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문재인 정부 이후 부동산 규제정책이 심화되고 있다. 사람들은 부동산에 쏠려있는 자금들을 다른 자산에 투자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자녀에게 증여 등을 통해 처분보다는 실질적으로 자산을 지키려고 하는 경향이 보인다. 그렇다면 양도를 하지 않고 증여를 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선택인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증여도 증여세를 부담할 능력이 있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증여세 부담구간이 양도소득세율보다 크기에 생각보다 많은 세부담이 생길 수 있다. 증여보다 양도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결국 복잡
[엠디저널] 결혼과 출산이 줄어드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이혼률은 감소하지 않고 있다. 이혼의 이유는 가치관 및 성격 차이, 배우자의 외도, 가정폭력 등 다양하다. 그러나 이혼 소송에서 양측이 가장 맞서는 부분은 재산분할인 것이 일반적이다.이혼소송에서 재산분할이 가장 뜨거운 이슈인 이유는 무엇일까. 통상적으로 이혼 위자료의 경우에는 유책배우자의 책임이 크다고 하더라도 2000~3000만원 선에서 인정되는 반면, 재산분할은 부동산과 주식, 예금 등을 합하면 수천 만원에서 수십 억원까지도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이혼 시 재산분할을 할 때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대표 김성진)의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 발표 내용에 대한 초록이 공개됐다.메드팩토는 이번 ASCO에서 현재 개발 중인 항암신약 ‘백토서팁’의 데스모이드종양 연구자임상시험 1b/2a상 및 위암 임상시험 1b/2a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데스모이드종양(섬유종증) 임상은 ‘백토서팁’과 항암제 성분 ‘이마티닙’을 병용 투여하는 것으로,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김효송 교수가 주관하고 있다.초록에 따르면, 데스모이드종양 임상에서 안전성 및 약동학을 평가한 결과, 우려할 만
㈜한탑이 과거 2005년 투자를 실시한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고, 제품의 생산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코스닥 기업인 상지카일룸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투자받고, 상지카일룸이 투자 즉시 주식으로 전환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한탑도 관계회사 지분을 포함해 에스바이오메드의 지분 약 12.7%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다.에이스바이오메드의 진단키트는 리얼타임(Real-time) RT-PCR 방법을 사용한 제품으로, 특히,
- 2020년 01월 [전야]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내 마스크를 비롯한 방호용품 대거 유출정상적으로 신고되어 판매된 케이스 또는 시도가 적었으므로 유출이라는 표현이 맞다. 가장 피크는 12월 말~1월 말이었으니일반인들의 마스크 대란은 이 행태보다 대략 보름정도 늦은 것이다.익명의 제보에 따르면 어마어마한 현찰과 함께 다음의 예시와 같은 구매 목록을 수많은 중국發 바이어로부터 국내 각 산업 현장으로 전달되었다고 한다. KF94 마스크 1억 7천만장방역복 6천 2백만개산소마스크 2만 8천개산소마스
[엠디저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유동인구가 눈에 띄게 줄었다. 극단적으로는 몸이 아파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 방문을 꺼리기도 한다. 기우일지 병을 키운 것일지는 모르겠다. 이에, 전국에서 감염자가 적은 축에 속하는 광주의 목뉴방외과의원 조문형 원장님을 통해현황에 대한 문답을 나눴다.Dr. CHO갑상선클리닉 또는 유방클리닉을 표방하고 진료하는 국내 의사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유방·갑상선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수련과정과 임상진료경험이 부족한 채 환자진료에 임한다면 잠정적인 그 피해는 환우분들이 겪게 될 수 있습니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과 14일(목) 초등학교 빈 공간을 놀이 공간으로 개선하고 아동의 놀 권리 인식을 개선하는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협약을 맺은 GSK는 세이브더칠드런 글로벌 파트너십 기업 중 하나로, 2013년 세이브더칠드런 영국과 GSK 본사 업무협약과 더불어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GSK 한국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GSK 한국법인은 저소득 가정의 중증질환 아동의 수술 및 의료비를 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환자에서는 지금까지는 우려할 만한 변이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개발 중인 백신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긍정적 해석으로 풀이되고 있다.이 같은 결과는 질병관리본부와 명지병원, 캔서롭 등 민관의 공동 다학제연구로 밝혀진 것으로, 이 연구팀은 명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은 확진환자 6명에서 분리한 8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체를 분석, 바이러스의 특성과 변이를 연구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알려진 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온라인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바이오스펙테이터와 함께 ‘제10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Bio-Pharma Tech Concert)’를 개최한다.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는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사업화 유망기술의 기술이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부줄기세포 증식 및 줄기세포능을 증대시키는 방법(가톨릭의과대학 정소향) △광과민성 세포사멸 반응형 자가조립 나
흐르는대로 흘러왔다 생각했는데,돌아보니 치열하게 닦아온 저의 길이었습니다. [엠디저널] 아차산 인근에 10년 넘게 살면서도 산 입구 근처에도 가본 적 없던 제가, 산을 타며 산양삼을 심고 캐는 농업법인 대표가 될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산촌과 농촌은 서울과는 과연 사뭇 다릅니다.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는 것이 신기합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부동산 분양, 공인중개사사무소, 중고차 딜러 심지어는 붕어빵 장사까지 어린 시절, 젊은 시절 때부터 이른 바 ‘안 해본 것 없이’ 일터를 전전해왔습니다. ‘
