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살며시 다가와 있었다."그녀의 봄. 봄.봄.봄.계절의 변화는 문틈사이로 불어오는 숨결에서도 느껴진다.작가의 손끝 감각에 정교함을 모아 수많은 기호들로 작업 의도를 과감하게 화면 위에 던진다.고유의 시간에 가져온 천년의 이미지, 우리는 그 고유의 의미를 인정해야 한다.패랭이꽃의 한자말은 석죽화(石竹花)이다. 돌은 장수를 가리키기에 장수 축하의 상징이다. 조선시대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어 엮은 모자인 패랭이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것 같은 모양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작가의 작업의 시
[엠디저널] 가난한 불법 이민자와 오갈 데 없는 걸인 환자들이 줄을 지어 서있는 LA 카운티 병원 안에서 금발을 길게 늘어뜨린 아름다운 여인 닥터 P가 지나갈 때면 복도가 환해진다. 그녀는 연극을 전공한 발레리나다. 그녀는 연극과를 미친 후 직장을 구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고향을 돌아가 안주하기엔 그녀의 야심이 컸다. 그후 그녀는 연극과 교수가 될 생각으로 박사과정을 밟았다.그러던 어느 날 자원봉사를 갔던 양로원에서 그녀의 인생 진로가 바뀌었다고 한다. 희망을 잃었던 사람들이 눈을 반짝이며 그녀를 기다렸다. 노인들도
[엠디저널] 58세 여성이 자주 재발하는 방광염과 대상포진 때문에 남편의 권유로 해성산부인과에 찾아왔다. 그녀는 거의 몇 년간 매달 10일 정도를 비뇨기과에 치료를 받으러 다녔다. 때로는 2주 내내 주사를 맞기도 했고, 방광염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아프고 그래서 성관계에 대한 노이로제에 걸렸다. 그녀는 방광염이 좋아지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고, 그런데도 그녀의 남편은 30분에서 1시간씩 성관계를 했다. 팬티를 입으면 아래가 쓸려서 아팠고, 그래서 집에서 팬티도 못 입고 다닐 정도였다.그녀는 벨라도나 시술을 받으면서 방광염이 좋아지
[엠디저널]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헌법으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공공복리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경우 이를 제한할 수 있지만, 본질적인 내용은 절대 침해할 수 없다.문재인정권은 소위 민주화 학생운동 세력을 주축으로 촛불혁명에 의해 탄생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국정운영은 공산주의,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볼만한 행태였다. 국민을 니편, 내편으로 나누어 국론을 분열시켰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감염병은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지키지 못했다. 코로나 방역 대책은
[엠디저널] 시간의 대화.동양과 서양 클래식과의 만남이다.우리 가락 진양조의 흐름과Tchaikovsky String Quartet No.1, Op.11의 Andante Cantabile.차이코프스키의 현악4중주 1번 중 안단테 칸타빌레는 아름답고 우아한 선율로 기억되는데 러시아의 아름다운 민속 음악의 선율을 바탕으로 작곡되었다. 이후에도 다양하게 편곡되어 독립적인 작품으로 연주되기도 했다. 소설가인 톨스토이는 이 악장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마음 속 깊은 영혼을 울리는 선율 때문일까. 슬라브 민
함양성심병원은 지난 1983년 개원한 이래 지역 내 유일의 병원으로서 24시간 진료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이자 보호자 없는 병실인 365 안심병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져왔다.함양성심병원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3개월 전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문 의료진을 초빙해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아플 때 타 도시의 병원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외에 건강검진센터와 내시경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9명의 전문의와 우수한
건강한 치아는 행복한 노년을 위한 건강관리의 기본 요소 중 하나다. 치아는 건강한 섭식의 밑바탕이 될 뿐 아니라 외모, 발음 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아 우식, 치주 질환 및 외상등의 원인으로 치아가 상실 되었을 때 임플란트는 치아를 대체하는 중요한 수단이다.이러한 가운데 원칙에 입각한 환자 맞춤 진료 뿐 아니라 철저한 사후관리로 임플란트 치료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삼성리더스치과의 임상 15년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김홍석 대표원장을 만났다.김홍석 대표원장은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삼성리더스치
