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취약군 중심으로 건강위협요인에 대한 지식제공 및 대응유도 필요전자담배 유해물질 종류는 일반담배와 유사, 인체 유해도 감소 증거 없어여성 폐암 환자 10명 중 9명은 흡연 경험 없어, 50세 이상은 조기검진 받아야[엠디저널]미세먼지, 매연, 공해와 같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각종 호흡기 질환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에 대한 심각성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8일 ‘2018년 검색 상위 호흡기 핫이슈’를 주제로 ‘제47차 Workshop 2018’ 연수강좌를 개최했다.이날 연수강
[엠디저널]알레르기란 말은 이제 병원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단어가 되었다. 최근 일련의 역학연구들을 참고하면 알레르기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기관지 천식은 나라가 잘살게 될수록 그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알레르기 질환을 선진국병이라고 하기도 한다.알레르기 질환의 종류천식이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을 말하는데,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엠디저널]통일을 준비하며 보건의료 영역에서 북한의 감염성 질환의 관리는 빠질 수 없다. 이 주제는 한반도의 보건안보(Health Security)와도 직결되며,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고 동북아, 나아가 글로벌 보건안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기에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1. 체제전환 과정에서 경험한 보건의료 문제 1980년대 말 구소련의 붕괴 이후, 구소련 체제전환 국가들의 사회·경제적 변화 및 정치적 변화는 보건의료 영역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쳤다. 해당 국가들은 경제 상황의 혼란으로 인한
[엠디저널]한반도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가 위치한 땅이다. 뿐만 아니라 냉전의 최전선을 담당하여 수십 년간 끊임없이 갈등해왔던,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정세의 땅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는 한반도에도 평화의 훈풍이 불어오기 시작하고 있다. 2018년의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의 놀라운 성과는 한반도를 넘어서 온 동북아 시민들에게 새로운 평화의 기대감을 불어넣었다.하지만 이와 동시에 우리가 필히 기억해야 할 부분은, 통일은 뜨거운 가슴만큼 차가운 머리로 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평화를 향한
[엠디저널]올해 여름,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국내에서 또다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희귀질환인 루게릭병이 다시 한 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루게릭병이란 어떤 질병인지 함께 알아보자.지난 5월 29일, 가수 션 씨의 시작으로 시작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지난 2014년 여름 미국에서 시작된 SNS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캠페인의 참가자는 세 명을 지목해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쓰
[엠디저널]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2014년부터 치매관련 필수 정보 안내서인 ‘나에게 힘이 되는 치매 가이드북’을 개발해 전국 보건소 및 광역치매센터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이 가이드북에는 치매의 예방과 진단, 다양한 지원서비스, 그리고 치매 가족과 관련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치매돌봄 10계명’에 대해 알아본다. 치매돌봄 10계명1. 치매어르신도 존중받아야 할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인지기능의 손상이 있더라도, 치매어르신은 여전히 자신의 성격과 취향
[엠디저널]나이가 들면서 단어가 예전과 달리 빨리 생각이 나지 않는다거나 약속 등을 깜박하는 경우, 치매가 아닌가 걱정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치매는 기억력 저하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도 아니다.건망증과 치매건망증의 경우에는 사건이나 경험의 내용 중 일부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반면, 치매 환자의 경우에는 그러한 사건이나 경험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어, 할머니가 낮에 오후 7시까지 남편과 함께 저녁을 드시러 오라는 딸의 전화를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엠디저널]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의 많은 연구를 통해 분명한 뇌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두통이나 만성 기침 등의 여러 증상들도 그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듯, 치매도 그 원인을 밝혀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내는 것이 원칙이므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치매의 정의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에게 후천적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나타나,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영향을 주는 상
[엠디저널]치매는 암과 함께 국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양대 질환 중 하나로 이제는 그 누구도 ‘나는 괜찮을 것’이라고 안심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치매가 무서운 이유는 본인이 겪는 고통은 물론 그 가족까지 모두 경제적인 부담과 함께 삶의 질도 급격히 황폐해져 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관심과 함께 국가가 직접 나서서 치매환자를 돌보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에 앞서 대한민국의 치매 돌봄을 선진국의 수준으로 끌어올려 ‘치매는 영혼의 죽음’이 아니라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병’
[엠디저널]두통은 증상명인 동시에 질환명이다. 전 인류의 90% 이상은 두통을 경험하게 된다고 할 정도로 매우 흔하고 광범위한 질병이다. 특별한 원인 없이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두통을 일차성 두통, 특정 질병에 의한 두통을 이차성 두통이라고 지칭한다.물론 두통은 흔한 증상이고, 대부분은 특정한 원인이 없는 일차성 두통이라 두통이 생길 때마다 지나치게 걱정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두통거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갑자기 두통 빈도가 늘거나, 평소와는 다른 증상이 갑작스레 발생한다면 전문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아래는 일반