[엠디저널]직원 복지에서부터 원칙주의서울시 강서구 화곡역 4번출구 바로 앞에는 여느 병원과는사뭇 다른 분위기의 치과의원이 있다.문화적 지원, 명확한 출퇴근, 교육부터 간식까지.MD가 만난 여느 병원들과는 다른 생생한 기운이 있었다.“서울원탑치과로 오세요!”채용공고를 읽어보노라면 눈이 즐겁고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그 일면을 원문 그대로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식사(중식&석식)제공_나가서 먹고 싶으면 나가서 드셔도 됩니다.- 매월 1일마다 채워지는 간식_드시고 싶은거 주문해달라고 말하세요.- 누워서 쉴 수 있는 직원실 제공- 소독,
최근 20~30대 여성 사이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빠른 폭으로 많아지고 있다. 자궁경부암이 젊은층에서 증가하는 이유와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한관희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젊은 층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노출 늘며 환자도 증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으로 병원을 찾은 20~30대 환자는 2015년 13,447명에서 2019년 17,760명으로 5년 새 47%가량 증가했다. 전체 환자가 약 15% 증가한 것의 3배에 이른다. 이에 한관
보신탕, 삼계탕 등은 예로부터 원기를 회복하는 음식이라 하여 남성들이 즐겨 찾는 메뉴로 각광을 받아 왔다. 특히 발기부전 등을 겪는 남성들의 경우 정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신탕, 삼계탕 등을 자주 찾기 마련이다.그러나 이러한 고단백 고칼로리 보양음식은 발기부전 개선은 커녕 오히려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다가올 수 있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보양음식이 정력에 좋다는 속설을 믿고 무조건 의지하기보다는 발기부전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균형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
MD Journal은 2020년 4월부터 대 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어떠한 외부적 환경이나 강요 때문은 아닙니다. 지난 21년의 시간 동안 흔들리지 않고 MD만의 독자적인 체제를 영유해왔습니다. 무너질 것이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입니다.우리는 이 스타일을 조금 더 오래 고수하고자 합니다. 의료계를 위시한 건강 의료 전문지. 의사들이 만드는 건강 의료 전문지. 종이가 살아숨쉬는 월간지. 책장이 넘기는 소리. MD만의 Size.때문에 이 틀 안에서 조금 더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자 합니다. 성역 없는 변화가 있을 것입
[엠디저널] 교통사고의 가장 무서운 점 중 하나는 외상이 거의 없는 사고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러나 으레 알려졌 듯이 교통사고는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첫째는 시기적절한 때 치료를 받는 것이고 둘째는 어떤 치료를 받느냐이다.위 두 가지가 교통사고 후유증이 악화되는 정도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 된다.교통사고 후유증은 환자에 따라 원인도, 완화 방법도, 치료의 예후도 다르다.때문에 자신이 겪고 있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증상을 명확히 파악해 체질별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
2020년 5월 13일 – 과학기술 분야 선도기업 머크의 의약품 사업부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12일 (사)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와 암 환자 치료비 지원 및 교육 사업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젊은 여성 암 환자들에게 치료비는 물론, 치료 전후 생활, 항암 치료 전 가족 계획 및 가임력 보존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양 기관은 향후 3년간 암으로 투병 중인 젊은 여성 암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과 교육 사업을
손목 골절 환자의 경우 골다공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이후 대퇴 및 척추 골절 등 추가 골절에 대한 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정형외과) 공현식 교수팀은 손목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골다공증 관리여부에 따라 향후 추가 골절의 발생 빈도에 차이가 있다는 결과를 국제 학술지 ‘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손목 골절로 치료받은 총 1,057명의 환자에 대해 4년간 후속 골절(대퇴 및 척추 골절) 발생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환자
[엠디저널] COVID-19가 생활 곳곳의 수요를 억제하고 있다. 그러나 수요 그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닐 것이다. 우선 순위의 문제였을 뿐 의료적 수요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COVID-19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가 잠잠해짐에 따라 억제해두었던 치아교정 치과로의 내원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단순히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이 줄었기 때문도 이유겠지만, 지금 시작하면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났을 때 가지런한 치열로 ‘데뷔’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 또한 작용했을 것이다.아무 치과에나 방문해 교정치료 상담을 받는 것은 바람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박길홍 교수팀이 (주)지에이치팜과의 산학 공동연구로 천연 고사리에서 새로운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견해 특허출원했다. 박길홍 교수팀은 고사리 뿌리줄기 추줄액에서 프테로신 유도체들을 분리 정제하였다. 연구팀은 해당 물질의 탈모 치료 및 발모 증진에 대한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모근의 털을 완전히 제거한 동물모델에 고사리 열수추출물 및 프테로신 유도체 용액을 2주간 도포했다. 실험 결과 물을 바른 대조군에서는 약 10% 정도의 모발만 성장했지만
(2020년 5월 13일) 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방지 및 독거노인보호강화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다양한 민간기업과 단체가 협력하는 자원봉사 사업이다.한국화이자업존은 2015년에 시작한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의 5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소외 독거노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건강한 사랑잇기’ 캠페인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