[엠디저널] 레베카는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던 30대 초반의 백인여성이다. 그러나 최근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녀의 일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밤에는 통 잠을 못 이루고,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날 기운조차 없다. 또 하루 종일 우울증에 시달린다. 직장에 병가를 낸지도 몇 달 됐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를 찾아왔노라고 했다.진단서를 보내지 않으면 해고를 당할 처지에 처했다고 했다. 그녀는 남편 얘기도 했다. 너무 참하고 인자한 자신의 남편에게 저녁 식사 준비를 해 준지가 몇 달이 넘었단다. 잠자리를 같이 한지도 까마득한 옛날이고&hell
[엠디저널]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 1871~1922)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처럼 인간다움을 있게 하는 언어의 기억은 그 사람의 고유의 향기와 같다.심리학 용어인 프루스트 현상(The Proust Effect)은 특정한 향이나 맛, 소리로 무의식적으로 기억이 다시 살아나는 현상을 말한다. 프루스트의 소설에서 주인공이 홍차에 적신 마들렌을 먹는 순간 환희에 차 과거의 회상으로 이어진다.기억은 추억이 되는 길, 추억은 역사가 되는 길이 나 있다. 땅에는 시간의 흐름, 그 흔적이 남
제 20대 주요대통령후보 부인들의 체질분석 및 기질특이성을 통한 각 후보자 부인들의 사상체질적 특성을 생활 사상체질 전문가 임동구 박사의 도움을 얻어 알아본다. 대통령 후보자 못지않게 많은 이슈를 뉴스에 담아내고 있는 대통령 후보 배우자들의 사상체질은 무엇일까?( 편집자 주, 김영학 대기자)◐ 민주당의 이재명 태음인 1형, 부인 김혜경씨는 소음인 2임동구 박사의 사상 8체질에 따르면 소음인 2인 여성은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여성스러운 타입. 그러나 경쟁심하고 소속감이 강한 것이 특징남을 잘 챙기기보단 자신의 것을 잘 관리하는 스타
요즘 가장 핫한 이슈는 바로 2022년 3월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될 것이냐가 아닐까?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찍을 사람이 없다라고 한다.열성 지지자들과 이익집단을 빼면 이번 선거처럼 새로운 것이 없고 “선거를 위한 선거”를 해야 한다고 한탄하며, 국가의 미래를 걱정히는 것이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인 것 같다. 생활 사상체질 전문가 임동구 박사의 도움을 얻어 최근 야당의 국민의 힘 내홍과 관련된 인물들과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체질과 체질에 따른 성격적 특성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2008년 개원한 비에비스나무병원은 소화기질환 특화병원으로서 건강검진 및 외래진료는 물론 수술까지, 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병원에는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이 병원을 찾고 있다.소화불량은 식사 후 윗배가 불편하고 더부룩한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다양한데, 먼저 위, 십이지장 궤양, 역류성 식도염, 위종양, 약제 유발, 췌담도 질환 등이 소화불량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외에 헬리코박터 위염, 내장과민성, 위십이지장 운동이상
[엠디저널] 샌퍼난도 밸리에 사는 선배 목사를 얼마 전에 만났다. 연로한 부모님을 집 가까운 곳에 모시고 계신 분이다. 최근 그 선배의 어머님이 노환으로 사망했는데, 아버님은 90세가 됐는데도 정정하시다고 한다. 두 분이 평소에 금실이 좋았기 때문에 혼자 되신 아버님이 더욱 쓸쓸해 보였단다. 마침 선배님이 한국에 나갈 기회가 있어 훌륭한 새어머니 감을 찾아 놓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는데 아버님께서 먼저 말문을 여셨다고 한다. “사실은 네가 없는 동안에 좋은 신붓감을 찾았다.” 선배는 기쁘게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두
내 짝 심전 권 형 원 아직 못 본 게지빈 의자 없겠는가?사방천지 사람인데내 짝 없을쏜가 안 뵈면 어쩌겠나?풀섶 위에 누우려네 새소리 바람 소리천국의 노래일세개똥쑥 구노의 복수초영혼의 향기로세=====================================================빈 의자속에 그리움이 묻어 나온다. 그리움은 기다림이 되고 그 기다림은 내 맘을 새하얗게 태우지만. 운명처럼 다가올 내 짝에서 희망을 쏘아올린다.둘이 하나되고 하나가 둘이 되는, 만남과 이별도 모두 자연의 사랑이요 섭리이다. 새소리, 바람 소리가 즐거
[엠디저널]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떨어진 여주 3만평 넓은 유기농 농장에 위치한 여주 상경원(常敬院) 인터메드 요양병원(병원장 김승조)은 자연친화적이고, 통합의학적인 암 치유전문병원이다. 자연의 생명 하나 하나를 소중히 가꾸며 돌보면서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람을 섬긴다. 아픈 사람들에게 건강한 음식, 건강한 생활을 통해 건강한 자연환경에서 자연과 흐트러진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생태계를 바로잡아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는 상경원 인터메드 요양병원을 찾았다.
