국과 중국간의 차 무역이기 때문이다.19세기 이래, 유럽이 중국과 본격적인 통상을 시작한 이래로 중국의 차는 동양의 특산품으로서 유럽의 사치품 시장을 점령하다시피 했다. 영국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자국의 공업품을 중국에 수출하려 시도했으나, 시
CJ제일제당이 6월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간편식 냉면이 6월 한 달간 8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고 특히 최고 매출이 발생하는 7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CJ제일제당은 6월 내내 무더위가 이어지고 남북정상회담에서 회자된 평양냉면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간편식 냉면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3월 새롭게 선보인 ‘평양물냉면’과 ‘시원한 배 물냉면'의 인기도 한몫했다. 특히 ‘평양물냉면’은 서울에서 유명한 한 평양냉면 맛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CJ푸드빌이 방한 중국 관광객(유커)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자사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알리페이’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알리페이(Alipay)는 중국 알리바바그룹 계열사 앤트파이낸셜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5억2000만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전자결제 플랫폼이다. ‘현금 없는 소비 패턴’ 구현을 위해 스마트폰에 앱을 깔고 바코드 또는 QR코드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이에 따라 CJ푸드빌은 유커들이 많이 방문하는 N서울타워를 포함해 빕스, 계절밥상, 뚜레쥬르 등 전국
한국전쟁 이후,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오는 인스턴트 커피가 국내시장에 보급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일상 속에서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시작되었다. 국내 식품회사가 인스턴트커피 생산에 성공해 커피가격이 획기적으로 낮아진 70년대 초 부터는 숭늉대신 커피를 마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커피는 보편적인 음료가 되었다.우리나라의 커피산업은 급격한 경제발전으로 인해 개개인의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단기간에 큰 성장을 이루었다. 또 단순한 커피를 마시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개인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커피를 찾기 시작하면서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대한미래의학회-㈜코엔바이오 공동 개발한 ‘닥터 거트’ 시리즈 출시세계 최초로 김치에서 추출해 순수 배양해 특허를 받은 토종 김치유산균 장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유산균 섭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은 우리 몸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인데, 유해균이 많으면 설사나 변비는 물론 면역력에서부터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유산균은 장의 기능을 도와 유해균을 줄이고 유익균의 수를 늘리기 때문에 장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시중에는 유산균과 관련된 제품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면서, 소비자들은 좋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