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체중조절에서 식사요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일반적으로 비만치료를 위한 식사요법으로는 단식(fasting), 초저열량식(very-low-calorie diet, VLCD) 및 저열량식(low-calorie diet, LCD)이 있다.전문의의 감시 없이 장기간 단식을 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추천되지 않는다. 이론적으로는 일일 800kcal 미만으로 섭취하는 초저열량식이 일일 800~1,200kcal의 저열량식보다 체중감량 효과가 더 크지만 실제 임상에서 초저열량식을 처방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섭취열량이
보건복지부 및 9개 관계 부처 합동 ‘국가비만관리종합대책’ 발표2022년 비만율 2016년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4개 전략 추진[엠디저널]1996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한지도 벌써 22년이 지났다. 누가 ‘비만!!’이라고 소리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질병!!’이라고 할 정도로 의료계와 매스컴에서는 수도 없이 외쳤지만 질병관리본부나 국민건강보험에서 내놓는 수치를 보면 정말 맥이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체중계는 해가 바뀔 때마다 눈금이 올라가고, 허리둘레도 점점 늘어간다. 이제 비만은 개인을 넘어 심각한 사
[엠디저널]대한민국은 전대미문의 속도로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이미 본격적인 고령화사회의 문턱에 들어섰고, 2026년이면 한국도 노인 인구비율이 전체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은 사회의 중요한 한 축이 될 노인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을까.대한민국의 고령화가 굉장히 많이 진행되었지만, 이 땅은 여전히 노인들이 살아가기에는 썩 좋은 곳은 아니다. (노인들에게 친숙하지 못한)전자기기와 자동화가 과도하게 진행되었고, 가파른 계단과 미끄러운 바닥들은 항상 노인
발기부전에 마땅한 치료방법은 없을까.1982년 비락(Ronald Virag)은 하지에 혈관수술을 하는 도중에 엉뚱하게 음경이 발기되는 모습을 보고는 파파베린(papaverine)이란 약물이 발기를 시킨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이후 80년대는 음경 해면체 조직에 작용하는 약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발기부전 치료에 자가주사요법이 개발되었다.남성의 고민이던 발기부전 치료에 또 다른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하였다. 자가주사 요법과 음경보형물 수술이 전부이던 발기부전 치료에 드디어 먹는 약이 등장한 것이다.원인발기란, 성
[엠디저널]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을 고령화사회(Aging Society),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을 고령사회(Aged Society)라고 하고,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을 후기고령사회(post-aged society) 혹은 초고령사회라고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고령화사회 [Aging Society, 高齡化社會] (두산백과)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우는 놀라운 성장, 그리고 IMF, 그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지금껏 쉬지 않고
[엠디저널]대기오염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산성비, 오존층 파괴, 지구온난화, 흡기오염 등이다. 이 중에서도 최근에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이 바로 흡기오염 카테고리에 속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이다.일반적으로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를 지칭하고, 초미세먼지는 그 중에서도 지름이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극소한 먼지를 지칭한다. 일반적인 사람의 머리카락 굵이가 50~70 마이크로미터 사이라고 하면 이 먼지들이 얼마나 미세한 크기인지 대략적인 감이 올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미세한 사이즈의 먼지
2015년 기준 여성폐암환자 발생 연간 7,000명, 2000년 3,592명에 두 배폐암 진단 여성 90%는 비흡연 여성, 흡연 외 발생원인 찾아야[엠디저널]지금까지 폐암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단연 ‘흡연’을 꼽았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는 여성성의 폐암발병률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여성 폐암환자 10명 중 9명은 전혀 흡연을 하지 않은 비흡연자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여성폐암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치명적인 암이어서 더욱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대한폐암학회 연구위원회 위원장 겸 대한결핵및호흡기
권련형 전자담배, 포름알데히드‧벤젠 등 인체 발암물질 검출일반담배 비교 시 니코틴은 유사, 타르는 더 높게 검출 돼[엠디저널]담배가 폐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말 그대로 ‘백해무익百害無益’의 대명사로 꼽히는 담배는 1998년 66.3%(성인 남성 기준)이었던 흡연율이 점차 낮아져 2015년에는 39.3%를 기록했고, 2020년에는 29%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5월 국내에 권련형 전자담배(이하 전자담배)가 출시됨으로써 질병관리본부나 보건복지
미세먼지로 인한 한국인 조기사망률 100만 명당 1,109명 OECD 1위미세먼지 농도 10㎍/㎥ 증가할 때마다 사망률 0.51%씩 증가해[엠디저널]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의 보고서에 따르면 실외 미세먼지와 오존으로 인한 인구 100만 명당 조기 사망률은 중국이 2,052명, 인도가 2,039명, 카스피해 인근이 1,110명이었고, 한국은 그 뒤를 이어 1,109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한국은 ‘OECD 국가 중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률 1위’라는 또 하나의 불명예를 갖게 되었다.수치로 보면 한국인들은 하
미세먼지, 취약군 중심으로 건강위협요인에 대한 지식제공 및 대응유도 필요전자담배 유해물질 종류는 일반담배와 유사, 인체 유해도 감소 증거 없어여성 폐암 환자 10명 중 9명은 흡연 경험 없어, 50세 이상은 조기검진 받아야[엠디저널]미세먼지, 매연, 공해와 같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각종 호흡기 질환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에 대한 심각성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8일 ‘2018년 검색 상위 호흡기 핫이슈’를 주제로 ‘제47차 Workshop 2018’ 연수강좌를 개최했다.이날 연수강
[엠디저널]알레르기란 말은 이제 병원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단어가 되었다. 최근 일련의 역학연구들을 참고하면 알레르기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기관지 천식은 나라가 잘살게 될수록 그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알레르기 질환을 선진국병이라고 하기도 한다.알레르기 질환의 종류천식이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을 말하는데,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엠디저널]통일을 준비하며 보건의료 영역에서 북한의 감염성 질환의 관리는 빠질 수 없다. 이 주제는 한반도의 보건안보(Health Security)와도 직결되며,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고 동북아, 나아가 글로벌 보건안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기에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1. 체제전환 과정에서 경험한 보건의료 문제 1980년대 말 구소련의 붕괴 이후, 구소련 체제전환 국가들의 사회·경제적 변화 및 정치적 변화는 보건의료 영역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쳤다. 해당 국가들은 경제 상황의 혼란으로 인한