[엠디저널] 제7회 아시아 노쇠근감소증 학술대회(ACFS 2021)이 지난달 11월 5일(금)- 11월 6일(토)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300여명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됐으며 초대강의와 12개의 심포지엄들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원장원교수의 발표내용을 싣는다.노쇠(frailty)는 건강상태(robust)와 장애(disability)의 중간 단계이며, 노인에서 여러 장기의 기능과회복력이 심각하게 감소해 있는 상태이며, 그 결과 외부의 스트레스(감염, 수술, 정신과 약물 복용등)를 받았을 때
[엠디저널] 합계 출산율이란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는 15세~49세에 해당하는 가임기 여성의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국제적 지표이다. 1970년대에는 4.5명 정도가 1980년대 2명으로 떨어지더니 지금은 빠르게 0으로 수렴하고 있다. 도표에서 보듯이 40만 명대의 출생아 수가 2017년에 30만 명대로 줄고, 출산율도 2018년에는 0.977로 1.0이하로 떨어졌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0년에는 출산율 0.84, 신생아수가 20만 명대로 줄었다. 20
[엠디저널] 작가 이은경, 그는 내면의 자아 자신의 마음 속 ‘빛’을 작업에 그려내고 있다.자신에 대한 통찰과 이해를 통해 자기의 거울, 미러링(mirroring)을 표현해내는 작가가 작업으로 해오고 있는 ‘러브 코끼리와 성화’ 시리즈에서부터 보다 더 추상으로 변화해가고 있는 이은경 작가의 ‘내 안의 빛’ 시리즈는 더욱 자신감을 얻은 작가의 손끝에서 변용되어 가고 있다.‘내 안의 빛’ 시리즈 작품 중앙에 보이는 검은 홀(블랙홀, Black hole)은 마음 혹은 내면아이(inner child)를 들여다볼
의료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이 우리의 숙제이다. 현재 우리나라 평균 기대수명은 83.3세이다.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활발한 사회활동과 여가활동을 즐기는 5060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우리 신체 중 노화가 빨리 찾아오는 부위가 바로 눈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백내장이나 노안 등과 같은 눈의 노화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불편을 겪게 된다.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기능이 저하되어 가까이 있는 물체가 잘 안보이게 되는 현
중부권 화상치료의 허브로서 자리매김해온 베스티안우송병원이 최근 한강성심병원 임해준 교수 초빙, 중화상 중환자실 확대 운영 등 중화상 치료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최근‘대전화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베스티안우송병원은 10년 동안 대전과 충남, 전북권 등 중부권의 화상치료를 담당해온 병원으로 2019년부터 응급실 확대 운영, 화상전문 의료진 확충 등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최근‘대전화병원’으로 병원명을 변경했다.대전화병원은 급성기 화상치료부터 흉터관리, 재건치료까지 일원화된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