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인간을 태어날 때 체중의 약 90%가 물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소아는 체중의 70%, 성인 남자는 60%, 성인 여자는 50%가량으로 차츰 줄어들게 된다. 평균적으로 몸의 70% 정도가 물로 이루어진 셈이다. 물에는 전해질이 녹아 있으며, 그 성분은 항상 일정한 범위에서 조절 ∙ 유지되어 세포에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혈관 내 세포 외 체액이 혈액인데, 물은 이러한 혈액 무게의 80%를 차지한다. 물은 건강의 기초를 제공한다. 인간은 음식을 먹지 않은 상태로 몇 주를 살 수 있지만, 물 없이는 며칠도 견디기 힘
[엠디저널]당 생물학에 대한 지식으로 모두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여러분은 아마 어렸을 때 자전거에서 떨어져 본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상처에 피가 난 상태로 집에 가는 내내 울었던 기억 말입니다. 어머니가 상처에 붕대를 감아주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상처가 완전히 회복되고 몇 일 후엔 핑크빛 새살이 올라 옵니다. 어머니가 해주신 붕대 덕분에 상처가 나은 것은 아닙니다.여러분의 몸이 스스로 이 일을 해낸 겁니다. 우리 몸이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어떻게 아는지에 대해 궁금해 본적이 있습니까? 혈액 세포는 스스로 어디로 갈지, 무슨
[엠디저널] ‘체력은 국력이다’라는 말을 수시로 들으면서 살던 시절이 있었다. 국민이 없는 나라는 없다. 튼튼한 국민은 강력한 나라를 만든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우리의 삶은 이전보다 편해졌지만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으로 온라인 세상 속에 두 발이 묶인 채 살고 있진 않은가? 학교체육에서 체력장 제도가 1995년도에 폐지되었고 체육교육도 예전에 비해 충실하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지난 3년간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며 우리 국민들의 체력은 바닥이 났다. 이 세상은 생존경쟁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또 다른 팬데믹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
[엠디저널] 향기를 마신다는 의미는 다소 추상적이고 모호한 느낌이다. 그러나 보고 느끼지 못한다고 작용과 현상이 없는 것이 아니다. 지구는 돌고 공기가 존재하는 것처럼 평상시에 눈으로 보고 느끼지 못하는 자연의 에너지는 늘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다.Drink the scent The meaning of drinking scent is somewhat abstract and ambiguous. However, just because you cannot see and feel it does not mean that there is n
[엠디저널]『환자혁명』을 쓰게 된 계기2003년도 부친이 간암으로 7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병의 치료보다 여러가지 검사만 하느라 아주 바쁜 시간을 보냈던 경험이 있다. 왜 암에 걸렸는지, 앞으로 식사 관리나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보다는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검사에만 분주한 병원의 처치를 대하면서 환자 가족으로서 답답했던 경험이 『환자혁명』이라는 책을 쓰게 된 시작점이 되었다.당시 영양학과 기능의학 보수교육을 받고 있었다. 부친의 경우, 간문맥 근처에 종양이 있다보니 위치가
[엠디저널] WHO에서 권고하는 한국표준질병분류에 따르면 질병의 종류는 무려 1만가지가 넘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질병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국민위생, 보건수준이 올라가면서 사라져가는 질병이 있는가 하면 평균 수명이 늘고, 운동량이 줄면 서 발병률이 증가하는 선진국 질병도 있다. 우유를 먹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말처럼 움직이는 생활, 즐거운 활동이 평소 자기에 맞는 운동이야 말로 건강증진을 위한 현대인의 생활건강이 아닌가한다.얼마전 체성분검사를 했다. 몸 안에 근육이 아닌 지방이 가
