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암을 연구하는 의학자들에게도 암은 여전히 수수께끼이며 암의 원인을 모두 이해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정상 세포가 암 세포로 변하는 것은 유전자의 형질변환으로 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암은 유전자의 병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 개의 암유전자 또는 암 억제 유전자의 변화가 단독으로 암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며,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에 걸쳐 여러 개의 암 관련 유전자들의 변화가 누적 되어야 한다.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암과 연결된다고 한다면 돌연변이는 어떻게 일어나는가?사람의 유전자는 23쌍의 염색체로 이루
[엠디저널] “지금까지 건강산업이 수술과 약 등 으로 이뤄졌다면, 앞으로의 건강은 그 기초 위에 다양한 형태의 방향으로 더해지고 보완될 것입니다. 코로나 펜데믹을 통해 전 세계의 사람들이 면역과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현대인 들은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수많은 시도가 자연스레 생겨났습니다. 우리 몸의 건강은 운동과 영양 질 좋는 수면, 충분한 수분 등 여러 필수 요소들이 충족되어야 비로소 유지됩니다. 그 중 몸의 체온을 높이는 것이 면역과 굉장히 밀접하다는 연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온열치료기기의 선두
[엠디저널]한때 흰 가운 대신 양복을 입었다, 어째서인가?부친께서 산부인과 의사로 항상 바쁘게 일에 묻혀 지내시는 것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 의사는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 어릴때부터 뇌리에 박혀 있었다. 학창시절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해서 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하지만 모친의 적극적인 권유로 의대를 선택했고, 거제 지역에서 공중보건의를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이 아마 기능의학을 시작하게 된 첫 출발이 아니었을까 싶다. 의대를 졸업한 후, 의사가 아닌 의료정보 관련 벤처 기업을 창업하게 되었고 가운 대신 양복을
[엠디저널] “초고령 사회, 우리나라는 준비가 되었는가?” 한국이 직면해야 하는 질문이다. 아프면 당장 약 사먹고 병원 갈 돈이 있냐 없냐의 수준이 아니라, 최소한의 존엄성이 확보되는 인간다운 삶이 1000만명에 달하는 노인들에게 제공될 것인가의 문제다. 개인의 나이듦은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개개인이 늙어 사회가 늙고, 개개인의 문제는 모여서 사회의 문제가 되기에, 개인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단 것은 그저 공염불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은 남의 이야기, 이제 조만간 우리의 이야기가 될 초고령화 사회의 현실, 이에 대해 한
[엠디저널] 단일 행위로 치자면 우리가 하루 중 제일 많이 하는 행위, 인생의 3분의 1을 오롯이 이것만 하게 되는 행위, 그러나 아직까지도 그 명확한 이유와 기전이 미처 다 규명되지 않은 행위, 바로 수면을 뜻한다.옆에서 폭탄이 터져도 잠은 자야 한다당연한 이야기지만, 충분히 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며칠간은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하며 버틸 수 있지만, 그런 상태에서 몇 주, 몇 달 이상 장기간 제대로 버티기는 힘들다. 앞서 언급한 뇌 청소를 비롯한 여러 중요한 작용이 되지 않다보니, 신체에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
창밖에서 비치는 가을 햇볕이 따뜻한 평화로운 오후다.조용한 내 집에는 나의 컴퓨터 자판 소리만 들린다. 나는 햇살을 참 좋아한다. 햇빛은 우리 지구의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다. 햇빛이 없으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살아갈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런 햇살이 그늘진 내 방에 따뜻하고 밝은 빛을 비춰주고 있다. 감사한 일이다. 우리에게는 사실 감사할 일이 주위에 널려 있다. 무료로 숨을 쉴 수 있는 공기, 따뜻한 햇볕, 시원한 바람, 바람을 막아주는 집,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약간의 돈, 아이들의 웃음소리, 길가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엠디저널]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갤러리K와 함께하는 2023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이하 '2023 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이 지난 10월 7일 토요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단백질 헬스 보충제 전문 기업 ㈜스포맥스(대표이사 김근범)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매년 새로운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 종목별 TOP 5를 차지한 선수들은 오는 11월 17~18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리스 아발론 할리우드에서 진행하는 2023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켄드 세
[엠디저널] 의학을 영어로는 Medicine, 독일어로는 Medizin이라 한다. Medicine의 어원은 Media 이다. Media는 Medium의 복수인데, 이 낱말은 무당, 영매(靈媒), 매개(媒介), 중간물이라는 뜻이다. 즉 신과 사람과의 사이에 중개 역할을 하는 매개체가 의학이라는 것이고, 병을 주는 악마와 그 병마 때문에 시달리는 병자와의 사이에서 마술이나 주술을 부려서 환자에게 붙어있던 마귀를 내쫓아주는 중간역할을 한다는 뜻에서 Medicine이라는 말이 생겨났는데 이것 역시 그리스신화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메데이아
[엠디저널] 여름 햇볕에 달아오른 담벼락을 힘차게 올라 더없이 화사 한 황금빛 꽃들을 피운다. 무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하늘 로 솟아 꽃을 피우는 그 용기는 대체 어디서 왔을까? 다섯 개 의 도톰한 꽃잎은 익을 대로 익어 농염한 젊은 여인의 주황 빛 입술 같다. 마치 서부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River of No Return)」에서 주제가를 멋지게 부르는 세기의 여우(女優) 마 릴린 먼로의 입술처럼 보인다. 트럼펫 모양 꽃들에서 영화 제 목과 동명인 주제가가 울려 퍼질 것만 같다. 그것도 약간 허스 키하여 더 농염한 먼로의 황금
[엠디저널] 불교 경전을 매일 읽다보면 조건적인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자유와 행복을 추구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무조건적인 자유와 행복을 추구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무조건적인 자유와 행복을 얻으면 어떤 조건에서도 자유롭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불교가 바로 그 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우리는 보통 조건적인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돈이 있으면 행복하고 건강하면 행복하고 하는 식입니다. 그런 자유와 행복은 조건이 사라지면 함께 없어집니다. 돈이 없어지고 건강이 나빠지면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사실,
[엠디저널] 발모벽은 지속적인 물리적 자극에 의해서 발생하는 탈모증으로 여성과 소아에게서 발생하는 빈도가 높다. 생후 18개월부터 4세까지 습관적으로 머리를 뽑기 시작하는 영유아가 있지만 이때 장갑을 착용하게 하면 문제를 자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반적인 발모광 발현 시기는 9 ~ 13세 사이다.발모벽을 가진 사람은 눈썹과 머리카락, 팔이나 다리에 난 털, 속눈썹 등 신체 여러 부위의 털을 충동적으로 뽑는다. 소아 발모벽 환자들의 환경을 살펴보면 결손가정, 맞벌이 부부, 부모나 형제간의 갈등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