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신년(新年)맞이를 하는 백성들은 벽사의 뜻을 같이하는 의미의 이미지 구현으로 함축된 뜻의 소통을 이루는 문화를 지향하는 것에 능했다. 이는 보통의 개념을 넘는 상위 차원의 소통 방식이었다.새로운 시간을 맞이함에 있어 그 바램은 맞이하는 겸허함에 있어 무엇보다 간절한 기대감이다. 생애주기에 있어서 무엇보다 소식, 정보는 그 세대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되었다. 일년 중 기쁜 정보, 기쁜 소식은 존중의 열매가 익어 덕담이 된다.기쁜 소식만 있으라는 말, 그 뒤에 따라오는 많은 예언적 덕담의 가치까지 생각한 이 땅 선조의 지혜로
지난 22년동안 미국에서의 삶을 “Seattle Story”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려온 서양화가 정효순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한벽원 미술관 (Hanbyeokwon Art Museum:서울특별시 삼청로 83)에서 2월 16일부터 3월 6일까지 열린다. 리셉션은 2월 18일 토요일 1시.정효순 작가는 2014년 11월 14일 특별한 날로 기억하고 있다. “난 그 날을 특별한 날이라 부른다. Seattle downtown에 위치한 Colombia tower에서 내려다본 시에틀의 밤. 아름다웠다. 울컥하고 올라오는 것이 있었다.마흔이 다 될
[엠디저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올겨울은 유난히도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길었다. 북쪽의 찬공기를 막아주는 제트기류가 기후변화로 인해 세력이 약해지며, 한반도로 유입되는 북극의 한파가 더욱 강하게 불어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이 한파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블로킹 현상으로 더욱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이라 하니 마치 북유럽에 온 듯하다.올해의 상징인 토끼는 예로부터 동서양의 동요, 동화, 그리고 민담과 설화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물 중 하나이다. 고대 인도의 불교설화집인 본생경 자타카(Jata
[엠디저널] 우리 조상들은 새해가 되면 대문에 세화와 벽사의 그림을 붙여 나쁜 기운은 막아 내고 복이 들어오길 염원했다. 일례로 장수를 의미하는 패랭이꽃 그림을 문 앞에 붙여 놓고 그 문을 드나드는 모든 이들의 무병장수를 바라고 소망했다.이렇게 소통의 통로가 되는 ‘문’에 작가의 시선이 머물렀다. 문은 곧 그 집을 대표하는 얼굴이다. 현대의 건축물이 조성될 때 이론과 설계는 동일하다. 서양 건축물의 형식은 이 공간을 돔(Dome) 형식으로 출입에서 오는 그 의미를 회자하고 있다. ‘문’이라는 기본틀에서 안과 밖이 나뉜다. 문밖을 나
국제사이버대학교 제20대총학생회 (회장 박미서)는 1월14일(토) 수원시 우만동 소재 ‘나눔의 집’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쌀 200kg과 의류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국제사이버대학교 제20대 총학생회 박미서 회장과 여성국장 김도영(헤라 건강학교 총동문회 4기회장)씨가 자비로 각각 쌀 100kg을 구입해 전달하였으며, 총학생회 차원에서 생활용품과 헌옷 중고용품등을 준비하여 기부하여 이웃사랑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국제사이버대학교 총학생회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 보고 작은 손길이
[엠디저널] 플렌테리어(Planterior), 식물로 공간을 꾸미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로 집을 꾸민다는 뜻이지만 나는 다르게 해석하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플렌테리어는 단순히 공간을 꾸미는 목적이 아니라 식물로 위로와 기쁨을 얻고, 더 나아가 변화하는 삶이다. ‘식물이 뭐 얼마나 대단해서 삶이 변화까지 하나’ 싶을 수 있는데, 그렇기에 사람의 동반자인 ‘반려동물'에 비견되는 ‘반려식물'이라는 표현까지도 나온다고 생각한다. 필자 역시도 우연한 기회에 식물들을 통
[엠디저널] 얼마 전 내린 겨울비는 계절이 변화했음을 보란듯 알려주는 신호와 같았다. 기후변화로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이 짧아지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하지만 절기의 변화는 여전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겨울은 세계 정세의 변화로 전세계를 덮친 에너지난(Global Energy Crisis)으로 더욱 추워질 전망이라 한다.겨울은 꿈을 꾸게 한다. 야외활동보다 실내에서의 생활이 주를 이루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러시아는 일년의 반이 겨울인 곳이 있을 정도라 하지만, 실내에서는 전반적으로 난방이 잘되어 어느 것에 몰두하기 좋아 러시아에
[엠디저널] ‘가지 않은 길’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미국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1874~1963)의 시 ‘The road not taken’는 마치 숲 속에서 두 갈래 길이 있어 ‘어느 쪽을 가야 할까!’ 하는 결정을 지어내는 순간의 망설임 앞에서 그 짧은 흔들림을 뒤로하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택해서 가고 있음을 떠올리게 한다. 가지 않은 그 길에 대한 어떤 것들이 일어나게 되는지 그 현재와 미래의 라인의 불안한 예측에 있어서 그 한계의 설정은 어떤 구심점이 있었는지 궁금하게 한다. 그 긴 시간에서 생기는 아쉬움도 있다는 작가의
[엠디저널] 병원의 어원은 호텔(hotel),호스텔(hostel)과 같은 말과 함께 손님(guest),주인(host)의 뜻을 갖는 라틴어의 호스피스(Hospes)로부터 유래되었다. 병원의 역할은 바로 이러한 호텔의 안락함과 병원의 기본개념인 치료의 의미를 병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근대에 들어서면서 이전의 병원을 근간으로 한 단순한 구조는 복잡한 여타의 기능이 요구되면서 복합적이고 유기적인 구조로 변형되며 그 형태도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환자는 병원을 방문하면서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기 이전에 건물의
핑거 페인트 아티스트 구구킴(GuGukims)의 “Adieu,2022! 구구킴과 함께” 송년회가 21일 6시 청담동 H 갤러리에서 열렸다.핑거페인팅(Finger stimping & Painting) 기법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각종 문화예술행사에서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있는 구구킴(사진 위 왼쪽)은 이날 자신의 세프 실력을 발휘, 직접 스테이크를 굽고 샐러드를 만들며, 다채로운 행사로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초대 손님으로는 구구킴 홍보전도사 인사이트컨설팅의 양성길 대표(블로그 2천만뷰,양성길의 세계여행
화재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고로 인한 인적피해와 물적 피해를 보장하는 화재보험은보장 대상에 물건, 살림 등도 포함된다. 이러한 화재보험을 통해서는 화재로 인한직접손해, 소방손해, 피난손해, 주택화재보험 지진특약, 주택 화재보험 이사 등을준비할 수 있는데, 화재보험 누수피해보상을 비롯한 각각의 보장 항목이 구체적으로어떤 부분을 보장하는지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현대해상 화재보험과 같은농협 화재보험, 삼성화재 주택화재보험 등 다양한 상품이 있으니 여러 가지주택화재보험 보상범위를 비교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화재로 거주하던 장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