오색채 케어샐러드 새 사업설명회가 9월2일 오후 3시 세계푸드테라피협회(회장 백항선,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5길 16 2층)에서 열린다.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이자 ‘생명을 살리는 파이토케미컬’의 저자인 백항선 회장이 기존 샐러드와는 전혀 다른 케어샐러드인 식물성콩고기 카프레제 샐러드와 디톡스 스무디 등 개인에게 맞도록 개발된 음식을 선보인다. 특히 식물성콩고기 카프레제와 디톡스 스무디,그리고 히포크라테스 스무디 등은 한 차원 높은 케어 라이프 음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항선 회장은 “내가 먹은 음식이 바로 지
남편과 칼국수 집에 갔다. 오랜만에 남편과 단둘이 데이트하니 기분이 참 좋았다. 칼국수와 만두를 거의 다 먹었을 즈음,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들이 조잘거리며 식당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이 보였다. 그 아이들의 머리에 방울이 뿔처럼 달린 머리띠가 달랑거리며 흔들리고 있었다. 그 여학생들은 빨간 도복을 모두 맞춰 입었다. 싱그러운 에너지가 전해져서 나는 아이들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딸과 아들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밖으로 나가는 아이들을 따라 나의 눈과 마음도 같이 따라갔다. 전면이 유리로 된 식당 앞에는 그 아이
우리 조상의 얼과 혼을 막걸리 한잔에 담아 술잔을 부딪치는 순간,나를 찾았다. “나라 사랑,막걸리 사랑”-“막걸리 한 잔이 기를 살리고 민족을 살리고 나라를 살릴 수 있다!”-나라 사랑 막걸리 사랑(줄임말: 나막사) 김현풍 총재의 지론(至論)이다.나막사는 18일 오후 6시 산해진미에서 8월 정기모임을 갖고 중고왕(주) 김태복 회장을 새 부총재로 위촉하고, 새로운 사업 계획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나막사 김현풍 총재(김현풍 치과원장)는 이날 모임에서 “막걸리는 우리 민족 고유의 술이자 우리 민족의 얼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엠디저널] 매독(梅毒)을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라틴어 모두 시필리스 (Syphilis)라고 한다. 그 어원은 그리스신화의「시필루스」라는 젊은 양치기 청년에서 시작된다. 양을 치는 청년이 있었는데 그는 태양의 신 아폴론의 제단을 몰래 없애고 그곳에다 자기가 섬기는 양치기의 신의 제단으로 삼았기 때문에 아폴론의 노여움을 사서 저주와 천벌로 병에 걸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병이란 것이 매독이었던 모양인데, 그 당시에는 정확한 병명 이 붙었던 것이 아니다. 그 청년의 병의 경과가 천벌로 혹독했기 때문에 그 청년의 이름 ‘시필루스’
[엠디저널] 봄꽃들이 다 져버린 오월 하순 어느 날, 산을 오르다 말고 관목 숲 아래에 바위에 드러눕는다. 낮은 자세로 누워야 잘 보인다. 아주 작은 종 모양으로 조롱조롱 매달린 수줍은 하얀 꽃들의 전치를 보기 위해서다. 나비들이 바삐 날아들고 벌소리도 천군만마처럼 들려온다. 부담 없이 편안한 꽃향기는 코를 거쳐 폐를 가득 채운 뒤 심장까지 거침없이 가득 채운다. 이렇게 많은 꽃송이에 둘러싸여 현혹당해 본 일은 평생 처음이다. 이런 가식 없고 원초적인 장면들을 놓치지 않고 여러 문학작가 들이 시나 소설에 담았다.“꽃이 만개한 때죽나
[엠디저널] 이동식 선생님은 ‘부부는 일심동체’ 라는 말에 빗대어 ‘부부는 이심이체(二心 異體)’ 라고 말씀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상대의 처지에 공감하는 것이 화합하는 길이라고본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공감이 최선일까요? 공감을 넘어서 남과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마음이 둘이었을 때 오는 갈등과 힘든 것이 아예 사라지겠지요. 남과 몸이 하나 되기는 불가능하지만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 예가 불교 경전에 나옵니다. 고싱가살라 짧은 경 아누룻다 존자와 난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