[엠디저널]인터넷과 TV에서 쏟아져 나오는 건강 관련 프로그램 덕분에 요즘에는 신경과나 이비인후과를 바로 찾는 어지럼증 환자가 많아졌다. 이전에는 어지럼증이 있으면 빈혈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가, 달팽이관 혹은 뇌혈관 문제로 어지럼증이 생긴다는 인식이 늘어나게 된 결과다.사전적으로 어지럼증은 움직임에 대한 착각현상으로 나 자신이나 주위가 정지해 있음에도 마치 빙빙 도는 듯한 느낌을 받는 회전감을 말하는데, 이 뿐 아니라 아찔한 느낌 혹은 휘둘리거나 붕 떠있는 듯한 느낌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사실 어지럼증은 우리가 흔히 느끼는 증상이
[엠디저널]현대사회는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는 오히려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복잡해졌고, 두통 환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단순한 증상이라고 방치하다보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는 심각한 질병이라는 것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두통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절대 알지 못하는 고통이다. 두통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경험하고, 두통이 있다고 해서 생명에 심각한 지장을 미치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병원을 가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엠디저널]누구나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한번쯤은 두통을 경험했을 정도로 두통은 매우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두통이 심하거나 자꾸 반복되면, 혹시 뇌종양이나 뇌졸중의 신호는 아닌지 걱정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 신경과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두통 환자들이고 그 중에는 주위에 자주 머리가 아프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중풍으로 쓰러졌더라, 아니면 혹시나 해서 머리 사진을 찍어봤더니 뇌종양이 발견되어서 수술을 했더라 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처음부터 MRI를 찍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상당수이다. 두통은 콧물, 기침과
[메디체크 서울서부지부] 흔히 목 통증이 초래되는 원인으로는 경추(목)부위의 골관절염, 목 디스크나 경추뼈가 퇴행성으로 커져 경추신경을 누르는 경우, 교통사고나 충격에 의해 목 관절이 앞뒤로 충격을 받는 편타성 손상이 초래된 경우, “류머티즘 관절염”, “뇌수막염” 등의 경추부위 염증에 의한 경우가 있다.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원인이 아니면서 서서히 시작된 목 통증은 근긴장이상증의 한 형태인 사경증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어떠한 경우에 사경증으로 진단이 되는지 함께 살펴보자.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병명인 사경증50대 중년의 여성 환자
[엠디저널]저울에 올라갔을 때 다 같은 과체중이더라도 밖으로 표현되는 체형은 저마다 다르게 보일 수가 있다. 이와 같은 체형의 차이는 무엇 때문일까? 비만 환자가 100명이면 100가지의 비만이 된 원인이 있다. 하지만 이들의 스토리와 검사 결과, 체형을 종합해 보면 크게 4가지로 비만 체형이 분류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복부비만일반적으로 복부 비만의 유무를 판정할 때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를 잰 후 두 사이즈 사이의 비율(Waist hip Ratio)을 측정하여 판정하는데, 사이즈만 측정해서는 복부 비만의 원인이 피하지방형인지
[엠디저널]어쩌다가 암에 걸린 사람이 ‘자연치유로 암을 이겨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암환자가 공기 좋은 산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나는 야채와 나물을 섭취하며 생활한 결과 ‘암이 작아지거나 완전히 사라졌다’는 증언이 간혹 들린다. 강력한 항암제로도 치료할 수 없는 암이 이런 단순한 방법으로도 완치될 수 있는 것일까?암은 살아있는 세포이다. 인간이 태어났을 때 존재하지 않던 암세포가 특정한 환경에서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특정한 환경이란 활성산소가 과다한 환경을 말하는데 세포 내 산소농도가 65% 미만이거나 활성산소가 5% 이상
[엠디저널]2003년 인간게놈프로젝트가 완성 된 이후, 불과 15여년 만에 유전체 의학은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다. 그로 인해 개인의 유전적 소인에 맞추어 진단과 치료가 되는 맞춤 유전체 의학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개인의 특성을 무시한 보건학적 통계에 근거한 표준 치료 방법과는 달리 개인 맞춤 의학 (Personalized medicine)이란 개인의 특성 즉 가족력, 위험인자(risk factor), 개인 고유의 병력 등의 지식과 함께 유전적 특성인 genotype과 gene expression profile 등의 차이를 고려하는
[엠디저널]암의 발생빈도우리나라 병인별 사망 원인 중에 가장 많은 것이 암이다. 1987년도 까지는 뇌졸중, 소위 말해서 중풍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이었으나, 1988년도부터는 암이 제일 많다. 현재도 우리나라 인구의 4명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인 남자의 평균수명이 77세, 여자는 84세인데 각각이 평균수명을 사는 동안에 남자는 100명중 37.6여자는 33.3명이 암에 걸리고 있어 총 100명중 36.4명이 일생동안 암에 걸리고 있다.그러나 다행인 것은 한국인 암환자 5년생존율이 세계적 상위수준이다.
우리 몸에서 가장 긴 혈관의 길이는 무려 12만Km, 이것은 지구를 무려 두 바퀴 반이나 돌 수 있는 길이로 온 몸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장기 가운데 질병이 있어도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 ‘침묵의 장기’ 라는 표현을 하는데, 혈관 역시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인체에서 잠시도 쉬지 않고 혈액을 흘려보내며 끊임없이 일하는 장기, 하지만 막상 혈관이 침묵을 깨는 순간에는 걷잡을 수 없는 일들이 생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심혈관질환’ 과 ‘뇌혈관질환’ 이다. 실제로 대한민국 사망원인
치료 보다는 관리 당뇨병 초기의 경중은 혈당 수치로 알 수 있는데 만약 이 시기에 치료를 방관한다면 고혈당이 계속돼 5~10년만 지나도 합병증이 생기게 된다. 이런 까닭에 흔히들 당뇨병은 치료한다는 말보다 관리한다는 말을 더 자주 쓴다. 당뇨병 환자의 관리에는 인슐린주사, 약물 및 경구 혈당개선제, 식사 및 운동요법과 함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당뇨 교육이 필요하다. 당뇨병의 발병원인, 병태생리, 합병증 등에 관한 복합적인 교육으로 환자 개인의 신체 및 연령에 맞는 당뇨 목표를 설정해야 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의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